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희망복지팀, 광명시 고독사 예방 사업 벤치마킹 [금요저널] 광명시는 20일 군포시 희망복지팀이 방문해 ‘광명시 고독사 예방사업’과 ‘위기가구 발굴 시스템 운영’ 사례를 벤치마킹했다고 밝혔다. 이날 군포시 희망복지팀은 △안부 확인 △생활개선 지원 △사회적 관계망 형성 프로그램 운영 △사후관리 등 2025년 광명시 고독사 예방사업 추진 방향을 공유받았으며 광명시가 독자적으로 운영 중인 ‘위기가구 발굴 시스템’도 소개받았다. 특히 광명시 특화사업인 ‘큐알코드 복지상담소’ 와 ‘고독사 안심마을 조성사업’ 추진 사례를 중점적으로 공유했으며 ‘위기가구 발굴 신고자 포상금 지원’ 등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다양한 지원 방안도 안내했다. 군포시 관계자는 “광명시가 추진하는 고독사 예방 사업과 위기가구 발굴 시스템은 매우 체계적이고 실효성이 높은 모델”이라며 “군포시 여건에 맞게 접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미현 복지정책과장은 “광명시 고독사 예방 및 위기가구 발굴 사업에 관심 가져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자체 간 교류로 지역복지가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광명시는 ‘건강음료 안부확인 지원사업’, ‘인공지능 기반 스마트 돌봄’, ‘위기이웃 발굴 신고자 포상금 지원’ 등 한층 발전된 복지 시스템 구축과 운영에 힘쓸 계획이다.
광명시청사전경(사진=광명시) [금요저널] 광명시가 관내 건축물의 정보통신설비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정보통신설비 유지보수 관리자 선임제도’를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제도 시행은 지난 7월 ‘정보통신공사업법 시행규칙’에 따른 것으로 연면적 5천㎡ 이상 건축물의 관리주체는 정보통신설비의 적정한 유지·관리를 위해 설비 관리자를 직접 선임하거나 정보통신공사업체 또는 용역업체에 유지보수를 위탁해야 한다. 또한 관리자는 매년 2회 이상 유지보수 정기 점검을 하고 매년 1회 설비의 성능 점검을 의무적으로 수행해야 한다. 건물 소유자나 관리자는 제도 시행일로부터 30일 이내 관리자를 선임하고 선임일로부터 30일 이내 광명시 정보통신과에 신고해야 한다. 관리자 자격으로는 건물 규모에 맞는 자격 등급을 갖춰야 하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인정하는 ‘정보통신설비 유지보수·관리자 교육’ 20시간 이상을 이수해야 한다. 시행 시기는 건물 연면적에 따라 단계적으로 적용된다. △연면적 3만㎡ 이상 건축물은 2025년 7월 19일부터 △1만~3만㎡ 건축물은 2026년 7월 19일부터 △5천~1만㎡ 건축물은 2027년 7월 19일부터이다. 이행하지 않는 경우 최대 3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단, 제도 초기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2026년 1월 18일까지 미선임과 미신고에 따른 과태료 부과를 유예한다. 김형철 정보통신과장은 “관내 건물 관리자가 제도를 차질 없이 이행할 수 있도록 안내 자료를 배포하고 시 누리집에도 상세 내용을 게시하겠다”며 “정보통신설비 안전관리가 체계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광명시, 신안산선 공사 시민 감시 체계 전문성 더한다 [금요저널] 광명시가 산업 유치와 지역 산업 생태계 경쟁력 강화를 위해 민간 전문가 10명을 투자유치위원으로 위촉했다. 시는 지난 22일 광명시 평생학습원에서 ‘광명시 투자유치위원회’ 위촉식을 열었다. 이번에 구성된 투자유치위원회는 △투자유치 전략·국제통상 △모빌리티·자율주행 △인공지능·바이오 산업 등 다양한 분야의 정책과 산업 현장 경험을 갖춘 전문가들로 꾸려졌다. 위원회는 광명시의 미래 산업 기반 조성과 기업 유치 방향을 제시하고 변화하는 산업 트렌드와 기업 수요를 반영한 실효성 있는 정책 자문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경기도시공사와 함께 광명시흥 도시첨단산업단지의 기업 유치 전략과 특화 방안도 논의했다. GH 관계자는 “유망 산업 분야와 대상 기업군을 정리하고 기업 유치 설명회 등을 개최해 광명시와 실질적인 유치 전략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순욱 광명시 부시장은 “광명시 도시첨단산업단지와 광명시흥 3기 신도시 등에서 미래 산업 기반 조성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며 “전문가들의 자문을 바탕으로 실행력 있는 투자유치 전략을 수립하고 기업이 안심하고 투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조례 개정 등 기업 맞춤형 행정 지원을 강화하고 미래 성장 산업 중심 전략적 유치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방침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광명시, 어르신 대상 ‘신체활동 프로그램’ 운영… 건강한 노후 지원 [금요저널] 광명시가 오는 23일부터 30일까지 어르신들의 건강한 일상과 활기찬 노후를 지원하기 위해 ‘제1기 어르신 신체활동 프로그램’ 참여자를 선착순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건강 걷기 △근력·균형 향상 운동 등 2개 과정으로 운영하며 과정별 30명씩 참여할 수 있다. 건강 걷기 과정은 바른 걷기 자세, 호흡법, 스트레칭 등 실생활에 유용한 내용으로 진행하고 근력·균형 향상 운동 과정은 낙상 예방과 근감소증 예방을 위한 체계적인 운동으로 진행한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건강위생과 건강증진팀으로 전화해 신청하면 된다. 나기효 건강위생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어르신들이 일상 속에서 건강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다양한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마련해 시민들의 건강한 삶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광명시, 신중년 위한 디지털 학습 공간 ‘디지털 아지트’ 운영 [금요저널] 광명시가 신중년 디지털 정보 격차 해소를 위한 디지털 학습 공간을 마련한다. 시는 22일부터 5월 27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광명시인생플러스센터 정보배움실에서 ‘신중년 디지털 아지트’를 운영한다. ‘신중년 디지털 아지트’는 스마트폰 기초부터 인공지능 앱 활용까지, 디지털 기기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시민 누구나 부담 없이 찾아와 자유롭게 묻고 배우며 소통할 수 있도록 마련한 열린 교육 공간이다. 주요 내용은 △스마트폰 기본 기능 △카카오톡 활용법 △사진 관리 및 앱 설치·삭제 △보이스피싱 차단 방법 △ChatGPT 등 일상생활과 밀접한 기초 디지털 활용 관련 내용이다. 특히 신중년 디지털 아지트는 광명시인생플러스센터 ‘인생+빛나는 봉사단’ 소속 신중년 활동가들이 직접 운영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들은 센터의 ChatGPT 과정을 수료하고 지난해 10월 디지털 동아리를 결성해 ‘중장년 일자리 만남의 장’ 박람회 부스를 운영하는 등 실전 경험을 쌓았다. 신중년 활동가들은 디지털 기술을 쉽고 재미있게 익힐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신중년 디지털 아지트는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광명시민 누구나 방문해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이경미 일자리창출과장은 “신중년 디지털 아지트는 신중년 봉사단이 주도하는 의미 있는 디지털 나눔 활동”이라며 “신중년의 사회 참여 기회를 넓히고 시민 맞춤형 평생학습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광명시, 신중년 대상 ‘청소전문관리사 양성과정’ 교육생 모집 [금요저널] 광명시는 오는 30일까지 관내 50~64세 신중년을 대상으로 ‘2025년 신중년 맞춤형 전문인력 양성과정 청소전문관리사’ 교육생을 모집한다. 이번 과정은 신중년에게 거주 청소와 건물 위생관리 분야의 전문 직업 교육을 제공하고 관련 분야 취·창업을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 교육은 5월 13일부터 23일까지 9일간 경기청소전문직업학원에서 진행한다. 수료자는 ‘청소전문관리사 3급’과 ‘정리수납관리사 2급’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모집 인원은 총 16명이며 광명시에 거주하는 50~64세 신중년을 우선 모집한다. 정원 미달 시 40~49세도 접수할 수 있다. 신청을 원하는 시민은 오는 30일 오후 6시까지 광명시 누리집 고시공고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주민등록초본과 함께 일자리창출과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이경미 일자리창출과장은 “청소 분야는 진입장벽이 낮고 사회적 수요가 높은 만큼, 이번 교육이 신중년의 새로운 기회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며 “교육 이후에는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사회공헌 연계 체계도 함께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광명시, ‘업사이클 푸드’ 교육으로 저탄소 식문화 확산 [금요저널] 광명시 업사이클아트센터가 오는 30일까지 기후위기 대응과 저탄소 식문화 확산을 위한 ‘업사이클 푸드’ 교육 프로그램을 참여자를 모집한다. ‘업사이클 푸드’는 식품 부산물이나 못난이 채소·과일을 활용해 만든 친환경 음식으로 탄소 배출을 줄이고 식량 자원을 절약하는 지속가능한 미래 먹거리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교육은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 공유주방에서 5월 한 달간 매주 금요일 진행한다. 참가자는 쌀누룩, 못난이 멸치, 집에서 사용하지 않는 된장 등을 활용한 조미료를 직접 만들며 이를 일상 요리에 접목하는 방법도 배운다. 교육 대상은 저탄소 식문화와 기후 미식에 관심 있는 만 19세 이상 시민 20명으로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김봉섭 자원순환과장은 “이번 교육이 지속가능한 식생활 실천의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며 “시민들이 일상에서 업사이클 푸드를 쉽고 즐겁게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광명시는 이번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업사이클 푸드’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 아트센터 공유주방은 공간 대관, 공모전, 협업 프로젝트 등 기업과 시민이 함께 업사이클 푸드와 미래 먹거리를 실험하는 시범 운영 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광명시청사전경(사진=광명시) [금요저널] 광명시가 조기 퇴직 등으로 재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40~50대 중장년층을 지원하고 관내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에 나선다. 시는 지난 21일부터 관내 기업 4곳에 중장년 근로자 4명을 배치해 ‘4050 광명형 새도약 중장년 인턴십’ 사업을 본격 시작했다. 이번 사업은 광명시 관내 5인 이상 기업 중 인턴십 종료 후에도 중장년 근로자를 계속 고용할 계획이 있는 10개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선발된 기업에는 40세부터 59세까지의 중장년 근로자 1인의 임금 80%를 최대 8개월간 지원한다. 또한, 인턴십 종료 후 3개월 이상 정규직으로 고용을 유지하면 기업당 200만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현재까지 9개 기업을 선발했으며 이 중 6개 기업에 총 9명의 중장년 근로자가 지원해 4개 기업에서 최종 4명을 채용했다. 채용이 이루어지지 않은 5개 기업과 추가 대상 기업 1곳은 4월 말 추가 공고로 재모집할 예정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4050 중장년층의 고용안정과 재취업을 위해 지역 맞춤형 일자리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이번 인턴십이 중장년층에게는 제2의 도약 기회가, 기업에는 인력 확보의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광명시, 지역공동체 자산화 실현 위한 정책학습회 운영 [금요저널] 광명시가 지역순환경제 실현을 위한 정책 실행력 강화에 나섰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4월 한 달간 ‘광명형 지역공동체 자산화 정책’의 효과적인 실행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관련 부서 실무자들과 함께하는 정책학습회를 총 3회에 걸쳐 진행했다. 이번 학습회는 지역에서 발생한 부가 외부로 유출되지 않고 지역 안에서 재투자되는 구조, 즉 ‘지역순환경제’로 전환을 목표로 기획했다. 정책 실행 주체인 실무자들이 직접 참여해 부서별 역할을 모색하고 실행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전문가 강의와 실무 중심 토론을 병행해 정책 이해도를 높이고 실질적 실행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구성했다. 1회차에는 서재교 ㈜우리사회적경제연구소장이 강사로 나서 ‘지역 내 거래 활성화’를 주제로 지자체 우선 구매 사례와 지역순환경제 모델 구축 방안을 공유했다. 2회차에는 문진수 사회적경제금융연구원장이 ‘광명형 자산화 추진 전략’을 중심으로 지역 금융 정책 요소와 실행 전략을 설명했다. 3회차에는 조현경 한겨레사회경제연구원 부원장이 ‘지역 내 거래 효과 측정’을 주제로 실질적 경제효과 분석 사례와 지역경제 전략연구센터의 필요성을 제안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정책의 성공적인 실행을 위해서는 부서 간 이해와 협업이 필수”며 “일상적인 협업으로 시민 중심의 지역순환경제가 정착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지역공동체 자산화’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기업 제품을 발굴·브랜딩 해 선물세트·기념품을 제작하고 판로를 확대하는 등 지역 내 거래를 활성화할 방침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광명시, 중앙대광명병원에 24시간 무인민원발급기 신규 설치 [금요저널] 광명시는 일직동 중앙대학교 광명병원에 무인민원발급기를 새롭게 설치하고 지난 21일부터 정식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설치는 병원 인근 GIDC 지식산업센터 입주와 병원 이용자 증가로 민원서류 발급 수요가 늘어난 데 따른 조치다. 특히 환자와 보호자의 긴급한 신분 확인이나 행정서류 발급 요청이 많아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해당 무인민원발급기는 연중무휴 24시간 운영하며 민원창구 대비 최대 100% 감면된 수수료로 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다. 발급 가능 서류는 △주민등록 등·초본 △가족관계증명서 △토지·건축 관련 서류 △지방세·국세 증명서 △보건·복지 증명서 등 총 121종이다. 지문 인식이나 모바일 신분증으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김형철 정보통신과장은 “중앙대광명병원을 찾는 시민들이 보다 신속하고 편리하게 민원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중심의 민원 서비스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이번 설치를 포함해 총 40대의 무인민원발급기를 운영 중이며 노후 기기는 단계적으로 교체할 계획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우리의 행동이 지구를 바꾼다’ [금요저널] 광명시는 오는 25일까지 ‘기후변화주간’을 운영해 시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탄소중립 실천 캠페인을 펼친다. 기후변화주간은 4월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전국적으로 운영되는 환경 인식 주간으로 탄소중립에 대한 시민의 이해를 높이고 실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환경보호 행동을 독려하기 위한 민간 중심 캠페인이다. 시는 올해 △‘1.5℃ 기후의병 행동강령’ 실천 캠페인 △지구의 날 소등 캠페인 △광명ESG액션팀 공동캠페인 ‘다회용 컵이라 다행이다’ 선언 등 다양한 캠페인을 추진한다. 우선 ‘1.5℃ 기후의병 행동강령’ 실천 캠페인 참여 인증 이벤트를 진행한다. △분리배출 실천 △전기플러그 뽑기 △대중교통 이용 △가까운 거리 자전거 이용 △장바구니 사용 △배달 음식 자제 △다회용 컵 사용 △불필요한 이메일 삭제 △냉장고 60% 이하 비우기 △제철 음식 먹을 만큼 조리 등 ‘1.5℃ 기후의병 행동강령’ 중 5가지를 실천한 후 오는 25일 오후 6시까지 네이버 폼으로 인증한 시민 중 20명을 추첨해 텀블러 가방, 샴푸 바 등 탄소중립 홍보물품 5종이 담긴 ‘탄소중립 랜덤박스’를 제공한다. 또한 지구의 날인 오는 22일 오후 8시에는 전국적으로 진행되는 10분 소등 캠페인에 동참한다. 시청을 비롯한 주요 공공시설의 조명이 소등되며 시민들도 참여해 인증하면 기후의병 탄소중립포인트 1천 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이 밖에도 광명시는 민관협력 ESG 실천 네트워크인 ‘광명 ESG액션팀’ 소속 14개 기관과 ‘다회용 컵 사용’ 선언 릴레이 캠페인도 전개한다.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친환경 업무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상징적인 선언으로 공공기관과 기업·단체의 동참을 이끌어낼 계획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기후위기는 더 이상 막연한 미래의 이야기가 아닌, 지금 우리 삶을 위협하는 현실적인 문제”며 “이번 기후변화주간으로 시민 한 명 한 명의 작은 실천이 모여 커다란 변화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을 체감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광명시청사전경(사진=광명시) [금요저널] 광명시가 시민을 비롯한 지역공동체와 함께 광명시민이 선정한 10대 의제를 선포하고 이에 대한 실천을 약속했다. 광명시공익활동지원센터는 2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민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제의 시간’ 선포식과 협약식을 개최했다. ‘의제의 시간’은 지역사회 문제를 시민의 시선에서 발굴하고 숙의하는 공론화 과정으로 이날 행사는 지난해 7월부터 올해 3월까지 약 8개월 간의 활동을 정리하고 실천 의지를 모으는 자리였다. 시는 이날 그간 숙의 과정을 거쳐 결정된 ‘더 나은 광명을 위한 10대 의제’를 발표하고 의제를 실천하기 위해 시민들과 함께 만든 ‘10개 시민실천약속’을 공식적으로 선포했다. 광명시민이 뽑은 ‘더 나은 광명을 위한 10대 의제’는 교육·청소년 분야 5개, 환경 분야 3개, 공동체 분야 2개로 지난 2월 진행한 시민공론장 현장 투표와 온라인 투표 등 1천500여명의 시민참여로 최종 결정됐다. 이중 ‘치유와 회복의 부모 교육을 통한 건강한 가족문화 만들기’ 가 가장 많은 공감을 얻었고 ‘생애주기별 평생교육 활성화로 광명시민 모두가 성장하는 평생학습도시 만들기’, ‘교복 선택권을 수요자에게’ 가 그 뒤를 이었다. 1위부터 3위까지 모두 교육·청소년 분야 의제가 차지하며 시민들이 교육과 청소년 문제에 관심이 높다는 게 확인됐다. 이 밖에도 ‘올바른 재활용 수거에 관한 광명형 기본 조례 제정’, ‘공공기관과 함께 상생하는 1.5°C 기후 대응 활동’, ‘ 과대포장 근절로 친환경도시 만들기’, ‘지역학교 유휴공간 나눔’, ‘청소년 부모의 건강한 자립 지원’, ‘마을 공유 부엌과 텃밭 활성화’, ‘중도입국 청소년 지원’ 등이 10대 의제에 포함됐다. 의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광명시공익활동지원센터 누리집 또는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시는 광명시의회를 비롯해 광명시공익활동지원센터, 광명여성의전화, 광명YMCA 등 14개 기관·단체, 의제발굴단으로 참여한 공익활동가 2명과 협약을 체결했다. 이들은 지속적인 협력 체계를 바탕으로 향후 1년간 의제 실천을 위한 협력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공론화된 의제가 지역사회에서 실현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할 예정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시민의 삶에서 시작된 고민이 숙의 과정을 거쳐 의제로 발전하고 다시 시민 스스로 실천을 약속하며 공동체의 참여를 이끌어낸 점이 매우 뜻깊다”며 “모든 공동체 구성원이 함께 힘을 모아 의제를 현실 속 변화로 이어갈 수 있도록 시가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명시공익활동지원센터는 2024년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회이슈 대응을 위한 창의적 해결방안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작년 7월부터 ‘의제의 시간’ 사업을 추진해 왔다. 지역 내 3년 이상 공익 활동 경력이 있는 활동가 36명을 모집해 의제발굴단을 구성하고 워크숍과 작은공론장 3회, 시민 90여명과 함께하는 시민공론장 1회 등 더 나은 광명을 만들기 위한 지역 맞춤 의제 발굴 활동을 추진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