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2025 인구주택총조사 10월 22일부터 실시 [금요저널] 부천시는 10월 22일부터 11월 18일까지 국가데이터처 주관으로 ‘2025 인구주택총조사’를 시행한다. 인구주택총조사는 5년마다 실시하는 국가 단위 통계조사로서 국민의 인구·가구·주택에 대한 구조와 분포를 종합적으로 파악해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실시된다. 특히 올해 조사에서는 가구 내 사용 언어, 종교, 결혼 계획 및 의향 등 새로운 조사 항목이 추가됐다. 조사는 10월 22일부터 10월 31일까지 인터넷과 전화 방식으로 먼저 진행된다. 해당 기간에 응답하지 않은 가구는 11월 1일부터 18일까지 조사요원증을 소지하거나 패용한 부천시 조사원이 직접 방문해 태블릿 PC로 응답을 받는다. 표본은 부천시 내 상주 가구 중 약 20%인 72,670가구가 선정됐다. 선정된 가구는 우편으로 발송된 조사안내문의 참여번호를 활용해 인터넷이나 전화로 조사에 참여할 수 있다. 안내문의 큐알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인식하면 더욱 편리하게 조사에 참여할 수 있으며 콜센터로 전화를 걸어 응답하는 것도 가능하다. 진예순 부천시 예산법무과장은 “인구주택총조사는 각종 국가 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되는 중요한 통계자료”며“통계법 제33조에 따라 응답 내용은 비밀로 보호되고 통계작성 목적으로만 사용되니 안심하고 응답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모기예방수칙 안내 이미지 [금요저널] 국내 첫 일본뇌염 환자 발생에 따라 부천시는 시민들에게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킬 것과 함께, 국가예방접종 대상자의 백신 접종 참여를 당부했다고 16일 밝혔다.일본뇌염은 주로 8월부터 10월 사이에 집중적으로 발생하며 11월까지도 산발적으로 이어지는 제3급 법정감염병이다.올해 3월 27일 일본뇌염의 주요 매개체인 ‘작은빨간집모기’ 가 처음 확인돼 일본뇌염 주의보가 발령됐으며 이후 매개모기 밀도 증가에 따라 8월 1일에는 일본뇌염 경보로 상향됐다.일본뇌염은 바이러스에 감염된 모기에 물릴 경우 전파되며 초기에는 발열과 두통 등의 증상을 보인다.드물게는 뇌염으로 진행돼 고열, 발작, 경련, 혼수, 마비 등 중증 신경계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예방을 위해서는 기피제 사용, 밝은색 긴 옷 착용, 방충망 정비 등을 통해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최선이다.증상이 의심되면 즉시 가까운 의료기관을 찾아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아야 한다.또한 일본뇌염은 백신으로 예방이 가능한 감염병으로 만 12세 이하 아동은 국가예방접종 지원 대상에 해당한다.특히 표준 예방접종 일정에 따라 정해진 시기에 백신을 접종받아야 하며 접종을 받지 않은 아동은 빠른 시일 내 접종을 완료하는 것이 권장된다.김은옥 부천시보건소장은 “최근 매개모기가 증가하고 있으며 10월은 일본뇌염 환자가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시기”며 “시민 모두가 모기 물림 예방 수칙을 생활화하고 예방접종 대상자는 반드시 접종 일정을 지켜 감염 예방에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천시청사전경(사진=부천시) [금요저널] 부천시는 한국평가감사연구원이 주관한 ‘2025년 지방정부 성과관리 수준평가’에서 기초단체 부문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성과관리 방법과 절차, 성과정보 활용, 조직 문화 등 8개 항목 19개 지표를 기준으로 성과관리 수준을 진단하고 우수 사례를 발굴해 확산하기 위해 시행됐다. 부천시는 성과지표 수립 단계부터 부서 간 협의를 기반으로 ‘지표개발 워크숍’을 운영하고 두 차례의 수정·보완 과정을 거쳐 지표를 확정하는 등 지표 품질 향상에 주력해 왔다. 또한 성과관리시스템을 고도화하고 교육과 훈련을 적극 시행하는 등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개선 노력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부천시는 2022년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지방자치단체 성과관리 운영 모범사례’에 선정돼 대외적으로도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아울러 성과관리 선도 모델로서의 위상이 높아지면서 제도 도입 이후 현재까지 총 172개 기관이 벤치마킹을 위해 부천시를 방문하는 등 전국 지방정부의 대표 사례로 꼽히고 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이번 성과는 전 부서가 함께 성과관리 내실화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이 만든 결과”며 “앞으로도 시민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고 책임 있는 행정을 통해 정책의 실효성을 높여 가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배움의 감동을 시화로.부천시 문해학습자 20명 수상 [금요저널] 부천시는 7월 개최된 ‘2025년 경기도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에서 관내 문해학습자 20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시화전은 유네스코가 정한 ‘세계 문해의 날’을 기념하고 교육부가 9월을 ‘대한민국 문해의 달’로 지정하면서 전국 규모로 열리는 대표 문해교육 행사다. 올해 공모는 ‘문해, 세상이 달라 보여요’를 주제로 전국 751명의 문해학습자가 ‘배움을 통한 행복, 일상 변화, 디지털 문해교육’ 경험을 시화로 표현해 출품했다. 부천시는 올해도 다수의 수상자를 배출해 문해교육 선도 도시로서 위상을 재확인했다. 수상자들은 9월 12일 광명시에서 열리는 시상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시화전에서 최우수상은 소사본종합사회복지관 신순자 어르신이 받았다. 이 외에도 이춘심 어르신, 김영자·최정숙 어르신, 이복돌·강영순 어르신, 오남석 어르신 등 총 20명이 우수상 및 장려상을 수상했다. 공희정 부천시 평생교육과장은 “이번 수상은 단순한 글쓰기 대회를 넘어, 배움이 개인의 삶과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왔다는 점을 보여주는 성과”며 “앞으로도 시민 누구나 글과 언어로 세상과 소통하며 권리와 행복을 누릴 수 있도록 문해교육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부천시는 현재 대산종합사회복지관 등 12개 기관에서 33개 성인문해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어르신과 이주민 등 약 500명의 시민이 참여 중이다. 부천시는 앞으로도 맞춤형 문해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배움의 기회를 넓혀갈 계획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부천시, 9월 부천페이 인센티브 10%로 확대.지역경제 활력 기대 [금요저널] 부천시는 추석을 앞두고 가계 소비 진작과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9월 1일부터 부천페이 인센티브 지급률을 기존 7%에서 10%로 확대한다. 이번 인센티브 확대는 행정안전부의 지역사랑상품권 확대 발행 방침에 따라 추진되는 추석맞이 특별 지원 사업으로 민생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마련됐다. 구매 한도는 100만원이며 개인별 월 최대 10만원까지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 부천시 관계자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진행하는 이번 이벤트가 소상공인은 물론 시민들의 가계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 골목상권, 전통시장이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지역화폐 인센티브 확대를 통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침체한 민생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부천페이 카드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발급받을 수 있다. 온라인은 경기지역화폐 애플리케이션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오프라인은 NH농협은행 관내 13개 지점에서 발급 가능하다. 가맹점 신청은 경기지역화폐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접수 또는 부천시 지역경제과 방문을 통해 진행할 수 있다. 부천페이 판매지점은 부천시 홈페이지 ’ 분야별정보 ’ 경제·취업 ’ 부천페이에서 확인할 수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부천시청사전경(사진=부천시) [금요저널] 부천시는 지난 26일 경기회복과 민생안정을 위해 2025년 제1회 추경보다 3,024억원 증가한 총 2조 7,940억원 규모의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추경에는 1,283억원 규모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업과 9월부터 인센티브 10%를 적용해 34억원을 추가 발행하는 부천페이 등, 경기 활성화 효과가 큰 사업이 중점 반영됐다. 시는 이를 통해 침체한 지역 상권이 회복되고 가계 부담이 줄어들어, 지역경제가 실질적으로 활력을 되찾을 것으로 보고 있다. 시는 세대별 맞춤형 지원 예산도 폭넓게 편성했다. △어르신 스포츠 시설 이용료 △초등학생 입학준비금 △우수 농·축산물 학교급식 △어린이 건강과일 공급 △청년기본소득 △맘튼튼 축산물 꾸러미 지원 등 시민 체감형 사업 예산들이 확대 편성됐다. 또한 시민의 문화·휴식 공간 확대와 교통·안전권 보장을 위해 자연생태공원 야간 운영 사업 3억원, 버스 이용 편의 개선 등을 위한 예산 5억원, 시민 안전을 위한 도로 유지·보수 예산 6억 4천만원도 포함됐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이번 추경은 시민 생활에 직접 도움이 되는 민생 중심 사업을 한층 강화한 것으로 생활 안정과 경기회복을 함께 이루기 위한 의미 있는 예산”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발걸음을 편리하게 하고 안전을 지키며 삶에 쉼표를 더하는 정책으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부천시는 이번 제2회 추경을 통해 시민 생활 안정을 도모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한편 앞으로도 시의회와 긴밀히 협력해 민생 중심의 재정 운용을 이어갈 계획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외식업 위기 돌파…부천맛집, 브랜드 가치 UP 프로젝트 가동 [금요저널] 부천시는 9월부터 11월까지 ‘부천맛집’ 으로 지정된 29개 업소 가운데 컨설팅을 희망하는 10곳을 대상으로 외식경영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경기침체와 고물가로 인해 외식업 폐업률이 개업률을 웃도는 등 어려운 경제 상황을 반영해 마련된 것이다. 이와 함께 시는 관내 외식 업소 역시 비슷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경쟁력 강화와 실질적인 경영 개선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해당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특히 외식업 현장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 ‘장사고수’ 가 업소를 직접 방문해 음식점 운영 실태를 분석하고 문제점을 도출하며 서비스 품질 개선, 메뉴 구성과 가격 전략, 고객 응대, 배달 매출 관리, 온라인 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를 진단한다. 이를 바탕으로 업소별 맞춤 설루션을 총 3회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시는 10월 부천맛집 영업주와 창업 준비자, 외식업에 관심 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집합교육을 열어 최신 외식 트렌드와 성공 사례를 함께 공유하는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 부천시 관계자는 “이번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부천맛집의 자립 역량을 강화하고 경영 안정화에 기여했다. 으로써 급변하는 경제 상황에서도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외식업계에 도움이 되는 지원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맛집’은 프랜차이즈 가맹점을 제외한 부천시 관내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제과점을 대상으로 한다. 신청 업소는 시민평가단과 함께 맛, 위생, 서비스 항목을 평가하고 심의를 거쳐 선정하며 현재까지 총 29개 업소가 지정돼 있다. 지정업소 명단은 시 홈페이지-분야별정보-문화-부천의맛집-부천맛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부천시, 몽골서 의료·뷰티 설명회 개최.시장 개척 본격화 [금요저널] 부천시는 지난 23일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2025 부천 의료·뷰티 설명회’를 열고 현지 관계자들과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외국인 환자 유치 시장이 다변화되고 K-뷰티 수요가 확산하는 추세 속에서 부천시가 몽골을 새로운 전략시장으로 발굴하기 위해 추진했다. 몽골은 러시아·중앙아시아를 대체할 환자 유치거점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한국 의료에 대한 신뢰가 높고 치과, 정형외과, K-뷰티 분야 수요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설명회에는 부천 관내 의료기관 7곳과 뷰티기업 6곳이 참여해 총 13개 상담 부스를 운영했으며 현지 에이전시와 병원 관계자, 뷰티 바이어 등 약 150명이 참석해 의료관광 및 제품 수출 방안 등에 대한 실질적인 상담이 이뤄졌다. 의료 분야에서는 순천향대학교부속부천병원, 부천세종병원, 부천우리병원, 연세본사랑병원, 사과나무치과병원, 사단법인 누가참의원, 바른약속치과의원이 참여했으며 총 31개 현지 에이전시와 146건의 상담을 진행했다. 뷰티 분야는 보보화장품, ㈜홈케어, ㈜빅파이씨앤티, ㈜세리화장품, 에이치앤와이상사, ㈜스위트플래넷이 참여해 28개 에이전시와 56건의 상담을 이어갔다. 한편 부천시 방문단과 의료기관은 몽골 국립외상센터를 방문해 갈바드라흐 에르데네체첵 병원장 등과 의료 교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몽골 국립외상센터는 몽골 유일의 외상·정형외과 전문 병원으로 순천향대학교부속부천병원과 함께 의료진 연수, 합동 수술, 연구 협력 등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순천향대학교부속부천병원 임수빈 교수와 현지 의료진이 협력해 몽골 최초로 ‘전방경추체절제 및 재건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해 현지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 이번 방문 당시, 해당 수술에 함께 참여했던 몽골 의료진이 직접 부천시 방문단을 맞이해 더욱 뜻깊은 자리가 됐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몽골은 한국 의료와 뷰티에 대한 관심과 신뢰가 높은 국가”며 “이번 설명회가 부천의 우수한 산업을 널리 알리고 몽골은 물론 중앙아시아 시장으로의 진출을 확대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외국인 환자 유치 협력과 뷰티 제품 수출, 장기적 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 가능성을 확인했다. 이를 바탕으로 향후 의료·뷰티 산업의 해외 진출 확대와 지속 가능한 국제 교류 기반을 마련해 나갈 방침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부천시청사전경(사진=부천시) [금요저널] 부천시는 8월 27일부터 9월 24일까지 관내 8개 시내버스업체를 대상으로 ‘2025년 찾아가는 버스운수종사자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운수업체를 직접 방문해 진행하는 순회형 현장 교육으로 버스 운수종사자의 친절서비스 강화를 비롯해 부천시 보건소와의 연계를 통한 버스 내 응급상황 대처 능력 향상을 주요 목표로 한다. 특히 이번 교육은 최근 시민 불편 민원으로 지적된 무정차, 불친절 응대, 난폭운전 등 사례를 중심으로 문제 원인 분석부터 상황별 대응 방법까지 단계적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을 통해 실질적인 개선 효과를 도모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운수종사자의 서비스 역량을 강화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대중교통 서비스 품질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또한 교육 종료 후에는 만족도 설문조사를 실시해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차기 교육과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석영길 부천시 대중교통과장은 “찾아가는 교육을 통해 운수종사자들이 직접 체감하는 현장의 어려움을 듣고 시민 눈높이에 맞는 친절하고 안전한 서비스를 강화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정책을 통해 시민이 만족할 수 있는 교통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부천시, ‘빙파니아 겨울축제’ 본격 준비.간담회 개최 [금요저널] 부천시는 지난 25일 종합운동장 나눔의 방에서 ‘부천 빙파니아 겨울축제’ 본격 준비를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는 장성철 부위원장 주재로 진행됐으며 시의회, 유한대학교, 소상공인연합회, 운영업체 관계자 등 24명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단순한 겨울 놀이공간을 넘어, 지역경제와 문화가 연계된 성장 동력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시민 체감 효과를 높일 수 있는 운영 방향을 중심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겨울철 대표 축제 조성을 위한 다양한 의견이 공유됐다. 아울러 시민 참여 확대와 지역 상생을 위한 아이디어도 함께 제시됐다. 재방문을 유도하는 ‘또또또’ 프로모션, 경품 이벤트, 저소득층 아동·청소년 대상 무료 체험 프로그램 등이 제시됐으며 지역 소상공인을 위한 먹거리 및 기념품 판매 부스 운영 방안도 논의됐다. 브랜딩 강화를 통한 도시 이미지 제고 방안도 함께 논의됐다. 크리스마스트리 조성, 포토존 설치, 크리스마스 마켓 운영 등은 시민 참여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 홍보 효과를 동시에 거둘 수 있는 전략으로 제안됐다. 또한, 부천시 고유 브랜드를 반영한 특화 상품 개발과 스포츠·문화·관광을 융합한 프로그램 운영 등 장기적 발전 방향도 공유됐다. 부천시 관계자는 “빙파니아 축제는 단순한 아이스링크 운영을 넘어 시민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제공하고 지역상권과 상생할 수 있는 민생형 축제로 발전시키는 것이 목표”며 “안전하고 쾌적한 시설 운영을 통해 부천의 대표 겨울축제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간담회는 인구 감소와 도시 노후화 등 도전 과제에 직면한 부천시가 시민 체감형 축제를 통해 도시 활력을 되찾고 지역경제를 회복하기 위한 해법을 모색하는 자리로 의미를 더했다. 시는 향후 협의체를 구성해 관계 기관·단체와 긴밀히 협력하고 시민과 함께 만드는 참여형 겨울축제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또한 약 5억원 규모로 추진되는 이번 축제를 통해 시민에게는 즐길 거리를, 소상공인에게는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운영하며 큐알코드 기반 할인권 제공, 관내 업소 연계 프로모션,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티켓 예매 및 홍보 전략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국회·보건복지부, 부천시 통합돌봄 시범사업 현장 방문 [금요저널] 부천시는 지난 25일 이스란 보건복지부 제1차관과 박주민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이 부천을 방문해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 현장 간담회를 열고 일선 공무원과 협력 기관 관계자들의 의견을 청취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부천시청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박주민 국회 보건복지위원장과 서영석 국회의원을 비롯해 보건복지위원회 위원 8명, 이스란 보건복지부 제1차관과 노인정책관, 남동경 부천시 부시장 등이 참석했다. 또한 통합돌봄협의체, 재택의료센터, 약사회, 자활센터, 순천향대학교 부속 부천병원, 옥길 주거행복지원센터 관계자 등 30여명이 함께했다. 간담회에서는 부천시 통합돌봄 현장 영상상영을 시작으로 통합돌봄 추진 현황 보고 수행기관 건의 사항 청취, 보건복지부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의 질의·답변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지역 돌봄 서비스의 지속 가능과 중앙정부의 지원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특히 현장에서 제기된 건의 사항에 대해서 보건복지부와 국회는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박주민 보건복지위원장은 “부천시는 그동안 촘촘한 의료돌봄 통합지원 모델을 구축해왔다”며 “앞으로는 보다 빠르고 편리한 돌봄이 국민의 일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스란 보건복지부 제1차관은 “부천시는 보건·의료와 돌봄 인프라를 총동원해 통합지원체계를 구축해왔다”며 “특히 58개 민관기관이 협력하는 네트워크 모델은 대표적인 성과”고 말했다. 이어 “내년에는 돌봄통합지원법이 시행되는 만큼, 전국에서 잘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남동경 부천시 부시장은 “부천시는 통합돌봄을 위해 조직을 정비하고 다양한 서비스를 마련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며 “부천시를 비롯한 전국의 돌봄이 지속될 수 있도록 국회와 보건복지부의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는 2019년부터 통합돌봄을 추진해 왔다. 그동안 자체 사업 15종을 마련하고 58개 민간 기관·단체가 참여하는 촘촘한 돌봄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어르신 9,340명을 발굴하고 2만 7,944건의 서비스를 제공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조용익 부천시장, 몽골서 ‘부천 의료·뷰티 세일즈 외교’ [금요저널] 조용익 부천시장이 22일부터 8박 10일 일정으로 몽골·키르기스스탄·우즈베키스탄 3개국 순방에 나섰다. 조 시장은 첫 방문지인 몽골에서 부천시의료관광협의체에 포함된 의료기관 7곳, 관내 뷰티기업 6곳과 함께 현지에 부천시의 의료 서비스와 고품질 K-뷰티 산업을 널리 알렸다. 이후 키르기스스탄과 우즈베키스탄을 잇따라 방문해 관내 에너지 기업·4개 대학 사이의 국제적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특히 이번 순방은 이재명 정부가 추진하는 ‘국익 중심 실용외교’ 기조에 맞춰 기업의 해외 진출과 도시 외교, 교육 협력 등 실질적 성과 도출에 초점을 뒀다. 먼저 대표단은 22일 울란바토르시에 위치한 ‘몽골 국립외상센터’를 방문해 갈바드라흐 에르데네체첵 병원장 등 관계자들과 의료 교류 방안을 논의했다. 이곳은 몽골 유일의 국가 외상·정형외과 전문 3차 병원으로 최근 순천향대학교부속부천병원과 현지 의료진이 함께 몽골 최초로 전방경추체절제 및 재건술을 성공적으로 집도한 바 있어 의료 협력의 상징적 의미가 크다. 같은 날 관내 뷰티기업 7곳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울란바토르무역관’ 부관장과 만나 현지 뷰티시장 구조와 수출 전략을 의논했다. 현지 바이어 특성과 상담 노하우 등 실무 중심 논의가 이어지며 K-뷰티 시장의 해외 진출 가능성을 모색했다. 23일 열린 ‘부천 의료-뷰티 설명회’에서는 관내 의료기관 7곳·뷰티 기업 6곳과 현지 바이어·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의료분야 146건, 뷰티분야 56건 등 총 202건의 기업간거래 상담이 이뤄졌다. 이튿날에는 현지 에이전트의 요청에 따라 기업과 개별 미팅이 이어지는 등 현지의 큰 호응을 얻었다. 부천시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관내 기업의 해외판로 개척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25일에는 울란바토르시와 의료·긴급구호, 스마트도시, 경제·행정 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조 시장은 이어 아마르바야스갈랑 바야르 시의장을 만나 스마트도시 정책과 교통·교육·경제·보건 분야 협력 방안도 논의했다. 또한 울란바토르에 있는 애국지사 ‘이태준 선생 기념공원’을 찾아 헌화하며 선생의 뜻을 기렸다. 선생은 일제강점기 몽골에서 독립운동과 의료 활동을 펼치고 1914년 ‘동의의국’ 병원을 설립한 인물로 한·몽 우호의 상징으로 평가받는다. 조 시장은 이후 일정으로 키르기스스탄에서 관내 뷰티·에너지 기업의 현지 시장 개척을 지원하고 톡모크시와 교류 협력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 우즈베키스탄에서는 관내 4개 대학 총장단과 함께 타슈켄트 부천대학교 졸업식에 참석하고 외국인 유학생 유치와 교육 협력 확대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조 시장은 “부천시의 발전과 번영에 필요한 일이라면 어디라도 직접 찾아가겠다”며 “이번 순방을 통해 관내 기업의 해외 진출·도시 외교·교육 협력 세 가지 성과를 동시에 거두는 ‘국익 중심 실용적 외교’ 달성을 위해 남은 일정도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