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광명시, 드림스타트 아동과 함께하는 가족 오페라 공연 개최

광명시, 드림스타트 아동과 함께하는 가족 오페라 공연 개최 [금요저널] 광명시는 광명교육지원청과 함께 공연 관람 기회가 적은 아동과 가족들에게 특별한 문화 경험을 제공하고자 오페라 공연 관람을 지원했다. 이번 공연은 지난 21일 오후 광명극장에서 열렸으며 드림스타트 통합사례관리 대상 아동 등 취약계층 140명과 교육청 교육복지 우선 지원 아동 290명 등 총 430명이 참석했다. 이날 공연은 ‘오페라’ 장르를 처음 접하는 아동들이 음악과 예술을 직접 경험하고 가족과 감정을 공유할 수 있도록 펼쳐졌다. 또한 공연에 앞서 가족사진 촬영, 민속놀이 체험 등 다양한 사전 프로그램도 마련돼 참석자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한 아동은 “처음 보는 오페라 공연이 정말 좋았다”며 “공연 전에 찍은 가족사진을 볼 때마다 오늘의 감정을 오래 기억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자녀와 함께한 한 학부모는 “따뜻한 분위기의 공연이라 뭉클했다. 이런 뜻깊은 자리에 초대해 줘 감사하다”며 “아이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에 함께해야겠다”고 말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아이들이 오페라 공연으로 새로운 문화를 접하고 가족과 함께 소중한 시간을 보내는 모습을 보니 기쁘다”며 “앞으로도 광명시는 모든 아동이 문화·예술을 가까이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오는 9월 27일 민속박물관 견학을 시작으로 10월 영양교육, 11월 1일 지속가능 공정여행 등 다양한 아동·가족 프로그램을 이어갈 예정이다.

광명시 노인위원회, 어르신 경험과 지혜 담은 정책 40건 제안

광명시청사전경(사진=광명시) [금요저널] 광명시장 직속 노인위원회가 2025년 활동을 마무리하고 경험과 지혜를 담은 정책 40건을 제안했다. 광명시는 2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공공위원장인 박승원 광명시장과 이정환 민간위원장을 비롯한 노인위원회 위원 50명이 참석한 가운데‘2025년 광명시 노인위원회 정책 제안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사회안전망분과, 건강증진분과, 일자리분과 등 3개 분과의 위원들은 지난 3월 정기회의를 시작으로 4차례 분과 회의를 거쳐 도출한 정책을 공유했다. 특히 어르신들의 사회 참여 기회를 확대하는 △시니어 이스포츠 대회 △어르신 공정여행, 어르신 건강 증진을 위한 △약물 오남용 교육 △걷기 챌린지, 어르신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일자리 연계 어르신 디지털 직업훈련 △소방안전지원단 일자리 등 창의적이고 실질적인 정책이 눈길을 끌었다. 박 시장은 “노인위원회의 제안은 초고령사회에 대응하는 시 정책 방향을 함께 만들어가는 동반자적 참여로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의 경험과 지혜가 광명시 정책에 폭넓게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이날 제안된 정책을 관련 부서 검토를 거쳐 2026년 본예산에 반영할 방침이다. 한편 광명시는 ‘자동심장충격기 관리단 일자리’, ‘재활용품 수집 어르신 지원’, ‘경로당 여가 프로그램 신설’ 등 지난해 노인위원회에서 제안한 사업을 올해 적극 추진하고 있다.

광명시, 사람과 가치 잇는 ‘사회적경제혁신센터’ 2026년 문 연다

광명시, 사람과 가치 잇는 ‘사회적경제혁신센터’ 2026년 문 연다 [금요저널] 광명시가 사람과 사람, 경제와 가치를 잇는 핵심 거점인 ‘사회적경제혁신센터’를 조성한다. 센터는 시민과 기업 등 사회적경제 주체가 상호작용하며 혁신을 창출하는 복합 문화 플랫폼이다. 또한 사회적경제기업의 자립과 지속가능성을 뒷받침하는 인적, 물적 인프라 거점 공간 기능을 한다. 센터는 지난해 12월 매입한 하안동 305-5의 낡은 건물을 리모델링해 조성된다. 지하 1층부터 지상 4층, 옥상까지 연면적 약 1천73㎡ 규모로 2026년 상반기 준공이 목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사회적경제혁신센터는 모두를 위한 경제, 사회연대경제를 실현하는 핵심 거점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며 “시민과 사회적경제기업, 중소상공인이 함께 어우러져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끌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1층은 누구나 머물 수 있는 개방형 베이커리 카페로 조성해 지역문제와 사회적 가치를 자유롭게 이야기할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이 된다. 2층은 지역 브랜드관, 전시, 소공연 등이 열리는 ‘사업 교류의 장’ 으로 지역성과 창의성이 어우러지는 장소이다. 시민의 참여를 유도하는 체험 요소도 함께 마련된다. 3층은 사회적경제기업 사무공간과 함께 아이디어 교류와 프로젝트 협업이 이뤄지는 ‘실행 중심 공간’ 으로 조성된다. 4층은 ‘놀이와 회복의 공간’ 으로 요가와 댄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창의력과 건강을 함께 돌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필요시 강당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의 유연성도 확보했다. 옥상은 녹색 정원으로 조성해 도심 속 여유를 제공하며 태양광 설비 등 친환경 요소도 반영할 예정이다. 한편 광명시는 22일 오후 시청 컨퍼런스룸에서 ‘사회적경제혁신센터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하고 센터의 공간 철학과 설계 방향을 공유했다.

박승원 광명시장 “시민 주도의 에너지 절약·전환이 탄소중립 실현의 핵심”

박승원 광명시장 “시민 주도의 에너지 절약·전환이 탄소중립 실현의 핵심” [금요저널] 광명시가 ‘에너지의 날’을 맞아 시민 주도의 탄소중립 실천 의지를 다졌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지난 21일 오후 시청 잔디광장에서 열린 ‘빛의 도시 광명, 시민에너지로 여는 미래 토크쇼’에 특별 게스트로 참석해 “작은 실천이 도시를 바꾸고 지구를 지킨다”며 “시민 주도의 에너지 절약과 전환이 2050 탄소중립 실현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재생에너지에 대한 사회적 수용성을 높이고 민·관의 지속적인 협력으로 목표 달성에 속도를 내겠다”며 “기술과 행정만으로는 에너지 전환을 이룰 수 없고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의 공감과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이번 토크쇼는 제22회 ‘에너지의 날’을 기념해 기후위기와 에너지 절약에 대한 시민 인식을 확산하고 실천을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광명시민에너지협동조합 주관, 광명시 후원으로 열렸다. 총 3부로 진행된 토크쇼 1부에서는 ‘기후위기 시대, 지역이 만드는 에너지 전환’을 주제로 지역 에너지 자립의 필요성이 조명됐다. 이어진 2부에서는 공연과 전시를 통해 환경을 생활문화로 받아들이는 다양한 접근이 공유됐고 마지막 3부에서는 민관이 함께 만들어가는 ‘빛의 도시 광명’의 미래 에너지 비전이 제시됐다. 토크쇼에는 맹소영 광명시민에너지협동조합 이사장, 환경 보호 활동으로 ‘쓰레기 아저씨’라는 별명을 얻은 배우 김석훈, 이기관 마이크로발전소 대표, 광명시립무지개어린이집 어린이 등 다양한 세대와 분야의 패널이 참석해 뜻을 모았다. 박 시장은 “광명시는 기후위기 대응의 주체로 시민과 함께 생활 속 실천을 정책으로 확장해 나가겠다”며 “탄소중립의 길을 앞당겨 지속가능한 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지난 2020년 광명시민에너지협동조합과 협약을 맺고 도서관, 체육관, 배수펌프장 등 공공시설에 태양광 발전소 6기를 운영 중이며 올해는 시민운동장에 7호 발전소 설치를 앞두고 있다. 현재 연간 77만 8천949kWh의 전력을 생산하며 시민이 주도하는 신재생에너지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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