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국·도비 2억5천만원 확보해 공원에 방범용 CCTV 43대 설치 [금요저널] 과천시는 시민들이 안심하고 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총 2억 5천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중앙공원과 에어드리공원에 방범용 CCTV 43대를 설치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2억원과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5천만원으로 전액 국·도비로 추진됐다. 이 사업은 과천 시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주요 공원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계획됐다. 공원 내 방범 사각지대를 없애고 야간에도 시민들이 안심하고 산책과 휴식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과천시는 중앙공원에 15대, 에어드리공원에 28대 등 총 43대의 방범용 CCTV를 주요 진입로 산책로 어린이 놀이시설 인근 등 범죄 취약 구간에 집중 설치했다. 모든 CCTV는 과천시 관제센터와 실시간으로 연계돼 긴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 이번 사업을 통해 범죄 예방 효과뿐 아니라 야간 공원이용자의 심리적 불안 해소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실시간 모니터링 체계를 통해 긴급 상황에 대한 초동 대응 능력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외부 재원을 적극 확보해 시민들의 체감 안전도를 높일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과천시, 구세군과천양로원에 복합문화체육시설 ‘숲속의 작은 쉼터’ 조성 지원 [금요저널] 과천시는 구세군과천양로원 야외에 조성된 복합문화체육공간 ‘숲속의 작은 쉼터’의 개소식을 25일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숲속의 작은 쉼터’는 과천시가 약 4천1백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해 조성한 공간으로 양로원 어르신들이 친목 도모는 물론, 체육·문화 활동과 소규모 공연 관람 등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해당 공간에는 산책로 운동 기구, 야외테이블과 의자 등이 배치됐으며 향후 미술 및 원예 치료, 건강 체조 등 프로그램을 위한 공간으로 운영된다. 휠체어를 탄 어르신들도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고저 차 없이 평탄하게 산책로를 조성하고 난간 설치로 낙상 위험을 줄였다. 이날 개소식에는 신계용 과천시장과 구세군대한본영 김병윤 사령관을 비롯한 두 기관 관계자, 어르신들이 함께 참석해 새 공간 마련을 축하했다. 특히 해당 공간 조성을 위해 3천만원을 기부한 전영숙 어르신도 함께 참석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박수와 감사의 인사를 받았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이 공간이 어르신들께 일상의 작은 즐거움이자 새로운 활력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더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과천시, 산불재난 ‘심각’ 단계 대응…관악산 일대 집중 순찰 및 캠페인 강화 [금요저널] 과천시는 지난 3월 25일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관악산 등산로 일대에서 산불 예방 활동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심각’ 단계는 대형 산불 발생 가능성이 매우 높을 때 발령되는 국가 차원의 최고 수준 경보다. 경보 격상 직후, 과천시는 관내 주요 산림 지역에 대한 순찰을 확대하고 주말을 중심으로 현장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 3월 29일 과천시는 관악산 주등산로 입구에서 산불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신계용 과천시장과 관계 공무원, 산불전문예방진화대 등 총 40여명이 참여해 시민과 등산객에게 산불 예방 행동수칙을 적극적으로 안내했다. 과천시는 이번 캠페인을 시작으로 봄철 산불 취약 시기 동안 순찰과 예방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산불은 단 한 순간의 부주의로도 대형 재난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모든 시민이 경각심을 갖고 산불 예방 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주민이 함께 만든 꽃길, 문원동 유휴공간에 새 생명 “활짝” [금요저널] 과천시 문원동 문원행복마을관리소는 지난 1일 주민자치위원회 등 주민 30여명과 함께 아랫배랭이 돌담 인근 유휴공간에 비올라, 제라늄, 페튜니아 등 봄꽃을 심어 ‘걷고 싶은 꽃길’을 조성했다. ‘꽃길 조성 프로젝트’는 문원행복마을관리소와 지역 공동체가 협력해 추진하는 환경 개선 사업이다. 계절에 어울리는 꽃을 심어 마을의 경관을 정비하고 주민 모두가 함께 돌보는 열린 공간으로 만들고자 기획됐다. 이번에 꽃길로 조성한 구간은 주민들이 평소 많이 오가는 돌담길 주변으로 주민들이 직접 선정한 꽃을 심어 생동감 있는 산책로로 꾸몄다. 향후 문원행복마을관리소는 식재된 꽃들을 정기적으로 관리하고 꽃말을 소개하는 표지판도 설치해 방문객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박재윤 과천시 문원동장은 “이번 꽃길 조성은 단순한 경관 개선을 넘어, 주민 간 소통의 장이 됐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며 “바쁜 일상 속 꽃을 매개로 웃고 인사하는 마을 분위기가 정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과천시, 2026년 예산에 반영할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집중 공모 [금요저널] 과천시는 2026년도 예산 편성에 반영할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을 6월 30일까지 집중 공모한다고 2일 밝혔다. ‘주민참여예산제도’는 예산 편성 과정에 주민 참여의 기회를 보장하고 재정 운영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이다. 과천시는 연중 주민참여예산 제안을 받고 있지만, 2026년도 본예산에 반영되기 위해서는 이번 집중공모 기간에 제안서를 접수해야 한다. 접수된 제안은 소관부서의 타당성 검토와 시민들로 구성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심의, 시의회 의결을 거쳐 최종 선정된다. 선정된 사업은 2026년 본예산에 반영돼 실제 추진될 계획이다. 과천 시민과 과천 소재 기관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과천시 주민참여포털 누리집 ‘주민참여예산 사업제안’ 게시판에 직접 제안서를 등록하거나, 각 동 주민센터로 방문 또는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지난해 과천시는 주민참여예산 공모를 통해 총 105건의 제안을 접수받았으며 심의·의결을 거쳐 26건의 사업을 2025년도 본예산에 반영해 추진하고 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이번 주민참여예산 제안 공모는 과천시민이 직접 예산 편성 과정에 참여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며 “시민과 시정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실질적인 주민 수요를 반영하는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과천시, ‘탄소제로 아파트 경진대회’ 개최…에너지 절약 실천 독려 [금요저널] 과천시는 관내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탄소제로 아파트 경진대회’를 열고 온실가스 감축 실천에 앞장설 우수 아파트 동을 선정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시민의 자발적 탄소중립 실천을 장려하고 생활 속 기후행동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경진대회는 에너지 절약에 관심이 많거나 주민 간 협력이 활발한 아파트 동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전기·수도 사용량을 줄이고 주민이 함께하는 친환경 활동을 장려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참가 대상은 2024년 5월 1일 이전 준공된 과천시 내 아파트 동 중 전기·수도 사용량을 집계할 수 있는 곳이며 관리처분계획 인가 단지는 제외된다. 평가 기간은 2025년 6월부터 9월까지이며 전기·수도 사용량 감축률, 탄소중립포인트제 참여율, 주민 참여 실천활동 등을 기준으로 평가가 진행된다. 평가는 정성평가와 정량평가로 나뉘며 결과보고서와 에너지 감축 수치를 종합해 10월 중 심사를 진행한다. 시상식은 11월 예정이며 최우수 동에는 과천시장상과 인증명패가 수여되고 시상금도 함께 지급된다. 최우수상과 우수상, 장려상 등으로 선정된 9개 동에는 시상금이 주어지며 시상금은 공동주택 관리비로 활용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5월 30일까지 받는다. 과천시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사업자등록증과 함께 전자우편, 팩스 또는 방문으로 접수하면 된다. 접수 후에는 전화로 접수 결과 확인이 필요하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이번 대회와 관련해 “시민이 함께 참여해 에너지를 절약하고 지속가능한 환경을 조성하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일상 속 작은 실천이 모여 기후위기에 대응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내는 만큼, 아파트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과천시, 서울랜드 ‘일회용컵 보증금제’ 시행 동참…노인일자리도 창출 [금요저널] 과천시는 환경부, 서울랜드와 ‘일회용컵 보증금제’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1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과천시는 이 제도를 통해 일회용컵 감량과 함께 노인일자리 창출, 자원 재활용 활성화 등 지속가능한 도시 환경 조성을 추진한다. ‘일회용컵 보증금제’는 음료를 구매할 때 일정 금액의 보증금을 부과하고 컵을 반납하면 해당 금액을 돌려주는 제도다. 환경부가 추진하는 이 제도는 2022년 세종·제주 지역에서 프랜차이즈 매장을 중심으로 시범 운영돼 왔으며 놀이공원 등 대형시설이 자율적으로 도입하는 것은 서울랜드가 최초다. 서울랜드는 오는 6월부터는 던킨과 초이빈 등 2개 매장에서 일회용컵 보증금제를 우선 운영하고 10월에는 전 매장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과천시는 이번 사업에 노인일자리사업을 연계해 보증금 반환소 운영을 지원한다. 시는 공원 내 주요 지점에 유인 반환소를 설치하고 이를 지역 어르신들이 담당하도록 배치함으로써 이용자의 편의를 높이고 지역사회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방침이다. 과천시는 이번 협력을 통해 자원순환 체계를 강화하고 시민 참여를 유도함으로써, 탄소중립 및 환경보호에 기여하는 모범사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놀이공원 방문객이 자연스럽게 환경보호에 동참하게 되는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지속가능한 소비문화 정착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서울랜드와 함께하는 일회용컵 보증금제가 과천시의 자원순환 정책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환경보호는 물론, 지역 어르신들에게 의미 있는 일자리를 제공하는 이번 사업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과천시는 다회용컵 사용과 자원선순환 문화 확산을 위해 ‘1회용컵 없는 과천’을 유관기관과 함께 개인컵 및 다회용컵을 사용하는 문화를 민간까지 확대해 나가고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과천시, 지역화폐 ‘ 과천토리’ 구매 편의 높여…구매처 11곳으로 확대 [금요저널] 과천시는 과천농협 갈현지점을 과천토리 판매대행점으로 추가 지정해 1일부터 지역화폐 구매와 가맹점의 환전이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 과천토리’는 과천시가 발행하는 지역화폐로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고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 중이다. 카드형과 지류형으로 발행되며 카드형은 경기지역화폐 앱을 통해 발급받을 수 있고 지류형은 지정된 농협 판매대행점에서 구매 가능하다. 과천시에는 현재 이번 새롭게 추가된 갈현지점을 포함해 11곳의 지역화폐 판매대행점이 운영되고 있다. NH농협은행 과천시지부, 마사회지점, 원문동지점, 과천시청 출장소, 정부과천청사지점과 과천농협 본점, 중앙지점, 문원지점, 선바위지점, 지식정보타운지점 등이다. 지류형 과천토리는 만 14세 이상이면 누구나 신분증과 현금을 지참해 판매대행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구매한 지역화폐는 음식점, 병원, 학원 등 지역 내 1,760여 개 가맹점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으며 가맹점에서는 지류형 지역화폐를 갈현지점을 포함한 판매대행점에서 환전할 수 있다. 가맹점 정보는 경기지역화폐 앱 또는 과천시청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가맹점에는 과천토리 전용 스티커가 부착돼 있어 현장에서 손쉽게 식별할 수 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지역화폐는 지역경제를 살리는 중요한 수단”이라며 “이번 갈현지점 추가 지정으로 시민들이 보다 쉽게 ‘ 과천토리’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앞으로도 소상공인과 시민이 모두 체감할 수 있는 지역화폐 정책을 꾸준히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과천시는 앞으로도 판매대행점의 위치를 분석해 수요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판매망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과천시 청소년육성재단, 박영미 신임 대표이사 취임 [금요저널] 과천시는 4월 1일자로 박영미 신임 대표이사가 과천시 청소년육성재단 대표이사로 취임했다고 밝혔다. 박영미 대표이사는 안양시청소년재단에서 동안청소년수련관 교육사업팀장, 만안청소년수련관 활동사업팀장을 거쳐 만안청소년수련관장을 역임하는 등 26년간 청소년 분야에서 일해온 전문가다. 박영미 대표이사는 취임사를 통해 “청소년 중심의 정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과천시 청소년육성재단이 미래세대와 함께하는 청소년 전문기관이 되는 데에 이바지하겠다”며 재단의 새로운 도약을 예고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박영미 대표이사는 청소년 현장에서 다년간 쌓아온 전문성과 리더십을 갖춘 인물”이라며 “청소년육성재단이 과천의 미래를 준비하는 중심축으로 자리 잡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청소년육성재단은 앞으로도 지역 내 다양한 기관·단체와 협력해 청소년 참여와 자치활동을 확대하고 진로 탐색, 상담, 문화예술 등 청소년의 전인적 성장을 위한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과천시청사전경(사진=과천시) [금요저널] 과천시 갈현동은 1일 경동제약으로부터 500만원의 기부금을 전달받았다. 기부금은 지역 내 저소득층 25가구에 각 20만원씩 지원될 예정이다. 경동제약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500만원을 기탁하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류기성 경동제약 대표이사는 “이번 후원금이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태헌 과천시 갈현동장은 “경동제약의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관심과 나눔이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23년 5월 과천시 갈현동 지식정보타운에 입주한 경동제약은 ‘건강과 행복의 길잡이를 지향하는 나눔 경영’을 실천하며 지난해 가정의 달을 맞아 500만원을 기부했다. 또한 플리마켓 판매 수익금 388만원을 기부하는 등 도움이 필요한 곳에 꾸준히 나눔을 이어오고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대한민국 무공수훈자회 과천시지회, 안보강연 개최 [금요저널] 대한민국 무공수훈자회 과천시지회는 지난달 27일 회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과천시 보훈종합회관 강당에서 안보 강연을 가졌다. 이날 강연은 이광석 지회장이 ‘대한민국의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로 진행했다. 강연 후에는 참석자들이 국가 안보의 중요성과 대한민국의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무공수훈자회 과천시지회 관계자는 “안보강연을 통해 회원 간의 결속을 다지고 국가 안보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고 전했다. 무공수훈자회 과천시지회에서는 이날 강연에 앞서 정기총회를 개최했으며 총회에서는 지난 한해 동안의 활동을 돌아보고 향후 계획을 공유했다. 한편 무공수훈자회 과천시지회는 국가를 위해 헌신한 무공수훈자들의 명예를 기리고 안보 의식을 고취하기 위한 활동을 하고 있다. 주요 활동으로는 △6.25 사진전시회 △장진호 전투영웅 추모식 △현충원 참배 등이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신계용 과천시장, 지식정보타운 송전선로 지중화·단설중학교 신설 ‘직접 챙긴다’ [금요저널] 신계용 과천시장이 송전선로 지중화와 단설중학교 신설 등 지식정보타운 현안 해결에 나섰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1일 과천지식정보타운 송전선로 지중화사업을 위한 휴전 공사 현장을 방문해 사업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관계 기관에 신속한 공사 추진을 당부했다. 또, 같은 날 서울랜드에서 열린 ‘일회용컵 보증금제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김완섭 환경부 장관을 만나 지식정보타운 단설중학교 설립을 위한 환경부 협조를 요청했다. 지식정보타운 송전선로 지중화 사업은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송전탑 철거를 통해 전자파 우려와 고압선 위험을 줄이고 도시미관을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한국전력공사와 한국토지주택공사가 공동으로 추진하며 4월부터 8월까지 케이블 인입 작업을 마친 뒤 9월부터 본격적인 송전탑 철거에 들어간다. 한국전력공사와 한국토지주택공사는 1일 송전탑 철거와 송전선로 지중화 공사를 위한 첫 단계로 송전탑 선로의 전기를 멈추는 휴전 전기공사에 착수하며 본격적인 공정에 돌입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공사기간 동안 전력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한전 및 관계 기관과의 협력으로 철저한 대비책을 마련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한, 신계용 시장은 지식정보타운 내 단설중학교 신설 추진 과정에서 환경부와의 협의가 지연되며 학교 설립을 위한 13차 지구계획 변경 고시가 늦어지고 있는 가운데, 김완섭 환경부 장관에게 조속한 협의를 요청했다. 신계용 시장은 학령인구 증가와 입주 가구가 크게 늘고 있는 상황에서 중학교 부족 문제가 점차 심각해지고 있어 신속한 행정 처리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지식정보타운에는 현재 율목초·중 통합학교만이 운영 중이며 중학교 학급 수는 24학급에 불과하다. 2028년부터 진학할 초등학생 수요를 고려하면, 기존 시설만으로는 학생 수용이 어렵다. 일반적으로 학교 설립에는 약 36개월 이상이 소요되기 때문에, 2028년 개교를 목표로 할 경우 조속한 시일 내에 지구계획 변경이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송전탑 철거는 시민들의 오랜 바람이자 과천의 미래를 위한 필수 사업”이며 “지식정보타운 내 중학교 신설도 반드시 필요한 과제로 정부 및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하고 사업이 계획대로 신속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