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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고양시 시청 고양시 제공 [금요저널] 고양특례시는 2025년 하반기 중대시민재해 예방을 위해 관내 중대시민재해 대상 시설물에 대한 안전 및 보건 확보의무 이행 점검을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이번 점검은 올해 9월 초부터 12월 초까지 진행됐으며, 시민안전담당관이 총괄하고 시설물별 27개 담당부서가 참여해 총 304개소의 도로교량·지하차도·건축물 등 중대시민재해 대상 시설을 점검했다.주요 점검 내용은 △안전·보건 관리체계 구축 여부 △위험요인 사전 점검 및 개선 조치 △종사자 안전교육 실시 여부 △관련 매뉴얼 및 대응체계 마련 여부 등이다.점검 결과, 대상 시설 전반에 대해 안전 및 보건 확보의무가 비교적 충실히 이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총 304개소 시설에 대한 점검을 완료한 결과, 구조물의 안전성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중대한 손상이나 결함은 발견되지 않았다.유해·위험요인 점검 결과로는 총 324건으로, 이 중 표본점검 36건, 부서 자체점검 288건이 포함됐다.해당 점검 사항 가운데 283건은 이미 조치를 완료했으며, 41건은 현재 조치 예정으로 지속적인 관리가 이루어질 예정이다.시는 이번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2025년 하반기 중대시민재해 안전 및 보건 확보의무 이행 결과를 각 담당 부서에 통보하고, 시설물 관리 부서에 필요한 후속 조치를 지시하는 한편, 조치 이행 여부를 지속적으로 확인·점검할 계획이다.시 관계자는 “중대시민재해는 무엇보다 사전 예방이 중요한 만큼, 앞으로도 정기적인 점검과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고양시, 간부회의서 역점사업 추진 상황 점검 ‘대장-홍대선’착공 (고양시 제공) [금요저널] 고양특례시가 17일 백석별관에서 간부회의를 열고 시가 추진 중인 역점사업을 점검했다.간부회의에 참석한 이동환 시장은 “지난 12일 ‘제2차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이 국토부 최종 승인·고시됐고 15일에는 ‘대장-홍대선’착공식도 개최됐다”며 “서울 접근성 개선과 출퇴근 교통 불편 해소 등 시민들의 오랜 숙원이 정책으로 구체화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 있다”고 밝혔다.또한 “계획이 차질 없이 추진돼 시민들의 기대가 실제 변화와 성과로 이어지는 것이 중요하다”며 “행정 절차와 경기도, 국토부 등 관계기관과의 협의에 적극적으로 임해달라”고 당부했다.이어 최근 신천지 풍동 종교시설 용도변경 직권 취소 행정소송에서 시가 대법원 최종 승소한 사안에 대해 이 시장은 “이번 판결은 시민의 일상과 안전을 위한 우리 시의 행정 결정이 옳았다는 점을 사법부에서 확인해 준 것”이라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법 위반 여부와 공익 훼손 가능성까지 종합적으로 검토해 시민을 최우선에 두는 행정을 추진해달라”고 강조했다.한편, 이날 간부회의에서는 고양시의 청소년정책 우수 지자체 ‘국무총리표창’수상 및 식중독 예방관리 ‘우수기관’선정, 고양여성인력개발센터의 민간고용서비스 우수기관 인증 ‘대상’수상 등 각종 분야에서 수상 소식을 전하는 직원들에 대한 이 시장의 격려와 감사 인사도 이어졌다.이후 이 시장은 실국별 역점사업 추진 상황을 보고 받고 “지금까지의 추진 상황을 꼼꼼히 점검하고 보완해 시민들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결과물과 성과를 만들어달라”고 주문했다.
고양시청 [금요저널] 고양특례시 덕양구는 지난달 14일부터 내년 13일까지 덕양구 관내 250개 경로당을 대상으로 동절기 안전점검을 실시중이라고 밝혔다. 덕양구는 매년 하절기와 동절기 대비 경로당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관내 전체 경로당을 대상으로 안전점검표 자체점검 결과, 안전 및 이용불편 문제 등의 현안이 확인된 경로당과 2022년 점검대상 경로당을 중심으로 직접 점검에 나섰다. 주요 점검사항은 크게 소방안전관리 전기·가스·시설물 안전관리 동절기 재난대응 감염병 관리대책 분야이다. 덕양구는 점검내용을 바탕으로 미흡한 사항은 시정·개선 조치 등을 할 것이다. 또한 개선이 필요한 경로당은 2023년 경로당 환경개선 사업대상에 반영할 예정이다. 김효상 덕양구청장은 “이번 동절기 안전점검을 통해 어르신들이 보다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내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고양시청 [금요저널] 고양특례시 덕양구는 지난달 30일부터 관내 지역아동센터 12개소를 대상으로 단체급식 위생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점검은 단체급식을 제공하는 관내 지역아동센터의 급식시설 위생 상태를 확인해 겨울철 노로바이러스와 같은 식중독 발생을 예방하고 아동에게 건강한 급식을 제공하기 위해 실시했다. 주요 점검 사항은 식품 유통기한 준수 여부 식품 보관 상태 조리기구 오염도 급식시설 위생 상태 및 관리 여부 등이다. 이번 점검에서는 단백질 표면 스왑키트를 이용한 조리기구 표면오염도 검사를 실시했다. 식재료가 직접 닿는 도마나 칼 등의 조리기구 표면에 잔류하는 단백질을 스왑키트로 채취해 표면오염도를 검사한 결과, 관내 지역아동센터 12개소 모두 조리기구 오염도 검사에 ‘이상 없음’으로 확인됐다. 현재 관내 지역아동센터 중 8개소는 조리식, 4개소는 외부급식업체를 통해 급식을 제공하고 있다. 지역아동센터는 방역업체를 통해 주기적으로 소독을 하고 있으며 외부급식업체에서는 매달 업체의 소독확인증을 센터에 제출하고 있다. 또한 하반기 지역아동센터 단체급식 위생 점검 이후에도 방심할 수 있는 겨울철 식중독 예방을 위해 위생관리를 강화하도록 지도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올 겨울 성장기의 아동들이 건강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지역아동센터 단체급식 위생 상태를 지속적으로 집중 관리하겠다”고 전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고양시 일산노인종합복지관, 동지팥죽 나눔행사 진행 [금요저널] 고양특례시 일산노인종합복지관이 12월 22일 동지를 맞아 올 한해 복지관과 함께 협력한 단체 및 복지기관 총 50여곳을 대상으로 동지팥죽 나눔 행사를 했다. 일산노인종합복지관은 예로부터 작은설이라 불리는 동짓날 팥죽을 나누면서 액운을 물리치고 서로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는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지역사회의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자 매년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복지관 직원들은 으깬 팥과 찹쌀로 만든 새알옹심 팥죽 약 300인분을 직접 끓였다. 만들어진 팥죽은 지역사회 복지시설 및 협력기관에 감사 인사와 함께 전달했다. 팥죽을 전달받은 복지관 관계자는“매년 동짓날이 가까워지면 일산노인종합복지관의 팥죽이 생각난다 올해도 복지관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을 위해 정성이 담긴 팥죽을 전달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고양시일산노인종합복지관장 진산스님은 “올해도 일산노인종합복지관과 함께해준 고양시의 많은 기관과 단체들을 생각하며 정성스럽게 팥죽을 준비했다 한 해를 잘 마무리하시고 2023년 계묘년 새해는 뜻하시는 모든 일을 성취하시길 기원 드린다”고 전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고양시청 [금요저널] 고양특례시 덕양구는 코로나19 감염병으로 인한 입원 또는 격리자에게 지원되는 생활지원비의 기한 내 신청을 당부했다. 덕양구에 따르면 코로나19 입원 혹은 격리했던 경우 신청 가능한 생활지원비는 정해진 기한을 넘기는 경우 지원이 불가하다고 전했다. 신청기한은 올해 2월 13일 이전 입원·격리자의 경우 이번 달 31일까지 올해 2월 14일 이후 입원·격리자의 경우 격리기간이 종료 된 날의 익일로부터 90일 이내이다. 신청대상은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입원 격리 통지서를 받은 사람 중 가구원 전체의 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 금액에 해당하는 자이다. 기준 중위소득은 입원 격리자 가구의 건강보험료로 판단한다. 지원제외 대상자는 격리기간에 사업주로부터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른 유급휴가를 받은 자 입원·격리자 본인이 국가·지방정부 등의 재정지원을 받는 공공기관 혹은 사립학교, 학교법인 등의 종사자 격리·방역수칙 위반자 등이다. 지원 금액은 가구 내 격리자 수가 1인 일 경우 10만원, 2인 이상일 경우 15만원 정액 지원된다. 신청방법은 올해 5월 13일 이후 격리해제자의 경우, 보조금 24를 통해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며 5월 13일 이전 격리 해제자의 경우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고양특례시, 꿀벌 폐사 예방을 위한 양봉업자 교육 실시 [금요저널] 고양특례시는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농업인 119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봉산업 육성을 위한 양봉 병충해 및 월동관리 교육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동절기 월동꿀벌 피해 발생 가능성이 높아짐에 양봉농가의 피해를 예방하고자 추진됐다. 주요 교육내용은 꿀벌 질병의 이해 및 응애 구충 요령 개미산·옥살산 처리를 통한 친환경적 소독 꿀벌 월동기 관리 방안 등이었다. 시 관계자는 “작년부터 경기, 전남, 경남, 제주 등 전국적으로 바이러스로 인한 벌집군집붕괴현상 발생하고 있다 올해도 양봉농가 피해가 크게 발생한 만큼 꿀벌 피해가 최소화 할 수 있도록 교육을 실시했다 앞으로도 양봉산업 발전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고양특례시, 일산테크노밸리 기업유치 사업설명회 개최 [금요저널] 고양특례시는 지난 22일 대화동에 위치한 고양투자회의실에서 시 관계자와 메디컬·바이오, 미디어·콘텐츠 기업 총 17개사가 참여한 가운데 ‘고양판 실리콘밸리 구축을 위한 고양 일산테크노밸리 기업유치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사업설명회는 고양 일산테크노밸리 홈페이지와 투자 설명회 및 박람회 참가 홍보부스 운영을 통해 확보한 고양 일산테크노밸리 입주의향서 제출 기업들 중 투자 설명회에 참석하지 않은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설명회는 정보공유와 입주 의향을 가진 기업 네트워킹의 장으로 마련됐다. 고양 일산테크노밸리 홍보 영상을 시작으로 기업유치팀장의 사업설명 발표와 질의응답 시간으로 진행됐다. 질의응답 답변자는 고양시 기업지원과와 고양도시관리공사가 맡았다. 입주 기업들은 세제혜택을 비롯한 각종 지원혜택 등 입주에 관련한 실질적인 사항에 대한 관심이 많았다. 또한 최근 고양시·AEG·CJ의 3자간 업무협약 등으로 속력이 붙은 대규모 문화 공간 조성사업인 CJ라이브시티, 고양시가 유치를 위해 적극 힘쓰고 있는 경제자유구역 등 고양 일산테크노밸리와 연접한 사업들에 대한 관심도 뜨거웠다. 이날 설명회는 기업유치 기반마련을 위해 시에서 조성한 고양벤처펀드 2호 운용사가 특별 발표를 맡았다. 운용사는 투자하는 기업들이 성장해 고양 일산테크노밸리에 입주로 이어지는 시너지를 내기 위한 구체적인 기업발굴을 비롯한 투자 전략을 발표해 고양시 벤처 생태계 선순환 책임에 일조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고양 일산테크노밸리사업은 경기도, 고양시, 경기주택도시공사, 고양도시관리공사가 공동 주관하는 사업으로 2023년 착공, 2024년 토지보상, 2026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고양 일산테크노밸리는 공항, GTX-A, 인천 2호선, 경의 중앙선, 자유로 등 빠르고 편리한 광역교통망 연결을 통한 우수한 접근성이 확보되어 있고 관내 대형병원, 연구소, 주요 방송사, CJ라이브시티 등과 입주기업간의 다양한 인프라 및 협력지원이 가능한 가장 매력적인 대한민국 신성장 동력의 중심이 될 것이라는 것이 관계자들의 전망이다. 고양시 관계자는 “고양 일산테크노밸리의 성공은 고양특례시의 미래 먹거리이자 고양시를 국제도시로 발돋음 시키기 위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기업하기 좋은 경제특례시로 탈바꿈하고 있는 고양시에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전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고양특례시, 덕양구·일산동구 일부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 탄현 공공주택지구 재지정 [금요저널] 고양특례시는 경기도와 협의한 끝에 덕양구·일산동구 일부 토지거래허가구역을 오는 12월 28일부터 해제한다. 그러나 3기신도시와 관련된 탄현 공공주택지구는 불법 투기 우려를 위해 1년간 토지거래허가 구역을 재연장 한다. 토지거래허가구역은 부동산 거래신고 등에 관한 법률에 의거해 국토교통부장관 또는 시 도지사가 토지의 투기적인 거래가 성행하거나 지가가 급격히 상승하는 지역과 그러한 우려가 있는 지역을 5년 이내의 기간을 정해 지정해 토지의 무분별한 투기를 예방하는 제도이다. 고양시가 이번에 해제한 지역은 덕양구 내곡동, 벽제동, 신원동, 원흥동, 주교동, 지축동, 현천동, 일산동구 사리현동, 성석동, 중산동 일부로 291,968㎢에 해당하는 면적이다. 토지거래허가 구역으로 재지정한 탄현 공공주택지구는 0.77㎢에 해당하는 면적이다. 토지거래허가구역은 토지이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양시는 부동산 거래신고 등에 관한 법률 취지에 맞게 토지거래허가구역을 지정해 시민들의 재산권 행사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고양특례시, 이정형 제2부시장 취임 업무보고회 개최 [금요저널] 고양특례시는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5일간 이정형 제2부시장 주재로 집무실에서 부서별 주요업무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제2부시장 취임에 따른 업무 공백을 최소화하고 주요 현안사업 해결에 선제적 대응을 위해 마련된 자리였다. 녹색담당관을 시작으로 12개 부서가 2023년 주요업무계획 주요현안 민선8기 공약추진계획을 보고하고 업무추진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 및 주요사업의 진행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에 대해 논의했다. 제2부시장은 적극적이고 혁신적인 업무 추진과 시민 중심의 행정 처리를 강조했으며 특히 도시정비, 주거, 교통, 환경과 관련된 핵심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되어 고양특례시가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도록 당부했다. 이정형 제2부시장은 지난 15일 고양특례시 제4대 제2부시장으로 취임했다. 이정형 부시장은 고양특례시의 경제자유구역 지정 주민 맞춤형 1기 신도시 재건축 자유로~강변북로 지하고속도로 개설 추진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고양특례시 광역 철도망 반영 등 민선8기 핵심과제 추진을 위해 온 힘을 기울일 예정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고양특례시, 내년도 예산에 민선8기 비전 담아내 [금요저널] 고양특례시의 내년도 예산안이 전임 시장의 사업예산 삭감에만 치우쳐 있고 정작 이동환 시장의 비전과 정책은 눈에 띄지 않는다는 일부 언론의 주장에 대해 시 집행부는 사실과 다르다는 의견을 내놨다. 민선8기 첫 본예산인 만큼 사전절차 이행 등으로 본격적인 사업비 편성은 어려웠으나, 이 시장의 정책 실현을 위한 일종의 준비성 예산은 충실히 담았다는 입장이다. 이 시장은 지난 7월 취임 이후 사통팔달 교통 허브망 구축 첨단산업과 문화가 융합된 글로벌 명품도시 맞춤형 합리적 복지를 민선8기 최우선 과제로 삼고 목표 실현을 위해 공직사회와 재정운용의 혁신을 강조해 왔다. 2023년도 본예산은 이러한 재정혁신의 결과물이자, 앞으로 민선8기 비전과 전략 수행을 위한 재정적 뒷받침 역할을 하게 된다. 2022년 본예산 가운데 ‘교통 및 물류 분야’가 차지하는 비율은 8%에 불과했다. 이 시장은 업무보고 당시 도로 철도, 대중교통, 물류 기반 등 도시의 동맥과도 같은 인프라 확충 예산이 시민들의 기대수준에 미치지 못함을 지적하면서 이를 도시 경쟁력 저하의 주된 원인으로 진단했다. 시는 내년도 예산안에 그동안 재원부족의 이유로 미뤄왔던 대규모 도로 공사비를 새로 편성했다. 식사동-사리현IC 구간 교통정체 해소를 위한 대로3-48호선 및 3-49호선 도로개설, 덕양과 일산간 이동편의 개선을 위한 호수로 확장, 일산IC 병목 해소를 위한 기하구조 개선 사업 등이 주요 사례다. 다만, 최소 300억원에서 많게는 600억원 이상 소요되는 사업으로 이번 예산에는 타당성 조사, 투자심사, 사업 인가 등 행정절차 이행을 위한 비용만 우선 반영했다. 철도교통 분야도 마찬가지다.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분담금 215억원, 인천2호선 고양연장 예비타당성조사 대응 공동용역 분담금 5천만원을 편성해 철도망 구축사업이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했다. 특례시 수준에 걸맞은 광역철도 추가 확보가 필요하다고 판단한 시는 2024년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수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3억 5천만원의 연구용역비도 이번 예산에 반영했다. 특례시에 걸맞은 도시 인프라 확충이 전통적인 개념의 SOC에만 국한되지는 않는다. 일회성 행사경비는 점진적으로 축소하되, 문화관광 인프라 구축은 대폭 확대해 나가겠다는 입장이다. 이 시장은 예산안 조정심의 당시 세계적인 건축가 장 누벨이 설계한 아부다비 루브르 박물관이 독특한 디자인에 더해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의 유일한 분관이라는 이유로 전 세계 관광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며 고양시에도 글로벌 수준의 시립 박물관과 관광 인프라 조성을 주문한 바 있다. 내년도 예산에 박물관 설립 타당성 평가 및 종합계획 수립 용역 2억원과 행주산성 일원 한옥마을 타당성 용역 1억원이 반영된 것도 이 때문이다. 대체로 재정자립도가 높고 시민들의 정주 만족도가 높은 지자체는 자족기능 확보라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과밀억제권역, 개발제한구역 등 중첩된 규제 속에서 시는 자족기능 확충의 해법을 경제자유구역에서 찾고 있다. 지난 11월 경기 북부 최초 경제자유구역 대상지로 선정돼 1차 관문을 통과한 시는 산자부 최종 선정을 앞두고 개발계획 수립 연구용역비를 이번 예산에 반영했다. 경제자유구역이 지정되면 문화콘텐츠, MICE, ICT 등 첨단산업과 함께 테슬라 기가팩토리 등 글로벌 기업 유치도 적극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관내 벤처기업 지원과 투자유치 확대를 위해 벤처기업육성 촉진지구 지정을 추진하기로 하고 관련 용역비 6천만원을 편성했다. 마이스 산업 요충지인 킨텍스와 광역교통 거점인 GTX 킨텍스역을 잇는 지하공간 복합개발도 추진하는 등 고양특례시의 경제지도를 새로 그리기 위한 작업에 한창이다. 고양시가 복지예산은 무조건 삭감하고 본다는 일부 주장에 대해 시 관계자는 합리적 복지로의 패러다임 전환이 불러온 오해라는 입장이다. 유사한 명목으로 특정인에게 이중삼중으로 지원하는 중복 예산, 수혜자의 재정력을 고려하지 않은 보편적 지원 예산 등은 정비하고 이를 통해 확보한 예산을 사회적 약자에게 더욱 두텁게 지원하자는 것이 합리적 복지의 핵심이다. 다만, 복지예산의 복잡한 지원체계, 이해관계에 대한 내부조정의 한계 등으로 단기간 내 제도를 정착시키는 것이 현실적으로 어렵다. 이에 시는 시민복지재단을 설립하고 합리적 복지의 로드맵과 정책수립 기능을 맡기겠다는 복안이다. 관련 예산으로 복지재단 설립 경기도 사전협의안 수립 용역비 2천 2백만원이 반영됐다. 한편 2023년 예산안 가운데 일부 복지예산의 조정이 있었으나, 복지분야 전체 예산은 오히려 전년 대비 7% 가량 늘어난 1조 2,619억원으로 편성됐다. 전체 예산의 42.1% 수준으로 13개 기능별 분야 가운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정부시책에 따른 국고보조금 증액이 주된 원인이지만, 시 재원의 의무매칭 비율도 늘어나는 만큼 필연적으로 시 자체 역점사업 추진의 제약으로 이어진다. 이 외에도 민선8기 정책목표를 실현하기 위한 예산이 다수 반영됐다. 주민 맞춤형 재개발, 재건축 사업 추진을 위해 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 수립 16억원 선도단지 재건축 컨설팅 지원 10억원 총괄기획가 지원 4천만원 등을 반영했다. 50년 빈도의 수해에 대비하기 위한 안전예산으로 배수펌프장 시설 보강에 79억원을 투입하고 재원부족으로 미뤄왔던 삼송, 동산 지역 어린이공원 조성에도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내년도 예산안에 정책비전이 보이지 않는다는 지적에 대해 시 관계자는 “2023년은 민선8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해이긴 하나, 대형사업의 경우 사전 행정절차 및 주민의견 수렴절차 이행과 어려운 재정여건 등으로 대규모 예산을 즉시 반영하는데 한계가 있다”며 “그럼에도 공약사항 이행과 역점사업 관련 예산은 최대한 반영하고자 노력했고 앞으로도 가용재원을 최대한 확보해 민선8기가 지향하는 사업은 속도감 있게 추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이동환 고양특례시장, 역점사업 실현을 위한 정책제안 나서 [금요저널]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지난 22일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 민선8기 제1차 정기회의에 참여해 특별 정책제안을 했다고 밝혔다. 성남글로벌융합센터에서 열린 정기회의는 경기도 31개 시·군중 25개 시·군이 참여했으며 민선8기 임원진 선출 후 시·군별 제안안건을 심의했다. 이날 이동환 시장은 민선8기 역점사업인 자유로~강변북로 지하고속도로 추진 수도권 과밀억제권역 간의 균형있는 공업지역 물량배정을 요청했다. 자유로는 주요 간선도로 중 전시간대 교통량 상위 10%의 상습정체지점이며 수도권 출퇴근 교통난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다. 또한 자족도시 실현의 핵심요소인 산업단지를 조성하기 위해서는 경기도 공업지역 총 물량의 0.6%에 불과한 근본적인 여건을 개선해야한다는 취지이다. 이날 고양특례시를 포함한 각 시·군의 정책제안은 경기도·중앙부처에 전달되어 수용여부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한편 고양특례시는 지난 11월 경기도 경제자유구역 추가지정 후보지에 선정된 것을 기회로 기업친화적인 도시 조성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