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가족센터, ‘2025년 아이돌보미 영아돌봄교육’ 진행 [금요저널] 동두천시가족센터는 지난 10월 21일 두드림희망센터 3층 배움드림방에서 소속 아이돌보미 20명을 대상으로‘2025년 아이돌보미 영아돌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최근 다섯 쌍둥이 출생 등으로 관내 영아돌봄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아이돌보미의 전문성을 높이고 다양한 돌봄 상황에서의 대처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내용은 영아 목욕 및 수면 지원 방법, 아기용품의 이해, 신체 부담을 줄이는 안전한 돌봄 기술 등 실용적이고 전문적인 주제로 구성됐으며 아이돌보미들의 현장 역량 향상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이정숙 센터장은 “아이돌보미의 역량을 강화하고 이용자들이 영아를 더욱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동두천시 아이돌봄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한 모니터링과 역량 강화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동두천시 아이돌봄서비스는 맞벌이 등으로 양육 공백이 발생한 가정의 만 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아이돌보미가 직접 찾아가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정부 정책 사업으로 가족 구성원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동두천시 보산동 새마을부녀회, 찾아가는 이동세탁 봉사 펼쳐 [금요저널] 동두천시 보산동 새마을부녀회는 지난 22일 동두천시자원봉사센터와 협력해 이동세탁 차량을 지원받아 ‘찾아가는 이동세탁 봉사’를 실시했다. 이번 봉사는 자원봉사센터의 이동세탁 차량을 활용해 위생 관리와 세탁이 어려운 2가구를 대상으로 세탁물을 수거·세탁·건조 후 직접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신미정 회장은 “몸이 불편하거나 세탁이 어려운 분들이 쾌적한 일상을 유지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세탁 봉사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장성덕 보산동장은 “거동이 불편한 이웃을 위해 이동세탁 봉사에 참여해 주신 부녀회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이번 활동이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된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동두천시 보산동, 통장협의회와 함께 자체 방역 실시 [금요저널] 동두천시 보산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일 통장협의회와 함께 주택가 해충 취약 지역을 중심으로 여름철 자체 방역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역은 여름 장마철을 맞아 고온다습한 날씨로 인해 해충 번식이 급증함에 따라, 주택가 주변 하수구·맨홀·도로변·풀숲·공원 등 모기 및 파리 발생 우려 지역을 중심으로 집중적으로 진행됐다. 장성덕 보산동장은 “통장협의회를 통한 상시 예찰과 정기적인 합동 방역으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쾌적한 마을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상패동 신촌10통 경로당, 한의과 건강관리 시범사업 운영 시설 선정 [금요저널] 동두천시 상패동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일 신촌10통 경로당이 ‘경기도 무료이동진료사업’의 한의과 건강관리 시범사업 운영 시설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존 ‘경기도 무료이동진료사업’ 진료분과 중 하나인 한의과를 대상으로 도시 유형별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결과 분석을 통해 지역사회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실현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경기도와 경기도의료원 의정부병원에서 시범 운영하고 있다. 상패동 신촌10통 경로당은 도농복합형에 해당하는 동두천 내 시설 중 시범운영 시설로 선정됐다. 어르신을 대상으로 침 치료, 전자 뜸, 약침, 한방재활 등을 7월 중 3차례에 걸쳐 실시하고 회차별로 만족도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용일 상패동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생애주기별 맞춤형 관리가 가능한 한의과 건강서비스를 의료접근성이 낮은 상패동 내 경로당에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남은 회차별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동두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청소년복지실무위원회 사례회의’ 개최 [금요저널] 동두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2일 관내 위기청소년 지원 강화를 위해 ‘청소년복지실무위원회 긴급 사례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지역 내 긴급 위기 사례에 대한 효과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 기관 간 공동 대응 및 협력을 통해 통합적 지원 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는 동두천시 청소년지원팀을 비롯해 동두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 동두천경찰서 동두천시가족센터, 경기양주아동보호전문기관, 보산초등학교, 동두천성당 등 총 8개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복합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위기청소년에 대한 이해를 공유하고 일관된 지원 방향과 지속적인 협력의 필요성에 대해 논의했다. 황상연 센터장은 “회의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유관 기관 간 협력을 더욱 강화해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공동 대응 체계 구축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동두천시, 여름방학 ‘강남구청 인터넷 수능방송’ 수강료 지원 [금요저널] 동두천시는 사교육비 부담 경감과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관내 중·고등학생 57명에게 ‘강남구청 인터넷 수능방송’ 연간 수강료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강남구청 인터넷 수능방송’은 강남구청이 운영하는 온라인 학습 플랫폼으로 중·고등학교 내신과 수능 대비 전 과정을 다루는 고품질 강의를 제공하고 있다. 동두천시는 수강료 4만원을 지원하며 학생들은 자기부담금 5천 원만으로 해당 강의를 수강할 수 있다. 앞서 상반기에는 143명의 학생이 본 사업의 지원을 받아 총 1,300여 개의 온라인 강좌를 1년간 무제한 수강 중이다. 이번 하반기에는 57명의 학생을 선착순 모집하며 오는 7월 7일 오전 9시부터 7월 13일 오후 11시 59분까지 ‘보조금24’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모든 학생이 사교육비 부담 없이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실질적인 교육 지원 정책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동두천시 중장기발전종합계획, 교육분야 전략부터 본격 가동 [금요저널] 동두천시가 학령인구 감소와 교육 인프라 부족으로 인한 구조적 교육 위기를 해소하기 위해 중장기 전략 마련에 본격 착수했다. 이번 전략은 동두천시 중장기발전종합계획의 일환으로 지역 내 정주 여건 강화를 목표로 교육 환경 전반을 재설계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전략 수립은 한국자치경제연구원이 수행했으며 시민 2,205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와 지역 인터뷰, 정책계획 분석 등을 통해 지역 교육 여건의 문제점을 면밀히 진단했다. 분석 결과, 최근 10년간 학령인구가 약 35% 감소했으며 공교육의 질적 한계와 사교육 환경 미비가 지역 청년층 유출의 주요 원인으로 나타났다. 시민 설문조사에서도 위기감이 뚜렷했다. 응답자들은 교육 인프라 강화를 위한 최우선 과제로 △교육시설 확충 및 개선 △특화 교육 프로그램 및 지원 △진로탐색 및 직업교육 강화 등을 꼽았다. 아울러 학교·도서관 접근성 개선, 놀이 및 체험 공간 확대, 공교육과 사교육 병행 지원 등에 대한 구체적인 요구도 드러났다. 시민 인터뷰에서는 돌봄 기능 부족, 교육 공간의 질적 한계, 글로벌 교육 수요 미충족 등도 반복적으로 지적됐다. 이를 바탕으로 용역을 수행한 한국자치경제연구원은 핵심 전략과제를 중심으로 주요 방향을 제시했다. 첫째, ‘정주형 교육도시’로의 전환이다. 도보 10분 내 초·중·고가 밀집한 지역구조와 동두천외고 특성화고 등 기존 인프라를 활용해 교육 중심의 정주 여건을 조성할 필요성이 강조됐다. 교육 인력 유입을 유도하기 위해 공공임대주택 공급, 다문화 가정을 포용할 국제형 커뮤니티 조성도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둘째, 글로벌 역량을 갖춘 미래형 교육 환경 조성이다. 이를 위해 국제 바칼로레아 중등·고등과정 인증 시범학교 지정과 국제학교 유치, 영어·토론 중심 수업 확대 방안이 제시됐다. 또한 유휴부지를 활용한 교육복합단지 조성과 디지털 학습 인프라 강화, AI 튜터 및 VR 기반 진로체험 도입 등도 포함됐다. 셋째, 지역 자원을 연계한 융합형 교육 생태계 구축이다. 시립도서관, 청소년수련관, 평생학습관 등 지역 자원을 학교와 연계하고 자유학기제 및 방과후학교와의 융합을 통해 교육 효과를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지역 내 대학, 기업, 특성화고와 연계한 창업 체험, 코딩 캠프, 메이커 교육 등 직업 기반 프로그램 확대도 포함됐다. 기타 과제로는 도서관 기능 개선이 언급됐다. 공공도서관은 단순 열람 기능을 넘어서 문화와 복지를 아우르는 복합 공간으로 전환돼야 하며 카페형 열람실, 청년 스터디룸, 디지털 정보 서비스 등도 제시됐다. 작은도서관은 거점형·순회형 체계를 구축하고 북카트 및 디지털 도서함 등 이동형 서비스를 활성화하는 방안도 포함됐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교육은 동두천의 정주 경쟁력과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핵심 인프라”며 “지역 안에서 아이를 키우고 배우는 일이 불리하지 않도록, 교육 여건을 근본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동두천시는 이번 교육 분야 전략 발표를 시작으로 경제, 복지, 교통 등 중장기발전종합계획의 나머지 영역도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김승호 소요동장, 취임 후 경로당 첫 순회 방문 [금요저널] 동두천시 소요동 행정복지센터는 김승호 신임 소요동장이 지난 3일 지역 내 경로당 20개소를 방문해 시설 환경을 점검하고 운영 현황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경로당의 운영 실태를 살피고 어르신들의 복지 수요와 지역 사회에 대한 의견을 직접 청취하기 위해 진행됐다. 김 동장은 어르신들과 인사를 나누며 불편 사항을 경청하고 경로당 운영 전반에 대한 건의 사항을 수렴하는 등 소통 중심의 행정을 실천했다. 김승호 동장은 “어르신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며 “어르신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소요동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화재상황, 이렇게 대처한다 [금요저널] 동두천시 생연1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3일 청사 내 화재 등 비상 상황에 대비한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자체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자위소방대 임무 숙지 △소화기·소화전 사용법 교육 △자동화재탐지설비 작동법 실습 △화재 발생 시 행동 요령 숙지 △비상 대피 훈련 등으로 단계별 진행됐다. 특히 각자의 역할을 명확히 인지하고 실제 행동으로 옮기는 역할 분담 훈련과, 대피 경로를 따라 실시간으로 이동해 보는 모의훈련에 중점을 두어 실전 대응 능력 향상을 도모했다. 직원들은 화재 발생 시 침착하게 화재 위치를 확인하고 초기 진화를 시도하는 절차부터, 자동화재탐지설비를 통한 경보 전파, 민원인 안내 및 대피 유도까지 일련의 대응 절차를 몸으로 익히며 안전 의식을 다졌다. 이호성 생연1동장은 “예고 없는 재난 상황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초기 대응”이라며 “이번 훈련을 통해 직원 모두가 위기 대응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실제 상황에서도 신속하고 침착하게 대응할 수 있는 자신감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생연1동은 앞으로도 정기적인 훈련을 통해 공직자의 안전 역량을 강화하고 시민이 안심하고 방문할 수 있는 청사 환경 조성에 앞장설 계획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동두천시가족센터, 2025년 ‘경기 가사지원서비스’ 대상자 모집 [금요저널] 동두천시가족센터는 오는 7일부터 14일까지 ‘2025년 경기 가사지원서비스 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전액 도비로 운영되며 동두천시에 거주하는 중위소득 150% 이하의 임산부, 맞벌이 가정, 다자녀 가정 등 총 50가구를 지원 대상으로 한다. 선정된 가구에는 가사서비스 전문 업체의 가사관리사가 가정을 직접 방문해, 회당 4시간씩 총 15회에 걸쳐 거실·주방·화장실 등 거주 공간 청소, 설거지, 세탁, 쓰레기 배출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정숙 센터장은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생활 밀착형 서비스로 저출생 대응 정책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특히 맞벌이 가정이나 출산·양육으로 가사에 어려움을 겪는 가정의 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동두천시 경기드림라이온스클럽, 사랑의 쌀 기증 [금요저널] 동두천시 경기드림라이온스는 지난 1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전해 달라며 백미 100kg을 불현동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이번 기탁물품은 소외된 이웃과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전달될 예정이다. 김미숙 경기드림라이온스회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나눔을 실천하고 함께 하는 것이 우리의 뜻”이라며 “경제적 어려움이 지속되는 가운데, 작은 나눔이지만 지역사회의 따뜻한 희망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꾸준한 후원과 봉사로 나눔을 실천해 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김영미 불현동장은 “소중한 마음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꾸준한 관심과 따뜻한 마음에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박형덕 시장‘협치와 소통·적극 행정으로 동두천의 위기를 기회로 대전환’ [금요저널] “위기의 동두천을 어떻게 살릴 것인가” 민선 8기 출범 직후, 박형덕 시장이 가장 먼저 마주한 과제이자 스스로에게 던진 절박한 질문이었다. 인구 감소와 경기 침체, 미군 공여지 반환 지연 등으로 도시의 지속 가능성이 흔들리던 상황에서 박 시장은 선택이 아닌 ‘결단’을 택했다. 특히 동두천시는 부동산 조정지역으로 지정되며 위기감이 극대화됐다. 거래 절벽은 지역 경제 전반에 타격을 줬고 시민들의 불안도 가중됐다. 박 시장은 이를 단순히 중앙정부 책임으로 돌리지 않고 정부 및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의해 조정지역 해제가 결정됐다. 이는 민선 8기 시정 기조인 ‘협치’의 상징적 첫 성과로 기록됐다. 이후 박 시장은 시정의 양축에 ‘협치’ 와 ‘소통’을 함께 세웠다. 정책의 출발점을 시민과의 대화에서 찾고 실생활과 직결된 현안을 직접 청취하며 개선책을 마련해 왔다. 또한 공직사회에는 ‘적극 행정’의 원칙을 뿌리내려 단순 민원 처리를 넘어, 문제를 선제적으로 진단하고 전략적으로 대응하는 시스템을 정착시켰다. 동시에 급격한 인구 유출이라는 구조적 위기를 타개하고자 정주 여건 개선, 청년 정책 확대, 교육·복지·문화 인프라 확충 등 현실적이고 복합적인 인구 대책을 본격화했다. 이른바‘사람이 돌아오는 동두천’을 향한 분명한 방향성이 제시된 것이다. 3년 전 ‘위기의 도시’로 불리던 동두천은 이제 ‘기회의 도시’로의 전환되고 있다. 그럼 지금부터, 동두천을 위기에서 기회의 도시로 이끈 4대 전략을 구체적으로 들여다본다. 정부는 2021년 8월, 동두천시를 부동산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했다. 이는 지역 경제에 막대한 악영향을 미쳤다. 하지만 박 시장은 2022년 7월 취임 후 약 2개월 만에 동두천 부동산 조정대상지역 문제를 해결했다. 임기 시작과 동시에 국토교통부장관을 두 차례 만나 강력하게 해제를 건의했고 총 7차례의 해제요청 공문을 발송하는 등 적극적으로 노력한 결과이다. 박 시장의 또 다른 협치 행보도 눈길을 끈다. 지난해 우정사업본부는 동두천우체국을 양주우체국 소속국으로의 전환을 계획했다. 이에 곧바로 우정사업본부, 경인지방우정청에 동두천·양주 통합 반대 건의서를 발송했으며 사회단체와 협력해 적극적인 의견을 피력해 동두천우체국 총괄국 지위를 지켜냈다. 응급의료 취약지 유지도 마찬가지다. 지난해 보건복지부는 2025년부터 동두천시를 응급의료 취약지 지정 해제를 예고했다. 박 시장은 이에 즉각적인 대응에 나섰다. 우선 복지부에 건의서를 정식 제출했고 김성원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시민사회와 공조해 총력전을 펼쳤다. 이를 계기로 마침내 2024년 12월, 응급의료 취약지 지위를 확정할 수 있게 됐으며 국비와 도비 예산 확보로 응급의료 체계를 안정적으로 운영할 기반을 마련했다. 이 외에도 2023년 4월, 동두천시청에서 열린 평화로 연계 4개 시·군 간담회를 통해 공동 합의문 채택을 이끌어냈고 2024년 2월에는 동두천·포천·고성·철원 지자체장, 국회의원들과 함께 경기 북부 의과대학 신설 촉구 공동 선언문을 발표했다. 박형덕 시장은 ‘소통’에 있어 누구보다 발로 뛰는 시장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소통은 책상 위가 아니라 현장에 있다는 시정 철학을 바탕으로 다양하고 실효성있는 시책을 추진했으며 매년 새해를 시민과의 대화로 출발했다. 8개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시민들을 직접 만나고 시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삶의 질 향상 기반을 조성했다. 무엇보다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연중 운영 중인 소통 시책이 주목할만하다. 대표적인 시정 브랜드인 ‘현장출동, 시장이 시민을 찾아갑니다’는 지난 3년간 시민과 1:1로 소통하며 282건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시장과의 슬기로운 민원상담’은 민원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하며 15회 운영됐고 ‘시장직통 문자서비스’를 통해서는 약 2,000건의 민원에 성실히 답변했다. 또한 6개 지역에 설치된 ‘열린민원함’은 온라인 접근이 어려운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는 창구로 자리 잡았다. 이와 같은 소통 시책은 단순한 홍보 차원을 넘어, 실제 문제 해결로 이어지는 실행력 있는 참여행정의 모델로 평가받고 있으며 시민 의견 상당수는 예산 수립이나 정책 조정 등 민선 8기 시정 운영에 적극 반영됐다. 공모체제로 변화된 국·도비 예산 배분 구조에 대응하기 위해 동두천시는 2023년 조직 개편을 통해 공모사업 전담부서를 신설하고 홍보미래담당관을 전략 컨트롤타워로 배치해 부서 간 협업체계를 강화했다. 이 같은 체계적 대응으로 민선 8기 출범 이후 국·도비 총 623억원을 확보했으며 이는 시정 공약 이행과 주요 현안 추진의 핵심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대표적 공모 성과로는 △전통시장 주차환경개선사업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 등이 있다. 또한 올해 진행된 경기도 지역균형발전사업 평가에서는 도내 6개 시·군 중 1위를 차지하며 300억원을 확보했고 △전략사업 △특수상황지역개발 △특별교부세·조정교부금 등 총 1,368억원의 성과를 달성하며 재정기반을 획기적으로 강화했다. 동두천시는 앞으로도 낮은 재정자립도의 한계를 공모사업과 지역균형발전 사업 등으로 돌파하고 안정적인 시정 운영 및 미래 성장 기반 마련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인구] 임신·출산·청년·고령층 대상 맞춤형 정책 시민들에게 큰 호응 민선 8기 동두천시는 청년부터 고령층까지 전 생애주기를 아우르는 맞춤형 인구정책을 강력히 추진해 왔다. 우선, 전입 초기 정착을 위한 유인책으로 전입장려금과 함께 대학생·군인 주거비를 지원했고 2023년 11월 개관한 ‘청년창업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창업 공간, 컨설팅, 네트워킹 등 청년 맞춤형 창업 생태계도 구축했다. 주거안정 대책으로는 공공임대주택 공급과 가족센터 조성을 병행하고 전·월세 보증금 이자 지원 제도를 도입해 실질적 주거비 부담 완화에 기여하고 있다. 임신·출산 분야 지원책도 단연 눈에 띈다. 임산부에게는 교통비,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가사돌봄서비스 등을 제공해 경제적 부담을 획기적으로 경감했다. 출산 가정에는 산후조리비와 함께 출산장려금이 지원되며 첫째 100만원부터 넷째 이상 500만원까지 차등 지급하는 장려금은 출산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실효적 대책으로 평가받고 있다. 고령사회 대응에도 발 빠르게 나섰다. 총 3,000개 노인 일자리를 마련하고 수요 중심의 맞춤형 일자리 확대를 통해 어르신의 경제 활동 참여와 사회적 역할 보장을 동시에 실현하고 있다. 이 같은 생애주기별 맞춤 정책은 동두천이 인구 감소 시대에 지속가능한 인구 환경을 조성하며 활력 있는 공동체로 거듭나려는 박형덕 시장의 의지가 반영된 결과이다. 박형덕 시장은 ‘사람이 정책을 바꾸고 정책이 도시를 바꾼다’는 철학 아래, 지난 3년간 시민의 삶 속에서 답을 찾고 그 목소리를 시정의 중심에 놓으며 협치와 소통의 행정 문화를 정착시켜 왔다. 출산부터 청년, 고령층에 이르는 생애주기별 맞춤형 정책과 응급의료·지역기관 사수 같은 공공성 강화 노력은, 도시의 지속 가능성을 위한 핵심 기반이 됐다. 민선 8기 동두천 시정은 행정의 출발점을 ‘사람’에 두고 행정의 완성 또한 ‘시민’에게 돌려주는 여정을 실천해 왔다. 남은 1년, 동두천시는 더욱 깊은 소통과 실천으로 ‘사람이 중심이 되는 도시’, 그리고 ‘누구나 살고 싶은 미래도시’를 향해 흔들림 없이 나아갈 것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