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광복 80주년 맞아 카자흐스탄 독립유공자 후손 초청 [금요저널] 부천시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카자흐스탄에 거주 중인 독립유공자 후손을 초청해 특별 교류 행사를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3년 부천시와 카자흐스탄 고려인협회가 체결한 ‘부천시-고려인협회 간 나눔의료 협약’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부천시와 순천향대학교 부속 부천병원은 고려인 후손들과의 교류를 통해 역사적 인연을 되새기고 민족의 정체성을 함께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초청 인사로는 2006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받은 채성룡 지사의 외증손자인 김 올렉 부부, 1990년 건국훈장 독립장을 받은 최봉설 지사의 외고손녀인 옘 예카테리나 부부, 고려일보 편집장 김 콘스탄틴이 포함됐다. 초청 인사들은 8월 12일부터 16일까지 부천시 광복절 경축식과 거리행진, 서대문형무소 역사탐방, 한국문화 체험, 순천향대학교 부속 부천병원의 프리미엄 건강검진 등 다양한 일정을 함께했다. 특히 건강검진은 순천향대학교 부속 부천병원의 나눔의료사업으로 진행돼 민간 차원의 연대와 나눔이 더해졌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머나먼 타국에서 독립운동의 정신을 지켜온 후손들을 부천에서 직접 뵐 수 있어 마음 깊이 감동했다”며 “이번 만남을 계기로 고려인 사회와 실질적인 교류를 이어가고 역사와 정체성을 함께 나눌 수 있는 동반자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는 2023년부터 관내 의료기관과 협력해 카자흐스탄 현지 고려인을 대상으로 건강검진, 진료비 감면 등의 나눔의료를 이어가고 있다. 시는 앞으로도 의료 지원을 포함한 다양한 방식의 협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대형공사장 사고 막는다.부천시, 안전대책 회의 열어 [금요저널] 부천시는 지난 14일 시청 창의실에서 관내 대형 건설공사장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대책 회의를 열었다. 이번 회의는 최근 잇따른 대형공사장 사고를 계기로 관내 공사 금액 50억원 이상 현장을 중심으로 실태를 점검하고 실효성 있는 안전관리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는 조용익 부천시장이 직접 주재했으며 행정안전국장을 포함한 시 공무원 7명과 관내 주요 대형공사장 시공사 등 민간 사업관계자 12명 등 총 19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사업장별 공사 안전관리대책 보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협력 방안 등을 공유하며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시는 회의에서 사전 예방 중심의 안전관리 강화, 발주처부터 근로자까지 이어지는 책임 있는 안전관리 체계 확립, 근로자의 안전수칙 준수 생활화 등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또한, 하도급 공사의 안전관리 강화와 함께, 시민 생활권과 인접한 현장에 안전펜스 설치, 안내표지 정비, 교통 정리 등 세심한 조치를 통해 안전문화 확산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공유됐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안전은 행정의 힘만으로 지킬 수 있는 것이 아니다”며 “모든 건설관계자가 주인의식을 갖고 안전관리에 적극 동참할 때, 무사고 현장과 안전한 도시를 실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시는 이번 회의를 통해 현장의 어려움과 개선방향을 바탕으로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제일도시’를 만들기 위해 모든 건설 관계자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안전관리 역량을 지속적으로 높여나갈 예정이다.
부천시, 대형 굴착공사 안전점검 보고회 개최.지반침하 사고 선제적 대응 [금요저널] 부천시는 지난 3일 조용익 부천시장 주재로 ‘지반침하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점검 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 3월 24일 서울 강동구에서 발생한 대형 지반침하 사고를 계기로 열렸다. 시는 관내 대형 지하 굴착공사의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선제적 예방 조치를 마련하기 위해 회의를 진행했다. 회의에는 조용익 부천시장과 남동경 부시장을 비롯해 부천시 주요 관계 공무원과 공사 현장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부천시 내 지반침하 예방 추진현황을 공유하고 대형 지하 굴착공사 5개 현장의 안전 대책을 점검했다. 점검 대상은 △광명~서울 고속도로 민간투자사업 △수도권광역급행철도 건설 △대장~홍대 광역철도 민간투자사업 △GS파워 부천열병합발전소 현대화사업 지중송전설비공사 등이다. 이날 보고회에서 각 공사 관계자들은 공사 현장의 안전 실태를 보고하고 지반침하 사고 예방을 위한 모니터링 강화 방안과 안전조치 계획을 설명했다. 부천시는 현장별로 추가 점검이 필요한 사항을 검토하고 필요한 경우 보완 조치를 신속히 시행할 방침이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이번 보고회를 계기로 공사 현장의 안전관리 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지반침하 사고 예방을 위한 선제적 대응책을 마련하겠다”며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아 지속적인 점검과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부천시, 경기도와 함께 장애인 평생교육 본격 추진 [금요저널] 평생학습도시 부천시는 성인 장애인의 보편적 평생학습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2025년 장애인 평생교육 지원사업’을 운영한다. 장애인 평생교육 지원사업은 경기도와 부천시가 함께 사업비 지원해, 성인 장애인과 그 가족을 대상으로 평생학습을 제공해 삶의 질을 높이고 사회참여와 취업 등 자립 기반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부천시는 2012년부터 장애인 평생교육 지원사업을 이어오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12개 프로그램을 통해 총 2,655명의 장애인 학습자가 참여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수어 통역, 휠체어 관리 봉사 등 51건의 활동에도 194명의 장애인과 가족이 참여해 619명의 시민과 학습의 의미를 공유했다. 올해는 △휠마스터 자격준비교실 △희망을 만드는 손 △코딩교육, 함께하는 정원 △함께하는 길 △홈카페 마스터 △누구나 워킹 행동하는 패션 등 7개 프로그램에 총 2천만원을 지원하며 3월 학습자 모집을 거쳐 4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프로그램 종료 후에는 동아리 활동과 재능기부 등으로 연계가 이어진다. 학습자는 작품 전시, 일일 강사 활동, 게릴라 가드닝 등 사후 프로그램에 참여해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장애 인식 개선에도 앞장설 예정이다. 부천시 평생교육과장은 “앞으로도 학습 취약계층을 위한 평생학습 지원을 꾸준히 확대해 누구나 차별 없이 배움의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며 평생학습이 개인의 성장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의 갈등 해소와 통합에 기여하는 소중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부천시청사전경(사진=부천시) [금요저널] 부천시는 지난 1일 ‘2025년 요양병원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 활성화’를 위한 협력병원 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에는 시 돌봄지원과, 소사보건소 건강돌봄팀, 국민건강보험공단 본부 및 부천북부지사, 8개 요양병원이 참여해 퇴원환자의 지역사회 정착률을 높이기 위한 연계 방안을 논의하고 협력체계를 강화했다.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사업’은 병원에서 퇴원하는 65세 이상 노인 가운데 건강관리나 일상생활 지원이 필요한 환자를 병원 사회복지사가 직접 발굴·연계하고 시가 관련 서비스를 연계해 적기에 개입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이 살던 곳에서 건강하게 일상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한다. 부천시는 △부천시립노인전문병원 △가은병원 △고려수재활병원 △부천요양병원, △메이플요양병원 △보성요양병원을 비롯해 2025년 △경기요양병원 △다솜요양병원 △부천삼성요양병원, △해올요양병원이 사업에 참여함에 따라 총 10개 요양병원과 함께 연계사업을 추진한다. 통합돌봄을 희망하는 환자나 보호자는 해당 요양병원의 사회사업실 또는 원무과에서 사업 안내를 받은 뒤, 개인정보 제공 동의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이후 관할 구청에서 사전 조사와 상담을 진행하고 적합 판정을 받은 경우 국민건강보험공단의 통합판정을 거쳐 돌봄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다. ‘부천시 의료·돌봄 통합지원사업’은 노쇠 등으로 일상생활 수행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이 살던 곳에서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보건의료, 장기요양, 일상생활지원, 주거 등 다양한 돌봄서비스를 통합 연계해 제공하는 사업이다. 대상은 65세 이상 퇴원환자, 고령장애인, 복합적인 돌봄 욕구가 있는 75세 이상 노인이다. 이소영 부천시 돌봄지원과장은 “병원 퇴원환자 중 복합 돌봄 욕구가 있는 대상자에게 적기에 개입하려면 병원 창구에서의 발굴과 연계가 필수적”이라며 “지속적인 민관협력을 통해 어르신이 살던 곳에서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의료와 돌봄이 통합된 지원체계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부천시 외국인주민 멘토단 ‘협심지간 플러스’, 상동 자율방범대와 합동 순찰 [금요저널] ‘부천시 외국인주민 멘토단 협심지간 플러스’는 지난 3월 31일 상동 자율방범대와 함께 지역 주민의 안전을 위한 야간 합동 순찰을 진행했다. 이번 순찰은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한 선 입국 외국인주민으로 구성된 ‘외국인주민 멘토단 협심지간 플러스’의 첫 봉사활동이다. 현재 상동 자율방범대에는 외국인주민 2명이 대원으로 활동 중이며 멘토단과 상동 자율방범대는 솔안공원에서 출발해 상동시장과 상동역 일대까지 상동 지역을 함께 순찰했다. 이번 순찰은 시민의 안전한 귀가를 돕고 봄철 화재 예방을 위한 시설 점검과 홍보를 위해 진행됐다. 김영춘 상동 자율방범대장은 “외국인주민이 자발적으로 멘토단을 꾸려 첫 봉사활동으로 순찰에 함께하고 싶다는 뜻을 전해와 매우 반가웠다”며 “방범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줘 고맙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멘토단 참여자 김세은은 “올해 부천시가 외국인주민 지원 전담 조직을 확대하며 정착 지원에 힘쓰는 만큼, 우리도 시민으로서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봉사활동에 꾸준히 참여해 지역사회 통합과 다문화 인식 개선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부천시 외국인주민 멘토단 협심지간 플러스’는 앞으로도 후발 입국 외국인주민을 위한 멘토링을 비롯해 자율방범 활동, 환경정비, 무단투기 예방 등 다양한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지속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부천시, 주민 참여 속 새봄맞이 환경정비 실시 [금요저널] 부천시는 지난 2일 ‘주민과 함께하는 새봄맞이 환경정비’를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겨우내 쌓인 쓰레기와 먼지를 제거하기 위한 새봄맞이 환경정비 집중 기간의 첫 일정으로 중3동 단체원과 주민들이 참여해 유동 인구가 많은 산책로와 보행로를 중심으로 정비를 진행했다. 이번 정비는 신중동역과 중흥마을 인근 화단의 무단투기 취약지, 중흥보도육교 주변 낙엽 제거 등에 집중해 보행로 환경을 개선하는 데 주력했다. 특히 봄철을 맞아 청결한 마을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생활공간을 쾌적하게 가꾸는 데 힘을 보탰다. 환경정비 활동에 참여한 주민은 “우리 동네를 깨끗하게 만드는 데 기여할 수 있어 뿌듯하다”며 “특히 보도육교처럼 눈에 띄지 않는 장소까지 함께 정비해 줘 감사하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참여해 환경 개선에 힘쓰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환경정비 활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해준 단체원과 주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각 동별로 추진되는 정비 활동에 많은 분들이 함께해 더 깨끗하고 쾌적한 도시를 만드는 데 힘을 모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천시는 11월까지 환경정비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빗물받이 퇴적물 제거, 배수로 주변 정비, 주요 시설물의 묵은 때 제거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쾌적한 도시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부천시, 2025년 희망저축계좌(Ⅱ) 가입자 모집 [금요저널] 부천시는 오는 22일까지 일하는 주거·교육급여 수급가구와 기타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희망저축계좌(Ⅱ)’ 신규 가입자를 모집한다. ‘희망저축계좌(Ⅱ)’는 가입자가 3년간 매월 10만원 이상(최대 50만원) 저축하면, 매월 10만원의 근로소득장려금을 추가로 적립해주는 자산형성지원사업이다. 2025년 가입자부터는 장려금이 매년 10만원씩 추가 지급되며 만기 시 최대 1,080만원(본인 적립금 360만원 + 장려금 720만원)과 이자를 받을 수 있다. 가입 대상은 주거·교육급여 수급가구 및 기타 차상위계층(기준 중위소득 50% 이하) 가구의 가구원 중 근로자 또는 사업자가 있는 경우에 한한다. 만기 해지를 위해서는 △근로·사업활동 지속 △3년간 본인 적립금 납입 △자립역량교육 10시간 이수 △자금사용계획서 제출 등 모든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부천시청사전경(사진=부천시) [금요저널] 부천시는 경기도 ‘2025년 지방세정 운영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관표창과 함께 시상금 6천만원을 받는다. 이는 지난해에 이은 2년 연속 수상으로 부천시의 세정 운영이 연속성과 전문성을 동시에 갖췄다는 평가다. 경기도의 지방세정 운영 종합평가는 △도세 부과·징수 △세수추계 △도세 행정소송 △도세 구제 민원 △시세 부과·징수 △부동산가격 공정성 등 6개 지표와 13개 가감산 항목 기반으로 세정 운영 전반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다. 이번 평가는 자치단체의 세수 확충을 위해 노력한 시·군에 인센티브를 제공해 징수율을 높이고 세정업무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도내 31개 시·군을 세수 규모에 따라 3개 그룹으로 나눠 실시했다. 부천시는 지난해 세입 징수 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8,770억원을 징수해 목표액보다 94억원을 초과 달성했다. 이러한 성과는 정확한 세수 추계와 철저한 세원 관리, 전자고지 활성화, 큰 글씨 지방세 고지서 도입 등 적극적인 세정 시책을 꾸준히 추진한 데 따른 결과다. 이점숙 부천시 세정과장은 “이번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세수 기반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다양한 납세 편의 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결과”며 “앞으로도 건전한 지방재정을 바탕으로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세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부천시 ‘첨단과학 교육도시’ 기지개…미래 인재 키운다 [금요저널] 부천시가 과학고 유치 확정으로 첨단과학 교육도시로의 발걸음에 속도를 붙인다. 과학고를 통한 인재 양성과 더불어 일반 초중고 교과과정 내 학생들의 잠재력과 가능성을 함께 챙기며 지역 전반의 교육경쟁력 강화를 꾀한다. 특히 △부천-런 온라인 교육 지원 △중·고교 신입생 교복 통합지원 확대 △초등학생 입학준비금 지원 등 ‘보편적 기본교육’ 실현에도 앞장선다. 부천시는 이를 통해 교육과 취업, 정착이 선순환을 이루는 미래 자족도시로서의 역량을 키워간다는 구상이다. 부천시는 오는 2027년 개교를 앞둔 부천 과학고에서 지역 기반 창의·융합형 과학 인재를 키우는 것에 초점을 둘 방침이다. 이를 위해 △지역 로봇산업과 연계한 특화 교육 △과학·문화예술 융합 교육 △지역 산업 연계 교육 등 다양한 과정 운영을 선보일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지역 로봇산업과 협력한 인공지능 로보틱스 전공 트랙 개설, 부천문화재단·경기예술고등학교와 협력한 부천예술과학아카데미, 애니사이언스 등 창의·융합형 교육과정 개설을 검토 중이다. 아울러 향후 부천대장 도시첨단산업단지에 둥지를 틀 SK그린테크노캠퍼스와 부천로봇산업연구단지·온세미코리아·DB하이텍 등 부천의 첨단산업과 연구시설을 활용해 과학고 학생들에게 실질적 연구와 교육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부천시는 이러한 교육과정을 과학고 재학생뿐만 아니라 지역 초중고 학생과 시민에게도 공유해 지역공동체와의 상생발전과 교육 기회 확대에도 힘쓴다. 또한 일반고 학생들이 심도 있는 과학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교과특성화 과정을 운영하고 △기초학습 보충 △심화 수업 △진로지도 강화 등 학습 수준 맞춤형 교육과정 프로그램도 지원할 예정이다. 부천시는 과학고를 통한 과학 인재 양성과 더불어 일반 초중고 학생의 지성과 인성 함양을 위한 다방면의 교육 정책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먼저 ‘일반고 맞춤형 교육’을 통해 학생 중심 진로·적성 맞춤교육과 교육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춘 사업들을 시 예산으로 보조하고 있다. 과학·외국어·예술·융합 등 △교과특성화과정 운영, 올해 전면 시행되는 △고교학점제, 기초학력과 창의적 체험활동을 키우는 △참된학력 성장지원 등 6개 분야를 지원한다. 학생들의 창의성과 감수성 함양을 돕는 ‘부천아트밸리’는 지역의 인적·물적 문화예술 자원과 학교 교육을 연계한 부천시 대표 교육프로그램이다. 모든 학생이 문화예술교육을 고르게 누리도록 하는 것이 사업의 취지다. 정규 교육과정 및 방과후 활동으로 음악·미술·연극 등 수업을 지원하고 거점형 관악·국악부를 운영하고 있다. ‘빛깔담은 우리학교’는 과학실험·교과별 기초학력 수업·친환경 및 토론교육 등 학교별 특색을 담은 창의적 체험활동을 꾸려 자치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각종 문화예술 경연대회와 청소년 영화제에서 수상하며 호평을 얻고 있다. 학생들의 자유로운 동아리 활동과 자발적 진로 탐색 기회를 넓히는 ‘중·고등학교 동아리 지원’도 만족도가 높다. 문화예술·수리과학·인문 사회 동아리 활동을 전액 시비로 지원하며 학생 중심 지역교육문화를 활발히 만드는 데에도 긍정적 효과를 내고 있다. 부천시는 ‘공·사립 유치원 방과후 과정 지원’ 으로 학교 입학 이전 교육과정도 빈틈없이 챙기고 있다. 부천시는 보편적 기본교육을 보장하기 위한 사업도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먼저 부천시 소재 중·고등학교에 입학하는 신입생에게 1인당 40만원의 교복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을 이어간다. 올해 약 1만 3천 명의 학생이 혜택을 볼 것으로 전망한다. 올해 새롭게 도입한 ‘부천-런’은 중·고등학생이 강남구청 인터넷수능방송 강좌를 자부담 1만원에 무제한 수강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53개교 1,830명을 대상으로 하며 향후 확대할 계획이다. ‘초등학교 입학준비금’ 지원 준비도 한창이다. 현재 ‘부천시 초등학생 입학준비금 지원 조례’를 제정 중이며 목표대로 올해 사업이 시행되면 초등학교 등에 최초 입학하는 학생 4천5백여명에게 1인당 10만원의 지역화폐가 지급된다. 부천시는 학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교육환경개선’에도 힘쓴다. 옥상 방수 공사, 구령대·스탠드 차양막 교체, 외부 담장 개선 등 노후 시설물에 대한 개·보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지역과의 상생을 위한 ‘학교시설 개방’도 올해부터 29개 학교로 확대한다. 시민에게 학교 체육관과 운동장, 주차장을 개방하는 사업으로 부천시는 지난 2023년 경기도 최초로 부천도시공사와 협약을 맺고 초·중학교의 시설 개방에 관리 인력을 투입해 왔다. 아울러 부천형 온라인 교육 플랫폼 ‘원클릭시스템’도 운영하고 있다. 다양한 지역 교육자원을 연계해 학생에게 체계적·안정적인 교육콘텐츠를 제공하는 것으로 지난 2022년 7월 구축 후 지역 인프라 협력에 기여하고 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교육이야말로 미래를 위한 가장 값진 투자인 만큼 학생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마음껏 꿈꾸고 공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지성과 인성·창의성을 겸비한 창의·융합형 인재를 육성해 첨단과학 교육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부천지역 배달라이더, “안전한 배달 문화” 조성 다짐 [금요저널] 부천시는 지난 2일 배달라이더에 대한 부정적 인식 개선 및 안전한 도로환경 조성을 위해 ‘2025년 부천지역 배달라이더 안전운전 실천 선언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부천시이동노동자쉼터와 한국플랫폼프리랜서노동공제회, 배달플랫폼노동조합 부천지회가 공동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배달라이더 50명을 비롯해 부천시 일자리정책과, 고용노동부, 산업안전보건공단, 원미경찰서 부천지역 노사민정협의회 관계자 등이 참석해 뜻을 함께했다. 이번 선언식은 배달라이더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배달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라이더들 스스로가 사회의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안전한 교통 문화를 조성하겠다는 의지를 보인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선언식에 참여한 배달라이더들은 직접 안전운전을 다짐하는 선언문을 낭독하며 △인도 주행 금지 △횡단보도 이용 시 오토바이 끌어서 이동 △골목길 서행 △악천후 시 전조등 점등 및 방향지시등 사용 △차량 정기 점검 및 소음 피해 최소화 △안전교육 및 건강검진 참여 등 구체적인 실천 내용을 공유했다. 박순광 부천시이동노동자쉼터 운영실장은 “배달라이더들이 스스로 안전한 배달문화를 실천하고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전문 직업인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인식 개선에 힘쓰고 있다”며 “앞으로도 배달노동자의 노동 환경 개선과 시민 안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이동노동자쉼터는 이동노동자 권익 향상을 위해 이륜차 무상 점검 서비스, 안전교육 및 상담,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관계 기관과 협력해 지속적인 지원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부천시, 장애인 지역사회 전환 자립지원을 위한 항해 출발 [금요저널] 부천시는 지난 3월 27일 부천시청 나눔실에서 ‘2025년 제1회 장애인 자립지원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위원회는 보건복지부의 ‘장애인 지역사회 자립지원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심의기구로 의료기관, 학계, 장애인 당사자, 수행기관, 권익옹호기관, 공무원 등 총 10명으로 구성됐다. 위원회는 지난 3월 15일 제정된 ‘장애인의 지역사회 자립 및 주거 전환 지원에 관한 법률’의 본격 시행을 앞두고 시범사업 지침에 따라 매 분기 1회 이상 운영된다. 이날 회의에서는 자립을 희망해 시범사업에 신청한 재가장애인 2명을 대상으로 자립조사 결과 및 자립지원계획을 종합 검토했으며 △사업대상자 선정의 적정성과 △개인별 지역사회 전환 자립지원계획의 타당성에 대해 심의했다. 심의 결과, 2명 모두 사업대상자로 적합하다고 판단돼 자립지원계획에 따라 독립적 생활이 가능하도록 지역사회 내 안정적 정착을 지원하게 된다. 수행기관인 경기장애인부모연대 부천지회는 대상자 발굴, 자립조사, 계획 수립, 지역자원 연계, 맞춤형 통합지원 등 사업 전반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향후 우수사례가 도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엄미영 부천시 장애인복지과장은 “장애인 당사자의 의사에 따른 주거 결정권을 보장하고 개인별 자립계획에 기반해 지역사회에서 주체적이고 안정적인 삶을 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