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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제2회 부천시 SDGs 영상제’ 성황리 개최…우수작 38편 선정 [금요저널] 부천시는 지난 23일 부천시청 어울마당에서 청소년과 시민이 함께 만든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제2회 부천시 SDGs 영상제’를 열었다. 행사는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본선 진출작 상영, 시상식, SDGs 골든벨 순으로 진행됐다. 영상제는 ‘지속가능한 사회로의 전환, SDGs 이해와 실천’을 주제로 지속가능발전목표에 대한 시민 인식을 높이고 실천을 독려하고자 마련됐다. 참여 대상은 관내 초·중·고교생과 대학생, 시민으로 지난 8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영상 공모가 진행됐다. 특히 총 234편의 작품이 접수되며 시민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참가자들은 부천시 지속가능발전목표 17개 중 하나를 선택해 소개하거나 일상에 적용한 내용을 1분 이내 영상으로 제작해 출품했다. 심사를 통해 창의성과 표현력이 뛰어난 38편이 우수작으로 선정됐으며 이 가운데 시장상 3편, 시의장상 3편, 교육장상 3편 등이 포함됐다. 또한, 이번 영상제는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와 협력해 운영한 ‘SDGs 실천교실’을 통해 학생들에게 AI 영상제작 교육도 함께 진행했다.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기획부터 촬영, 편집까지 전 과정에 AI 기술을 활용해 영상제작 기법을 익혔으며 이를 바탕으로 지속가능발전목표를 스스로 해석하고 창의적인 시선으로 담아냈다. 영상제와 함께 열린 ‘SDGs 실천학교 업무협약식’에서는 심원초등학교, 부안초등학교, 서울자유발도르프학교가 부천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협약을 맺었다. 협약에 따라 각 학교는 부천 지속가능발전교육 네트워크 및 교육 거점 구축, 시민사회와 연계한 SDGs 실천 활동, 학교와 지역공동체 공동의 교육과정 운영 등을 통해 학교 현장에서 지속가능발전교육을 실천하고 확산하는 역할을 맡는다. 부천시는 청소년과 시민이 함께한 이번 영상제가 지역 내 지속가능성 확산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이번 영상제는 청소년과 시민이 함께 지속가능발전을 배우고 실천한 의미 있는 자리”며 “미래세대의 창의성과 시민의 참여가 어우러져 부천이 지속가능한 도시로 나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천시민 4명 SDGs 영상제 수상…부천시 평생학습 성과 [금요저널] 부천시는 지난 23일 부천시 평생학습 사업에 참여한 시민들이 ‘제2회 부천시 SDGs 영상제’ 공모전에 참가해 입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부천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주관한 행사로 시민들은 학습을 통해 익힌 역량을 바탕으로 다양한 사회적 메시지를 담은 영상을 직접 제작해 출품했다. ‘퇴근학습길’은 부천시를 대표하는 평생학습 사업으로 직장인과 시민 누구나 퇴근 후 가까운 학습공간에서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시는 매년 2회에 걸쳐 시대 흐름을 반영한 다양한 야간 강좌를 개설해 시민 맞춤형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공모전 수상자는 퇴근학습길 ‘AI 활용 공익영상 제작’ 강좌에 참여한 김재덕, 김동희, 평생학습 학습동아리 ‘스마티 앤 케어’ 소속의 조아라, 허익 등 총 4명이다. 퇴근학습길 ‘AI 활용 공익영상 제작’ 강좌에 참여한 김재덕 강사와 김동희 학습자는 수업 시간에 익힌 인공지능 영상 편집 기술과 스토리텔링 기법을 바탕으로 공익영상을 제작해 출품했다. 아울러 시니어 대상 디지털 교육활동을 펼치는 ‘스마티 앤 케어’는 자체 학습동아리 활동을 통해 자발적으로 공모전에 참여했다. 공희정 부천시 평생교육과장은 “부천시는 시민이 학습을 실천하고 지역사회에 이바지하는 참여형 학습도시를 지향한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스스로 기획하고 실행하는 평생학습 생태계를 강화해, 배움이 지역 성장으로 이어지는 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는 자발적 학습모임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교육과 컨설팅을 운영하고 있으며 공모를 통해 지역 환원 활동에 필요한 학습비와 경비도 지원하고 있다. 시는 앞으로도 시민이 주도하는 평생학습 활동이 지역사회로 자연스럽게 확산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부천시청사전경(사진=부천시) [금요저널] 부천시는 소규모 공동주택 7개 단지 8개 동의 기능 유지와 안전성 확보를 위한 안전점검 지원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안전점검은 사용검사일로부터 15년 이상 경과된 공동주택 중 체계적인 안전관리를 시행하기 어려운 소규모 노후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안전점검 지원사업은 노후 공동주택의 전반적인 안전상태 점검, 구체적인 보수·보강 방안제시, 안전관리계획 수립 등을 추진하는 사업이며 이번 사업은 대한주택관리사협회를 위탁자로 지정해 4월부터 9월까지 약 6개월간 진행됐다. 시는 안전점검 결과를 공동주택 관리주체에 제공해 안전관리 및 보수·보강 시 활용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주의 관찰이 필요한 결함 부위에는 주민들이 자체 계측할 수 있는 균열측정기를 부착해 지속적인 균열의 진행사항을 관찰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이달에는 주민설명회 요청 단지 중 해당 공동주택단지를 방문해 주요 결함 사항과 이에 대한 보수 방안을 주민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소규모 노후 공동주택의 안전관리에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체계적인 안전점검을 통해 안전한 주거 환경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부천시, ‘달리는 국민신문고’ 성료 [금요저널] 부천시는 국민권익위원회와 지난 7일 부천시청 3층 소통마당에서 ‘달리는 국민신문고’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달리는 국민신문고’는 인터넷으로 국민신문고를 접수하기 어려운 소외·취약계층 등 시민들의 고충이나 불편을 해결하기 위해 국민권익위원회 전문조사관과 협업기관 전문가들이 현장을 찾아 고충 해소 방안을 모색하는 국민 권익구제 서비스이다. 이날 권익위 전문조사관 14명과 협업기관 전문가 4명 등 상담관 18명은 생활법률, 지적, 주택·건축 등 다양한 상담을 제공했다. 상담 민원 대부분은 현장에서 전문조사관의 상담을 거쳐 즉시 해결됐으며 추가 검토가 필요한 민원은 국민권익위원회 고충 민원으로 접수 후 처리할 예정이다. 상담에 참여한 한 시민은 “현장에서 전문조사관에게 사도 주차 관련 민원 상담을 받을 수 있어서 고충 해결에 많은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상담받는 자리가 자주 마련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부천시 감사담당관은 "이번 달리는 국민신문고를 통해 시민들의 고충이 조금이나마 해소되었기를 바란다”며 “언제나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불편 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부천시 “겨울철 화재예방, 작은 불씨 관리부터” [금요저널] 부천시는 지난 6일 다중이용시설 중 ‘대규모 점포’의 안전을 위해 스타필드시티 부천점에서 소방시설 안전 점검 및 화재 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대규모 점포는 유통산업발전법에 따라 3,000㎡이상의 대형마트, 백화점, 복합쇼핑몰 등으로 대규모 인파가 밀집돼 있으면 대피가 어려워 대규모 재난으로 확산할 위험이 큰 시설이다. 이러한 대규모 점포 화재 예방을 위해 부천시와 부천소방서 스타필드시티 부천점 등 10여명의 관계자가 이번 점검에 힘을 모았다. 점검에서는 △비상구와 대피경로 관리 실태 △대피로 내 화재 위험 요인 및 대피로 장애 여부 △비상구 상시 개방 및 물건 적치 여부 등 화재 취약 요인을 집중적으로 살폈다. 또한 시의 재난 총괄부서 대규모 점포 인허가 부서 소방서가 참여한 가운데 화재안전 개선사항에 대한 점포 관리주체의 의견을 청취하는 관계자 간담회 자리도 가졌다. 점검 후에는 부천시, 안전모니터봉사단 등과 스타필드시티 부천점을 찾은 이용객 및 직원을 대상으로 안전의식 확산을 위한 화재 예방 홍보물을 배부하고 ‘겨울철 화재예방, 작은 불씨 관리부터’라는 주제로 캠페인을 진행해 겨울철 화재 예방 안전 수칙 준수를 강조했다. 시 관계자는 “대규모 점포 화재 사고의 경우 대형화재로 확대될 수 있는 만큼 안전관리의식 확립이 가장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다수의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대규모 점포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지속적으로 현장점검 및 캠페인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부천시, ‘2024 종이팩 자원순환 100일 프로젝트 성과공유회’ 진행 [금요저널] 부천시는 지난 6일 부천시자원봉사센터 주관으로 개최한 ‘2024 종이팩 자원순환 100일 프로젝트 성과공유회’ 가 성공적으로 진행됐다고 전했다. ‘2024 종이팩 자원순환 100일 프로젝트’는 경기도자원봉사센터 ‘자원봉사 리빙랩’ 사업의 운영기관으로 부천시자원봉사센터가 선정돼 추진됐다. ‘자원봉사 리빙랩’ 이란 지역사회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자원봉사로 실험해 본다는 의미이다. 성과공유회에는 종이팩 자원순환 100일 프로젝트에 참여한 복지기관, 봉사단체, 어린이집, 지역 소상공인 등 유관기관 대표 4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그 간의 성과를 공유하고 문제점과 개선안, 향후 추진방향을 논의하는 등 8개월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젝트 내용에는 재활용할 수 있는 소중한 자원임에도 불구하고 쓰레기로 무심하게 버려지고 있는 종이팩을 모아 세척하고 반듯하게 잘라서 재활용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가 담겨 있다. 프로젝트에는 지역 내 복지기관, 카페, 어린이집, 사회적협동조합 등 90여 곳이 동참했으며 유아동, 청소년, 청년, 중장년 등 600여명의 참여자들이 1,138kg의 종이팩을 모아 부천시에 전달했다. 시는 프로젝트 기간 동안 30년생 소나무 23그루를 살리고 종이팩 사용을 통해 약 720kg의 탄소를 감축한 셈이라고 설명했다. 성과공유회에 참석한 각 단체 대표는 “프로젝트는 끝났지만, 자원순환 활동은 계속 이어할 것”이라고 적극적인 의지를 밝혔으며 다양한 의견들과 계획들을 발표했다. 유연승 부천시자원봉사센터장은 “종이팩의 재활용 성과도 중요하지만, 지역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많은 단체와 봉사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것이 가장 큰 성과”며 “지역 현안 해결에 앞으로 더욱 많은 단체와 봉사자들이 참여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부천시, 2024년 제2회 청년정책위원회 열어 [금요저널] 부천시는 지난 7일 부천시 2024년 제2회 청년정책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청년정책 전문가, 청년위원 등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천 청년정책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와 함께 진행됐다. 회의는 신규위원 위촉장 수여, 2024년 청년정책 시행계획 추진상황 및 주요사업 보고 청년정책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회의에서는 부천시 청년정책 시행계획에 따라 각 부서에서 추진 중인 47개 사업의 추진상황 보고 및 주요사업 추진현황을 보고했으며 대부분의 사업이 목표대로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음을 확인했다. 이어서 부천 청년정책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 자리가 마련됐으며 △청년정책 실태분석 △제2차 부천시 청년정책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청년정책 주요사업으로는 △부천청년공간 조성 △청년커뮤니티 지원사업 △벼락맞은 정장 대여사업 등이 있다. 참석한 위원들은 그동안 진행된 청년정책 연구내용을 마지막으로 점검하고 신규사업에 대해 논의했으며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시는 이번 논의 결과를 검토해 연구용역의 최종 자료에 반영할 계획이다. 박정옥 부천시 미래세대지원과장은 “청년정책은 단기적인 정책 추진보다는 청년들이 스스로 자립할 수 있는 체계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오늘 제안된 의견들을 적극 반영해서 실효성 있는 정책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부천시, 평생학습 열기 속 세바시 강연회 마쳐 [금요저널] 부천시는 지난 7일 송내어울마당 솔안아트홀에서 부천시민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강연회는 평생학습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경계를 넘어 상생하는 내일을 그리는 사람들의 더 나은 성장’ 이라는 주제로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과 공동 개최했다. 첫 번째 강연자로 나선 성균관대 최재붕 교수는 인공지능 기술이 우리 삶에 미치는 영향을 설명하며 기술의 변화를 무작정 따라갈 것이 아니라 자기 삶에 맞게 활용하는 법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두 번째 강연자인 머니트레이닝랩의 김경필 대표는 돈이란 삶을 더 자유롭게 만드는 도구라고 정의하고 자산 관리의 기본 원칙과 실생활에서 적용할 수 있는 재테크 전략을 소개했다. 세 번째 강연자인 서울대 나민애 교수는 최근 화두로 떠오른 문해력 논란의 해결책으로 독서의 중요성을 다뤘다. 특히 독서는 단순히 지식 축적을 넘어 개인의 내면을 키우고 삶을 풍요롭게 하는 강력한 수단임을 강조하며 평생학습의 열기를 더했다. 마지막 강연자인 방송인 윤택 씨는 자신이 출연한 방송의 에피소드와 함께 자연 속 소소한 행복을 통해 진정한 삶의 의미를 찾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강연회가 좋은 학습 경험으로 남아 더 많은 시민이 평생학습에 참여하길 기대한다”며 “더욱 다양한 평생학습 정책을 통해 지속 가능한 시민 성장과 지역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제4회 부천디아스포라문학상 시상식 11월 19일 개최 [금요저널] 부천시는 오는 11월 19일 오후 3시 웹툰융합센터에서 제4회 부천디아스포라문학상 시상식을 개최한다. 본 문학상은 디아스포라를 주제로 한 장편소설, 한국어나 영어로 출판된 현존 작가의 ‘작품’을 대상으로 선정하며 수상작을 집필한 작가는 5천만원, 번역가는 1천만원의 상금을 받게 된다. 이번 문학상 수상작은 모하메드 음부가르 사르 작가의 ‘인간들의 가장 은밀한 기억’ 으로 2022년 엘리에서 출판됐다. 수상작은 2023년 5월부터 약 1년 6개월간 추천위원회와 심사위원회 심사와 문학상 운영위원회 승인 절차를 거쳐 선정됐으며 2024년 7월에는 10편의 숏리스트가 공개됐다. 제4회 문학상 심사위원회는 문학평론가인 정과리 심사위원장을 필두로 이재룡, 크리스 리, 조강석, 데이비드 카루쓰 심사위원이 참여했다. 추천위원회는 8개 언어권 문학전문가로 구성됐으며 명단은 공개하지 않는다. 수상의 영예를 안은 ‘인간들의 가장 은밀한 기억’은 신비로운 세네갈 출신 작가 엘리만을 찾아가는 또 다른 젊은 작가 디에간 파이의 5주간 여정을 그린다. 작가 엘리만은 작품을 발표한 직후 ‘흑인 랭보’라는 격찬을 받지만 표절 의혹이 제기된 뒤 몰락하고 사라진다. 미스터리 형식으로 속도감 있게 전개하면서 문학과 삶에 대한 고민을 담은 작품이다. ‘인간들의 가장 은밀한 기억’의 작가 모하메드 음부가르 사르는 1990년 세네갈에서 태어나 고등학교까지 프랑스어로 정규 교육을 받았다. 프랑스로 건너간 뒤 파리의 사회과학고등연구원에서 수학했고 박사학위 논문을 중단하며 글을 쓰기 시작했다. 이후 ‘둘러싸인 땅’을 시작으로 ‘합창대의 침묵’, ‘순수한 인간들’을 발표했다. ‘인간들의 가장 은밀한 기억’은 그의 네 번째 장편소설로 2021년 공쿠르상을 수상했으며 38개의 언어로 번역됐다. 그는 세네갈 대통령으로부터 국가 공로 훈장을 받았다. 심사위원회는 심사평을 통해 “모하메드 음부가르 사르의 ‘인간들의 가장 은밀한 기억’은 울림 깊은 문체와 진정한 작품을 찾고자 하는 진솔한 열의로 그윽이 타오르면서 유럽 중심의 보편 문학 속에서 유랑하는 제3세계 문학의 애잔한 운명 속으로 깊숙이 진입한다. 피식민지인 문학의 억눌리고 뒤틀린 표정을 정직하게 드러내면서 이 작품은 숙명을 넘어 참다운 실존의 가능성을 찾아가는 인물들의 뜨거운 모험을 독자에게 선사하니, 한국 독자들 역시 유사한 상황을 되새기면서 언어와 정신과 문학의 공평하고도 참다운 소통을 궁리하는 귀중한 체험을 하게 될 것”이라며 선정 사유를 밝혔다. 또한 한국의 독자들에게 다양한 국가의 문학을 소개하고 한국 문학을 외국에 알리기 위해 수여하는 번역가 시상은 한국에 ‘인간들의 가장 은밀한 기억’을 알리는 데 이바지한 윤진 번역가에게 수여된다. 문학상 시상식은 작가와의 만남, 시상식, 공연, 전시 등으로 다채롭게 채워질 예정이다. 1부 시상식이 끝나고 2부에서는 문학상 사회자인 박혜진 아나운서와 모하메드 음부가르 사르 작가가 참여해 ‘작가와의 만남’을 진행한다. 참여 신청은 문학상 홈페이지에 접속해 네이버폼을 통해 할 수 있다. 이외에도 특별 이벤트로 모하메드 음부가르 사르 작가의 사인회도 준비돼 있다. 시상식 내용은 향후 영상으로 만들어 부천디아스포라문학상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될 예정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부천시, ‘시간·공간·참여 혁신’ 으로 전국 평생학습 선도 [금요저널] 경기 부천시가 시민이 주체가 되는 차별화된 평생학습 정책을 선보이고 있다. 언제나 어디서나 누구나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것을 기본 방향으로 시간과 공간, 참여 혁신을 주도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강의실에서 시작되고 끝나는 것이 아닌, 교육에 참여한 시민이 그 결과를 지역사회와 나누고 사회에 환원할 수 있도록 연계한 점도 눈에 띈다. 부천형 평생학습 정책은 각종 수상을 통해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으며 이를 배우기 위한 지자체의 벤치마킹도 이어지고 있다. 부천시는 시민이 학습공간의 접근성을 중요시하고 1·7호선이 관통하는 교통 요충지인 것에 착안, 주간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어려운 직장인을 위해 2016년부터 ‘퇴근학습길’ 사업을 시작했다. 지하철역과 버스 정류장 인근 학습공간에서 야간 강좌를 제공하고 직장인의 관심사인 자기 계발·금융 등 경제 분야를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일-학습-여가’ 가 조화로운 삶을 만드는 데 초점을 뒀다. 지난해까지 689개 강좌에 47,975명이 참여했고 올해 하반기 프로그램 신청 모집도 조기 마감되는 등 시민에게 인기 있는 부천형 평생교육 특화사업으로 자리 잡았다. 찾아가는 배달 강좌 ‘학습똑’은 시간과 공간에 구애받지 않고 시민에게 찾아가는 무료 학습 배달제다. 부천시민 7명 이상이 모이면 원하는 시간과 장소로 강사가 방문하는 서비스로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725개 강좌에서 참여자 6만여명에게 높은 호응을 얻었다. ‘학습똑’은 프로그램 종료 후 다음 해 사업이 시작되기 전까지 시민이 네트워크와 학습을 유지하도록 돕는 긍정적인 역할도 하고 있다. 부천시는 생애주기에 따른 맞춤형 평생학습 지원도 힘쓴다. 5060 신중년 세대를 대상으로 은퇴 후의 삶을 설계·준비하고 지역에서 네트워크를 형성하도록 돕는 ‘부천생애학교’ 가 대표적이다. 가톨릭대, 서울신학대, 부천대, 유한대 등 부천 지역 4개 대학과 연계해 야간 시간대에 수준 높은 강의를 개설하고 인생 다모작을 실현할 수 있는 학습동아리 구성, 취·창업 모색, 사회공헌 활동 등을 지원한다.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207개 과정에 14,128명이 참여했고 올해는 20개 과정에 450명의 학생이 입학했다. 부천시는 부천시민학습원, 송내시민학습원, 고강시민학습원 등 3개 구마다 시민학습원을 마련, 평생교육 거점센터로 두고 다양한 프로그램과 워크숍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문화센터처럼 프로그램을 끊임없이 운영하는 것이 아닌 최소한의 강좌만 개설하고 나머지 시간은 지역 내 기관과 단체, 동아리에 학습공간을 대관해 지역사회와의 상생과 동반성장을 꾀한다. 아울러 신-구도심 간 사회 인프라 격차를 줄이고 평생학습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17년부터 전국에서 두 번째로 ‘학습반디’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는 시민 누구나 가까운 곳에서 부담 없이 평생학습을 누릴 수 있도록 37개 행정복지센터를 동 평생학습센터로 지정하고 평생학습 전담 인력인 학습반디 매니저를 배치한 부천형 동 평생학습센터의 고유브랜드다. 지난해에만 201개 프로그램에 19,275명이 참여하며 부천시의 대표 평생학습 사업으로 정착했다. 전국 기초·광역자치단체들은 부천시 학습반디 사업을 가장 모범적인 동 평생학습센터 사례로 언급하고 있다. 특히 개인별 ‘맞춤형 평생학습 상담’과 시의 정책을 전달하는 ‘기획프로그램’ 이 참여자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공동체 회복과 사회 환원 활동으로 지역 평생학습 발전에도 기여하고 있다. 부천시는 이에 더해 카페, 공방, 음악연습실, 꽃집, 작은도서관 등 지역 내 유휴공간을 ‘우리동네 학습공간’ 으로 발굴, 학습이 생활 속에 친숙하게 스며들도록 돕고 있다. 2016년 18개소를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106개소가 지정됐고 현판제공과 지정시설 소개, 강사비 지원이 이뤄졌다. 이곳에서 시민들은 학습과 여가생활을 누리고 공간 제공자는 장소 기부라는 지역 나눔을 실천하며 선순환을 만들고 있다. 부천시도 간담회 등을 통해 지역사회와 꾸준히 소통하고 시민에게 양질의 학습 환경을 제공하는 데 힘쓰고 있다. 부천시는 비문해 시민, 경계선 지능인 등 느린 학습자, 장애인 등 일반적인 평생학습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어려운 시민을 위해 대상자 특성을 고려해 ‘성인문해교육’을 운영한다. 교육에는 한글과 한국어 교실 등 기초문해교육과 실제 생활에서 필요한 기능·문화·가족 문해와 같은 사회적응 강좌가 포함된다. 대산종합사회복지관 등 12개 기관이 참여하며 지난 2023년 기준 기초문해교육에 48,820명이 참여해 수혜를 누렸다. 특히 지난해 열린 ‘제20회 대한민국 평생학습대상’에서 춘의종합사회복지관의 이성자 문해교사가 교육부장관상을 받았고 지난 9월 ‘세계 문해의 날’을 기념해 개최된 ‘2024년 전국·경기도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에서 55명이 수상하며 눈에 띄는 성과를 거뒀다. 부천시는 지난 2012년부터 시민성 향상을 기반으로 고품격 인문·교양 과정 ‘부천시민대학’도 추진하고 있다. 부천시가 직접 기획·운영하기 때문에 다른 기관에서 추진하기 어려운 대학 수준의 시민성 콘텐츠를 다양하게 제공한다는 차별점이 있다. 3개 시민학습원과 온라인 학습공간에서 매년 상·하반기에 걸쳐 운영하며 지난해까지 총 200개 강좌에 29,502명이 참여했다. 부천시는 2002년 전국에서 두 번째로 평생학습도시 지정, 2003년 전국 최초 ‘평생학습조례’ 제정, 2016년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네트워크 가입 등 평생학습 정책 기반 마련에 앞장서 온 그간의 성과를 인정받아 2021년 교육부로부터 우수 평생학습도시에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부천형 평생학습을 배우기 위한 벤치마킹도 이어지고 있다. 2021년부터 올해까지 서울과 인천, 인근 경기도 지자체 등 21곳에서 운영 노하우를 배워갔고 평생학습을 통해 성장한 활동가들도 강의를 통해 전국 곳곳으로 성공 사례를 알리고 있다. 현재 활동 중인 활동가는 50여명에 이른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앞으로 다양한 평생학습 정책으로 배움과 나눔의 기회를 지속 넓히는 데 힘쓰겠다”며 “시민 누구나 배우고 가르칠 수 있으며 개인과 도시의 경쟁력이 함께 성장하는 평생학습도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부천시, 오정 베르네천에 희망정원 ‘여울원’ 조성 [금요저널] 부천시는 한국토지주택공사, 환경조경나눔연구원과 협약체결로 오정구 베르네천 인접지에 희망정원 ‘여울원’을 조성하고 지난 2일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부천시, LH 도시경관처, 환경조경나눔연구원 관계자 등이 참석해 도심 속 정원 준공을 축하하며 향후 대장지구에도 서로 협력해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가든형 공원을 조성하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 이번 공공정원 조성은 부천시민에게 정원문화 체험 공간을 제공하고 3기 부천 대장신도시를 홍보하기 위한 LH 사회공헌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단순하게 보도블록으로 포장되어 그늘과 휴게시설이 부족하고 이용객의 정주시간이 짧았던 공간은 자연형 정원이라는 작가의 디자인 콘셉트에 따라 도심 속 쉼터로 재탄생했다. 시는 이용자들이 숲속에 들어온 듯한 느낌을 받도록 부정형의 현무암 판석 포장과 곡선의 바 테이블·의자, 산에서 자란 듯한 자유로운 형태의 교목 및 초화류를 활용해 편안하면서도 자연스러운 정원을 조성했다. 부천시 생태하천과장은 “여울원이 오정구민에게 바쁜 일상에서 잠시 ‘숲멍’을 하며 휴식하고 활기를 되찾을 수 있는 희망정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부천시, 무단 방치 차량 한달간 집중단속 [금요저널] 부천시는 11월 1일부터 29일까지 단속반을 편성해 관내 무단 방치된 자동차·이륜차를 집중단속한다. 집중단속 대상은 △일정한 장소에 고정되어 운행 외 용도로 사용되는 차량 △도로 또는 사유지에 장기간 정당한 사유 없이 방치된 차량 등이다. 시는 주민신고 및 단속반에 의해 적발된 차량 소유자에게 차량을 자진처리하도록 유도하는 한편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거나 개인적인 사정으로 차량을 폐차하지 못하는 경우 차령초과말소 제도를 안내하는 등 차량 소유자가 최대한 자진 처리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예정이다. 차령초과말소 제도는 차령 등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기준에 따라 환가가치가 남아 있지 아니하다고 인정되는 경우 압류가 있어도 폐차가 가능한 제도다. 자발적으로 처리되지 않는 차량은 자동차관리법에 따라 견인 후 강제처리되며 범칙금이 부과되거나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집중단속 기간 이후에도 무단 방치 차량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무단 방치에 해당되면 신속히 견인해 강제처리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이번 무단 방치 차량 일제정리를 통해 부족한 주차공간으로 인한 주민불편을 해소하고 도시미관을 개선하는 데 이바지할 것”이며 “무단 방치 차량을 신속히 처리해 시민들이 체감하는 교통편의도시 구축에 앞장서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