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제1차 시민참여 다학제 ‘같이: 의료돌봄’ 회의 개최 [금요저널] 부천시는 지난 21일 소사구청 소사홀에서 관내 5개 재택의료센터와 부천시치과의사회, 부천시약사회, 부천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이 함께 참여한 ‘제1차 시민참여 다학제 의료돌봄 회의’를 열었다. 이번 회의는 9월 30일 협약식 이후 처음 열린 공식 회의로 어르신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의 건강 전문가와 시민이 한자리에 모였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다학제 의료돌봄이 필요한 대상자에 대한 통합관리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보건소 중심의 통합돌봄 역할이 확대된다. 에 따라 방문건강관리사업과의 연계 중요성이 커지고 있으며 부천시·소사·오정보건소의 방문건강관리사업은 이러한 사회적 변화를 반영해 다학제 의료돌봄 회의를 통해 통합돌봄의 연계성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회의에는 지역 의사, 한의사, 치과의사, 약사, 방문간호사, 시민 건강돌봄활동가 등 다양한 보건의료 전문가가 참여해 △대상자 건강상태 공유 △분야별 서비스 제공계획 수립 △사례별 중재 방향 결정 등을 논의했다. 부천시는 앞으로도 의료돌봄 사례 회의를 정례화해 더욱더 통합적이고 지속 가능한 건강돌봄 체계를 구축하고 민관 협력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김은옥 부천시보건소장은 “이번 회의는 지역사회 통합건강돌봄 실현을 위한 뜻깊은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다학제 협력체계를 공고히 해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레일라 슬리마니 ‘타인들의 나라’, 제5회 부천디아스포라문학상 선정 [금요저널] 부천시는 11월 14일 부천아트센터에서 열리는 ‘2025년 제5회 부천디아스포라문학상’ 시상식을 앞두고 수상작으로 레일라 슬리마니 작가의 ‘타인들의 나라’를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부천디아스포라문학상은 유네스코 문학창의도시인 부천시가 제정한 국제문학상으로 문학을 통한 세계 시민의 연대와 환대의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2020년 처음 시작됐다. 특히 해마다 전 세계 작품을 대상으로 엄정한 심사를 거쳐 하나의 수상작을 선정하고 있다. 2025년 문학상에는 총 12편의 작품이 최종후보에 올랐으며 예심과 본심을 거쳐 최종 수상작이 결정됐다. 심사위원회는 정명교 심사위원장을 비롯해 문학평론가, 번역가, 교수 등 국내외 문학 전문가 5인이 참여해 작품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타인들의 나라’는 제2차 세계대전 직후, 프랑스 여성 마틸드가 모로코 남성 아민과 결혼해 식민지 모로코로 이주하며 겪는 갈등과 변화의 서사를 다룬다. 특히 주권 없는 땅과 남성 중심 사회 속에서 여성이 겪는 억압과 목소리를 깊이 있게 그려낸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상식은 11월 14일 오후 2시 30분 부천아트센터에서 개최된다. 행사는 1부 시상식 및 축하공연, 2부 작가와의 만남 및 사인회로 구성되며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10월 24일 오전 10시부터 유네스코 문학창의도시 부천 홈페이지 내 새소식 또는 큐알코드를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다. 이번 문학상은 수상 작가에게 5천만원, 수상작의 한국어 번역을 맡은 황선진 번역가에게 1천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번역가 시상은 다양한 언어와 문화를 잇는 통로로서의 번역가 역할을 강조하기 위해 마련됐다. 황승욱 부천시 문화정책 과장은 “부천디아스포라문학상은 부천이 세계 문학창의도시로서의 위상을 알리는 상징이자, 문학을 통한 다문화 공존의 장이다”며 “앞으로도 전 세계 작가와 시민이 교류하는 장을 지속적으로 넓혀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천시, 인천지방조달청과 지역 기업 조달 판로 넓힌다 [금요저널] 부천시는 지난 1일 인천지방조달청과 만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조달사업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면담은 조달기업의 안정적 판로 확보를 지원하고 지역 기업 중심의 조달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밝혔다. 부천시는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관내 기업을 위해 제품 및 용역 우선 구매를 위한 가이드라인과 매뉴얼을 제작해 부천시와 산하기관에 배부했다. 이와 함께 기업 의견을 수시로 청취하기 위해 ‘관내 기업 면담 창구’를 상시 운영하고 있으며 시의 발주계획도 연 5회 사전 공개하고 있다. 또한, 계약행정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14종의 계약서류를 1종으로 대폭 간소화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며 해당 간소화 방안은 4월 중 시행할 예정이다. 부천시는 이번 면담을 통해 조달청의 규제완화사업인 ‘규제리셋’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공공구매 상담회’에도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규제리셋’은 조달청이 기업 입장에서 진입 문턱을 낮추고 모든 절차와 규제를 처음부터 다시 점검해 조달기업은 물론 예비 조달기업에게도 기회를 넓히기 위한 제도다. 형식보다 실질을 중시하며 실효성 있는 제도 개선을 통해 기업의 조달시장 진입을 적극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 ‘공공구매 상담회’는 인천지방조달청 소속 14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추진 중인 사업으로 수요기관과 기업 간 구매 상담, 1:1 맞춤형 컨설팅, 사후관리 등을 통해 행사 참여 기관과 업체 간 실질적인 구매로 이어지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이는 관내 우수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조달시장 진입 지원 방법과 공공구매제도에 대한 상담을 통해 우수한 제품을 보유한 중소기업의 판로를 확대함으로써 지역경제의 구조적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부천시는 민생경제 위기 극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며 “조달청과의 협력을 통해 관내 기업에 성장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경기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으로 부천시는 조달청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지역 기업들이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공동주택 교통체계 개선을 위한 실태점검 추진 [금요저널] 부천시는 2025년 상반기 단지 내 도로 교통안전 실태점검을 추진하기 위해 점검을 희망하는 단지를 대상으로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 또는 일정 비율 이상의 입주민 신청을 접수한다고 4월 2일 밝혔다. 단지 내 교통안전 실태점검은 단지 내 도로의 교통안전 향상과 보행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실시된다. 시설물 현황과 관리주체의 이행 실태를 확인해 교통 안전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목적이 있다. 신청은 입주자대표회의의 의결을 거치거나, 입주민 전체의 20% 이상 서면동의를 받아 신청할 수 있다. 주요 점검 항목은 자동차 통행방법의 내용 및 게시 위치의 적정성, 안전표지, 과속방지턱, 도로반사경, 어린이 보호구역 등 단지 내 교통안전시설 전반이다. 점검 후에는 단지 내 도로 설치·관리자의 의견을 수렴해 자동차 통행방법과 교통안전시설의 개선·보완을 권고할 수 있다. 부천시는 2022년부터 현재까지 총 67개 공동주택 단지에 대해 교통안전 실태점검을 실시했으며 2029년까지 관내 모든 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 단지에 대한 점검을 완료할 계획이다. 부천시 관계자는 “단지 내 도로는 교통안전에 취약할 수 있는 만큼, 실태점검을 통해 위험 요인을 사전에 발견하고 개선해 나가겠다”며 “공동주택 내에서도 안전한 교통환경이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부천시, ‘THE 건강한 직장 만들기’ 프로그램 운영 [금요저널] 부천시는 소사구 소재 소규모 사업장을 대상으로 ‘THE 건강한 직장 만들기–활기찬 소사 건강이 소사’ 사업을 오는 6월까지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시간적 제약으로 건강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근로자를 위해 사업장을 직접 찾아가 통합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근로자 건강관리체계 구축과 건강증진에 힘쓸 계획이다. 수요조사를 통해 선정된 경기부천나눔지역자활센터, 소사노인복지관, 동창산업 등 3개소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통합건강관리 서비스를 운영한다. 주요 내용은 △기초 건강검사 △골밀도 검사 △스트레스 검사 △결과 및 건강 상담 △이동 금연 클리닉 등으로 대사증후군과 만성질환 예방·관리를 지원한다. 또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내 커뮤니티를 통해 성인기의 올바른 건강관리를 위한 신체활동, 영양, 절주, 구강, 금연 등 건강생활실천 정보를 제공한다. 일상 속 신체활동 실천을 위해 다양한 건강 챌린지도 함께 진행 중이다. 참여자가 목표를 달성하면 선물을 제공해 건강생활실천을 독려하고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한다. 김은옥 부천시보건소장은 “건강을 소홀히 하면 만성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고 업무 효율성도 떨어진다”며 “이번 프로그램이 건강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부천시, 통합돌봄 연계·특화 건강백세 운동교실 운영 개시 [금요저널] 부천시는 4월부터 국민건강보험공단 부천북부지사와 협력해 관내 복지관 4곳을 대상으로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 대상자를 포함한 65세 이상 어르신의 건강 예방관리를 위해 ‘백세건강 운동교실’을 운영한다. ‘백세건강 운동교실’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제공하는 맞춤형 건강증진 프로그램으로 4월부터 10월까지 전문 운동강사의 지도를 통해 신체활동 능력을 높이고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하도록 지원한다. 해당 프로그램은 하지 근력, 평형감각, 유산소 지구력 향상은 물론 우울감 완화 등 건강 전반에 긍정적인 효과를 보였으며 참여자의 연간 입원일수와 의료비 절감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의료돌봄 통합지원사업 내 ‘백세건강 운동교실’은 2024년 원미노인복지관을 시작으로 올해 부천시 관내 4개 복지관으로 확대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실버댄스, 실버체조, 라인댄스 등으로 구성되며 주 1~2회씩 총 60회가 진행된다. 이소영 부천시 돌봄지원과장은 “통합지원 대상자의 노인성 질환과 만성질환을 예방하고 완화해,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분들이 거주지에서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역 자원과 연계·협력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건강관리와 예방활동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는 급속한 초고령화에 따른 의료·돌봄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2019년부터 의료·돌봄 통합지원을 위한 민관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있으며 의료, 요양, 일상생활, 주거지원 등 돌봄서비스를 통합해 연계·제공하는 사업을 지속 추진 중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2025년 부천시민자전거학교’ 개강.자전거 타고 안전하게 [금요저널] 부천시는 ‘2025년 부천시민자전거학교’를 지난 3월 31일 54기 초급과정 개강식을 시작으로 9월 26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시민의 자전거 안전문화 정착과 생활 속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목표로 무료로 진행한다. 자전거 학교는 자전거 주행 기술과 교통법규에 대한 실질적인 안전교육을 통해 자전거에 대한 두려움을 줄이고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이다. 교육은 초급, 중급, 고급으로 나눠 5주간 실시되며 자전거 법규, 기초 실습, 기본주행 자세, 주행 기술, 손질법 등 자전거 운행에 필요한 내용을 중심으로 구성된다. 교육 정원은 회당 35명이며 개강일 기준 1개월 전부터 전화 또는 인터넷을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신청 대상은 만 19세 이상 만 65세 이하 부천시민이다. ‘2025년 부천시민자전거학교’는 3월 31일부터 9월 26일까지 운영되며 기수별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제55기는 5월 12일부터 6월 20일까지 옥길동 남부수자원생태공원에서 △제56기는 6월 23일부터 7월 25일까지 오정동 자전거문화센터에서 △제57기는 8월 25일부터 9월 26일까지 중앙공원에서 각각 운영된다. 각 기수는 1개소씩 장소를 순회하며 진행된다. 부천시 관계자는 “자전거 이용에 대한 시민의 두려움을 줄이고 이번 자전거학교가 시민들이 자전거와 보다 친숙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단순한 기술 교육을 넘어 자전거 안전문화 정착과 시민 건강 증진까지 함께 도모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부천시 ‘세계가 사랑한 K-문학작가들’ 전시회 개최 [금요저널] 부천시는 ‘세계가 사랑한 K-문학작가들 도서전시회’를 4월 17일까지 상동도서관 1층 문학 커뮤니티 공간에서 연다. 이번 전시회는 국제문학상 수상 작가들의 도서 24권을 상설 전시하며 한국 문학의 세계적 위상과 가치를 시민과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도서관을 방문하는 시민들은 국제적 평가를 받은 우수 문학작품을 직접 접하며 한국 작가들의 세계적 성과를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또한, 국제 문학상을 수상한 한국 작가 21명의 대표작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으며 작가별 주요 약력과 작품 설명을 영상으로 함께 소개해 도서관 이용자가 자유롭게 작품을 감상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주요 전시작으로는 소설 △‘채식주의자’로 2024년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한강 작가 △시집 ‘날개 환상통’ 으로 한국 최초 미국 전미도서비평가협회상 시 부문을 수상한 김혜순 시인 △‘살인자의 기억법’ 으로 2020년 독일 추리문학상 국제부문을 수상한 김영하 소설가 △만화 ‘풀’로 같은 해 미국 하비상 최고 국제도서 부문을 수상한 김금숙 만화가의 작품 20권이 포함됐다. 또한 디아스포라를 주제로 한 장편소설 가운데 한국어나 영어로 출판된 현존 작가의 작품을 선정해 수여하는 ‘부천디아스포라문학상’ 수상작 4권도 함께 전시한다. 전시작에는 △제1회 수상작 ‘자유로운 삶’의 하진 작가를 비롯해 △제2회 수상작 ‘파친코’의 이민진 작가 △제3회 수상작 ‘동조자’의 비엣 타잇 응우옌 작가 △제4회 수상작 ‘인간들의 가장 은밀한 기억’의 모하메드 음부가르 사르 작가의 작품이 포함돼 있다. 상동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가 한국 문학의 세계적 성과를 시민과 공유하는 뜻깊은 계기가 되길 바라며 많은 이들이 한국 문학의 아름다움과 깊이를 체험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문학을 매개로 시민과 소통하고 한국 문학의 국제적 위상을 널리 알릴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부천시, 의료급여 대상 이벤트 운영…건강검진 받고 선물도 받고 [금요저널] 부천시는 의료급여수급권자의 무료 국가건강검진 수검을 독려하기 위해 일반건강검진 수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벤트 대상자는 2025년 기준 20세부터 64세까지의 홀수년도 출생자이며 검진 항목은 신체계측, 흉부방사선, 요검사, 혈액검사 등으로 구성된다. 이벤트 참여를 위해서는 상반기 중 일반건강검진을 받은 후, 신분증과 검진 결과지 또는 확인서를 지참해 부천시보건소 3층 건강증진과를 방문하면 된다. 참여자에게는 접이식 쇼핑카트 또는 장우산 중 1종을 선착순 450명까지 증정하며 경품 소진 시 이벤트는 조기 종료된다. 김은옥 부천시보건소장은 “일반건강검진은 고혈압, 당뇨병 등 만성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고 예방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검진 수요가 집중되는 하반기보다 여유 있는 상반기 내에 검진을 완료하고 제공되는 경품도 함께 받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부천시, 관내 대학과 라이즈 사업 협력 강화…업무협약 체결 [금요저널] 부천시는 지난 1일 부천시청에서 관내 4개 대학과 ‘경기도 라이즈’ 사업 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조용익 부천시장과 최준규 가톨릭대학교 총장, 황덕형 서울신학대학교 총장, 한정석 부천대학교 총장, 김현중 유한대학교 총장이 참석해 지역 주도 대학 혁신과 지역사회 협력 강화를 위한 라이즈 사업의 취지에 공감하고 상호 협력 의지를 밝혔다. ‘라이즈’ 사업은 학령인구 감소와 지역 대학의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 발전과 대학 혁신을 동시에 지원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으로 올해부터 본격 시행된다. 이번 협약을 통해 부천시와 대학들은 지속적인 협력을 기반으로 지역혁신을 선도하며 △대학-지역 연계 협력 프로그램 운영 △지역 인재 육성 △취·창업 생태계 조성 등 실질적인 성과 창출에 힘쓸 계획이다. 4개 대학 총장은 “라이즈 사업의 취지에 맞춰 지자체, 산업, 기업과 협력해 지역사회에 기여할 인재를 양성하겠다”며 “내국인은 물론 부천시 산업체가 필요로 하는 외국인 유학생 유치와 정주 환경 조성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라이즈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부천시가 교육·연구개발 중심 도시로 전환하는 중요한 시점에서 대학과 지역이 긴밀히 협력해 함께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천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관내 대학과의 협력을 한층 강화하고 지역과 대학이 동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혁신 모델을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부천시, ‘일본뇌염 전국 주의보’에 따른 대응 철저 [금요저널] 부천시는 올해 제주도와 전남 지역에서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 가 처음 채집됨에 따라 모기매개 감염병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은 지난 3월 27일 일본뇌염 주의보를 전년보다 3일 앞당겨 발령했다. 이는 기온 상승으로 모기 활동 시기가 예년보다 빨라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모기는 일반적으로 3월부터 10월까지 활발히 활동하며 일본뇌염을 비롯한 감염병을 유발할 수 있다. 이 시기에는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예방법이며 개인위생과 예방수칙 준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에 시는 △모기 기피제 사용 △방충망과 모기장 점검 △어두운색 옷 착용 자제 △밤 10시부터 새벽 4시까지의 야외 활동 자제 △생후 12개월부터 만 12세 이하 아동 대상 일본뇌염 예방접종 실시 등을 권고하고 있다. 예방접종은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접종 가능한 지정 의료기관을 확인할 수 있다. 김은옥 부천시보건소장은 “부천시는 모기개체수 감소를 위한 동절기 유충 구제와 성충 방제를 포함한 방역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오고 있다”며 “방역만큼 중요한 것이 시민의 예방수칙 실천이며 본격적인 모기 활동 시기에 더욱 철저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부천시, ‘외국인주민 멘토단 협심지간 플러스’ 운영으로 [금요저널] 부천시는 지난 3월 30일부터 지역사회에 성공적으로 정착한 선입국 외국인 주민으로 구성된 ‘외국인주민 멘토단 협심지간 플러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협심지간 플러스’는 마음을 모아 협력하는 사이를 뜻하며 후발 입국 외국인의 지역사회 정착을 돕고 내·외국인이 함께하는 지역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구성된 봉사단체다. 외국인 주민 멘토단은 5년 이상 국내에 거주하고 지역 내에 안정적인 생활 기반을 갖춘 만 24세 이상 부천시 거주 외국인 주민으로 구성됐으며 현재 16명이 참여하고 있다. 멘토단은 선 입국 외국인주민으로서 지역사회 정착 경험을 공유하고 병원·마트·은행·관공서 등 생활에 필요한 정보 제공과 안내를 통해 생활밀착형 멘토링을 수행한다. 또한 거주지역을 중심으로 자율방범 활동, 환경정비, 무단투기 단속 등에 참여해 내·외국인의 융합과 갈등 조정자 역할도 수행할 예정이며 상동 자율방범대와 함께 야간순찰을 계획하고 있다. 황인순 부천시 여성다문화과장은 “외국인주민 멘토단이 정착에 어려움을 겪는 외국인 주민을 위해 스스로 앞장서고 지역사회 봉사에도 적극 참여해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부천시는 외국인 주민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외국인주민 멘토단 협심지간 플러스’는 외국인 주민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과 다문화 인식 개선에 기여할 수 있도록 봉사자와 활동 범위를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