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광복 80주년 맞아 카자흐스탄 독립유공자 후손 초청 [금요저널] 부천시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카자흐스탄에 거주 중인 독립유공자 후손을 초청해 특별 교류 행사를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3년 부천시와 카자흐스탄 고려인협회가 체결한 ‘부천시-고려인협회 간 나눔의료 협약’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부천시와 순천향대학교 부속 부천병원은 고려인 후손들과의 교류를 통해 역사적 인연을 되새기고 민족의 정체성을 함께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초청 인사로는 2006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받은 채성룡 지사의 외증손자인 김 올렉 부부, 1990년 건국훈장 독립장을 받은 최봉설 지사의 외고손녀인 옘 예카테리나 부부, 고려일보 편집장 김 콘스탄틴이 포함됐다. 초청 인사들은 8월 12일부터 16일까지 부천시 광복절 경축식과 거리행진, 서대문형무소 역사탐방, 한국문화 체험, 순천향대학교 부속 부천병원의 프리미엄 건강검진 등 다양한 일정을 함께했다. 특히 건강검진은 순천향대학교 부속 부천병원의 나눔의료사업으로 진행돼 민간 차원의 연대와 나눔이 더해졌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머나먼 타국에서 독립운동의 정신을 지켜온 후손들을 부천에서 직접 뵐 수 있어 마음 깊이 감동했다”며 “이번 만남을 계기로 고려인 사회와 실질적인 교류를 이어가고 역사와 정체성을 함께 나눌 수 있는 동반자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는 2023년부터 관내 의료기관과 협력해 카자흐스탄 현지 고려인을 대상으로 건강검진, 진료비 감면 등의 나눔의료를 이어가고 있다. 시는 앞으로도 의료 지원을 포함한 다양한 방식의 협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대형공사장 사고 막는다.부천시, 안전대책 회의 열어 [금요저널] 부천시는 지난 14일 시청 창의실에서 관내 대형 건설공사장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대책 회의를 열었다. 이번 회의는 최근 잇따른 대형공사장 사고를 계기로 관내 공사 금액 50억원 이상 현장을 중심으로 실태를 점검하고 실효성 있는 안전관리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는 조용익 부천시장이 직접 주재했으며 행정안전국장을 포함한 시 공무원 7명과 관내 주요 대형공사장 시공사 등 민간 사업관계자 12명 등 총 19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사업장별 공사 안전관리대책 보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협력 방안 등을 공유하며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시는 회의에서 사전 예방 중심의 안전관리 강화, 발주처부터 근로자까지 이어지는 책임 있는 안전관리 체계 확립, 근로자의 안전수칙 준수 생활화 등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또한, 하도급 공사의 안전관리 강화와 함께, 시민 생활권과 인접한 현장에 안전펜스 설치, 안내표지 정비, 교통 정리 등 세심한 조치를 통해 안전문화 확산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공유됐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안전은 행정의 힘만으로 지킬 수 있는 것이 아니다”며 “모든 건설관계자가 주인의식을 갖고 안전관리에 적극 동참할 때, 무사고 현장과 안전한 도시를 실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시는 이번 회의를 통해 현장의 어려움과 개선방향을 바탕으로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제일도시’를 만들기 위해 모든 건설 관계자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안전관리 역량을 지속적으로 높여나갈 예정이다.
부천시-미국 베이커스필드시 글로벌 시민 네트워킹 본격 시동 [금요저널] 부천시는 지난 27일 미국 교류도시인 베이커스필드시와 시민 간 글로벌 네트워킹 확대와 민간교류 활성화를 위해 온라인 교류 프로그램 ‘토킹 시티즌’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토킹 시티즌’은 올해 처음 추진하는 비대면 시민교류 프로그램으로 이날 두 도시 시민들은 화상회의 시스템을 통해 90분간 자유토론을 진행하고 각 도시를 소개하며 한국의 인기 간식을 함께 체험하는 등 서로의 문화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양 도시 시민들은 앞으로도 매월 1회 만나 다양한 주제로 토론하고 전통문양 무드등 만들기와 달고나 만들기 등 한국문화 체험을 통해 교류를 이어갈 계획이다. 부천시와 베이커스필드시는 2006년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청소년 홈스테이, 문화, 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19년째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 7월에는 조용익 부천시장과 대표단이 베이커스필드를 방문해 ‘부천동산’ 기념 동판 제막식과 한국전쟁 참전용사 추모식을 진행했으며 같은 해 10월에는 ‘제27회 부천국제만화축제’를 축하하기 위해 캐런고 베이커스필드시장을 비롯한 대표단이 부천시를 방문하기도 했다. 오동택 부천시 행정안전국장은 “물리적인 거리는 멀지만, 온라인을 통해 시민들이 교류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돼 의미가 크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계기로 시민교류가 더욱 활발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부천시, 청년 면접 자신감 높이는 ‘헤어메이크업 드림사업’ 본격 시작 [금요저널] 부천시는 지난 27일 ‘면접청년 헤어메이크업 드림사업’ 발대식을 열었다. 이번 발대식은 면접을 앞둔 청년들에게 미용학교와 미용업소의 자발적 재능기부로 헤어스타일링과 메이크업을 무료 지원하는 사업이다. 헤어메이크업 드림단에는 △BBS실용전문학교 △MBC뷰티아카데미 부천지점 △윤헤어오정본점 △정재은 J헤어 △소율헤어 등 5개 기관이 참여하며 이들은 4월 1일부터 관내 청년들에게 헤어와 메이크업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헤어메이크업 드림사업’은 어려운 취업 환경 속에서 청년 구직자들을 위한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부천시는 지난 13일 미용학교 및 미용업소 관계자들과 운영 간담회를 열고 지원 범위를 헤어는 물론 메이크업까지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이번 사업은 기존 면접정장대여사업에 참여한 청년 중 면접을 앞둔 청년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청년들이 면접에서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헤어와 메이크업을 지원해 취업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이번 발대식이 면접을 앞둔 청년들에게 자신감을 불어넣고 꿈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는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자신의 미래를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취업 지원 기회를 마련하고 재능기부자들과 함께 지속 가능한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천시 ‘면접청년 헤어메이크업 드림사업’의 참여 방법은 부천시 홈페이지 분야별정보 ’ 경제취업 ’ 부천일자리센터 ’ 부천면접청년헤어메이크업드림 에서 확인할 수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부천시, 골목상점가연합회 · 소상공인연합회 협력 간담회 개최 [금요저널] 부천시는 지난 26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단체 간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부천시 골목상점가연합회’ 임원진과 ‘부천시 소상공인연합회’ 임원진 간의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4월 19일부터 27일까지 열리는 ‘경기살리기 통큰 세일’ 행사의 연합회 간 협력 방안과 △향후 상권활성화 사업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경기살리기 통큰 세일은 소상공인의 소비 활력 제고를 위한 행사로 전통시장, 골목 상점가 등에서 구매 영수증 인증 이벤트, 경품 추첨 및 이벤트 행사, 할인 및 세일 행사 등 다채롭게 진행될 예정이다. 간담회에 참석한 연합회 관계자는 “오늘 간담회를 통해 서로 의견을 나눌 수 있어 뜻깊었다”며 “앞으로 더 많이 교류하고 협력해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온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전미숙 부천시 지역경제과장은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지역 기반 경제공동체가 협력해 골목상권에 생기를 불어넣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연합회 간의 소통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행정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부천시, 노인일자리 연계한 ‘시니어문화공연팀’ 운영… 경로당에 직접 찾아가 문화공연 펼쳐 [금요저널] 부천시가 노인들에게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고 다양한 사회참여를 지원하고자 ‘시니어문화공연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난 19일에는 시니어문화공연팀 ‘샤인 챔버’ 가 동부센트레빌 1·2단지 경로당에서 찾아가는 경로당 문화공연을 펼쳤다. 노년층이 친숙하게 즐길 수 있는 곡들로 구성해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무대에 선 한 어르신 연주자는 “젊었을 때 배운 악기를 다시 연주하고 무대에 설 수 있어서 정말 행복했다”며 “노인 일자리 사업을 통해 소득 활동을 하고 연주도 하며 또래의 어르신들과 소통하고 기쁨을 나눌 수 있어 더욱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현재 부천시에서 운영중인 시니어문화공연팀은 클래식 1팀, 민요 1팀, 트로트 2팀이다. 3월 시범운영 후 본격적으로 무대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경로당에 직접 찾아가 공연을 펼칠 뿐 아니라, ICT 플랫폼을 활용해 45개소 스마트경로당에서 실시간으로 어르신들이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하는 방식도 진행할 계획이다. 정리나 부천시 노인복지과장은 “이번 공연이 어르신들의 정서적 안정과 문화적 만족도를 높이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경험과 역량을 살릴 수 있는 양질의 노인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사회활동 참여 기회를 확대해 활기차고 의미 있는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부천시, 과학고 유치 확정 기념 저자 특강 개최 [금요저널] 부천시 상동도서관은 4월 15일 저녁 7시, ‘보이지 않아도 존재하고 있다’의 저자 김범준 성균관대 물리학과 교수를 초청해 제92회 도서관 아카데미 강연을 연다. 이번 강연은 부천시 과학고 유치 확정과 4월 21일 과학의 날을 기념해 마련됐으며 과학적 사고의 중요성을 조명하고 시민의 과학에 대한 흥미와 이해를 높이기 위한 자리다. 김범준 교수는 △과학을 보다 3 △김범준의 물리장난감 △김범준의 이것저것의 물리학 등 다수의 과학 도서를 집필했으며 tvN △책 읽어주는 나의 서재 △어쩌다 어른 등 방송과 유튜브를 통해 과학을 쉽고 흥미롭게 전달하는 대중 과학자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강연에서는 저서 ‘보이지 않아도 존재하고 있다’를 바탕으로 일상 속 다양한 현상에 숨어 있는 과학적 원리와 보이지 않는 세계의 법칙을 흥미롭게 풀어낼 예정이다. 김영애 상동도서관장은 “이번 강연을 통해 시민들이 과학을 더욱 친숙하게 느끼고 세상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을 얻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 전문가를 초청해 시민과 지식이 만나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부천시, 자전거 정비 실습으로 안전한 라이딩 지원 [금요저널] 부천시는 자전거 이용 활성화와 시민들의 자전거 정비 역량 향상을 위해 ‘토요 자전거 정비교실’을 운영 중이다. 교육은 오는 10월 25일까지 매월 넷째 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진행되며 부천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토요 자전거 정비교실’은 자전거 정비에 관심은 있지만 직접 시도해보지 못한 시민들을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중급 수준으로 구성되며 자전거 구조 이해를 시작으로 주행 중 발생할 수 있는 펑크 수리, 체인 정비 등을 실습 위주로 진행한다. 또한, 엠티비 자전거의 브레이크와 기어 조절 등 심화 정비 기술까지 배울 수 있어 자전거 이용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다. 이번 교육은 매월 5명의 소규모 정원으로 운영되며 전월 전화 접수를 통해 선착순으로 참여자를 모집한다. 교육에 참여한 한 시민은 “자전거 정비가 막연히 어렵다고만 생각했는데, 직접 배우고 실습하면서 자신감을 갖게 됐다”며 “앞으로도 자전거를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이용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부천시 관계자는 “자전거 정비에 관심 있는 시민들이 이번 교육을 통해 실용적인 기술을 익히고 일상 속에서 자전거를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자전거문화센터를 중심으로 다양한 자전거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부천시 노인복지관, 2024년 사회복지시설 평가 3곳 모두 A등급 [금요저널] 부천시 노인복지관 3개 기관이 ‘2024년 사회복지시설 평가’에서 모두 최고 등급인 ‘A등급’을 받으며 노인복지 분야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이번 평가는 경기도 내 62개 노인복지관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사회복지사업법’에 따라 3년 주기로 진행되는 제도다. 2022년부터 2023년까지 2년간의 운영 성과를 기준으로 △시설 및 환경 △재정 및 조직 운영 △프로그램 서비스 △이용자 권리 보장 △시설 운영 전반 등 다양한 항목에 대해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평가 결과, 부천시 원미·소사·오정노인복지관은 다양한 계층을 아우르는 프로그램 운영과 이용자 중심의 서비스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세 곳 모두 A등급을 획득했다. 이는 부천시가 고령친화도시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한 성과다. 부천시는 이번 성과를 계기로 노인복지 네트워크를 더욱 촘촘하게 구축해, 어르신들이 신체적·정서적으로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박화복 부천시 복지국장은 “부천시 노인복지관 3개소가 모두 A등급을 받은 것은 어르신 복지를 위한 지역사회의 참여와 노력의 결과”며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더 나은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부천시와 관계기관이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부천필하모닉, 아드리앙 페뤼숑과 함께하는 새로운 음악 여정 [금요저널]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제4대 상임지휘자로 프랑스 출신 지휘자 아드리앙 페뤼숑이 위촉됐다. 아드리앙 페뤼숑은 오는 4월 1일부터 부천필의 새로운 수장으로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아드리앙 페뤼숑은 파리 라디오 프랑스 필하모닉에서 지휘자로 데뷔한 이후 주목받기 시작했으며 2015~2017 시즌에는 로스앤젤레스 필하모닉에서 구스타보 두다멜의 지휘 펠로우로 활동했다. 이어 2021~2022 시즌에는 프랑스 라무뢰 오케스트라 음악 감독으로 임명돼 예술적 비전을 펼쳤다. 또한, 프랑스를 대표하는 유서 깊은 오케스트라 중 하나인 ‘라무뢰 오케스트라’에서 브루크너하우스 린츠 투어를 비롯해 리즈 베르토, 에드가 모로 엠마누엘 세이송 등 세계적 솔리스트들과의 협업을 통해 예술적 깊이를 더해왔다. 국내에서는 2003년 지휘자 정명훈에 의해 라디오 프랑스 필하모닉 수석 팀파니스트로 임명된 뒤, 서울시립교향악단에서도 수석 팀파니스트를 맡아 2016년까지 두 오케스트라를 오가며 왕성하게 활약해온 익숙한 음악가다. 부천시는 차기 상임지휘자 선발을 위해 지난해부터 특별전형위원회를 구성해 심혈을 기울여 왔다. 그 결과, 부천필 정기연주회와 교향악축제에서 성공적인 무대를 선보였던 아드리앙 페뤼숑을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새로운 시대를 이끌 적임자로 최종 선정했다. 이에 부천시는 지난 26일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제4대 상임지휘자 아드리앙 페뤼숑의 위촉식을 열고 공식 위촉을 진행했으며 아드리앙 페뤼숑은 4월 1일부터 임기를 시작한다. 아드리앙 페뤼숑 부천필 상임지휘자는 “우수한 클래식 전용홀에서 수준 높은 연주로 시민들의 성원에 보답하고 부천필의 명성을 더욱 높이겠다”며 “부천필이 부천시의 인프라와 정책안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어 문화 중심축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힘쓰겠다. 나아가 국내외에서 부천을 대표하는 문화 대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필은 4월 10일 오후 7시 30분 부천아트센터에서 열리는 제326회 정기연주회 ‘교향악축제 프리뷰’를 통해 아드리앙 페뤼숑 상임지휘자와의 첫 무대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에서는 라벨, 림스키-코르사코프의 ‘세헤라자데’ 와 브루흐의 바이올린 협주곡 제1번이 연주된다. 이어 5월 14일에는 부천아트센터에서 아드리앙 페뤼숑의 상임지휘자 취임 연주회가 열리며 라벨 ‘쿠프랭의 무덤’과 ‘볼레로’, 베를리오즈 ‘환상교향곡’ 이 부천아트센터를 가득 채울 예정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부천시, 안중근 의사 순국 115주기 추념식 개최 [금요저널] 부천시는 지난 26일 안중근공원에서 광복회 부천시지회 주관으로 ‘안중근 의사 순국 115주기 추념식’을 진행했다. 이번 추념식은 안중근 의사의 위국헌신 정신을 기리고 순국일을 추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조용익 부천시장, 김병전 부천시의회 의장, 이광현 인천보훈지청장을 비롯해 도·시의원, 보훈단체, 부천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추념식은 헌화 및 분향, 안중근 의사 약전 낭독, 추념사, 누베스 어린이합창단의 추모 공연 순으로 약 1시간 동안 진행됐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추념사에 앞서 최근 발생한 경북 지역 산불 피해에 대해 언급하며 “산불 위험지역에 계신 주민과 소방대원의 안전을 기원하고 피해가 더 이상 커지지 않도록 하루빨리 진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추념사에서 “부천시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안중근 의사를 비롯한 독립운동가들을 최선을 다해 예우하고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헌신이 깃든 자랑스러운 독립운동의 역사를 부천시민과 함께 기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안중근공원은 지난 2009년 10월 26일 중국 하얼빈에서 들여온 안중근 의사 동상을 부천에 유치하면서 조성됐다. 부천시는 매년 3월 26일 안중근 의사 추모제와 함께, 10월 26일에는 이토 히로부미를 처단한 의거일을 기념하는 행사를 열고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부천시청사전경(사진=부천시) [금요저널] 부천시가 지난 25일 모든 부서를 대상으로 시장 특별 지시 사항을 전달하고 공직기강 확립에 나섰다. 전국적으로 연일 발생하고 있는 대형산불 등 재난 사고와 탄핵 정국에 따른 사회적 혼란을 최소화하고 시정 운영의 연속성을 확보해 시정을 차질 없이 운영하기 위해 내린 조치다. 주요 지시 사항은 △민생안정 등 주요 현안의 차질 없는 추진 △신속한 민원 처리로 시민 불편 최소화 △당직 및 비상근무 철저 △근무지 이탈 및 불필요한 출장 금지 △음주 및 회식 자제 △정치적 중립 준수 및 특정 정당 지지 금지 △출퇴근 및 점심시간 엄수 △공직자 품위 및 청렴 의무 유지 △재해·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안정적인 대응체계 유지 등이다. 이에 부천시는 시장 특별 지시에 따라 복무 점검을 강화하고 비상연락체계와 재난 대응 매뉴얼을 재정비하는 한편 민원 처리 지연, 소극행정, 청렴의무 위반, 음주운전 등 공직자 비위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엄정하게 조치할 계획이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적극 행정 실현과 정치적 중립 준수, 공직기강 확립을 통해 민생안정에 최선을 다해달라”며 “어떤 상황에서도 각자 맡은 책임을 다해, 시정에 흔들림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