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동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 2025년 하반기 찾아가는 치매조기검진‘뇌블리버스’ 운행 [금요저널] 고양특례시 일산동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22일 치매안심마을인 중산2동 모당공원에서 지역주민 대상 찾아가는 치매안심센터 ‘뇌블리버스’를 운행했다. ‘뇌블리버스’는 상하반기 연 1회 운영하고 있으며 버스 안에 치매 선별검사와 상담이 가능하도록 개조돼 있어 지역주민들이 보다 쉽게 치매 관련 서비스를 접하고 조기검진에 참여할 수 있다. 이번 하반기 운영에서는 현장에서 치매 선별검사를 실시해 조기검진의 중요성을 알리고 치매파트너 모집을 통해 주민 스스로 치매 친화적 사회 조성에 동참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 사업 홍보도 병행해 생애 말기 의료결정에 대한 올바른 인식 확산에도 기여했다. 일산동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중산동은 치매에 대한 이해와 공감, 돌봄이 공존하는 치매안심마을로 지정돼 지역사회가 함께 치매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는 곳”이라며 “뇌블리버스를 통해 주민들이 보다 가깝게 치매 예방과 인식개선에 참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고양시, 2026년 기후환경국 전략 워크숍 성료 [금요저널] 고양특례시는 지난 22일 장항습지생태관에서 ‘2025년 기후환경국 전략 워크숍’을 개최해 ‘G-에코노믹스’ 와 내년도 주요 예산사업과의 연계 방안을 모색하고 성공적인 실행전략을 논의했다. 이번 워크숍은 기후환경국 4개 부서장과 팀장, 실무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무원의 실전 리더십 특강 △2026년 본예산 주요사업과 G-에코노믹스 세부과제 연계 △부서별 G-에코노믹스 실행전략 논의 △람사르 고양 장항습지생태관 견학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동환 시장은 “기후환경국은 고양특례시의 탄소중립 실현과 지속가능한 도시로의 전환을 이끌어가는 핵심 부서”며 “‘G-노믹스’ 중 ‘에코노믹스’는 생태적 가치와 경제적 성장을 함께 이루는 고양만의 새로운 도시 성장 전략으로 부서 간 협업과 실행력을 통해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어 가자”고 강조했다. 워크숍에서는 ‘분산에너지 특화단지 조성’, ‘수소산업단지 구축’, ‘고양형 탈탄소 마을 조성’, ‘창릉천–공릉천–한강을 잇는 블루 트라이앵글 구축’, ‘장항습지 탄소흡수원 조성’ 등 에코노믹스 세부 과제에 대한 기후환경국 차원의 실행 방안과 부서 간 협업체계를 논의하는 한편 신규 사업 및 정책에 대한 아이디어도 활발히 공유했다. 정재선 기후환경국장은 총평을 통해, “각 부서의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시정 핵심 비전과 연계한 구체적인 실행전략을 모색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에너지, 자원순환, 생태환경 등 모든 분야에 걸쳐 부서 간 협업 체계를 강화해 정책 시너지를 높이고 고양시를 ‘글로벌 탄소중립 선도 도시’로 견인하는 데 힘을 보태달라”고 당부했다.
고양시 일산동구보건소, 사전연명의향서 누적 1만명…웰다잉 문화 확산 선도 [금요저널] 고양특례시 일산동구보건소가 2025년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사업 누적등록자 1만명을 달성했다. 동시에 올해 1,000번째 등록자 기념이벤트를 열어 자기결정권 존중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 27일 진행된 기념 행사에서는 1,000번째 등록자에게 꽃다발과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했다. 이번 1,000번째 등록자는 “평소 삶의 마지막을 스스로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왔다. 보건소 안내를 받고 의향서를 작성하면서 마음이 한결 가벼워졌다”며 소감을 밝혔다. ‘연명의료결정제도’는 임종과정에서의 연명의료를 시행하지 않거나 중단할 수 있도록 해, 존엄한 생의 마무리를 가능하게 하는 제도이다. 19세 이상 성인은 누구나 사전연명의료의향서를 작성해 본인의 뜻을 남길 수 있다. 보건복지부 지정 등록기관인 일산동구보건소는 2018년 지정 이후, 꾸준한 홍보와 상담을 이어온 결과, 누적 등록자 1만명이라는 성과를 달성했다, 이는 고양시민들이 제도의 필요성과 가치를 적극 공감해 준 결과이다. 한편 지난 5월 백석역 인근 안산공원으로 청사를 이전한 일산동구보건소는 새 건물 내 별도 상담실을 마련해 사전연명의향서 등록을 지원하고 있다. 보건소는 앞으로도 미등록 주민을 대상으로 홍보를 강화해 ‘웰다잉 문화’확산에 힘쓸 계획이다. 일산동구보건소 관계자는“올해 사전연명의료의향서 1,000번째 등록과 누적 1만명 달성은 주민 여러분의 공감과 참여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누구나 존엄한 삶의 마무리를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고양시, 여성폭력예방 정책 실무 간담회 개최 [금요저널] 고양특례시는 지난 28일 고양시 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 ‘여성폭력예방 정책 실무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 내 여성폭력 예방과 피해자 보호 지원체계 강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건강가정지원센터, 고양YWCA가족사랑상담소, 고양성폭력상담소,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여성노동자복지센터, 여성인력개발센터, 여성창업지원센터 등 여성·가족 관련 7개 기관의 센터장이 함께했다. 참석자들은 각 기관에서 추진 중인 여성폭력 예방사업과 피해자 지원 사례를 공유하고 기관 간 협력방안 및 정책 개선 방향을 논의했다. 또 여성폭력 예방 및 피해자 보호 강화를 위한 기관 간 긴밀한 공동대응체계의 필요성에 뜻을 모았다. 특히 △여성폭력 및 가정폭력 피해자 보호를 위한 신속한 지원체계 마련 △피해자 자립 및 회복 지원 확대 △지역사회 인식개선 및 예방 교육 활성화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누며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시 관계자는 “여성폭력은 어느 한 기관의 노력만으로는 근절하기 어려운 문제”며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유관기관과의 공동대응체계를 더욱 강화해고양시를 여성폭력 없는 안전한 도시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시는 앞으로도 정기적인 협력회의를 통해 여성폭력 예방정책의 현장성을 강화하고 피해자 보호 및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고양시, 2025년 마을공동체 분야별 대화모임 개최 [금요저널] 고양특례시는 지난 28일 고양시청 백석별관에서 ‘2025년 고양시 마을공동체 분야별 대화모임’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마을공동체 대화모임은 주민 주도의 공동체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마을공동체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확산을 도모하기 위해 권역별 2회, 분야별 1회로 운영되고 있다. 현재 고양시 마을공동체 주민제안 공모사업은 마을돌봄, 의제발굴, 환경생태, 마을경제, 공동주택, 그리고 마을기록 총 여섯 개 분야에서 20개의 공동체가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이번 대화모임에는 마을돌봄, 마을돌봄과 의제발굴, 환경생태, 공동주택, 마을기록 총 5개 모둠에 공동체 구성원 50여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참가자 소개 △마을공동체의 의미 찾기 △공동체 활동 사례 공유 △분야별 마을 의제 발굴 △활동 계획 수립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함께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모임에 참여한 한 주민은 “다른 공동체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내가 사는 마을이 긍정적으로 변화하고 있다는 자부심이 생겼다. 같은 분야의 공동체가 협력해 활동한다면 개인의 작은 움직임이 우리로 이어지고 더 나아가 마을과 고양시 전역으로 퍼져서 살기 좋은 세상을 만들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센터 관계자는 “이번 대화모임은 공모사업 선정 후 바쁘게 활동하던 공동체들이 한자리에 모여 잠시 숨을 돌리고 각 분야별로 활동 방향을 점검하고 고민할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됐다”고 설명하며 “분야별 교류와 연계를 통한 공동체 간 네트워킹으로 마을공동체의 가치가 더욱 널리 확산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고양시, 사례관리 및 통합돌봄 담당자 역량 강화 교육 실시 [금요저널] 고양특례시는 지난 27일 일산동구보건소 시청각실에서 ‘사례관리 및 통합돌봄 담당자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고양시의 돌봄체계 강화와 민관 협력 기반의 통합돌봄 활성화를 목적으로 마련됐으며 민관 사례관리 담당자 및 국민건강보험공단 등 유관기관 관계자 약 90여명이 참석했다. 시는 2026년 시행 예정인 ‘의료·요양 등 지역돌봄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올해 하반기부터 통합 돌봄 시범사업을 시행 중이다. 이번 교육은 시범사업 초기 단계에서 실무자의 전문성과 현장 대응력을 높이고 민관 협력 체계를 정비하기 위한 사전 준비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날 교육에서는 고양시정신건강복지센터 정미향 부센터장이‘지역사회 정신건강복지의 이해’를 주제로 정신건강 서비스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와 제공 절차, 사례관리 과정에서의 중재 역할 등을 설명했다. 특히 정신건강 서비스는 다수의 기관이 협업하는 영역인 만큼, 기관 간의 유기적 소통과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효과적인 사례관리를 위해 실무자 간 지속적인 정보 공유와 연계가 필수적임을 역설했다. 이어 호서대학교 이용재 교수가 ‘지역사회 통합돌봄의 이해’를 주제로 강의하며 통합돌봄이 나아가야 할 방향과 실천 전략을 중심으로 지역 기반 통합돌봄체계의 구조와 운영 원칙, 다양한 분야 간 협업 체계 구축 및 지속 가능한 통합 서비스 제공 방안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돌봄이 필요한 시민이 지역사회 내에서 보다 통합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민관 및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력 기반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범사업의 성공적 안착을 위해서는 실무자의 전문성뿐 아니라 기관 간 소통과 연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고양시 특성에 맞는 통합돌봄 모델을 구축하고 민관이 함께하는 지속 가능한 돌봄체계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고양시, 2025년 음식물류폐기물 RFID 종량기 사업 시행 [금요저널] 고양특례시는 오는 9월부터 ‘2025년 공동주택 음식물류폐기물 RFID 기반 종량기 지원사업’을 본격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관내 60세대 이상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13개 단지를 선정했으며 총 95대의 종량기를 설치해 시범운영 중에 있다. 현재까지 관내 124개 단지에 총 1,255대의 종량기를 보급했다. 시범운영은 8월 말까지 이어지며 이 기간에는 RFID 종량기의 사용법과 수거통 교체 등을 익히는 단계로 수수료는 부과되지 않는다. 따라서 입주민은 기존 배출 방식대로 음식물쓰레기를 배출해야 한다. 9월부터는 종량기 배출방식을 본격 시행하되, 한 달간은 기존 방식도 병행할 수 있도록 허용해 입주민과 수거업체의 혼선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10월부터는 종량기를 통한 전면 배출이 의무화된다. RFID 종량기는 선불 교통카드를 삽입하면 뚜껑이 열리고 음식물쓰레기를 투입한 후 닫힘 버튼을 누르면 무게가 자동 측정된다. 이후 수수료가 결제되면 카드를 제거하는 방식이다. 이때 선불카드의 잔액은 500원 이상이어야 정상 사용이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RFID 종량기는 버린 만큼 수수료를 부담하는 방식으로 배출자 부담원칙 실현이 가능하고 즉각적인 감량 효과 및 감량의식 개선, 배출장소의 청결 관리에도 도움이 된다”며 “시민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고양시청사전경(사진=고양시) [금요저널] 고양특례시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현대백화점 킨텍스점 9층 문화홀에서 ‘2025 가와지쌀 홍보·체험행사’를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대표 특화품종인 가와지쌀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시민들이 직접 보고 체험하며 가와지쌀의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됐다. 행사장 내 팝업 홍보부스에서는 △소형 절구로 쌀을 찧어보는 절구 체험 △현미·백미·가와지쌀을 비교 관찰하는 확대경 체험 △전통 농경 이미지를 활용한 컬러링북 체험 등이 상시 운영된다. 특히 매일 오후 2시에는 가와지쌀 오엑스퀴즈 이벤트가 열려 현장 방문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다. 행사 현장 사진을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에 업로드 후 참여할 수 있으며 정답자에게는 선착순으로 소정의 사은품이 증정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가와지쌀은 고양시에서 개발한 품종으로 찰기와 맛이 우수해 시민들에게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며 “이번 체험형 홍보행사가 가와지쌀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장기적인 쌀 소비 확대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진로도 잡고 일자리도 잡고‘2025 고양시 특성화고·청년 취업박람회’ 대성황 [금요저널] 고양특례시는 지난 28일 일산동구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한 ‘2025 고양시 특성화고·청년 취업박람회’ 가 특성화고 학생 및 청년 구직자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지역 내 특성화고 학생과 청년 구직자를 대상으로 실질적 취업 기회 제공하고 진로 탐색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단순한 채용을 넘어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들의 진로 고민 해결과 취업 역량 강화를 도왔다. 특히 고양시뿐만 아니라 파주 지역 특성화고에서도 학생들이 찾아와 박람회에 활기를 더했다. 현장에는 이케아코리아, 소노캄 고양, GS네트웍스, 포스콤, 마이센 등 현장실습을 병행할 수 있는 15개 기업이 참여해 채용 상담과 1:1 면접을 진행했으며 이번에 매칭된 특성화고 학생들은 현장실습 후 채용될 예정이다. ‘직무멘토링존’에서는 게임개발, 펫매니저 등 7개 분야의 현직자들이 직접 멘토로 참여해 참가자들의 진로 방향 설정을 도왔다. ‘취업선배 토크존’에서는 실제 취업에 성공한 선배들이 자신의 경험을 공유하며 현실적인 조언을 건넸고 선배와의 직접적인 네트워킹을 할 수 있어 청년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특히 이날 ‘인생선배와의 톡톡’에서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멘토로 직접 참석해 “실패도 지나고 나면 자산이 된다”는 메시지를 전하며 청년들에게 도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부대체험관’에서는 진로성향검사를 통해 자신의 강점과 적성을 객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었고 모의면접을 통해 실질적인 면접 노하우를 익힐 수 있었다. 또한, 박승철헤어스투디오와 협업한 퍼스널컬러 진단 및 헤어 컨설팅은 취업을 준비하는 참여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으며 취업 타로는 색다른 재미와 심리적 안정감을 선사했다. 김경한 일자리정책과장은 “이번 박람회는 청년뿐 아니라 특성화고 학생들에게도 실질적인 진로 탐색과 취업 경험을 제공한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지역 인재와 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고양시청사전경(사진=고양시) [금요저널] 고양특례시가 교육과 일자리를 잇는 지역 인재 선순환 구조를 만들며 배우고 성장해 취업하는 도시로 변화 중이다. 고양시는 청년인구 비율이 27.71%에 이르고 후곡·백마로 대표되는 학원가가 있는 교육열 높은 도시다. 하지만 지역 내 산업 기반 및 일자리 부족으로 인한 청년 인재 유출은 해결해야 할 과제 중 하나였다. 산업구조 전환과 청년 고용난 해결이라는 이중 과제에 직면한 고양시는 교육부터 일자리까지 이어지는 연계 모델로 청년이 지역에 뿌리내릴 수 있는 지원체계를 마련한다. 이동환 시장은 “고양시는 일산테크노밸리, 고양방송영상밸리, IP융복합콘텐츠 클러스터 등 4차산업 중심지로 성장 중”이라며 “교육과 일자리, 산업을 하나의 흐름으로 묶어내는 인재 선순환 구조로 청년들의 지역 정착률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지난 27일 저현고와 백석고가 교육부 ‘자율형 공립고 2.0’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자율형 공립고 2.0’은 학교가 예산 운영과 교육과정 구성, 학사 일정에 자율권을 가지고 지자체·대학·기업 등과 함께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공교육 혁신 모델이다. 시는 4차산업 등 미래 기술 발전에 발맞춰 기존 교육방식이 아닌 지역 산업체, 대학 등과 협력하는 실무형 교육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학교 안에서 진로 설계와 역량 개발이 가능한 ‘자율형 공립고 2.0’ 모델에 주목했다. 공모에 선정된 두 학교는 내년 3월부터 자율형 공립고로 운영된다. 저현고는 고양시·고양교육지원청·동국대학교·한국항공대학교와 협력해 바이오 생명과학 특화교육을 운영하고 백석고는 고양시·고양교육지원청·한국항공대학교·경기북부 AI캠퍼스와 협력해 인공지능 중심 초중고 연계 교육을 운영한다. 각 학교는 2026년 3월부터 5년간 매년 2억원의 재정 지원을 받으며 자사고·특목고 수준의 교육과정 자율성, 교장 공모제 및 교사 초빙 허용 등 특례 혜택이 적용된다. 시는 지난해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 선정되며 4차 산업혁명 기술과 미디어콘텐츠 산업을 기반으로 한 인재 양성, 전략산업 활성화의 토대를 마련했다. 고양시는 미래 산업 변화에 대응한 지역 인재 양성을 목표로 ‘드림스쿨 캠퍼스’를 본격 추진한다. 5개 특성화고를 거점으로 운영되는 이 사업은 학교에서 배운 지식과 기술이 산업 현장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실무형 교육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시는 먼저 교육부와 경기도교육청의 최종 승인을 받아 지역산업 맞춤형 학과 개편을 추진했다. 2026년부터 일산국제컨벤션고 ‘AI콘텐츠과’ 신입생을 모집하고 2027년에는 신일비즈니스고의 ‘쇼핑라이브커머스과’, 경기영상과학고의 ‘미디어콘텐츠과’ 가 개설된다. 고양고와 일산고도 순차적으로 개편을 추진해 매년 1개교 이상 학과 개편을 이어간다. 교육지원청과 협력해 5개 특성화고 간 전공과목을 개방·공유하는 공동교육과정도 준비 중이다. 협의가 완료되면 내년부터 학생들은 소속 학교와 관계없이 흥미와 적성에 맞는 과목을 교차 수강할 수 있게 된다. 시는 2029년 5개 특성화고의 마이스터고 전환을 목표로 산업체 협력 인턴십, 해외 연수·인턴십 등을 운영해 미래산업 중심 교육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올해부터 일자리 지원을 통한 지역 청년들의 안정적인 정착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미래패키지 사업’을 추진한다. 지난 3년간 국도비 지원을 받아 추진해 온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이 행정안전부 지침에 의해 일몰사업이 되자, 시는 자체 일자리 기금을 활용해 ‘미래패키지 3종 사업’을 새롭게 시작했다. 미래패키지 사업은 △미래도약 일자리지원사업 △미래드림 창업지원사업 △미래성장 청년행정연수로 구성돼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의 장점은 잇고 고양시 특성은 더해 참여자 맞춤형 지원을 제공한다. 올해는 30개 기업과 청년 30명을 매칭해 인건비와 직무 교육비 일부를 지원하고 중도 포기 없이 2년 이상 근속 시 장기근속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창업 7년 이내 청년 10명과 기업 10곳에는 임차료, 시제품 제작비, 홍보비를 보조하고 청년 신규 채용 시 인건비도 지원한다. 또한, 145명의 청년과 대학생에게 공기관 근무 경험을 제공해 진로 탐색 기회를 확대한다. 한편 시는 지난 3년간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을 통해 지역 청년과 기업의 동반 성장을 위해 노력해 왔다. 2022년 약 18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청년 126명을 지원했고 2023년에는 경기도 시군 중 가장 많은 국비를 확보해 사업을 확대했다. 2024년에는 2년 이상 근속 청년들에게 1,000만원의 장기 재직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등 청년들의 지역 정착을 유도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고양시 저현고·백석고 ‘자율형 공립고 2.0’ 선정 쾌거 [금요저널] 고양특례시는 저현고등학교와 백석고등학교가 교육부가 추진하는 ‘자율형 공립고 2.0’ 공모에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지정으로 두 학교는 2026년부터 5년간 자공고 2.0체제로 운영되며 지역사회와 연계한 특색 있는 교육모델을 운영하는 학생 맞춤형 진로·성장 중심 교육과정을 본격 운영하게 된다. 자공고 2.0은 교육과정 운영에 자율성을 부여해 학생 개개인의 진로와 적성에 맞는 다양한 교육과정을 운영할 수 있도록 한 제도로 지자체·대학·산업 등과 협력한 특화 교육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두 학교는 글로컬 인재 양성을 목표로 각각 지역 특성과 학교 비전을 반영한 교육 테마를 설정해 자공고 2.0을 운영할 예정이다. 백석고는 지역 기반 AI 실천 생태계 확립을 위한 ‘AI 진로 중심 초중고 연계형 교육과정 운영 모델 구축’을, 저현고는 ‘바이오 융합 지역 연계 3G 교육’을 각각 추진한다. 시는 지난 5월 백석고·저현고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산업과 대학의 협력을 지원해 왔으며 향후에도 두 학교가 안정적으로 자공고 전환을 이룰 수 있도록 학교와 적극 소통하며 긴밀히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저현고와 백석고의 자공고 2.0 지정은 고양시 교육발전특구에 이은 고양시 공교육 혁신의 큰 성과로 지역 교육 경쟁력을 높이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교육발전특구 정책과 연계한 행정적·재정적 지원으로 학생들의 더 넓은 성장을 적극적으로 뒷받침 하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고양시청사전경(사진=고양시) [금요저널] 고양특례시 일산서구보건소는 올해부터 일반건강검진 항목에 추가된 C형간염 항체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주민을 대상으로 추가 확진검사 비용을 전액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C형간염은 무증상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아 조기 발견이 어렵고 치료하지 않을 경우 간경변이나 간암으로 악화될 수 있다. 항체 양성만으로는 실제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없어, 반드시 RNA 확진검사가 필요하다. 이에 따라 보건소는 항체 양성자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조기 진단을 돕고 치료를 유도하기 위해 확진검사 비용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일반건강검진 C형간염 항체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주민으로 HCV RNA 확진검사 비용을 전액 지원한다. 신청은 정부24 온라인 또는 보건소 방문으로 가능하며 구비서류는 국가건강검진 C형 간염 항체검사 결과지, 확진검사 진료비 세부 내역서이다. 일산서구보건소 관계자는 “C형간염은 조기 발견하면 치료가 가능하며 완치율도 높다”며“항체검사에서 양성이 확인된 주민은 반드시 확진검사를 받고 보건소의 지원 제도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