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애로 해소’ 신계용 과천시장, 지정타 기업협의회 제약·바이오 기업 등과 간담회 가져 [금요저널] 과천시는 지난 14일 지식정보타운 KOTITI시험연구원 다목적회의실에서 제약·바이오기업 및 관계기관과 함께 ‘ 과천지식정보타운 기업협의회 대표 간담회’를 열고 기업 운영에 필요한 제도 개선 및 행정 지원 방안 등을 논의했다. 과천시는 지식정보타운 입주 기업 등으로 구성된 지식정보타운 기업협의회와 정기적인 간담회를 통해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는 신계용 과천시장을 비롯해 과천시 관계 공무원, 과천소방서 과천지식정보타운 기업협의회 관계자와 경동제약, 광동제약, 동국제약, 안국약품, 일성신약, JW중외제약, 휴온스, KOTITI시험연구원 등 주요 입주 기업 대표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지식정보타운 진입도로 교통혼잡 해소 및 신호체계 개선 현황 △지하철 과천지식정보타운역 증설 추진 상황 △사업 활동을 위한 위험물 저장·취급시설 관련 인허가 △과기협의 운영성과 및 향후 계획 등 다양한 현안을 공유했다. 과천시는 앞으로도 기업 운영에 필요한 제도적 기반을 정비하고 기업협의회와의 정례 간담회를 통해 상시 소통 체계를 확고히 해나갈 방침이다. 또, 간담회를 통해 수렴된 기업의 요청사항은 관계기관과 협의해 신속히 반영되도록 추진하며 도시계획 조례 등 관련 규정도 검토에 들어간다. 이를 통해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성장을 이어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지식정보타운은 미래 혁신 산업의 전초기지로 자리잡아야 한다”며 “과천시는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을 강화하고 앞으로도 정기적인 간담회를 통해 행정과 기업 간 협력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과천지식정보타운 기업협의회 정병율 회장은 “산업 생태계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산·학·연·관의 유기적 협력이 필수적이다”며 “기업협의회도 기업과 지자체를 잇는 소통의 가교 역할을 충실히 해내겠다”고 밝혔다.
과천시청사전경(사진=과천시) [금요저널] 과천시는 변화하는 행정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정책 추진력을 높이기 위해 조직개편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이를 담은 행정기구 설치 및 정원 조례 개정안을 지난 5월 12일 입법예고했다. 이번 개편은 과천지식정보타운 2단계 준공을 앞두고 기업지원 수요가 증가하고 인구구조 변화로 복지 등 생활밀착형 행정 수요가 확대된 데 따른 조치다. 과천시는 부서별 의견 등을 반영해 현행 ‘3국 2담당관 21과 136팀’에서 ‘3국 2담당관 22과 140팀’ 체제로 재편하며 총 22명을 증원해 정원을 621명에서 643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기업정책과’ 신설이다. 기업 유치 및 지원 정책 강화를 위해 독립 부서로 분리했으며 기존 지역경제과는 소상공인과 일자리 지원에 집중한다. 증원된 인력은 도로·공원 등 도시기반시설 관리, 통합복지, 공중위생, 세수 확보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에 배치해 현장 중심의 행정을 중점 보강할 예정이다. 부서 간 기능도 재정비한다. 철도 업무는 교통 관련 부서로 옥외광고 업무는 도시경관 담당 부서로 이관해 정책 연계성과 전문성을 강화하고 유사·중복 기능은 통합해 행정 효율성을 높일 방침이다. 조직 개편에 맞춰 부서 명칭도 시민들이 직관적으로 이해하고 접근할 수 있도록 정비한다. 적극행정담당관은 법무감사담당관으로 가족아동과는 아동복지과로 신도시조성과는 도시조성과로 도시정비과는 주택과로 교통과는 교통정책과로 건설과는 도로건설과로 각각 바뀐다. 시는 이번 개편안을 6월 제291회 과천시의회 제1차 정례회에 상정하고 관련 행정 규칙 정비를 거친 후 10월 신규 직원 채용 시점에 맞춰 본격 시행할 계획이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이번 조직개편은 변화하는 행정 수요에 기민하게 대응하고 민선 8기를 안정적으로 마무리하는 동시에 민선 9기를 준비하기 위한 정비”며 “시민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는 유연하고 실효성 있는 조직 운영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과천시는 지난 2023년에도 민선 8기 정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4개 부서 신설, 25명 증원 등 대규모 조직개편을 단행한 바가 있다.
과천시, 지역사회보장 우수사업 수행기관 3곳 선정 [금요저널] 과천시는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의 연차별 시행계획에 따른 세부사업 수행 성과를 평가하고 우수사업 수행기관 3곳을 선정해 지난 19일 포상을 수여했다. 과천시는 지역사회보장계획의 효과적인 실행과 질적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매년 시행 결과를 평가해 포상을 수여한다. 과천시는 2023년부터 2026년까지 ‘모두가 행복한 복지도시’를 목표로 9대 추진전략과 35개 세부 사업, 12개 세부 과업을 설정하고 지역사회보장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2024년도에 수행한 47개 세부 사업을 대상으로 해 사업 담당부서 평가, 실무분과 및 통합평가단의 우수사업 추천 등을 거쳐 실무협의체 및 대표협의체 심의를 통해 우수사업 수행기관을 최종 선정했다. 이번에 우수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된 곳은 △과천시 노인복지관 △과천시 장애인복지관 △과천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 총 3곳이다. ‘세대공감 인식개선사업’은 탁구·바둑대회, 숲 체험 등의 행사에 노인과 아동·청소년이 함께 참여함으로써 하는 공통의 관심사를 발견하고 건강한 관계를 형성하도록 지원했다. ‘장애인 가족의 쉼 지원 확대사업’은 휴식여행비 지원 등 장애인 돌봄 가족의 휴식 프로그램을 운영해 심리적·신체적 소진을 예방하는 데 기여했다. ‘학교폭력 예방 강화사업’은 관내 학교, 경찰서 등 공공기관과 연계한 위기청소년 및 보호자 상담,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운영으로 청소년 문제 해결과 안전한 성장 환경 조성에 기여했다. 시는 앞으로도 지역사회보장계획에 따라 지속적인 사업 평가와 개선을 통해 복지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지역 내 다양한 계층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복지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복지의 경계를 넘어 돌봄, 건강, 문화, 환경 등 다양한 사회보장 영역에서 민·관 협력과 주민과의 활발한 소통을 통해 모두가 공감하고 체감할 수 있는 지역사회보장계획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역사회보장계획은 사회보장급여법 제35조에 따라 수립하는 법정계획으로 지역주민의 복지 욕구와 지역 내 복지 자원을 고려해 4년 단위로 수립하는 중장기 계획이다. 과천시는 이에 따라 매년 연차별 시행계획을 수립·시행하며 성과를 평가하고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과천시, 중앙공원 ‘흙향기 산책길’ 정비 완료…3월 22일 새롭게 개방 [금요저널] 과천시는 중앙공원의 맨발 오솔길 ‘흙향기 산책길’을 성공적으로 정비하고 3월 22일부터 시민들에게 새롭게 개방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비 사업에서는 맨발 오솔길에 원주목 경계를 설치하고 기존 해사를 보충·교체했으며 수목 식재 및 부지 정리 작업을 진행했다. 특히 산책로를 따라 원주목 경계를 설치해 해사 유실을 방지하고 새로운 해사를 깔아 더욱 편안한 보행감을 제공하도록 개선했다. 이번 사업은 경기도 공모를 통해 도비 6,300만원을 확보해 추진됐으며 시비 2,700만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9,000만원이 투입됐다. 과천시는 에어드리공원의 ‘맨발 숲길’을 황톳길로 중앙공원의 ‘맨발 오솔길’을 바닷모래길로 조성하는 등 지역 내 다양한 자연친화적 맨발길을 마련해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많은 시민들이 흙향기 산책길에서 맨발로 걸으며 자연 속에서 휴식을 취하고 치유의 시간을 갖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공간을 마련하고 건강한 커뮤니티를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과천시는 올해 확보한 국도비 7억 7,550만원을 투입해 별양어린이공원 재정비, 경기아이누리놀이터 조성, 가로숲길 조성 등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공간 개선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과천시, 한방난임치료 지원사업 참여자 모집 [금요저널] 과천시는 난임 부부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보조생식술 치료 외에도 다양한 치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부터 한방난임치료 지원사업을 추진하며 오는 24일부터 참여자를 선착순으로 모집한다고 밝혔다. 신청일 기준 과천시에 주소를 두고 있으며 난임 진단을 받은 부부라면 신청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경우 신청서 난임 진단서 또는 정액검사 결과지, 주민등록등본을 지참해 과천시 보건소에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보건소는 지원 대상 기준을 검토한 후 최종적으로 5명을 선정한다. 선정된 대상자는 과천시 지정 한의원 중 원하는 곳에서 3개월간 본인의 체질과 건강 상태에 맞춘 한약 및 침구 치료를 받을 수 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한방난임치료 사업을 통해 난임 부부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것은 물론, 임신으로 이어지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과천시 문원행복마을관리소, 폐우산 재활용 ‘여우비 우산’ 운영 [금요저널] 과천시 문원행복마을관리소는 지역 주민들을 위한 생활밀착형 공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올해부터 폐우산 수리 사업 ‘여우비 우산’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문원행복마을관리소는 과천시 종합자원봉사센터 내 ‘우산살리기 봉사단’과 협업해 기증받은 폐우산을 수리·재활용한 후 버스 정류장에 비치할 계획이다. 또한, 행복마을관리소 지킴이들이 우산수리 교육을 받고 직접 수리 작업에 참여하며 기증받은 우산뿐만 아니라 순찰 중 버려진 우산, 각 가정에서 못 쓰게된 우산도 수거해 재활용해 주민들의 참여도를 높일 예정이다. 한편 문원동 행복마을관리소는 2020년 개소 이후 순찰 활동, 여성 안심 동행 서비스, 등하교 아동 보호, 생활공구 대여, 택배 보관, 간단한 집수리 등 주민들의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공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문원동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확대해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과천시 보건소, 장애인 재활운동 프로그램 실시 [금요저널] 과천시 보건소는 다음달 2일부터 5월 21일까지 매주 수요일마다 장애인복지관에서 신체활동과 사회성 강화를 위해 장애인 재활운동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뇌병변 장애인 등 10여명을 대상으로 한다. 참가자들은 해당 기간 동안 도구와 신체를 이용한 재활 운동을 집중적으로 하게 된다. 춤 동작, 이미지 표현, 감정 표현 등을 주제로 하는 다양한 움직임을 통해 참가자들의 신체 인식, 감정 표현 능력, 상호작용 능력 향상을 도모한다. 매 시간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진행되며 프로그램 전후로는 스트레스 지수 검사와 만족도 조사가 이뤄져 프로그램의 효과성을 측정한다. 오상근 과천시 보건소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인들이 신체적 능력 향상뿐 아니라 정서적 안정감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뜻깊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참여를 원하는 경우에는 과천시 보건소 지역보건팀 또는 과천장애인복지관 지역참여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과천시 보건소는 하반기에도 장애인을 위한 재활운동 프로그램을 실시할 예정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신계용 과천시장, 7개 동 문화교육센터 방문해 ‘찾아가는 시장실’ 운영 [금요저널] 과천시는 3월 4일부터 4월 7일까지 7개 동 문화교육센터를 방문해 시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찾아가는 시장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찾아가는 시장실은 ‘동 문화교육센터 생생공감’을 주제로 신계용 과천시장이 강좌의 1일 수강생으로 참여해 직접 체험하고 주민들과 격의없는 만남을 통해 소통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지난 4일 원문동 문화교육센터의 팝스 잉글리쉬 강좌를 시작으로 △과천동 △문원동 △중앙동 등 각 동을 방문해 다양한 취미를 가진 수강생들과 배움의 즐거움을 나누고 간담회 시간을 가졌다. 간담회에서는 종합병원 유치, 3기 신도시 개발 등 시정 현안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으며 남은 일정에서도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바쁜 일정 속에서도 시간을 내어 문화교육 강의에 참여하는 시민들의 열정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며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 여러분의 삶이 더욱 풍요로워지길 바라며 앞으로도 시민들과 소통하며 더 살기 좋은 과천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계용 시장은 앞으로 △부림동 △별양동 △갈현동에서 시민들을 만날 예정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과천시, 건축물 외장 색채 가이드라인 새롭게 정비…‘2030 경관계획’ 등 반영 [금요저널] 과천시는 도시 미관 향상을 위한 ‘외장색채 가이드라인’을 새롭게 정비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개정은 2015년에 발표된 기존 지침을 ‘2030 과천시 경관계획’과 ‘ 과천지식정보타운 공공주택지구 지구단위계획 시행지침’을 반영해 건축물의 조화를 이루도록 내용을 보완한 것이다. 외장색채 가이드라인은 건축물의 색채를 체계적으로 관리해 도시 전체의 통일성과 미적 균형을 유지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개편된 가이드라인에서는 알기 쉬운 표현과 설명으로 건축주와 시민들이 보다 쉽게 지침을 적용할 수 있도록 하는 데에 중점을 뒀다. 이번 개편으로 과천시는 도시 공간의 정체성을 한층 더 강화하고 더욱 쾌적한 도시 이미지를 구축할 것으로 기대된다. 과천시 관계자는 “이번 외장색채 가이드라인 개편은 도시의 발전 방향에 맞춰 조화로운 경관을 조성하기 위한 중요한 조치”며 “앞으로도 시민이 만족할 수 있는 아름다운 도시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개편된 과천시 외장색채 가이드라인은 시청 누리집 도시경관·공공디자인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과천시 과천동, ‘사랑의 과일나눔’ 으로 어르신들에게 과일 꾸러미 전달 [금요저널] 과천시 과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7일 저소득 어르신 28가구를 방문해 과일 꾸러미를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하는 ‘사랑의 과일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사랑의 과일나눔’은 작년에 처음 시행한 사업으로 어르신들의 높은 호응을 바탕으로 올해는 지원 가구 수를 늘려 확대 운영하게 됐다. 협의체 위원들은 제철 과일을 정성스럽게 포장해 전달하며 어르신들의 건강을 살피고 안부를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일상 이야기를 나누며 어르신들의 불편 사항을 듣고 필요한 지원이 없는지 세심하게 살폈다. 이준영 과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과일 나눔이 어르신들께 작은 위로가 되었기를 바라고 앞으로도 이웃들을 살피며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과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어르신 인구가 많은 지역 특성을 반영해 다양한 복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저소득 홀몸 어르신과 1:2 매칭을 통해 정기적으로 안부를 확인하는 ‘가가호호 이웃사촌 만들기’, 매년 어르신들을 초청해 식사를 대접하는 ‘행복한 밥상 나눔’ 등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과천시, 저소득 노인 간병비 지원 확대…관련 조례 개정 추진 [금요저널] 과천시는 저소득 노인의 간병비 부담을 줄이고 보다 많은 노인이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노인복지증진 지원 조례’ 개정을 추진한다. 이번 개정을 통해 간병비 지원 대상을 기존 기초생활수급자 중 독거노인에서 저소득 노인으로 확대하고 1일 지원 한도 등의 조건을 완화할 방침이다. 기존 조례에는 간병비 지원 대상이 ‘기초생활 수급자 중 독거노인’ 으로 한정돼 매우 제한적이었으나, 개정 조례안에 따르면 기초생활수급자 외에도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지원대상자인 노인까지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이를 통해 더 많은 저소득 노인이 필요한 간병 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이를 기반으로 ‘경기도 간병 SOS 프로젝트’ 와 연계해 ‘저소득 노인 간병비 지원사업’을 4월부터 본격 시행할 예정이다. 경기도 간병 SOS 프로젝트는 올해 1월부터 경기도 15개 시군에서 시범적으로 시행되는 사업이다. 해당 사업이 시행되면 과천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65세 이상 저소득 노인이 2025년에 상해·질병으로 국내 병원급 의료기관에 입원하고 간병 서비스를 받는 경우 연간 120만원 범위에서 간병비를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간병비 지원 대상을 저소득 노인으로 확대하고 지원 조건을 완화해 간병비 부담 완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 며 “관내 저소득 노인들이 간병 서비스 이용이 필수적으로 필요함에도 불구하고 경제적 부담을 이유로 간병 서비스를 이용하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앞으로 더 세심하게 챙겨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과천시는 이달 17일 열리는 과천시의회 임시회에서 ‘ 과천시 노인복지증진 지원 조례 전부개정안’에 대한 심의·의결이 이루어지면 관련 행정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과천시, 11개 기업과 청년 48명 연결…채용 기회 확대 [금요저널] 과천시는 지난 14일 ‘ 과천형 기업인턴 체험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내 우수 기업과 청년 구직자 48명이 참여하는 ‘채용 만남의 날’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메가존클라우드를 포함한 관내 11개 기업이 참여해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취업 기회를 제공했다. ‘ 과천형 기업인턴 체험사업’은 청년 구직자에게 실무 경험을 제공하고 기업에는 맞춤형 인재를 연결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를 통해 청년들은 직무 역량을 키우고 기업은 검증된 인재를 채용할 기회를 얻는다. 과천시는 지난 2월 올해 사업에 참여할 청년을 공개 모집한 뒤 48명을 선발해, 이들을 대상으로 면접 컨설팅과 직장 적응 훈련 등 실무 중심의 사전 교육을 진행해 구직자의 취업 경쟁력을 높이는 데 집중했다. 이날 행사장에는 11개 기업이 인턴 채용 부스를 운영해 청년 구직자들이 한 자리에서 최대 3개 기업의 1차 면접을 볼 수 있도록 했다. 이날 1차 면접을 통과한 지원자는 각 기업별 2차 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 여부가 결정되며 최대 33명의 인턴이 채용될 예정이다. 과천시는 지난해 개별 기업에서 진행됐던 면접을 한 공간에서 운영해 청년 구직자들의 편의성을 높이고 다양한 기업과의 만남을 통해 취업 기회를 확대하고자 했다. 행사장에서는 기업별 채용 상담 부스도 마련돼 청년들이 각 기업의 인턴십 프로그램과 근무 조건을 상세히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이번 채용 만남의 날을 통해 지역 청년들이 보다 다양한 취업 기회를 접하고 기업들도 필요로 하는 인재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사회에 진출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과천시가 추진한 ‘ 과천형 기업인턴 체험사업’ 으로 16명이 기업에서 인턴으로 근무했으며 그중 4명은 정식 채용되어 정규직으로 전환됐다. 과천시는 앞으로도 청년들의 취업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내 우수 인재들이 활동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일자리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