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축산물공판장·나눔축산운동본부의 여름 선물, 부천시에 삼계탕 1,480인분 기부 [금요저널] 부천시는 지난 25일 부천과 축산물공판장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과 나눔축산운동본부로부터 1,500만원 상당의 삼계탕 1,480인분을 기부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기부 물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혹서기 대비 취약계층에게 전달돼 여름철 건강을 지키는 ‘여름안심 패키지’ 건강보양식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2000년 설립된 농협 부천축산물공판장은 수도권 최대 규모의 축산물 유통거점이다. 공판장 직원과 협력사 70여명이 ‘부축사모’라는 자율단체를 만들어 매년 꾸준히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삼계탕을 기부하며 지역 나눔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나눔축산운동본부는 축산농가, 축산 관련 단체, 농협 임직원이 회원으로 참여하는 전국 단위 비영리단체다. 축산업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넓히고 나눔을 실천하는 것을 목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 단체는 지난해 부천시 발달장애인 아동·청소년 캠프에 500만원을 기부한 데 이어 올해는 부천시 여름나기 지원에 힘을 보탰다. 조철구 농협 부천축산물공판장장은 “유난히 더울 것으로 예상되는 올여름, 이웃들의 건강을 바라는 마음으로 삼계탕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힘이 되는 기업으로 자리 잡겠다”고 전했다. 이종원 나눔축산운동본부 사무총장은 “뜻깊은 후원에 다시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며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해마다 꾸준히 선행을 실천하는 부축사모, 농협 부천축산물공판장, 나눔축산운동본부에 진심으로 감사한다”며 “부천시는 기업과 단체의 선한 영향력과 함께하며 모두가 잘 사는 부천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부천시, 통합돌봄 협의체 회의 개최.촘촘한 돌봄 준비 [금요저널] 부천시는 지난 26일 ‘지역사회 통합돌봄 협의체’ 회의를 열어 지역사회 통합돌봄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2025년 하반기 통합돌봄 실행계획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회의에는 지역 내 다직종·다분야 전문가 24명이 참석해 신규위원 위촉, 사업 추진성과 공유, 2025년 하반기 추진계획, 의료·돌봄 통합지원 전국화 준비 방안 등 통합돌봄사업 확산을 위한 다양한 논의를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돌봄 공백 해소 방안, 민관 협력 체계 강화, 의료·돌봄 통합 연계 방안을 집중적으로 검토하며 향후 추진계획에 반영할 실질적인 의견을 제시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돌봄은 더 이상 개인의 책임이 아닌 국가와 지역 공동체의 책임으로 점점 강조되고 있다”며 “부천시는 돌봄이 꼭 필요한 순간에 적시에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체계를 정교하게 구축하고 지역 안의 자원과 서비스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통합시스템을 촘촘히 만들어 시민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는 초고령사회에 대응해 살던 곳에서 건강한 노후를 보내는 ‘에이징 인 플레이스’를 실현하기 위해 2019년부터 통합돌봄 사업을 추진해왔으며 현재는 부천형 통합돌봄 체계를 구축해 운영 중이다. 아울러 2026년 3월 전국 시행을 앞두고 ‘부천시 지역사회 통합돌봄 지원 조례’ 개정을 준비하고 있으며 의료·돌봄 통합지원 사업이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힘쓸 계획이다.
부천시, ‘제43회 장애인의 날’ 한마음 축제로 화합의 장 마련 [금요저널] 부천시는 지난 27일 부천시청 어울마당과 잔디광장에서 ‘제43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기념식 및 한마음축제를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은 부천시장애인단체총연합회 주관으로 장애인과 그 가족뿐 아니라 후원자, 자원봉사자, 비장애인 등 1,000여명이 참석해 장애인의 날 제정의 의미를 되새기며 축하하고 화합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시각장애인으로 구성된 세계 유일의 체임버 오케스트라인 ‘하트 체임버 오케스트라’의 사전 공연으로 시작하며 장애인의 자긍심을 북돋았다. 기념식에서는 그동안 장애인 현장에서 헌신하고 노력해 온 유공자에 대한 표창과 함께 어려운 환경의 학생들 21명에게 420만원의 소중한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후 장애인단체장 등 8명, 조용익 부천시장, 최성운 부천시의회 의장이 부천시 시 승격 50주년을 축하하며 ‘부천시 50, 한마음축제’라는 주제로 부천시 미래 100년의 밝은 모습을 ‘10행시’로 표현했다. 또한 어울림합창단 나눔 체임버 오케스트라 수어 공연 등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어울리는 문화 공연을 선보이며 큰 호응을 얻었다. 더불어 휠체어 세척·소독 촉각도서 전시 어둠속으로 등 총 26개의 부스를 운영해 장애인 인식개선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이끌어냈다. 특히 주관단체인 부천시장애인단체총연합회뿐 아니라 다양한 장애인단체와 기관, 시설 등이 참여해 통합과 화합의 의미를 더했다. 이길준 부천시장애인단체총연합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다음달부터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를 위해 시행되는 바우처 택시에 거는 기대가 크다”며 “장애인 당사자가 장애인정책을 만들어 갈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부천시는 누구나 더불어 함께 살 수 있는 포용사회를 만들기 위해 무장애도시 실현, 장애인 인권센터 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장애인이 평범한 일상을 누리고 자립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사회를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부천시, ‘제43회 장애인의 날’ 한마음 축제로 화합의 장 마련 [금요저널] 부천시는 지난 27일 부천시청 어울마당과 잔디광장에서 ‘제43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기념식 및 한마음축제를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은 부천시장애인단체총연합회 주관으로 장애인과 그 가족뿐 아니라 후원자, 자원봉사자, 비장애인 등 1,000여명이 참석해 장애인의 날 제정의 의미를 되새기며 축하하고 화합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시각장애인으로 구성된 세계 유일의 체임버 오케스트라인 ‘하트 체임버 오케스트라’의 사전 공연으로 시작하며 장애인의 자긍심을 북돋았다. 기념식에서는 그동안 장애인 현장에서 헌신하고 노력해 온 유공자에 대한 표창과 함께 어려운 환경의 학생들 21명에게 420만원의 소중한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후 장애인단체장 등 8명, 조용익 부천시장, 최성운 부천시의회 의장이 부천시 시 승격 50주년을 축하하며 ‘부천시 50, 한마음축제’라는 주제로 부천시 미래 100년의 밝은 모습을 ‘10행시’로 표현했다. 또한 어울림합창단 나눔 체임버 오케스트라 수어 공연 등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어울리는 문화 공연을 선보이며 큰 호응을 얻었다. 더불어 휠체어 세척·소독 촉각도서 전시 어둠속으로 등 총 26개의 부스를 운영해 장애인 인식개선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이끌어냈다. 특히 주관단체인 부천시장애인단체총연합회뿐 아니라 다양한 장애인단체와 기관, 시설 등이 참여해 통합과 화합의 의미를 더했다. 이길준 부천시장애인단체총연합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다음달부터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를 위해 시행되는 바우처 택시에 거는 기대가 크다”며 “장애인 당사자가 장애인정책을 만들어 갈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부천시는 누구나 더불어 함께 살 수 있는 포용사회를 만들기 위해 무장애도시 실현, 장애인 인권센터 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장애인이 평범한 일상을 누리고 자립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사회를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반려동물 복지 한발 앞으로”…행복한 공존 꾀하는 부천시 [금요저널] 부천시가 반려인·비반려인·반려동물 모두가 행복한 ‘공존 부천’을 향해 발 벗고 나선다. 반려인·반려동물이 점차 늘어나는 상황을 고려해 이들의 복지향상을 위해서도 한발 더 나아간다. 부천시는 올해 동물등록제 비용 지원 유실·유기동물 입양비 지원 돌봄 취약가구 반려동물 의료·돌봄 서비스 반려견 놀이터 조성 실외 사육견 중성화 수술 지원 광견병 예방접종 지원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교실 등 반려동물 지원 정책을 펼친다. 특히 돌봄 취약가구 반려동물 의료·돌봄 서비스, 반려견 놀이터 조성사업을 올해 새롭게 추진하는 등 반려인·반려동물을 위한 정책을 한층 촘촘하게 갖췄다. 부천시는 반려동물에 대한 효과적인 관리·보호를 위해 동물등록 비용을 지원한다. 동물등록 대행기관으로 지정된 관내 동물병원을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진료 및 상담비는 양육자가 부담해야 한다. 부천시 도시농업과 동물복지팀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유실·유기동물 입양비를 지원한다. 부천시 위탁동물보호센터에서 관리·보호하고 있는 유기동물을 반려동물로 입양하면 진료 및 치료 중성화 수술 예방접종 미용비 펫보험 가입비 등에 쓰이는 비용을 1마리당 최대 25만원 지원받을 수 있다. 입양 대상 유실·유기동물은 동물보호관리시스템에 접속해 확인할 수 있다. 확인 후 보호센터에 전화 문의→보호센터 방문 후 입양신청서 작성→상담 후 입양 순으로 절차가 진행된다. 부천시 위탁 동물보호센터는 24시아이동물메디컬센터 가나동물병원 CJ동물병원 등이다. 입양일로부터 6개월 이내에 입양비 신청서류를 작성해 부천시 공원사업단 도시농업과 동물복지팀에 제출하면 신청이 완료된다. 부천시는 올해 신규사업으로 ‘돌봄 취약가구 반려동물 의료·돌봄 서비스’를 시작한다. 반려동물을 기르는 돌봄 취약가구를 대상으로 반려동물 의료, 돌봄 서비스를 지원한다. 1마리당 최대 20만원 지원 가능하며 비용의 20%는 양육자가 부담해야 한다. 올해 사업대상자는 선정 완료됐으며 내년에도 사업을 계속 이어갈 방침이다. 오는 2024년 1월 운영을 목표로 송내동 249-9번지 일원에 반려견 놀이터를 조성한다. 조성면적은 2,890㎡이며 놀이공간 격리장 음수시설 화장실 등이 마련된다. 실외 사육견 중성화 수술을 지원한다. 농촌지역 실외에서 등록 대상 동물을 반려 목적으로 사육하는 경우 중성화수술비를 최대 40만원 지원한다. 관내 사육 중인 3개월령 이상의 반려견·반려묘를 대상으로 광견병 예방접종을 지원한다. 관내 동물병원 66개소에서 접종이 이뤄지며 양육자가 동물을 동반해 거주지 인근 동물병원을 방문하면 된다. 매년 4월과 10월에 실시하며 양육자는 1마리당 접종비 1만원만 부담하면 된다. 상세한 내용은 도시농업과 동물자원팀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부천시는 반려인·비반려인·반려동물 모두가 행복하게 공존할 수 있도록 성숙한 펫티켓 정착에 힘을 쏟는다. 펫티켓은 Pet과 Etiquette의 합성어로 공공장소에서 반려동물과 함께할 때 지켜야 할 예절을 말한다. 부천시는 2개월령 이상의 반려견은 동물등록 필수 외출 시 목줄·인식표 착용 목줄·가슴줄 길이는 2m 이내로 유지 맹견 입마개 착용 건물 내부 공용공간에서는 개를 안거나 목줄의 목덜미 부분을 쥐기 깨끗한 배변 처리 동물 학대 및 유기 방지 홍보 등 펫티켓 정착에 필요한 당부사항을 널리 알린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오는 9월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정착을 위한 ‘반려인·비반려인 어울림 한마당’을 개최한다는 계획도 갖고 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반려동물을 가족으로 생각하는 시민들이 점차 늘어나는 만큼 반려인·비반려인·반려동물 모두가 행복한 여건을 만드는 게 중요하다”며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가 꽃피는 ‘공존 부천’을 시민과 함께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부천시, 의료관광 재도약 날갯짓…카자흐스탄 거점 만들기 총력 [금요저널] 부천시가 다시 열린 하늘길을 따라 의료관광 재도약을 향한 날갯짓을 시작했다. 의료관광은 일반 관광보다 체류 기간이 길고 소비 규모가 커서 고부가가치 서비스 산업으로 꼽힌다. 부천시는 이러한 특징에 착안해 지역 내 수준 높은 의료 시설과 지역 관광을 연계해 의료관광 산업을 크게 키운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히 카자흐스탄은 지난 2014년 한국과 30일 무비자 협정을 체결함에 따라 관광객 유치가 수월하고 한류 콘텐츠의 영향으로 한국 방문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 의료관광 전망이 밝은 나라로 평가된다. 부천시 외국인 방문환자 가운데 약 30%가 카자흐스탄 의료관광객이기도 하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카자흐스탄 알마티를 방문해 독립국가연합 최대규모의 카자흐스탄 국제관광박람회 참관 부천 의료관광 설명회 개최 카자흐스탄 고려인협회와 의료관광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카자흐스탄 관광협회와의 협력 간담회 등 다양한 일정을 소화하며 부천의 의료관광 홍보 및 협력 체계 구축에 힘을 쏟았다. 알마티는 카자흐스탄 제1의 경제·문화 도시로 중앙아시아 내 유일한 대한민국 총영사관이 있는 곳이다. 지난 18일 개최된 ‘부천 의료관광 설명회’에는 부천시 관내 종합병원 4곳과 현지의 약 50개 유관기관 관계자 80여명이 참여했다. 이 자리를 통해 부천시 보건의료 분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동시에 외국인 환자 유치를 위한 비즈니스 상담도 성황리에 이뤄졌다. 국내·외 유치기관 간 상담은 약 160건이 이뤄졌으며 이 가운데 45건의 계약이 현장에서 체결되는 등 눈에 띄는 성과가 있었다. 또한 부천시는 카자흐스탄 관광협회·한국관광공사 알마티지사 등과 관광사업 협력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고 양국의 관광객 유치 상품개발에 필요한 비즈니스 네트워킹 강화를 약속했다. 한국관광공사 주관으로 고려인협회와 현지 기업인 대상으로 이뤄진 설명회 자리에서는 ‘부천 관광’을 소개하는 프레젠테이션이 진행됐다. 한국의료관광대전에서는 ‘부천 관광 홍보관’을 별도 운영해 부천시의 경쟁력 있는 교통 인프라와 우수한 문화관광 콘텐츠를 홍보하며 ‘찾고 싶은 여행지 부천’을 각인시켰다. 특히 부천 관광 홍보관을 통해 부천의 의료기관들이 적극적인 마케팅에 나서는 등 민·관 공동 홍보의 시너지도 돋보였다. 이번 출장에 동행한 부천의 의료기관들은 코로나19 이후 변화한 알마티 환경에서의 신규시장 발굴과 부천의 우수 의료기술 홍보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이를 통해 마케팅 기초인프라를 구축하고 카자흐스탄의 MZ세대 관광객 유치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이 과정에서 카자흐스탄 현지 의료관광 플랫폼 업체로부터 부천 관광-의료시스템 통합 홍보 제의를 받기도 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주알마티 대한민국 총영사를 접견해 의료관광 활성화에 필요한 행정지원도 요청했다. 중증질환으로 인해 치료 시기가 중요한 환자들의 신속한 한국입국을 위해 사전여행허가서의 원활한 발급 필요성을 설명하고 이에 대한 협조를 당부했다. 부천시는 카자흐스탄 고려인협회와 의료관광 분야 MOU도 체결했다. 카자흐스탄 고려인을 대상으로 심장병 어린이 수술 등 의료나눔 노인층 대상 단체건강검진 패키지 개발 건강검진 및 진료비 감면 단체방문 시 부천시 팸투어 지원 등이 주요 내용으로 다뤄졌다. 고려인협회는 고려인 대상으로 부천시의 병원 및 의료관광을 홍보하고 협력사업 추진을 위한 행정지원을 하기로 합의했다. 카자흐스탄 고려인은 지난 1937년 일제강점기 시절 당시 소련 정부에 의해 현재 러시아 극동지역에서 중앙아시아 카자흐스탄으로 강제 이주됐던 한인 독립운동가의 후손들이다. 현재 10만여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1990년 고려인의 정체성 확립과 한국과의 교류를 위해 고려인협회가 설립됐다. 고려인협회는 지난 2021년 봉오동·청산리 대첩을 이끈 ‘독립군 영웅’ 홍범도 장군의 유해를 국내로 봉환할 때 큰 역할을 해내 보훈처로부터 감사패를 받기도 했다. 지난 2019년 당시 문재인 대통령이 카자흐스탄을 국빈 방문하며 본격적으로 추진됐던 유해 봉환에 고려인협회가 적극 나서면서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었다. 이러한 배경에는 고려인협회가 카자흐스탄에서 그간 쌓아온 탄탄한 입지가 큰 힘이 됐다. 고려인협회는 카자흐스탄 민족회의 내에서도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지난 3월 제8대 지방선거에서 5명의 고려인 시의원이 당선되고 미국 경제전문매체 포브스가 매년 발표하는 50대 부호명단에 최소 5명의 고려인 기업인이 포함되는 등 카자흐스탄 정·재계에서 주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고려인협회와의 간담회 자리에서 고려인협회가 그동안 보여준 한민족의 자긍심과 역경을 이겨낸 강인함에 경의를 표하는 한편 한국과 카자흐스탄 사이에서 가교역할을 훌륭히 수행하고 있는 점에 대해서도 감사를 전했다. 부천시는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고려인협회와 의료관광을 비롯한 스마트시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인 우호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국내·외 다양한 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외국인 환자 유치와 부천 관광 홍보 마케팅을 강화해 코로나19 엔데믹에 따른 의료관광시장의 변화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라며 “부천이 지닌 문화관광 콘텐츠와 의료 인프라가 성공적으로 결합해 관광도시로 재도약할 수 있도록 역량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부천시, 전 직원 대상 4대 폭력 예방 통합교육 실시 [금요저널] 부천시는 4월 한 달간 전 직원을 대상으로 직장 내 4대 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시는 전 직원 4대 폭력 예방 교육 이수를 목표로 온라인 교육과 집합교육을 병행해 진행하고 특히 온라인교육 이수가 어려운 현장직과 고령 직원을 고려해 19~20일 이틀에 걸쳐 집합교육을 운영했다. 또한 지난 26일 고위직 간부 공무원 대상 별도의 맞춤형 교육을 실시해 고위 공직자의 책임과 역할을 되새기는 계기로 삼았다. 이번 교육은 한국범죄학연구소 염건령 소장이 강의를 맡아 실생활에서 겪을 수 있는 다양한 사례를 바탕으로 4대 폭력에 대한 올바른 지식과 폭력에 대한 대처법 폭력 예방을 위한 직원 및 고위직 공무원들의 책임과 역할 등의 내용으로 심도있게 진행됐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이번 교육을 계기로 건강한 조직문화와 안전한 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공직자의 책임이 무겁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됐다”며 “폭력 없는 양성간 조화로운 조직문화를 확립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부천시청 [금요저널] 부천시는 지난 26일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따른 시민재해 예방을 위해 연면적 430㎡ 이상 국공립 어린이집 9개소 중 2개소에 대한 시설물 안전점검을 완료했다. 주요 점검사항은 어린이집 교육훈련 실시여부 건축물 내·외부 손상 및 균열 점검 화재예방을 위한 소방점검 감전사고 예방을 위한 전기분야 점검 등이다. 부천시는 지적사항에 대해 즉각적인 조치이행을 요청하고 보수·개선 계획을 제출받아 향후 이행 여부를 확인할 방침이다. 이번에 안전점검을 받지 않은 7개소 어린이집에 대해서도 하반기까지 현장점검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민삼숙 부천시 보육정책과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보육현장의 작은 위험 요소도 간과하지 않고 예방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영유아와 보육교직원 모두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한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부천시, 텃밭 가꾸며 힐링…치유농장 운영 [금요저널] 부천시는 이달부터 상동 문화동산텃밭에서 돌봄어르신을 대상으로 지역사회 통합돌봄과 사회적 농업을 결합한 ‘치유농장’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치유농장’은 사회적 약자가 농업 체험을 통해 정신적·육체적 건강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돌봄·교육·고용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유럽국가에서는 농업의 주요한 사회적 역할로 자리잡고 있다. 특히 1980년대 처음 도입한 네덜란드에서는 고령자, 장애인 등 취약계층에 돌봄서비스의 일환으로 사회적 농업을 권유하고 있다. 시는 지난 2020년부터 관련부서 지역자활센터, 도시농업협회 등 다양한 공공·민간기관의 협력을 바탕으로 통합돌봄 대상자가 지역에서 신체·정신적으로 건강하게 생활하는 것을 목표로 치유농장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원활한 치유농장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지역자활센터가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3개 참여자 관리 및 이송 서비스를 지원한다. 부천도시농업협회 소속 전담 강사가 26회에 걸친 기본교육, 농산물 재배체험, 원예 프로그램 등을 진행할 예정이며 현재 돌봄어르신 21명이 참여하고 있다. 작년 치유농장 참여자인 최 어르신은 “우울감이 심했는데 우리 딸이 요즘 나보고 많이 웃는다고 한다. 케어팜 오고나서부터는 달라진 게 확 느껴진다. 치유되고 있는 기분”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치유농장 현장에 방문한 이소영 부천시 통합돌봄과장은 “홀로 생활하던 돌봄대상자들이 텃밭에 나와 다함께 어울려 흙을 밟고 농작물을 심으며 웃고 즐거워하시는 모습을 보니 덩달아 힐링되는 기분”이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행복을 찾아주는 정서지원 사업들을 개발하고 제공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부천시, 고강지역 도시재생 기초집수리 교육 참여자 모집 [금요저널] 부천시는 오는 5월 4일까지 10일간 고강지역 도시재생 기초집수리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2023 고강지역 집수리 교육 용역’은 고강지역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단계적인 역량강화를 통해 주민 스스로 자가 주택 및 지역 노후 주택 수리를 통한 노후 주거지 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기초집수리 과정은 오는 5월 8일부터 7월 10일까지 총 10회에 걸쳐 박종욱 강사의 전문 강의로 이뤄지며 단순 수리 공구 사용법 등 실습을 병행한 실효성 있는 맞춤 강의로 진행된다. 고강지역 도시재생활성화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주민 및 생활권자를 우선 모집할 예정이며 참여 희망자는 고강지역 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로 전화해 신청하면 된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교육 이후에 의미 있는 사회활동에 도전하시기 바라며 앞으로도 고강지역 주민의 가치있는 삶을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 지역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부천시, 장애인직업재활시설 생산품 본격 판매…제막식 개최 [금요저널] 부천시는 지난 26일 중증장애인 생산품 판매대인 ‘이음’을 부천시청 로비에 설치하고 본격 판매를 알리는 제막식을 개최했다. 이날 제막식에는 조용익 부천시장, 최성운 부천시의회 의장 및 시 의원, 장애인근로자, 시설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했으며 조용익 시장은 직업재활시설 생산품을 구매하며 힘을 더했다. 판매대 ‘이음’은 민선8기 시장 공약사항인 직업재활시설 보강의 일환으로 장애인직업재활시설 생산품 판매지원을 통해 직업재활시설 생산품 판로를 확대하고 장애인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하고자 설치됐다. 장애인직업재활시설 판매대를 통해 부천시장애인직업재활시설 샘물자리직업재활시설 부천혜림직업재활시설 사랑이야기에서 생산하는 생산품이 판매될 예정이다. 판매 수익금은 장애인직업재활시설 근로장애인들의 인건비로 사용될 계획이라고 전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이번 판매대 운영을 통해 관내 직업재활시설에서 생산되는 우수한 제품에 대한 홍보와 판매가 더욱 활성화되어 장애인들의 안정적인 일자리 확보 및 자립 지원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부천시, 중앙공원서 ‘찾아가는 웰-엔딩 상담소’ 홍보 전개 [금요저널] 부천시는 지난 25일 중앙공원에서 시민 대상으로 찾아가는 웰-엔딩 상담소 운영과 웰-엔딩 문화 인식 개선을 위한 홍보활동을 펼쳤다. ‘찾아가는 웰-엔딩 상담소’는 지난해 12월부터 등록기관 방문이 어려운 시민을 대상으로 상담사가 출장해 사전연명의료의향서와 장기·인체조직기증 상담 등록을 진행해주는 사업으로 경로당 어르신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이번 공원 상담은 시민에게 연명의료결정제도와 장기·인체조직기증 리플릿을 배부하며 미리 준비하는 삶의 마무리 등 웰-엔딩 문화에 대해 홍보하고 등록 희망자는 상담·등록을 해주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등록에 참여한 한 시민은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은 내가 아플 때 하려고 생각만 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직원들이 공원까지 직접 나와 미리 등록해야 할 필요성에 대해 설명해주고 절차도 간단해 쉽게 등록할 수 있어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존엄한 삶의 마무리에 대한 시민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만큼, 이에 부응하도록 앞으로도 찾아가는 웰-엔딩 상담소 운영에 대한 홍보를 적극적으로 수행하겠다”고 전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