인디게임 생태계지원 본격화 ‘2025 인디크래프트’ 조직위 출범 [금요저널] 성남시가 주최하고 성남산업진흥원과 한국모바일게임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대한민국 대표 인디게임 축제 ‘2025 인디크래프트’ 가 6월 24일 조직위원회 출범과 함께 본격적인 지원 프로그램 운영에 들어갔다. ‘2025 인디크래프트’는 2019년 시작해 올해로 7회째를 맞는 국내 대표 인디게임 육성 행사다. 우수 인디게임 개발사를 선발해 오프라인 전시, 상금, 사업화 지원 등을 제공하며 특히 글로벌 진출을 위한 실무형 지원에 중점을 두고 운영된다. 이번 조직위원회 발대식은 6월 24일 오전 11시,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서울 판교에서 개최됐으며 국내 게임산업을 대표하는 7인의 전문가가 조직위원으로 공식 위촉됐다. 조직위원들은 향후 인디크래프트의 자문 및 운영 지원, 기관 협력, 글로벌 진출 관련 업무 등을 함께 수행하며 행사 전반의 고도화를 이끌 예정이다. 행사는 △공동 조직위원장인 성남산업진흥원 이의준 원장의 환영사 △2025 인디크래프트 사업설명회 △조직위원 위촉식 △1차 자문회의 순으로 진행됐다. 사업설명회에서는 올해 인디크래프트의 주요 프로그램이 소개됐으며 특히 글로벌 솔루션 기업 ‘엑솔라’ 와 함께하는 ‘글로벌 IR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이 주목을 받았다. 이 프로그램은 선정된 개발사들이 IR 덱을 발표하고 해외 퍼블리셔 및 투자자들과 직접 상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글로벌 진출을 실질적으로 지원한다는 점에서 기대를 모았다. 이날 위촉식에서는 총 7명의 조직위원이 위촉장을 수여받았으며 대표로 위촉장을 받은 한국게임미디어협회 이택수 회장은 “앞으로도 조직위원으로서 인디크래프트의 성공을 응원하고 성공적인 행사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진 1차 자문회의에서는 인디크래프트의 질적 향상, 개발사 지원 방식,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이 논의됐다. 성남산업진흥원 이의준 원장은 “인디크래프트는 어 각 분야 전문가 한 분 한 분이 함께 만들어가는 행사이다. 인디크래프트는 단순한 게임 행사를 넘어 대한민국 인디게임 산업의 흐름을 바꾸는 기점이 될 수 있다고 믿으며 성남은 그 변화의 물꼬를 틔우는 든든한 파트너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공동조직위원장을 맡은 한국모바일게임협회 황성익 회장은 “인디크래프트가 국내 인디게임 개발사들의 글로벌 진출을 이끄는 실질적인 디딤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조직위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며 “2025 인디크래프트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오는 6월 27일에는 판교에서 ‘2025 인디크래프트 네트워킹데이’ 가 개최된다. TOP 50개사와 챌린저 부문 TOP 20개사, 그리고 산업 관계자 등 약 120여명이 참여하는 프라이빗 네트워킹 행사로 게임산업 전문가들의 세미 컨퍼런스, 우수 개발사 발표, TOP 개발사 시상식, 네트워킹 프로그램 등이 다채롭게 진행될 예정이다.
성남시청사전경(사진=성남시청) [금요저널] 성남시는 혼자 사는 어르신 댁에 우유 보급으로 안부를 확인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시는 6월 26일 오전 9시 50분 시청 4층 시장 집무실에서 신상진 성남시장과 호용한 ㈔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독거 어르신 우유 안부 사업 추진에 관한 업무 협약’을 했다. 협약에 따라 해당 업체는 성남시가 추천한 65세 이상 저소득 독거노인 190가구에 일 년간 주 3회씩 소화가 잘되는 멸균우유 1팩을 배달한다. 대상 가구 중 거동 불편, 결식 우려 등 생활이 더 어려운 160가구엔 연 20만원의 생활비도 지원한다. 배달 과정에서 문 앞에 우유가 2팩 이상 쌓이면 업체 고객센터가 안부 전화를 하고 전화를 받지 않으면 성남시에 알려줘 담당 공무원이 직접 대상자 집을 방문해 안부를 살핀다. 시 관계자는 “독거 어르신에게 우유 보급으로 건강과 안부 확인, 돌봄 체계를 강화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성남지역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5월 말 기준 16만5441명이며 이중 독거노인은 4만1331명다. 이번에 협약한 ㈔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은 비영리 공인법인으로 2003년부터 해당 사업을 추진해 성남시를 비롯한 67곳 지자체 어르신 6000여명에게 우유 후원과 안부 살핌 서비스를 펴게 됐다.
신상진 시장, “모든 방법 동원해 현실적으로 지원할 것” [금요저널] 신상진 성남시장은 지난 10일 오전 예정됐던 8.10성남 민권운동 51주년 기념식을 뒤로하고 도촌동과 운중동 수해 현장을 방문했다. 도촌동 현장은 산사태로 인한 토사 유출로 주택이 매몰됐고 운중동 현장은 기계실 침수로 인해 단전, 단수가 발생해 시민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신 시장은 현장을 돌아보고 수해민들을 위로하고 “원인을 철저하게 분석해 임시방편이 아닌 근본적인 재발방지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즉각적으로 시민들에게 실질으로 도움이 되는 지원방안을 찾고 시민의 의견을 듣고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성남산업진흥원, “성남 중장년 기술창업센터” 입주기업 모집 [금요저널] 성남산업진흥원이 경력·네트워크·전문성을 보유한 만 40세 이상 창업자의 기술창업 활성화를 위해 오는 8월 19일 오후 5시까지 “성남 중장년 기술창업센터”에 입주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성남 중장년 기술창업센터’는 중장년 창업자의 기술창업 활성화를 지원해 유망 중장년 기술창업기업을 발굴하는 곳으로 입주공간 지원 교육·간담회 운영 등 사업화를 지원한다. 이번 입주 모집 대상은 전문 경력 또는 기술을 바탕으로 우수한 창업 아이템을 보유한 만 40세 이상의 예비창업자 또는 창업 3년 이내 기업이다. 선정방법은 1차 서류 평가와 2차 발표 평가를 통해 창업자 역량 사업계획의 적정성 기술성 시장성 입주 신청 사유 적정성 및 입주 후 계획 가점사항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2인석 1개사, 1인석 2개사가 최종 선정되어 9월 초에 입주할 예정이다. 입주 기업으로 선정되면 공동 다인실 내 지정 좌석 및 사물함, 공용회의실을 포함한 공간을 12개월간 임차료 및 관리비 전액 무상으로 지원받을 수 있으며 멘토링, 창업교육, 네트워킹, 사업화 자금 지원과 같은 창업지원 프로그램도 제공받을 수 있다. 성남산업진흥원 관계자는 “본 지원사업을 통해 우수한 창업 아이템을 보유한 중장년 창업자들이 인생 2막을 성공적으로 시작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성남시청 [금요저널] 성남시는 8월 주민세 납부의 달을 맞아 주민세 366,085건 14억원을 부과해 이달 10일 고지서를 발송한다. 납세의무자는 7월 1일 현재 성남시에 주소를 둔 개인과 사업소를 둔 법인 및 개인사업자이다. 사업주가 납부하던 구 재산분과 구 균등분을 2021년부터 사업소분으로 통합하면서 주민세 납기를 8월로 통일하고 세목을 단순화했다. 또한 사업자가 납부하는 주민세는 신고납부 방식으로 개편됐다. 주민세 개인분 납부기간은 이달 16일부터 31일까지이며 주민세 사업소분 신고납부기간은 이달 1일부터 31일까지다. 납부는 모든 금융기관 CD/ATM기에서 고지서 없이 납부 가능하며 위택스 및 인터넷지로 사이트를 이용해 카드 수납 등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다. 또한 코로나19관련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위한 가상계좌 납부, ARS 납부, 모바일고지서 납부 등 직접 방문이 필요없는 다양한 납부방법도 있다. 한편 성남시는 고지서에 시각약자용 음성변환 바코드를 출력해 음성안내 서비스를 실시한다. 고지서를 받은 시민은 보이스아이 앱을 이용해 바코드를 스캔하면 고지서의 내용을 음성으로 들을 수 있다. 고지서 1단 바코드에는 고지서에 대한 간략한 안내 내용이 들어가고 2단 바코드에는 납부자, 세목, 세액, 납부기한, 담당자 연락처 등 자세한 정보가 제공된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성남시청 [금요저널] 성남시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고독사 예방 및 관리 시범사업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국도비 3억 1200만원을 확보했다.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공모사업 ‘고독사 예방 및 관리 시범사업’은 1인 가구 증가,고령화 현상 심화 등으로 사회적 고립 가구가 증가하고 있기에 고독사 예방을 위한 체계적인 관리체계 마련을 위한 시범사업으로 전국 9개 시·도가 선정됐고 경기도에서는 성남시가 유일하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2022년 8월부터 사물인터넷 활용, 중장년 1인 가구 안전알림서비스 사업과 1인 가구 정서 치유를 위한 상담멘토링 사업을 추진하며 2023년에는 “외로움, 우울감, 자살·고독사”로 이어지는 연결고리를 끊기 위해 사회적 관계망 형성 강화를 위한 사업으로 ‘1인 가구 동아리 운영 지원 사업’과 ‘함께해요 우리동네 같이 부엌사업’도 추가 확대 추진한다. 성남시는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정부와 지자체, 민간자원 연계 활성화 및 부서간 협력체계를 구축해 생애주기별 고독사 예방 관리를 체계적으로 추진하고자 한다. 아울러 성남시는 고독사 위험군 관리를 위해 취약계층 1인 가구 2,068명을 대상으로 주2~3회 복지통장을 활용해 안부전화 사업을 실시하고 고위험군 중장년 1인 가구 300세대는 IOT 기기를 활용해 실시간 위험 상황을 모니터링 하는 등 고독사 예방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중등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한국폴리텍 대학 가다 [금요저널] 성남시청소년재단 수정청소년수련관 중등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한국폴리텍대학과 연계해 지난주 경기도 과학문화 민간활동지원사업인 ‘도대체 반도체가 뭐야?’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도대체 반도체가 뭐야?’프로그램은 반도체 체험 학습을 통해 반도체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혀 글로벌 리딩 K반도체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진로·직업 체험 프로그램이다. 위 프로그램에서는 반도체 클린룸 투어, 주요 반도체 장비 및 공정 체험, 소재 특성 평가 체험 등으로 구성·운영되며 1대에 최고 수십억원을 호가하는 반도체 장비를 가지고 산업현장과 똑같은 반도체 제조 환경에서 체험하고 배워본 후 수료증이 발급된다. 한국폴리텍대학 반도체소재응용학과 과장은“미래 성장의 동력 반도체소재응용과에서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커리큘럼과 반도체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반도체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수정청소년수련관 관장은“이번 반도체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서 국가의 성장 핵심 동력으로 주목받는 반도체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고 지식을 넓히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성남시, 일본군위안부 피해자‘기림의 날’ 시민자율 추모공간 마련 [금요저널] 성남시는 2022년 일본군 위안부피해자 ‘기림의 날’을 맞아 8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시청광장 내 시민 자율 추모공간을 마련한다. 코로나19 재유행에 따른 지역내 확산 방지를 위해 공식 기념행사 대신 시민이 자유롭게 추모하고 헌화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시청광장 평화의 소녀상 앞에 국화꽃을 비치하고 평화포토존을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매년 8월 14일은 일본군 위안부피해자인 故김학순 할머니가 1991년 위안부 피해 사실을 처음으로 증언한 역사적인 날로 2017년 국가기념일로 지정해 매년 이를기리고 있으며 성남시도 2014년 시청광장에 평화의 소녀상을 설치하고 피해자 추모사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시는 앞으로도 “국가기념일인 위안부 ‘기림의 날’의 의미를 되새겨 외면과 방관의 세월이 만들어낸 피해 할머니들의 상처를 보듬고 공정과 상식을 회복하는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성남시, ‘공익활동 상담소’운영 [금요저널] 성남시는 공익활동을 하면서 생기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공익활동가 및 단체를 위해 올해 8월부터 11월까지 ‘공익활동 상담소’를 운영한다. 공익활동 상담소는 공익활동과 관련해 세무/회계, 법률, 단체설립, 조직운영, 심리상담 등 분야별 전문가와의 1:1 상담을 맞춤형으로 지원한다. 상담 일정과 방법에 대해서는 신청자와 컨설턴트 간 상호 협의하에 진행이 가능하다. 상담 신청방법은 성남시 공익활동지원센터 홈페이지 내 온라인 상담 신청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상담 신청은 사업 기간 내 선착순으로 상시 접수하고 해당 사업 예산 소진시 조기에 마감될 수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성남시 ‘환경교육 강사양성 과정’ 수강생 60명 모집 [금요저널] 성남시는 오는 8월 30일까지 ‘환경교육 강사양성 과정’ 프로그램 수강생 60명을 모집한다. 이 프로그램은 환경교육 활성화와 인적 자원 확충을 위해 올해 처음 마련됐다. 수강생 모집은 초보자를 대상으로 한 입문 과정 30명 1년 이상 경력자를 대상으로 한 실무 과정 30명 등 두 개 분야에서 이뤄진다. 입문 과정은 성남시의 환경정책 현황과 사례, 성남의 생태 환경 등을 다루며 환경 교육사 제도도 알아본다. 총 8회 과정이며 김인호 국가환경교육센터장 등이 강의를 맡아 오는 9월 20일부터 10월 13일까지 야탑동 맹산환경생태학습원에서 수업한다. 실무 과정 교육 내용은 환경을 바라보는 다양한 관점, 2050 탄소중립을 위한 정책과 현황, 환경교육 수행을 위한 교수 학습법, 환경교육에 활용할 교구 개발 등이다. 총 11회 과정이며 강좌별 전문가를 초빙해 오는 10월 25일부터 11월 29일까지 삼평동 판교환경생태학습원에서 강의를 진행한다. 시는 입문, 실무 각 과정 수료자에게 ‘성남 환경교육 강사과정 수료증’을 발급해 준다. 실무 과정 수료자는 성남시가 운영하는 환경교육 프로그램의 강사 인력풀에 명단을 올리게 된다. 환경교육 강사양성 과정에 참여하려는 20세 이상 성남시민은 시청 5층 환경정책과로 신청서 개인정보제공 동의서 등의 서류를 우편으로 보내거나 방문 접수하면 된다. 실무 과정 수강 신청자는 환경교육 관련 경력증명서 또는 자격증 사본을 추가로 내야 한다. 별도 수강료는 없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성남시 금광2동 오는 10월 안전 디자인 입힌 마을로 변모 [금요저널] 성남시 중원구 금광2동 3246번지 일대가 오는 10월 말 ‘안전’ 디자인을 입힌 마을로 변모한다. 시는 지난해 6월부터 총사업비 3억원을 투입해 금광2동 안전마을 디자인 개선사업을 시행 중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우선, 금광2동 제1공영주차장 인근 어둡고 음침한 분위기의 공터를 ‘골목 안 자연 쉼터’로 조성한다. 청소년 우범지대로 우려하던 해당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했다. 시는 공터의 우거진 수목과 오래도록 방치된 대형폐기물을 거둬내고 화단 앉음벽 설치와 함께 회양목 등을 심는다. 공터 벽면은 주목성이 강한 노란색의 시선유도 그래픽으로 디자인해 사람들의 시선이 머무르는 자연 감시 구조를 만든다. 성남동초등학교 정문 앞에는 ‘기다림 쉼터’를 새로 조성한다. 학생들은 등하교 차량에서 안전하게 승하차하고 학부모들은 자녀들의 하교를 기다리는 공간으로 활용된다. 성남동초등학교와 성남동중학교 일대에는 성남시 표준디자인이 적용된 안전 펜스와 볼라드를 설치해 안전한 보행환경을 만든다. 사업대상지 골목에 설치된 3개의 사설 CCTV 아래쪽에는 시범적으로 촬영 중임을 알리는 표지판을 부착해 범죄 예방 효과를 높인다. 시는 안전한 정주 환경조성을 위해 2014년부터 이 사업을 추진 중이다. 최근 8년간 안전마을 디자인 개선사업이 시행된 곳은 수진1동, 상대원3동, 성남동, 태평2·3동 등이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성남시 ‘8·10 성남민권운동’ 51주년 기념식 연다 [금요저널] 성남시는 8·10 성남민권운동 51주년을 맞아 오는 8월 10일 오전 11시 시청 온누리에서 기념식을 연다. 기념식은 1971년 당시 성남민권운동을 다룬 뮤지컬 ‘황무지’ 공연, 하동근 기념사업추진위원장의 기념사, 신상진 성남시장의 축사, 축하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공연과 전시행사도 지역 곳곳에서 열린다. 기획전시회 ‘광주에서 성남으로’, 뮤지컬 황무지, 창작무용극 ‘8월 토마토’, 창작공연 ‘K팝페라로 들려주는 성남민권운동 이야기’, 전통무용극 ‘해원-꽃으로 피어나다’, 그림자극 ‘BE’ 등 다양하다. 시는 앞선 지난해 6월 21일 ‘광주대단지사건’ 명칭을 ‘8·10 성남민권운동’으로 변경하는 내용으로 관련 조례를 개정했다. 성남시의 출발점이 된 당시 민권운동에 대한 인식을 바로 세우고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기 위해 시민 의견을 수렴해 변경한 명칭이다. 성남민권운동은 서울시의 무허가 주택 철거계획에 따라 경기도 광주군 중부면 일대에 강제로 이주당한 주민 5만여명이 1971년 8월 10일 최소한의 생계 수단 마련을 요구하며 정부를 상대로 벌인 생존권 투쟁이다. 이를 계기로 이주민이 모여 살던 성남출장소 지역은 1973년 7월 1일 성남시로 승격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