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사람과 가치 잇는 ‘사회적경제혁신센터’ 2026년 문 연다 [금요저널] 광명시가 사람과 사람, 경제와 가치를 잇는 핵심 거점인 ‘사회적경제혁신센터’를 조성한다. 센터는 시민과 기업 등 사회적경제 주체가 상호작용하며 혁신을 창출하는 복합 문화 플랫폼이다. 또한 사회적경제기업의 자립과 지속가능성을 뒷받침하는 인적, 물적 인프라 거점 공간 기능을 한다. 센터는 지난해 12월 매입한 하안동 305-5의 낡은 건물을 리모델링해 조성된다. 지하 1층부터 지상 4층, 옥상까지 연면적 약 1천73㎡ 규모로 2026년 상반기 준공이 목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사회적경제혁신센터는 모두를 위한 경제, 사회연대경제를 실현하는 핵심 거점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며 “시민과 사회적경제기업, 중소상공인이 함께 어우러져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끌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1층은 누구나 머물 수 있는 개방형 베이커리 카페로 조성해 지역문제와 사회적 가치를 자유롭게 이야기할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이 된다. 2층은 지역 브랜드관, 전시, 소공연 등이 열리는 ‘사업 교류의 장’ 으로 지역성과 창의성이 어우러지는 장소이다. 시민의 참여를 유도하는 체험 요소도 함께 마련된다. 3층은 사회적경제기업 사무공간과 함께 아이디어 교류와 프로젝트 협업이 이뤄지는 ‘실행 중심 공간’ 으로 조성된다. 4층은 ‘놀이와 회복의 공간’ 으로 요가와 댄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창의력과 건강을 함께 돌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필요시 강당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의 유연성도 확보했다. 옥상은 녹색 정원으로 조성해 도심 속 여유를 제공하며 태양광 설비 등 친환경 요소도 반영할 예정이다. 한편 광명시는 22일 오후 시청 컨퍼런스룸에서 ‘사회적경제혁신센터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하고 센터의 공간 철학과 설계 방향을 공유했다.
박승원 광명시장 “시민 주도의 에너지 절약·전환이 탄소중립 실현의 핵심” [금요저널] 광명시가 ‘에너지의 날’을 맞아 시민 주도의 탄소중립 실천 의지를 다졌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지난 21일 오후 시청 잔디광장에서 열린 ‘빛의 도시 광명, 시민에너지로 여는 미래 토크쇼’에 특별 게스트로 참석해 “작은 실천이 도시를 바꾸고 지구를 지킨다”며 “시민 주도의 에너지 절약과 전환이 2050 탄소중립 실현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재생에너지에 대한 사회적 수용성을 높이고 민·관의 지속적인 협력으로 목표 달성에 속도를 내겠다”며 “기술과 행정만으로는 에너지 전환을 이룰 수 없고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의 공감과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이번 토크쇼는 제22회 ‘에너지의 날’을 기념해 기후위기와 에너지 절약에 대한 시민 인식을 확산하고 실천을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광명시민에너지협동조합 주관, 광명시 후원으로 열렸다. 총 3부로 진행된 토크쇼 1부에서는 ‘기후위기 시대, 지역이 만드는 에너지 전환’을 주제로 지역 에너지 자립의 필요성이 조명됐다. 이어진 2부에서는 공연과 전시를 통해 환경을 생활문화로 받아들이는 다양한 접근이 공유됐고 마지막 3부에서는 민관이 함께 만들어가는 ‘빛의 도시 광명’의 미래 에너지 비전이 제시됐다. 토크쇼에는 맹소영 광명시민에너지협동조합 이사장, 환경 보호 활동으로 ‘쓰레기 아저씨’라는 별명을 얻은 배우 김석훈, 이기관 마이크로발전소 대표, 광명시립무지개어린이집 어린이 등 다양한 세대와 분야의 패널이 참석해 뜻을 모았다. 박 시장은 “광명시는 기후위기 대응의 주체로 시민과 함께 생활 속 실천을 정책으로 확장해 나가겠다”며 “탄소중립의 길을 앞당겨 지속가능한 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지난 2020년 광명시민에너지협동조합과 협약을 맺고 도서관, 체육관, 배수펌프장 등 공공시설에 태양광 발전소 6기를 운영 중이며 올해는 시민운동장에 7호 발전소 설치를 앞두고 있다. 현재 연간 77만 8천949kWh의 전력을 생산하며 시민이 주도하는 신재생에너지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광명시, 정보통신시스템 유지관리 강화 위한 간담회 개최 [금요저널] 광명시는 지난 17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정보통신시스템 유지관리업체 대표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시 관계자와 정보통신시스템 유지관리업체 대표자 등 12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유지관리 대상 시스템의 운영 현황, 문제점, 유지관리 직원의 애로사항 등을 주제로 의견을 나눴다. 시는 주요 정보통신 시스템의 장애 발생 현황과 대책, 안전관리, 인력 관리 방안 등을 대해 논의하며 선제적 대책 수립을 위한 개선 방안을 요청했다. 이에 업체 측은 △장애 발생 빈도를 고려한 맞춤형 대책 수립 △유지보수 인력풀 구축으로 신속한 대응 체계 마련 △외부 작업 시 안전관리 기준 준수 등으로 안정적인 유지관리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김형철 정보통신과장은 “정보통신시스템은 안정적인 대민 서비스 제공을 위한 핵심 인프라”며 “이번 간담회가 광명시의 정보통신 서비스 수준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효율적인 정보통신 시스템 운영을 위해 유지관리업체와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정기적인 간담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소하도서관, 시민 창작 지원‘소하사계’봄 강좌 참여자 모집 [금요저널] 광명시 소하도서관이 26일부터 전문 작가와 함께하는 글쓰기 프로그램 ‘소하사계’ 봄 특강 참여자를 선착순 모집한다. ‘소하사계’는 4월부터 11월까지 계절별로 블로그 쓰기, 시 창작, 에세이 쓰기 등 다양한 주제로 진행되는 글쓰기 강좌다. 전문 작가가 강의를 맡으며 각 강좌는 4주간 운영된다. 과정별 10명 내외의 소수 정예로 모집해 참가자들은 작가의 첨삭 지도를 받을 수 있다. 이번 봄 강좌 ‘예술에세이: 찰칵 인생 네 점, 그림으로 쓰는 자서전’은 예술 작품을 감상하며 자신만의 이야기를 쓰는 과정으로 4월 9일부터 4주간 매주 운영된다. 광명시도서관 정회원이면 누구나 광명시도서관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다. 여름·가을·겨울 강좌는 개별 시기에 맞춰 순차적으로 신청받을 예정이다. 박진영 하안도서관장은 “시민들이 기자, 시인 등 전문 작가와 함께 다양한 방식으로 삶과 일상을 기록하며 창작 역량을 키우고 내적 성장을 실현할 수 있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창작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소하도서관은 2023년 시민 창작공간 ‘생각쓰기 방’을 조성한 이후 꾸준히 시민 집필활동을 지원하고 있으며 향후 소설쓰기 강좌인 ‘새싹작가’도 운영할 계획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철산도서관, 시니어 독서활동 지원… 자서전 쓰기 강좌 운영 [금요저널] 광명시 철산도서관이 오는 27일부터 시니어 독서활동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시니어 자서전 쓰기’ 강좌 참여자를 선착순 모집한다. 이 프로그램은 독서와 글쓰기 활동으로 시니어들이 삶을 되돌아보고 기록할 수 있도록 돕는 과정으로 행복한 노후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좌는 4월 10일부터 6월 26일까지 매주 진행되며 50세 이상 광명시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수강료는 무료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광명시도서관 누리집에서 접수하거나 철산도서관 문화교실Ⅰ에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김광용 광명도서관장은 “이번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이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의미 있게 기록하는 기회를 갖길 바란다”며 “독서와 글쓰기 활동이 정서적 안정과 풍요로운 노후를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광명시청사전경(사진=광명시) [금요저널] 광명시는 오는 21일부터 주택시장 가격 정보를 제공하고 세금 부과 기준을 마련하기 위해 개별주택가격 열람과 의견 접수를 진행한다. 이번 개별주택가격은 2025년 1월 1일 기준으로 대상은 개별주택 3천320호다. 열람과 의견 제출 기간은 3월 21일부터 4월 9일까지이며 주택 소유자와 법률상 이해관계인은 광명시 세정과에 방문하거나 부동산공시가격 알리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가격에 의견이 있는 경우 조정 사유와 적정가격을 기재한 의견서를 작성해 광명시 세정과에 방문·등기우편·팩스 등으로 제출하면 된다. 제출된 의견은 개별주택의 특성, 적정가격, 인근 주택과의 가격 균형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뒤 광명시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제출인에게 개별 통지된다. 최종 확정된 개별주택가격은 4월 30일 공시될 예정이다. 유연홍 세정과장은 “이번 절차는 주택 소유자가 가격 적정성을 확인하고 조정이 필요한 경우 반영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며 “공시가격이 각종 세금과 부담금의 기준이 되는 만큼 관심을 갖고 확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광명시, 6개월간 당뇨병 집중 관리 지원… 참여자 선착순 모집 [금요저널] 광명시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가 오는 4월 18일까지 ‘당뇨병 집중상담 프로그램’ 참여자를 선착순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혈당조절이 어려운 30~74세 당화혈색소 7.0% 이상 당뇨병 진단자이다. 이 프로그램은 6개월 동안 간호사와 영양사가 정기적으로 혈당 관리 상담과 혈당 검사지를 제공해 자가 관리를 돕는 맞춤형 관리 과정이다. 참여자는 혈당 패턴 분석, 식사일기 점검, 저혈당 대처법 등 당뇨병 관리에 필요한 기본 지식을 배우고 개별 상담으로 생활 습관을 개선할 수 있다. 또한, 프로그램 종료 후 두 차례의 추후 관리로 자가 관리 상태를 점검하고 당뇨병 관리를 지원받는다. 참여 신청과 자세한 사항은 광명시보건소 건강생활과 건강증진팀이나 광명시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 또는 카카오톡 채널 ‘광명시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나기효 건강위생과장은 “당뇨병은 꾸준한 관리가 중요한 질환으로 이번 프로그램이 참여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길 바란다”며 “시민들이 건강한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다양한 건강관리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박승원 광명시장 “공공주택사업자의 공공시설 확충 의무화 위해 경기중부권 도시 협력 필요” [금요저널] 박승원 광명시장이 공공주택사업자의 공공시설 확충 의무화를 위해 경기중부권 도시들의 연대와 협력을 강조했다. 박 시장은 18일 오전 광명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제91차 경기중부권행정협의회 정기회의’에서 “도시 경쟁력 강화와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생활 SOC 확보를 위해 지속적인 협력과 공동 대응을 이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공공주택 개발사업은 단순한 주택 공급이 아니라, 시민들의 생활 기반을 조성하는 과정”이라며 “주차장, 복지·문화·체육시설 등 생활 SOC가 충분히 확보될 수 있도록 경기 중부권 도시들이 힘을 모아 공공주택사업자의 공공시설 조성 의무를 강화하는 제도 개선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시장의 이러한 제안은 광명시를 비롯한 경기 중부권 지역에서 공공주택 개발사업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어, 이에 따른 정주 환경 개선과 생활 인프라 확충 필요성이 부각되며 이뤄졌다. 이날 회의에는 경기중부권 7개 도시 시장이 참석해 공동 발전을 위한 현안을 논의했다. 현안 사항은 광명시가 제안한 공공주택지구 사업 현안을 비롯해 배리어프리 키오스크 홍보 및 지원 확대, 국가산업단지 녹지 축소 조정, 기준 인건비 산정 항목 개선, ‘경기도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 조례’ 개정, 신속집행을 위한 국·도비 교부 개선 등이었다. 이날 참석한 시장들은 각 현안 사항에 대해 지속적인 협력과 공동 대응을 이어가기로 뜻을 모았다. 한편 경기중부권행정협의회는 경기도 중부권에 위치한 시군이 협력해 행정·정책을 공동으로 추진하는 협의체이다. 각 지자체 간 상생 발전을 도모하고 광역적 현안을 함께 해결하기 위해 1981년 출범했다. 차기 회의 제92차 협의회는 오는 5월 의왕시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광명시청사전경(사진=광명시) [금요저널] 광명시가 배리어프리 키오스크를 구매하는 소상공인에게 구매 비용 90%를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주관 ‘2025년 스마트상점 기술보급 사업’에 참여하는 소상공인 대상으로 자부담 30% 중 20%를 142만 5천 원 한도 내에서 시비로 지원해, 총 90%를 지원하는 방식이다. ‘스마트상점 기술보급 사업’은 소상공인의 경영효율화를 위해 무인 안내기, 테이블 오더, 서빙·배송 로봇, 자동 결제 시스템 등 다양한 스마트기기 도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장애인과 고령층 등 취약계층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배리어프리 키오스크 설치를 우선 지원하고 있으며 지원 금액은 최대 500만원이다. 사업 자부담이 30%이지만 광명시는 어려운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이 중 20%를 지원한다. 광명시 소상공인은 구매 비용의 10%만 부담하면 된다. 다만, 공급가액이 일정 금액 이상일 경우 부담해야 하는 자부담은 10%를 초과할 수 있다. 아울러 광명시는 스마트상점 기술보급 사업 중 ‘일반형’ 만 지원한다. ‘일반형’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스마트상점 누리집에 안내된 공급사의 기성품을 구매하는 경우를 의미한다. 오는 21일까지 소상공인 스마트상점 누리집에서 배리어프리 키오스크 설치 지원사업을 신청할 수 있다. 이 밖에도 테이블 오더 등은 오는 4월 별도 공고 예정이며 시는 테이블 오더의 경우에도 기성품을 구매하는 ‘일반형’ 만 구매 비용의 20%를 지원한다. 자세한 내용은 소상공인 스마트상점 누리집 알림·참여마당 공지사항 게시판에서 확인하거나 광명시자영업지원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지속되는 경기침체 속에서 소상공인들이 스마트 기술을 도입해 경영 효율성을 높이고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이 변화하는 소비 환경에 적응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광명시청사전경(사진=광명시) [금요저널] 광명시가 새 학기를 맞아 어린이 교통안전 강화를 위해 녹색어머니회와 협력에 나섰다. 시는 18일 박승원 광명시장과 광명경찰서 녹색어머니회 임원진 6명이 참석한 가운데 디지털혁신교육센터에서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최근 광명시 내 재개발·재건축이 활발히 진행되며 어린이 통학로 안전관리의 중요성이 강화됨에 따라 2025년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한 등하굣길 지도 방안을 논의했다. 녹색어머니회는 초등학교 학부모들로 구성된 봉사단체로 어린이 등하굣길 교통안전 지도와 캠페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시는 녹색어머니회의 원활한 활동을 위해 홍보물 제작 등 사업 예산을 지원하고 있다. 박 시장은 “미래 사회의 주역인 어린이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어른들의 역할”이라며 “새 학기를 맞아 어린이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교통안전과 범죄 예방에 세심한 활동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정진희 녹색어머니회장은 “광명시 모든 아이들을 내 아이처럼 여기며 사고 없는 안전한 통학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지난 3월 6일 광명시청 중회의실에서 초·중학교 학부모폴리스 대표 11명과 간담회를 열어 학교폭력 예방과 학생들의 안전을 위한 대책을 논의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광명시, 노동안전지킴이로 안전문화 확산… 건설·제조업 현장 점검 [금요저널] 광명시 17일부터 노동안전지킴이 사업을 시행한다. 이 사업은 건설업과 제조업 현장에서 노동안전지킴이가 안전수칙 준수 여부를 점검하고 자율적 개선을 유도해 안전문화를 확산하는 것이 목표다. 이에 따라 시는 산업안전 실무 경력이 있거나 산업안전 자격증을 보유한 노동안전지킴이 4명을 선발했다. 선발된 안전지킴이는 광명시 내 산업현장을 수시로 방문해 안전수칙 준수 여부를 점검하고 근로자들에게 개인보호구 착용을 지도하는 등 산업재해 예방 활동을 진행한다. 또한, 외국인 노동자들을 위한 안전수칙 안내문을 외국어로 배포하고 매월 첫째 주 수요일마다 위험요소를 고려한 맞춤형 캠페인과 합동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경미 일자리창출과장은 “노동안전지킴이 활동이 현장 안전을 강화하고 노동자가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광명시 전역에 안전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실효성 있는 안전 관리와 캠페인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 노동안전지킴이는 지난해 총 254개의 산업현장을 방문해 추락, 낙하, 전도, 화재, 감전 등 다양한 위험 요소를 점검하고 개선 조치를 완료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미래세대와 함께하는 탄소중립… 광명시, 청소년 대상 탄소중립 교육‘기후틴’ 운영 [금요저널] 광명시가 청소년들의 기후위기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탄소중립 실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기후틴, 청소년 기후의병으로 가는 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미래세대의 지속가능한 탄소중립 실천 문화 확산’을 목표로 총 3회에 걸쳐 프로그램을 기획했으며 지난 15일 2회차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 사업은 ‘광명시 민관협력 ESG 실천사업’의 일환으로 ‘11번가’의 기부금을 활용해 광명시가 진행하는 기업 기부금 연계 ESG 사업이다. 지난 8일 열린 1회차 프로그램에서는 청년 환경운동가의 지속가능발전목표 강연과 저탄소 식생활 체험교육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탄소중립의 필요성을 배우고 실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익히며 기후위기 대응 역량을 키웠다. 15일 진행된 2회차 프로그램에서는 광명시의 환경, 역사, 문화를 반영한 ‘탄소중립 방탈출게임’ 이 운영됐다. 또한, 이케아 광명점 옥상 태양광 패널을 탐방하며 미래 에너지의 중요성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깨달았으며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는 작은 실천부터 시작하겠다”며 “앞으로 남은 3회차 프로그램도 참여해 탄소중립을 재미있게 배우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오는 29일 진행될 3회차 프로그램에서는 현대모터스튜디오를 방문해 수소전기차 기술과 친환경 모빌리티를 체험할 예정이다. 노진남 탄소중립과장은 “미래세대인 청소년들이 기후위기 대응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탄소중립 실천 문화를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광명시민 1만여명의 기후의병과 함께 청소년 기후의병들이 탄소중립도시 광명을 이끌어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1.5℃ 기후의병 운영 △기후의병 탄소중립 포인트 사업 △넷제로 에너지카페 △기후회의 등 다양한 시민참여 중심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또 오는 22일 ‘어스아워’ 캠페인에 동참해 기후위기 대응과 자연보전의 중요성을 알릴 예정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