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청년공간 명칭 공모.‘소사청정구역’ 이름 시민이 직접 짓는다 [금요저널] 부천시는 청년공간 ‘소사청정구역’의 공식 명칭 선정을 위해 6월 16일부터 29일까지 시민 공모전을 연다. 이번 공모는 부천시와 부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 게시된 큐알코드 또는 링크를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제안 명칭은 공간의 취지와 기능을 잘 담아내고 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간결하고 창의적인 이름이면 된다. 시는 1, 2차 심사를 통해 대상 1명, 우수상 2명을 선정하며 당선자에게는 상장과 캐리커처가 수여된다. 최종 결과는 8월 6일 부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공모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부천시 또는 부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는 별빛마루도서관 심곡도서관팀으로 연락하면 된다. 별빛마루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명칭 공모를 통해 시민과 함께하는 열린 청년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청년뿐 아니라 누구나 편하게 찾을 수 있는 지역의 소중한 공간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년공간 ‘소사청정구역’은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3억원을 지원받아 심곡도서관 4층 462㎡ 규모로 조성 중이다. 오는 9월 개소를 앞두고 있으며 디지털인쇄소, 1인 오피스룸, 미디어창작실, 동아리실, 공유부엌, 오픈 스페이스 등 청년 활동을 지원하는 다양한 시설이 마련된다. 아울러 청년들의 취업·창업, 여가, 소통, 힐링이 모두 가능한 열린 공간으로 청년과 지역 공동체를 연결하는 플랫폼 역할을 할 예정이다.
부천시, 의료수급자 교육 현장에서 ‘찾아가는 건강서비스’ 운영 [금요저널] 부천시는 지난 23일 부천시청에서 열린 2분기 신규 의료수급자 교육현장에서 방문건강관리사업의 하나로 보건소 소속 방문간호사를 파견해 교육 참석자들에게 현장 중심의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번 활동은 건강 취약계층인 의료수급자의 건강 수준을 높이고 자가 건강관리 역량을 키우기 위해 추진됐다. 방문간호사는 교육현장에서 혈압, 혈당 등 기본 건강측정을 실시하고 개별 건강 상담을 진행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수급자에게는 질환별 맞춤형 상담을 제공하고 정기적인 방문건강관리 연계 방안도 안내했다. 이번 서비스는 단순한 교육을 넘어 수급자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건강 돌봄 서비스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김은옥 부천시보건소장은 “의료서비스를 이용하기 어려운 수급자들에게 직접 찾아가 건강서비스를 제공해 건강 격차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현장을 찾아 방문건강관리서비스를 적극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부천시는 앞으로도 의료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건강 돌봄과 예방 중심의 보건 서비스를 지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다.
부천시, 제103회 어린이날 행사 성황리에 마무리 [금요저널] 부천시는 제103회 어린이날과 어린이 주간을 맞아 어린이날 기념식과 체험형 축제를 개최해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가 주인공’ 이라는 주제로 열려 공연, 체험,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으며 아동과 가족이 함께 참여해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됐다. 5월 1일에는 부천시청 판타스틱 큐브에서 ‘어린이날 기념식’ 이 열렸다. 행사에서는 모범어린이와 아동복지 유공자에 대한 표창이 진행돼 의미를 더했다. 특히 이날 정태운 군이 모범어린이로 선정돼 눈길을 끌었다. 정 군은 쓰러진 어머니를 심폐소생술로 구해 화제가 된 바 있다. 부천FC1995 U-12 선수단에서 활약 중인 장하준 군과 채민재 군도 함께 표창을 받아 주목받았다. 이날 모범어린이로 선정된 12명이 표창을 받았으며 아동권리 증진과 아동복지 향상에 기여한 유공자 및 기관에 대한 표창도 함께 진행됐다. 수상자는 다함께돌봄센터 채수희 센터장, 고강동지역아동센터 박혜령 사회복지사, 부천시아동보호전문기관 김지수 팀장을 비롯해 사회복지법인 한국펄벅재단, 스마일어게인사회적협동조합, 온세미컨덕터코리아㈜ 등이다. 또한 부천시의회 로비에서는 부천시육아종합지원센터가 ‘우리가 만드는 어린이 세상’ 행사를 열고 다양한 체험 부스와 공연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같은 날 벌막공원에서는 심곡동종합사회복지관이 주관한 ‘어린이 엑스포’ 가 개최돼 특색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5월 3일에는 백만송이장미원에서 부천시아동보호전문기관이 ‘우.아.한 그린 페스티벌’을 개최하고 환경을 주제로 한 재활용 체험과 놀이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의 참여를 이끌었다. 같은 날 산새체육공원에서는 소사본종합사회복지관이 ‘푸른 꿈 큰 잔치’를 열고 체험 부스, 축하공연, 장학금 전달 등을 진행했다. 어린이날인 5월 5일에는 부천종합운동장 원형잔디광장에서 부천어린이미래재단이 주관한 ‘제19회 꿈을 먹고 살지요’ 어린이 축제가 열렸다. 총 32개의 체험 부스가 놀이, 추억, 스포츠, 미술, 가족참여 등 5개 테마존으로 운영돼 많은 가족이 참여하며 현장은 활기로 가득 찼다. 어린이 주간 마지막 날인 5월 7일에는 상동호수공원에서 부천시어린이집연합회가 ‘부천아이 페스타’를 개최했다. 관내 곳곳에서 열린 다양한 어린이날 행사는 지역 주민의 접근성과 만족도를 높이며 부천 전역을 어린이의 웃음으로 물들였다. 부천시 아동보육과장은 “행복해하는 아이들의 눈빛에서 진정한 축제의 의미를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아동이 존중받는 행복한 도시, 아동친화도시 부천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부모와 아이 모두 행복하게…부천시,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 ‘성큼’ [금요저널] 부천시가 부모와 아이 모두 건강하고 안전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임신·출산·육아 지원은 물론, 어린이 보행 환경 개선에도 적극 나선다. 시는 △예비 및 신혼부부 임신 전 무료 건강검진 지원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 지원 △맘편한 택시 △경기도 산후조리비 지원 △365일 시간제보육 △아이돌봄 서비스 △다함께돌봄센터 운영 등 다양한 정책을 통해 임신 준비부터 출산, 육아까지 전방위적인 지원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아이들의 안전한 보행 환경 조성을 위해 스마트 기술 기반의 시스템 도입과 보행 안전시설 확충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부천시는 관내 첫 임신을 준비하는 예비부부 및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임신 전 무료 건강검진을 제공한다.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사업으로 풍진, B형간염, 간기능, 빈혈, 혈당, 소변검사 등 총 31종의 기초 검진을 1인당 1회 한정으로 지원한다. 별도 예약 없이 8시간 금식 후 보건소 내 모자보건실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시는 고위험 임신 질환으로 입원 치료를 받은 임산부에게도 최대 300만원의 의료비를 지원한다. 병실 입원료나 고위험 임신 질환 치료와 무관한 비용은 제외되며 관할 보건소에 방문해 분만일로부터 6개월 이내 신청할 수 있다. 또한 임산부의 편리하고 안전한 병원 이용을 돕는 교통 서비스인 ‘맘편한 택시’도 운영 중이다. 부천에 주민등록을 둔 임산부는 임신부터 출산 후 1년까지 월 4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부천시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에 임산부임을 증명하는 서류를 제출해 이용자로 등록한 후, 콜센터로 요청하면 가까운 차량이 배차된다. 이용 시 신분증을 지참해 기본요금 1,500원과 지원비용 초과분을 결제하면 되며 이용 건당 최대 13,000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경기도 산후 조리비 지원으로 출산 가정의 경제적 부담도 덜어준다. 생후 1년 이내의 출생아가 있는 가정을 대상으로 출생아 한 명당 50만원을 부천페이로 지급한다. 출산일 및 신청일 기준 부 또는 모의 주민등록지가 경기도여야 하며 출생아도 경기도에 출생등록 되어 있어야 한다.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 방문하거나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이 외에도 △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 △한의난임치료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지원 △첫만남이용권 등 임신 준비부터 출산 이후까지를 아우르는 지원을 통해 부모와 아이가 더욱 건강하게 만날 수 있는 여건을 만든다. 부천시는 실효성 있는 돌봄 서비스를 통해 다양한 보육 수요에 발맞추며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환경을 조성해 나가고 있다. ‘365일 시간제보육’은 아람어린이집에서 운영 중인 사업으로 신정, 설·추석 연휴, 석가탄신일 성탄절을 제외한 평일 오전 9시부터 익일 오전 9시까지, 주말과 공휴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365일 연중 운영된다. 어린이집 재원 여부와 관계없이 6개월부터 7세까지의 미취학 아동 5명을 정원으로 하며 월 80시간까지 이용 가능하다. 요금은 시간당 3천 원으로 전화 또는 방문을 통한 사전 예약이 필요하다. 가정으로 직접 찾아가는 ‘아이돌봄 서비스’도 있다. 맞벌이 등으로 양육 공백이 발생한 가정에 아이돌보미가 직접 방문해 아이의 돌봄을 맡아준다. 3개월 이상 36개월 이하 영아 대상의 영아종일제, 3개월 이상 12세 이하 아동 대상의 시간제 서비스 등이 있다. 가구소득 기준에 따라 정부 지원금 및 본인 부담금이 달라진다. 학교 수업이 끝난 후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을 위한 ‘다함께돌봄센터’도 운영 중이다. 각 센터에서는 학습 지도, 문화·예술 활동, 간식 제공 등 다양한 방과 후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평일 학기 중에는 오후 1시부터 8시까지, 방학 기간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비용은 월 10만원 내외로 센터별로 운영시간과 비용은 상이할 수 있다. 현재 부천에는 9개의 센터가 있으며 올해 2곳을 추가 개소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24시간 어린이집 △저소득층 기저귀·조제분유 지원 △다자녀가정 도시가스·전기·수도 요금 할인 혜택 등 실생활 밀착형 지원으로 육아 부담을 덜어준다. 부천시는 어린이의 안전한 보행 환경 조성을 위해서도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발광형 표지판, 노란 신호등, 노란 횡단보도 등 시인성 높은 교통안전시설을 확대 설치하고 지속적인 어린이 교통 안전교육도 병행했다. 올해는 ‘횡단보도 스마트폰 차단 시스템’을 확대 도입한다. 이는 스마트폰에 집중한 채 보행하는 이른바 ‘스몸비족’의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시스템으로 녹색 신호 시 보행자의 스마트폰 화면을 일시 차단해 주의를 환기시킨다. 지난해 옥길버들초, 일신초에 시범 설치한 데 이어 올해는 부천남초, 복사초, 송내초, 원미초, 상일초, 상인초, 부천동초 등 총 7개 학교로 확대 적용한다. 어린이 보행안전시설인 ‘노란무지개’도 늘린다. 노란무지개란 어린이공원 보행로와 이면도로 연결 지점에 노란색으로 무지개 형태의 안전 구역을 표시해 운전자의 주의를 높이는 시각적 장치다. 지난해 내동 어린이공원 등 9곳에 시범적으로 설치했고 올해는 내촌어린이공원 등 21곳에 추가 설치한다. 아울러 부천시는 전국 최대 규모로 어린이통학안전사업인 ‘워킹스쿨버스’를 운영하고 있다. 안전교육지도사가 초등학교 1~2학년 학생들과 함께 등교하며 안전한 통학을 돕는 방식으로 2010년 전국 최초로 시작한 이후 꾸준히 운영 중이다. 이에 지난해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는 93%가 만족한다고 응답할 정도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기도 했다. 올해도 사업을 이어가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교육에 더욱 힘을 실을 계획이다. 부천시 관계자는 “임신부터 출산, 육아까지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원 정책을 세심하게 마련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아이들의 보행 환경에도 신경 써 부천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부천시-필리핀 발렌수엘라시 만화로 경제·문화교류 물꼬 트다 [금요저널] 부천시는 지난 2일 자매도시인 필리핀 발렌수엘라시 방문단이 경제·문화 교류를 위해 부천시를 찾았다고 밝혔다. 방문단은 조용익 부천시장과 백종훈 한국만화영상진흥원장을 만나 만화산업을 비롯한 문화교류는 물론, 경제·무역, 도서관,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발렌수엘라시 대표단과 함께 방문한 필리핀 최대 만화 수입·출판사 필바스와 한국도서 영어번역본 전문출판업체인 대표는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을 찾아 조관제 이사장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간담회에는 ‘갓 오브 하이스쿨’로 잘 알려진 박용제 웹툰작가와 ㈜스튜디오더블유바바, ㈜레드독컬쳐하우스, 클락하우스 등 부천시 관내 만화·콘텐츠 기업이 함께해, 한국 만화·웹툰의 필리핀 진출과 만화산업 분야의 실질적인 협업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아울러 방문단은 같은 날 열린 ‘제40회 부천복사골예술제’ 개막식에도 참석해 축하의 뜻을 전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2023년 발렌수엘라 시립도서관에 조성한 ‘부천시 특별관’에 많은 발렌수엘라 시민과 청소년이 방문하고 있다고 들었다”며 “이를 거점으로 앞으로도 양 도시 간 문화교류가 더욱 활발히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와 발렌수엘라시는 2023년 교류 15주년을 맞아 협력 확대와 관계 발전을 위한 ‘우호교류증진합의서’를 체결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부천시청사전경(사진=부천시) [금요저널] 부천시는 계약체결 시 제출해야 하는 각종 구비서류를 1종으로 통합하는 ‘계약서류 간소화 방안’을 5월부터 시행 중이라고 7일 밝혔다. 현재 공공계약 체결 시 계약상대자는 ‘청렴이행 서약서’ 등 최대 13종에 달하는 개별 서류를 각각 작성해 제출해야 하며 이에 따른 서류 준비와 검토에 많은 시간과 행정적 부담이 발생해 왔다. 이에 따라 시는 기존의 개별 서류 제출 방식을 개선하고 계약이행에 필요한 주요 내용을 하나로 통합한 ‘계약이행 통합서약서’ 1종을 도입했다. 이를 통해 계약상대자는 단일 서류만으로 관련 내용을 일괄 제출할 수 있게 됐다. 또한 대금 청구 시 별도로 제출하던 국세·지방세·4대보험 완납증명서도 행정정보 공동이용을 통해 기관이 직접 확인하는 방식으로 절차를 변경해, 계약상대자의 발급 부담을 줄이기로 했다. 이번 계약서류 간소화를 통해 계약상대자는 서류 준비와 작성에 드는 시간과 번거로움을 줄일 수 있을 뿐 아니라, 서류 누락이나 보완 요청으로 인한 계약 지연 등의 불편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본청은 물론 구청, 동 행정복지센터 등 전 부서에 동일한 양식을 적용함으로써 계약 절차의 통일성과 행정 신뢰성도 높아질 전망이다. 김선미 부천시 회계과장은 “이번 계약서류 간소화는 계약상대자의 실질적인 불편을 줄이고 불필요한 종이 낭비를 줄이기 위한 친환경 행정을 실현하고자 추진한 제도”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불필요한 행정절차는 줄이고 계약상대자 중심의 공공서비스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부천시, 전통시장 연계 ‘찾아가는 건강상담 서비스’ 운영 [금요저널] 부천시는 지역 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전통시장을 직접 방문해 ‘찾아가는 건강상담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전통시장 연계 찾아가는 건강상담 서비스’는 전통시장 상인과 이용객을 대상으로 기초 건강검사와 상담을 제공해, 스스로 건강에 관심을 가지고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현장 중심 건강관리 사업이다. 부천시 관내 전통시장 11곳을 순회하며 전통시장 상인과 이용객을 대상으로 기초건강검사와 다양한 보건 상담을 제공한다. 특히 치매, 금연, 정신건강 등 분야별 전문 인력을 시장 현장에 직접 투입해 시민들이 보다 쉽게 보건서비스에 접근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운영은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8월을 제외하고 5월부터 11월까지 관내 전통시장 11곳에서 매월 1회,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2시간씩 운영된다. 올해는 5월 7일부터 시작하며 세부 일정은 권역별로 운영된다. 원미구는 5월 7일 부천상동시장을 시작으로 13일 역곡상상시장, 21일 강남시장, 27일 원미종합시장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소사구는 5월 15일 부천한신시장, 19일 부천자유시장, 22일 소사종합시장에서 진행되며 오정구는 5월 13일 원종종합시장, 15일 부천제일시장에서 상담이 운영된다. 운영 장소는 각 시장 내 고객지원센터, 공영주차장 사무실,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등 접근성이 높은 공간으로 마련된다. 상담 내용은 △기초건강검사 △맞춤형 건강상담 △치매조기검진 △이동금연클리닉 △건강생활실천 정보 제공 등 보건소 주요 사업과 연계한 종합 서비스로 구성된다. 김은옥 부천시보건소장은 “찾아가는 건강상담 서비스가 전통시장을 찾는 주민들에게 쉽게 건강을 점검하고 상담받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 건강을 위한 현장 중심 보건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부천시청사전경(사진=부천시) [금요저널] 부천시는 주택 임대차 계약 신고제의 계도기간이 5월 31일 종료됨에 따라, 6월 1일 이후 체결하는 계약부터는 30일 이내 신고하지 않거나 거짓으로 신고할 경우 과태료가 부과된다고 7일 밝혔다. ‘주택 임대차 계약 신고제’는 주택 임대차 시장의 실거래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임대인과 임차인 간 정보 비대칭을 해소하기 위해 2021년 6월 1일부터 시행됐다. 그동안 제도의 안정적 정착과 시민 편의를 위해 4년간 계도기간을 거쳐 과태료 없이 안내 중심으로 운영해 왔다. 계도기간이 5월 31일 종료됨에 따라, 6월 1일 이후 체결한 임대차 계약은 30일 이내 신고하지 않거나 거짓으로 신고할 경우 과태료가 부과된다. 과태료는 지연 신고 시 계약금액과 지연 기간에 따라 최소 2만원부터 최대 30만원까지, 거짓 신고의 경우 100만원이 부과된다. 신고 대상은 보증금 6천만원 초과 또는 월 차임 30만원 초과 주택이다. 신고는 주택 소재지 관할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부동산거래관리시스템을 통한 온라인 접수, 또는 스마트폰·태블릿을 활용한 간편인증 방식의 모바일을 통해 가능하다. 부천시 관계자는 “주택 임대차 계약 신고제를 통해 임차인이 권리를 보호받고 보다 안심하고 거래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길 바란다”며 “온·오프라인을 통한 다양한 방식의 홍보를 추진해 계도기간 종료에 따른 초기 혼선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부천시, ‘2025 부천 위조이 치맥축제 in BIFAN’ 참여 영업자 모집 [금요저널] 부천시는 5월 7일부터 16일까지 제29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와 함께 열리는 ‘2025년 부천 위조이 치맥축제 in BIFAN’에 참여할 맥주업체와 푸드트럭 영업자를 모집한다. ‘부천 위조이 치맥축제’는 제29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의 연계행사로 7월 4일부터 5일까지 부천시청 잔디광장에서 열린다. 특히 ‘Beer & Movie’&‘Beer & Music’을 테마로 시민들에게 무료 영화 상영, 버스킹 공연, 플리마켓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참여 가능한 맥주업체은 주류 제조면허를 보유하거나, 소규모주류제조면허를 가진 일반음식점 영업자이며 치킨류 푸드트럭은 닭을 이용한 메뉴를 판매하는 경기도 거주 개인 또는 법인 사업자로 영업 신고 요건을 갖추고 직접 조리·판매가 가능한 푸드트럭 영업자여야 하며 관련 증빙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이번 축제는 부천시민의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관내 업체와 부천시 거주자를 우선 선발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영업자는 부천시 홈페이지에서 세부 내용을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은 전자우편, 우편 또는 부천시 식품위생과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부천시 관계자는 “제29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와 함께하는 ‘위조이 치맥축제’ 사업자 모집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수제맥주, 다양한 볼거리, 안전한 먹거리를 시민에게 제공하고 잔디광장에서 편안한 휴식과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축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부천·하얼빈 30년 우정, ‘흑백건곤’ 으로 꽃피우다 [금요저널] 부천시는 지난 2일 부천시청 잔디광장에서 열린 ‘제40회 부천복사골예술제’ 개막식 축하공연에서 교류도시인 중국 하얼빈시 발레단이 창작발레 ‘흑백건곤’을 선보였다고 7일 밝혔다. ‘흑백건곤’은 인간의 사랑과 자유를 주제로 바둑의 이미지를 활용해 흑과 백, 건과 곤의 철학적 상징을 예술적으로 풀어낸 작품이며 동서양의 예술적 요소가 결합한 연출이 특징이다. 올해는 부천시와 중국 하얼빈시가 자매결연을 맺은 지 30주년이 되는 해로 이번 복사골예술제 축하공연은 양 도시 교류 30주년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2019년 창단된 하얼빈 발레단은 클래식 발레는 물론 현대발레와 창작 발레로 주목받고 있으며 이번 부천 공연은 양 도시 간 문화예술 교류의 성과를 보여주는 상징적인 사례다. 부천시는 중국 하얼빈시와 1995년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후 국제청소년홈스테이, 문화·예술 교류, 하얼빈경제무역상담회 관내 기업 참가 등 다양한 분야에서 30년 동안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또한, 2009년에는 안중근 의사 하얼빈 의거 100주년을 맞아, 하얼빈시에서 들여온 안중근 의사 동상이 부천시 원미구 중동에 소재한 ‘안중근 공원’에 설치됐다. 이를 통해 두 도시는 문화예술 교류를 넘어, 역사적으로도 연결돼 있다. 올해는 △제34회 하얼빈국제경제상담회 관내 기업 참가 △제21회 부천국제청소년홈스테이 개최 △하얼빈 청소년 바둑 친선대회 참가 등 다양한 교류 활동이 예정돼 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양 도시 교류 30주년을 맞아 복사골예술제를 통해 하얼빈 발레단의 공연을 시민들과 함께 즐길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두 도시의 문화·예술 분야 교류가 더욱 활발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부천의 미래, 주민의 제안으로 2026년 주민참여예산 사업 공모 [금요저널] 부천시는 시민의 아이디어를 시정에 반영하고 예산 편성 과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2026년 주민참여예산 주민제안사업’을 공모한다. 공모 기간은 5월 7일부터 6월 30일까지이며 총 10억원 규모의 예산이 시민 제안을 통해 편성될 예정이다. 부천시에 주소를 두고 있거나 활동 중인 시민, 단체, 직장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지역 생활 불편 개선과 주민복지 증진 등 주민 편익을 위한 사업 아이디어를 제안할 수 있다. 단, 막대한 예산이 소요되거나 향후 유지·보수가 어렵고 사후관리가 불가능한 사업, 단순 소모성 사업, 특정인 또는 특정 단체의 지원을 전제로 한 사업 등은 공모 대상에서 제외된다. 제안은 ‘주민e참여’ 홈페이지와 전자우편, 우편, 방문 등으로 접수할 수 있으며 신청서는 시 홈페이지 새소식란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접수된 제안은 위원회 심의 60%, 온라인 주민투표 40%를 반영해 최종 선정한다. 이재우 부천시 기획조정실장은 “주민참여예산 제도는 시민이 시정의 주체로 참여하는 소중한 기회”며 “시민들의 생활 속 아이디어가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11-20250507071441.jpg][금요저널] “어머니가 쓰러졌을 때 많이 당황했지만, 학교에서 배운 것을 떠올리며 심폐소생술을 했다”부천 부원초등학교 3학년 정태운 군은 최근 급성 심근경색으로 쓰러진 어머니를 심폐소생술로 살려 많은 화제가 됐다. 정 군은 지난 1월 8일 오후 10시 20분경 집에서 갑작스럽게 쓰러진 어머니를 발견하고 침착하게 119에 신고한 뒤 직접 심폐소생술을 시행했다. 현장에 도착한 119 구급대는 맥박이 거의 없는 상태였던 정 군의 어머니에게 응급처치를 진행했고 빠른 대응 덕분에 호흡과 맥박을 회복했다. 어머니는 닷새 만에 의식을 되찾고 현재 지금은 일상생활을 하고 있다. 부천시는 어린 나이에도 위급한 상황에서 침착하게 대처해 어머니의 생명을 구한 정 군에게 지난 1일 부천시청에서 열린 ‘2025년 제103회 어린이날 기념식’에서 모범 어린이 표창장을 수여했다. 정 군은 유아기부터 지금까지 총 4차례에 걸쳐 어린이집과 학교 등에서 심폐소생술을 배운 것으로 알려졌다. 교육에서 배운 내용을 기억해 정확한 자세와 방법으로 심폐소생술을 시행해, 골든타임을 지킬 수 있었다. 부천시 보건소는 모든 시민의 응급처치 역량을 높이기 위해 무료 심폐소생술 교육을 운영 중이다. 교육은 법정 교육 의무 대상자를 위한 210분 심화 과정과 자동심장충격기 설치기관 관리책임자 대상 110분 과정으로 나눠져 있다. 간호사와 1급 응급구조사가 △가슴압박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영아 심폐소생술 △기도폐쇄 응급처치법 △자동심장충격기 관리법 등을 실습 중심으로 진행한다. 지난해 총 1,625명이 교육에 참여했으며 올해는 노인복지관 등 심정지 발생 위험이 높은 다중이용시설 위주로 ‘찾아가는 심폐소생술 교육’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부천대학교 응급구조학과와의 협약을 통해 더 나은 교육환경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도당동 365안전교육장도 민방위 교육 공백기에 맞춰 시민재난체험교실을 운영 중이다. 수강생들은 2시간에 걸쳐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 사용·지진 대피·화재 현장 대피 훈련 등을 받을 수 있다. 위 심폐소생술 교육은 모두 부천시 공공서비스 예약시스템에서 신청 가능하다. 보건소 교육은 매월 중순 다음 달 강좌 예약 화면이 열리며 365안전교육장의 시민재난체험교육은 하반기 교육계획 수립 후 신청자를 받을 예정이다. 모든 교육은 1회 30명 선착순 마감이다. 부천시 소방서에서도 심폐소생술 교육을 진행한다.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가 직접 교육을 희망하는 학교로 찾아가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어린이집·유치원 등 기관 방문도 진행한다. 올해는 외국인과 다문화 가정, 장애인, 어르신 등 재난취약계층이 밀집한 기관을 대상으로 한 방문 교육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 외에도 부천시 미래교육센터와 연계한 119안전체험관의 현장직업체험 프로그램, 각종 축제 및 행사장의 심폐소생술 체험 부스 운영 등 다양한 방식으로 시민에게 심폐소생술 교육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목격자가 심폐소생술을 바로 실시하는 경우 생존율이 2배 가까이 높아지기 때문에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응급상황 발생 시 올바르게 심폐소생술을 시행해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교육 확대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