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2025년 휴가철 피서지 물가안정 캠페인 실시 [금요저널] 김포시는 휴가철을 맞아 물가안정과 건전한 소비문화 정착을 위해 지난 25일 오후 2시, 고촌읍 아라마리나에서 ‘2025년 휴가철 피서지 물가안정 캠페인’을 실시했다. 아라마리나는 바다로 이어지는 유일한 한강인 ‘김포 한강’의 관문이자 수도권 최대 친수공간으로 매년 성황리에 열리는 아라마린페스티벌을 통해 널리 알려진 명소다. 특히 김포현대아울렛을 비롯한 다양한 상업시설이 밀집해 있어 쇼핑과 여가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가족 단위 방문객이 꾸준히 몰리고 있는 인기 장소이다. 이날 캠페인에는 지역경제과 직원과 물가 모니터요원 8명, 경기도 물가책임관 등 관계자가 함께해 상가를 대상으로 가격표시제 준수 및 불공정 상행위 근절을 당부했다. 또한, 피서객들에게 합리적인 소비와 지역경제 활성화 참여를 요청하며 시민이 체감하는 물가안정 실현을 위해 노력했다. 한편 김포시는 휴가철을 맞아 피서지 물가의 안정적인 관리를 위해 지난 7월부터 오는 8월 말까지 물가안정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경제국장을 반장으로 물가안정대책반을 구성해 피서지의 바가지요금, 과다 호객행위 등 불공정 행위를 근절하고 물가안정을 위한 지도 ·점검을 추진하고 있다.
김포시청사전경(사진=김포시) [금요저널] 김포시 도시안전정보센터 관제요원들이 지난 8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매일 치매 노인 1명씩 총 3명을 CCTV 모니터링을 통해 조기 발견하고 신속하게 경찰에 신고해 무사히 가정으로 귀가하도록 조치한 사실이 알려졌다. 관제요원들은 시 전역에 설치된 CCTV 모니터링 중, 신고된 치매 노인의 인상착의와 일치하는 노인을 발견해, 이동 동선을 추적해 경찰에 즉시 알렸으며 경찰은 신속히 출동해 보호자에게 인계했다. 이번 사례는 김포시 도시안전정보센터의 촘촘한 안전망과 관제요원들의 세심한 관찰력으로 시민 안전을 지켜낸 대표적인 사례다. 이미화 스마트도시과장은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치매 어르신 실종 사건이 증가하고 있는데, CCTV 관제와 경찰 공조를 통해 조기 발견 및 신속 대처가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시민 안전을 위해 더욱 세심한 모니터링과 촘촘한 CCTV 안전망 구축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김포시는 현재 7,000여 대의 CCTV를 운영 중이며 범죄 예방뿐 아니라 치매 노인, 아동 등 실종자 조기 발견에 도움을 주어 사회 안전망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고촌청소년문화의집, ‘미디어 분야 직업체험 2기_만화가 · 웹툰작가편’ 성료 [금요저널] 김포시청소년재단 고촌청소년문화의집에서 운영한 ‘미디어 분야 직업체험’이 청소년의 호평 속에 성료했다. 청소년이 미디어 직업체험을 통해 주체적인 미디어 이용자로 성장하기 위해 돕자는 취지에서 마련된 ‘미디어 분야 직업체험’ 프로그램은 10월 12일부터 14일까지 총 3일에 걸쳐 운영됐다. ‘미디어 분야 직업체험 2기_만화가·웹툰작가편’은 만화를 제작하는 것을 직업으로 하는 작가이자 미술가 직업인인 ‘만화가’와 인터넷 상에서 만화를 그리는 직업인 ‘웹툰작가’를 주제로 미디어와 만화·웹툰에 대해 알아보고 청소년이 직접 부캐릭터와 4컷만화를 제작해 최고의 작품을 선정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한국만화박물관을 방문해 한국 만화의 역사에 대해 배워보고 만박탐험대 체험활동을 통해 박물관 곳곳을 탐험해보았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소년은 “평소에 관심 있던 분야인 만화가와 웹툰작가에 대해 이번 기회에 배울 수 있었다”, “그림 그리는 활동이 너무 좋았고 진로를 고민하는데 도움이 됐다”, “너무 재밌었고 다음에도 그림 그리는 활동이 또 있었으면 좋겠다” 등 활동소감을 남겼다. 조성훈 수련관장은 “청소년 개개인이 가지고 있는 역량을 최대한 발휘하고 새로운 미디어 역량을 개발할 수 있도록 청소년 욕구를 반영해 다양한 특성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데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마산도서관 지식·정보소외계층을 위한 독서문화프로그램 ‘안심 노후를 위한 금융 안내서’ 운영 [금요저널] 김포시 마산도서관이 ‘안심 노후를 위한 금융 안내서’ 강의를 운영한다. 이번 ‘안심 노후를 위한 금융 안내서’는 지식·정보소외계층을 위한 독서문화프로그램으로 디지털 금융거래에 어려움을 느끼고 노후준비에 관심이 있는 김포시민 5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오는 11월 14일 11월 21일 화요일 오후 4시부터 오후 6시, 12월 1일 12월 8일 오후 2시부터 오후 4시까지 마산도서관 3층 다목적실에서 진행되는 이번 강의는 1부와 2부를 각각 2회에 걸쳐 운영된다. 시니어금융교육협의회와 국민연금공단의 전문강사를 초청해 진행되는 이번 강의는 모바일 뱅킹 활용법 및 디지털 금융거래 서비스 안내와 디지털금융사기 예방 교육이 포함된 ‘1부 : 시니어 디지털 금융 가이드’와 시민을 위한 경제 상식과 노후준비 그리고 공적연금에 대해 알아보는 ‘2부 : 노후 준비의 모든 것’으로 구성되어 있다. 참여 신청은 2023년 10월 31일 화요일 10시부터 1부 모집, 2023년 11월 17일 금요일 10시부터 2부 모집으로 나누어 마산도서관 홈페이지 문화행사 신청과 방문 접수로 진행한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2023년 김포시립도서관 달달 인문학 풍무도서관 ‘심리와 문학의 접촉 지점과 치유 공간’ 운영 [금요저널] 김포시립도서관가 김포시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인문학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관내 6개 공공도서관이 매달 이어가며 달달 인문학을 운영한다. 풍무도서관은 11월 달달 인문학 ‘심리와 문학의 접촉 지점과 치유 공간’을 오는 11월 7일부터 11월 28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2시에 풍무도서관 문화교실에서 운영한다. 경기대학교 교육대학원 사서교육전공 임성관 교수가 진행하는 이번 강의는 심리와 문학의 접촉 지점인 독서치료와 치유 공간으로서의 도서관에 대한 이야기를 다룰 예정이다. 강의 신청은 10월 17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풍무도서관 홈페이지-문화행사 신청-모집/행사를 통해 온라인으로 이루어지며 선착순 30명을 모집한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김포시, 2023년 농민기본소득 3차 신청·접수 [금요저널] 김포시가 2023년 농민기본소득 3차 신청을 10월 10일부터 23일까지 2주간 접수한다. 농민기본소득은 농민 생존권을 보장하고 농업과 농촌의 공익적 가치에 대한 사회적 보상 및 지속가능성을 유지하기 위해 시행하는 사업으로 지원받기 위해서는 매년 1회 신청해야 한다. 지급 금액은 월 5만원씩 1년에 최대 60만원을 지역화폐로 지급하며 지급 요건이 충족되는 달부터 소급해 지급한다. 2023년에는 지원금을 20만원씩 3번 지급하고 지급 시기는 1차 4월, 2차 8월, 3차 12월 지급 예정이다. 이번 3차 신청접수는 1, 2차에 신청하지 못한 농민들을 대상으로 신청받으며 1, 2차 신청자는 따로 신청할 필요 없이 자동 지급된다. 지급 기준은 신청 시작일 기준, 김포시에 연속 2년 또는 비연속 합산 5년간 주소를 두고 거주하면서 김포시에 농지를 두고 1년 이상 농업생산에 종사해 온 농민이다. 단, 농업 외 종합소득이 3,700만원 이상인 농민, 경기도 청년기본소득 지원 대상자, 농업 분야에 고용되어 근로소득을 받는 농업노동자는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 방법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경기도 농민/농촌기본소득 통합지원시스템에서 온라인으로도 신청할 수 있다. 선정 절차는 접수 후 지급 자격을 확인하고 농민기본소득 위원회를 거쳐 최종대상자를 선정해 지급한다. 최종 지급대상자로 선정되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실물 카드를 발급받아야 하며 사용기간은 지급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할 수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어르신 안전이 최우선이다” [금요저널] 김포시보건소 북부보건과 치매관리팀이 지난 13일 치매안심마을 안전환경 조성을 위해 경로당 6개소에 화장실 안전바, 출입구 계단 난간 설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치매안심마을은 치매에 대한 이해와 인식을 바탕으로 치매환자와 가족이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치매 친화적 마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또한 주민들이 치매에 대한 두려움 없이 생활할 수 있도록 마을 공동체가 적극 참여해 사회 안전망을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둔다. 치매관리팀은 지난 9월 치매안심마을 경로당 8개소를 방문 조사하고 안전바 및 난간이 설치되지 않은 전류리, 마곡 2리·3리·4리, 동을산 1리·2리 경로당을 안전환경 조성사업 대상으로 선정했다. 심인섭 북부보건과장은 “고령자의 안전사고는 해마다 증가하고 있으며 낙상 후에는 활동 능력 저하나 후유장애가 생기는 경우도 빈번하다며 안전환경 조성으로 낙상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반려동물과 함께 하는 김포 “사랑하는만큼 지켜주세요” [금요저널] 김포시가 10월 한달간 직접 시민들과 만나 동물등록제를 홍보하고 동물 미등록 집중단속기간을 운영한다. 이번 단속은 동물의 보호와 유실 유기 동물의 발생을 막고 동물등록제의 인식 제고 및 동물등록 확대 유도를 위해 실시하는 것이다. 김포시는 동물등록 여부를 확인하고자 지난 10월 12일에 걸포중앙공원, 고촌근린공원에서 한 차례 단속을 실시했으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공원, 산책로 등 반려동물을 동반해 출입하는 시설 및 장소를 중심으로 동물등록제를 홍보하고 동물등록을 유도할 계획이다. 동물등록은 법적 의무사항으로 점검 대상은 2개월령 이상인 반려견을 소유한 시민이다. 동물등록 대상은 동물보호법에 따라 주택·준주택에서 기르는 2개월령 이상인 개와 주택·준주택 외의 장소에서 반려 목적으로 기르는 2개월령 이상인 개다. 아울러 시는 계도 및 단속뿐만 아니라 동물등록 변경신고 방법에 대해서도 안내했다. 반려견을 등록하신 소유자 중 아래에 해당하는 분은 변경사항을 신고해야 한다. 변경신고는 시청에 신고 또는 정부24, 국가동물보호정보시스템에서 변경 가능하다. 최근식 축수산과장은 “반려견 등록은 선택이 아닌 필수”며 “앞으로도 김포시는 유실·유기 동물의 발생 방지를 위해 동물등록을 적극 홍보하고 지속적으로 계도·단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김포시, 시민이 참여하는 열린 행정으로 [금요저널] 김포시가 시민이 참여하는 열린 행정으로 나아간다. 김포시는 지난 12일 ‘23년 2분기의 국민신문고 채택 제안과 2080 살기 좋은 김포 라이프 공모전 제안을 접수해 심사한 결과 동상 1건, 우수상 1건, 장려상 4건, 노력상 2건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시는 접수된 제안에 대해 소관부서의 1차 심사, 제안심사실무심의회에서의 2차 심사를 거친 후 지난 12일 제안심사위원회를 열어 각 제안의 순위와 포상 등급을 결정 후, 13일 누리집에 공개했다. 먼저 국민신문고 채택 제안 중 ‘안전신분증 제작·보급을 통한 재난·사고 등 위급상황 발생 시 신속 대처 및 골든타임 확보를 비롯한 지역주민의 안전과 생명보호 방안’은 취약계층 주민을 대상으로 안전신분증을 제작해 위급 상황에 활용하자는 취지의 제안으로 동상을 받았다. ‘김포시 다중이용시설 비상계단 난간 간격 및 높이 개선 방안’ 제안은 어린이들의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다중이용시설의 비상계단 난간 간격과 높이를 점검 및 미흡 시 조치해 사고를 예방하자는 취지의 제안으로 장려상을 받았다. 또한, ‘폐건전지 수거함에 보조배터리 수거 문구 추가 기재 및 보조배터리 수거’ 제안과 ‘조례 입법예고 사항에 대한 시민 의견서 제출방식 확대 제안’은 시민의 편의를 증진하고 환경오염 문제를 개선하자는 내용과 의견서 제출 시 방문 및 우편 외 방식을 추가해달라는 내용의 제안으로 노력상을 받았다. 2080 살기 좋은 김포 라이프 공모전은 영상, 사진, N행시 분야의 제안을 접수받았다. 시민 제안 중 N행시 분야의 ‘살기좋은 김포로 오세요’ 제안은 우수상을, ‘2080년까지 20대부터 80대가 누리는 김포시의 복지’제안은 장려상을 받았다. 영상 분야에서는 ‘삼대가 행복한 문화생태도시 김포’ 제안이 장려상을 받았다. 공무원 제안 중 ‘공감하고 소통으로 더 나은 미래 김포를 만들어요’ 제안은 장려상을 받았다. 김병수 시장은 “시민의 생각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더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다양한 행정분야에서 시민 제안이나 생각이 시책사업에 반영되고 실현되는 열린 행정을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김포시 최초, 제1호 모범 도시숲 선정 ‘모담공원’ [금요저널] 김포시가 운양동 소재 모담공원이 산림청 주관 ‘2023년 모범도시숲 인증’에서 도시숲·생활숲 부문 ‘모범도시숲’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모범도시숲 인증’은 ‘도시숲 등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모범적으로 조성 관리되고 있는 도시숲 등을 산림청장이 인증하는 제도로 인증 대행기관인 산지보전협회의 서류심사와 도시숲 등 분야별 전문가인 ‘모범도시숲인증위원회’ 및 ‘모범도시숲 현장심사단’의 현장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모담공원은 다양한 수종의 수목들이 울창하게 식재되어 있어 기후변화, 폭염, 미세먼지 등 환경문제를 완화하는 데 기여하고 있을 뿐 아니라, 모담폭포를 비롯해 다양한 야외 운동기구와 휴게시설 등이 설치되어 있다. 또한 공원생태체험 및 공원숲길체험 프로그램, 유아숲체험 등 다양한 시민참여형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공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공고를 통해 모범도시숲으로 선정된 결과, 모담공원에는 산림청장 인증 현판이 23년 11월 중 설치될 예정이며 김포시장은 주민들과 함께하는 현판식을 통해 김포시 최초 모범도시숲으로 인증된 기쁨을 함께 하고자 한다. 한흔지 공원관리과장은 “모담공원이 김포시 최초로 모범도시숲에 선정되어 공원의 품격을 한 단계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더욱 많은 김포시민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공원을 향유할 수 있도록 운영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김포시, ‘도시재생대학 도시정비사업 과정’ 수강생 모집 [금요저널] 김포시가 다음달 2일까지 ‘김포시 도시재생대학 도시정비사업 과정’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과정은 11월 4일과 11일 양일간에 걸쳐 진행되며 노후 저층주거지 주민을 대상으로 한다. 이 과정은 도시정비사업에 대한 맞춤형 정보 제공을 통해 신속한 사업을 지원하고 나아가 사업 추진과정에서 주민혼란과 갈등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내용은 도시정비사업의 이해와 역사 재개발재건축, 공공재개발의 이해 소규모주택 정비사업의 유형과 추진절차 사례로 풀어보는 도시정비사업 추진위 구성 및 조합설립의 절차와 이해 정비사업 감정평가의 이해 등으로 구성됐다. 수강신청 방법은 김포시 도시재생지원센터 블로그 공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김포시 도시재생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황원범 도시재생팀장은 “도시재생대학 도시정비사업 과정을 통해 주민들의 정비사업에 대한 이해를 돕고 사업의 투명성과 전문성을 강화하고자 한다”며 “소규모주택정비사업 등을 통해 재개발·재건축이 어려운 노후 저층주거지에 대한 주거환경 개선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김포시의회 의원 연구단체, ‘IB 교육과정 도입과 김포시 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 전문가 초청 세미나 및 학부모 정담회 개최 [금요저널] 김포시의회 의원 연구단체 ‘김포시 좋은 교육환경 만들기 연구모임’은 11일 김포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왜 경기도교육청은 IB 교육을 도입했을까’을 주제로 전문가 초청 세미나 및 정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경기도교육청에서 도입 예정인 IB 교육과정에 대해 분석하고 김포시 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김포시의회 김인수 의장을 비롯해 유매희, 김기남 의원과 김포시 학부모 관련 단체 임원진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문가 주제 강연 및 정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강연자로 나선 최상아 이사는 주제 강연에서 “현재 대한민국 입시 평가 방식은 교육과정이 추구하는 자기 주도적인 사고와 창의성을 가진 인재 양성과 괴리가 크다”고 우리 교육의 현실적인 문제점을 지적했다. 또한 IB 교육과정과 현재 일반 고등학교 교육과정을 비교하면서 “미래 교실에서는 학생들의 자유로운 대화와 토론이 가능해야 하며 경쟁과 결과 중심이 아니라 협력과 과정을 중시하는 교육환경을 조성하는 동시에 암기 시험 중심 교육을 탈피할 수 있는 입시 제도 개혁이 함께 이뤄져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유매희 대표 의원은 “미래교육의 대안으로 IB 교육과정을 시범적으로 도입한 학교와 해당 지역에서 상당히 평가가 좋은 걸로 알고 있다”며 “다만, 공교육에 IB 교육과정을 도입하는 과정에서 학부모와 학생들의 의견 수렴이 충분히 있어야 하며 대학 입시에 반영되지 않는 문제점 등에 대한 해결방안과 제도적인 기틀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연구모임은 향후 연구용역 수행을 통해 ‘김포시 교육 발전과 교육 여건 개선을 위한 조례’ 제정안과 정책지원 방안을 이끌어낼 예정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