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기후보험 교통비 지원사업 ‘도내 1위’ [금요저널] 가평군은 경기도가 올해 4월부터 시행중인 ‘경기 기후보험 의료기관 교통비 지원사업’에서 10월 현재 도내 31개 시군 중 1위를 기록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기후보험 의료기관 교통비 지원사업은 기후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폭염·호우 등 기상이변으로 외출이 어려운 날에도 안전하게 병원을 방문할 수 있도록 교통비를 지원하는 제도다. 기상 특보일에 의료기관을 방문하면 1회당 2만원, 최대 10회까지 교통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의료기관 방문에 따른 교통비 신청은 도보·버스·택시 등 제한이 없고 교통비 영수증 없이 진료확인서만 제출해도 가능하다. 가평군은 지난 4월부터 10월 10일 현재까지 사업 대상자에게 총 4,015건의 교통비를 지원해 경기도 전체의 18%를 차지했다. 이는 방문간호사가 직접 가정을 방문해 사업 안내와 신청서 작성까지 도운 결과로 세심한 현장 중심 행정이 높은 참여율을 이끌어냈다는 평가다. 한편 가평군보건소는 지난 7월부터 관내 65세 이상 어르신 전원을 대상으로 고혈압, 당뇨, 치매 등 주요 만성질환의 조기 발견과 예방을 위한 건강관리 확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이를 통해 체계적인 노년기 건강관리 지원체계를 구축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장우진 가평군보건소장은 “어르신들이 맞춤형 건강관리를 통해 건강하고 활기찬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며 “기후보험 교통비 지원사업 또한 모든 대상자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자세한 안내와 신청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가평으로 오세요… 숙박·체험비 드려요” [금요저널] 가평군은 가을과 겨울철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체류형 관광객에게 숙박비와 체험비를 지원하는 ‘더 시즌즈 행사를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더 시즌즈’는 가평군의 대표적인 체류형 관광 프로그램으로 봄과 여름 시즌에 이어 올해 세 번째로 추진한다. 이번 가평 관광 체험기 ‘더 시즌즈’ ‘폴 투 윈터 가평’편은 참가자들이 가평의 가을·겨울 관광코스를 직접 구성해 여행하고 그 경험을 사회관계망서비스 등 온라인 콘텐츠로 공유하는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참가 대상은 가평군 외 지역 거주자 중 개인 또는 4인 이하 팀으로 사전 여행계획서를 제출하고 디지털 관광주민증을 발급받으면 참여할 수 있다. 군은 참가자에게 △숙박비 △체험비를 실비로 지원한다. 대신 참가자는 여행 기간 동안 가평 관광 홍보 게시글을 하루 1회 이상 SNS에 게시해야 한다. 특히 이번 시즌은 디지털 관광주민증 가맹 숙박시설과 체험시설을 중심으로 구성해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고 관광 활성화에 직접적인 도움이 될 전망이다. ‘더 시즌즈: 폴 투 윈터 가평’은 10월 15일부터 사전 신청을 받고 있으며 여행은 10월 24일부터 12월 7일까지 자유 일정으로 진행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과 신청 방법은 가평군청 홈페이지 공지사항 또는 가평군청 관광과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가평 청소년들, 경기도예술제서 역대 최고 성적 [금요저널] 가평군 청소년들이 ‘제33회 경기도청소년예술제’에서 역대 최고 성과를 거두며 지역 문화예술의 저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 8월 26일부터 30일까지 경기도 전역에서 열렸으며 가평군 대표 청소년들은 개인 부문 6명, 단체 부문 6개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는 가평군이 지금까지 거둔 성적 중 가장 뛰어난 성과다. 특히 설악중학교 봉산탈춤반은 한국무용 군무 중고등부에서 대상을 차지해 전통예술의 우수성을 알렸고 가평고등학교 한서원 학생은 한국음악 성악 중고등부 대상을 수상해 탁월한 음악적 기량을 인정받았다. 또한 청평중학교 밴드부 ‘씨안’은 대중문화 밴드 중등부 우수상을 수상해 대중음악 분야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가평군 평생교육사업소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이번 경기도청소년예술제에서 가평군 대표로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것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재능을 마음껏 발휘하고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마련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가평군, 도시농업관리사 양성 본격 추진 [금요저널] 가평군은 도시농업 저변 확대를 위해 ‘제3기 도시농업관리사 교육’을 이달 1일부터 11월 26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교육은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 가평군농업기술센터 3층 대강당과 실습장에서 진행된다. 총 24회, 100시간 과정으로 구성됐으며 28명의 교육생이 참여한다. 강의는 농업기술센터 농촌지도사와 도시농업 전문가들이 맡아 실무 중심의 교육을 한다. 주요 과정에는 도시농업 관련 법령과 기반 조성, 작물 재배기술, 친환경 농산물 생산기술, 도시농업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도시농업 강사 역량 강화와 리더십 배양 등이 포함됐다. 단순 재배 기술을 넘어 도시농업을 교육·지도할 수 있는 전문가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도시농업관리사 자격은 지정 교육기관에서 이론 40시간, 실습 40시간을 포함해 총 80시간 이상을 이수해야 한다. 여기에 농업 관련 국가기술자격을 취득하면 도시농업관리사로 활동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가평군은 지난 2019년과 2022년에 이어 올해 세 번째로 도시농업관리사 교육을 마련했으며 이를 통해 지역 내 도시농업 활성화를 적극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가평군새마을회, 수해복구 숨은 주역 ‘귀감’ [금요저널] 지난 7월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가평에서 가평군새마을회의 묵묵한 지원 활동이 뒤늦게 알려져 귀감이 되고 있다. 가평군새마을회는 조종반다비체육센터에 거점 접수처를 마련해 전국 각지에서 쏟아져 들어온 구호물품을 분류·배분하고 피해 현장까지 직접 전달하는 역할을 맡았다. 라면·생수·즉석밥·휴지 등 5,200여만원 상당의 생필품은 모두 새마을회의 손을 거쳐 수해 가구에 전달됐다. 이들은 특히 조종면사무소를 통해 접수된 물품까지 함께 취합해 단전·단수로 고통을 겪던 주민들에게 신속히 배달했다. 물품 접수·관리에 그치지 않고 발로 뛴 봉사도 이어졌다. 조종면협의회 회원 20여명은 3주간 긴급 생필품을 집집마다 나르며 피해주민들을 도왔다. 또 가평읍·북면·상면 등 각 읍면 새마을지도자와 부녀회원들도 구호품 전달과 함께 토사 제거, 침수물 정리, 방역 작업까지 발 벗고 나섰다. 현장 자원봉사자들에게는 중식을 제공하며 보이지 않는 살림꾼 역할도 했다. 가평군새마을회는 봉사에 이어 경기도내 새마을단체와 함께 자체 모금한 성금 700만원을 가평군에 기부했고 이 성금은 마대·삽·이온음료 등 현장에서 꼭 필요한 물품을 마련하는 데 쓰였다. 손종기 가평군새마을회 회장은 “성금이 피해 군민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며 “전국 각지에서 가평군 수해 복구를 위해 성금과 성품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서태원 가평군수는 “수해 복구 과정에서 가평군새마을회의 헌신적인 봉사가 큰 힘이 됐다”며 “기탁된 성금은 주민 생활 안정과 복구 지원에 소중히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가평군, “반려동물 등록 10월말까지 꼭 하세요” [금요저널] 가평군이 반려동물 등록 활성화를 위해 이달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2차 동물등록 자진신고 기간’을 운영한다. 이번 기간 동안 동물등록을 하지 않았거나 등록정보 변경을 누락한 반려인은 과태료 없이 신고할 수 있다. 현행법상 동물등록은 생후 2개월 이상 반려견에 의무화돼 있으며 고양이는 내장형 칩을 통한 선택적 등록이 가능하다. 등록을 하지 않을 경우 최대 60만원, 등록정보 변경 미신고 시 최대 4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되지만, 자진신고 기간에는 이를 면제받을 수 있다. 등록은 지정된 동물병원에서 가능하며 대행기관은 국가동물보호정보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주소 변경 등 정보 수정은 온라인이나 관할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신고하면 된다. 군은 자진신고 기간 종료 후인 11월 1일부터 30일까지 공원과 산책로 등을 중심으로 집중 단속에 나설 방침이다. 이를 통해 반려동물 관리 체계를 정착시키고 성숙한 반려문화를 확산한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반려동물 등록은 법적 의무일 뿐만 아니라 반려동물을 가족으로 받아들이는 첫걸음”이라며 “많은 반려인들이 이번 자진신고 기간을 활용해 동물등록에 적극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가평군의회, 제332회 임시회 개회 [금요저널] 가평군의회는 9월 1일 오전 10시 제331회 임시회 개회를 시작으로 오는 9월 11일까지 총 11일간의 일정으로 회기에 들어갔다. 이번 제1차 본회의에서는 의원발의 조례안 △‘가평군의회 회기운영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가평군의회 의정 홍보 등에 관한 조례안’, △‘가평군의회 지방공무원 복무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가평군 인터넷시스템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가평군 농어업보조금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가평군수가 제출한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 일반 및 기타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 등 예산 관련 안건 6건, △‘가평군 주민참여예산제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등 조례안 16건, △‘가평군 육아종합지원센터 민간위탁 동의안’등 동의안 6건, △‘춘천권역 서울~춘천고속도로 통행료지원 행정협의회 규약 폐지 보고의 건’과 △‘2030 가평 군관리계획 재정비 의회의견 청취의 건’등 의회의견 청취의 건 2건에 대한 제안설명이 진행됐다. 특히 가평군수가 제출한 △‘특별재난지역 선포에 따른 지방세 감면 동의안’은 수해 피해 주민 지원을 위해 신속히 집행될 수 있도록 이번 제1차 본회의에서 원안 가결했다. 이어 9월 2일부터 9월 10일까지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어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 일반 및 기타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 상수도사업특별회계 수입·지출 예산안’,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 하수도사업특별회계 수입·지출 예산안’, △‘2025년도 가평군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2025년도 세출예산 출연계획안’, △‘2025년도 제2차 수시분 가평군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을 심사할 예정이다. 이날 김경수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임시회에서는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조례안 등 군민의 생활과 밀접한 안건들이 상정될 예정”이라며 “수해 피해 주민 지원을 위한 긴급한 안건은 적기에 집행될 수 있도록 신속히 심의·의결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가평군 마을공동체, 수해 현장서 따뜻한 나눔 [금요저널] 가평지역 마을공동체들이 지난 7월 발생한 집중호우 피해 현장에서 자발적으로 봉사와 나눔을 실천한 사실이 알려져 미담이 되고 있다. 상면 덕현리의 마을공동체 ‘위대한 탄생’은 지난 7월 21일부터 8월 1일까지 12일간 산장국민관광지 수해복구 현장을 찾았다. 이들은 마을공동체가 모은 성금으로 국수 600그릇, 떡 세 말, 샌드위치 600개, 커피 1,000잔을 마련해 자원봉사자와 주민, 시설관리공단 직원들에게 제공하며 힘을 보탰다. 가평읍의 ‘마을돌봄공동체 부름이’도 7월 21일부터 8월 15일까지 4주간 8회에 걸쳐 조종면과 상면 일대 복구 현장을 찾아 커피 나눔을 했다. 이들도 공동체가 모은 성금으로 매회 500잔 규모의 커피와 간식 나눔을 하며 군인, 자원봉사자, 주민들에게 격려를 전했다. 이러한 소식을 접한 ‘아람마을사회적협동조합’에서도 나눔의 뜻을 함께했다. 또한 ‘읍내4리 마을회’ 주민들은 십시일반 정성을 모아 수해복구 성금 100만원을 기탁해 수해 주민들에게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가평군 관계자는 “이번 수해 현장에서 보여준 지역공동체의 자발적인 나눔과 연대는 군민들에게 큰 힘과 위로가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마을공동체 활동이 지역사회 문제 해결과 공동체성 회복의 중요한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가평군, 접경지역 지정 ‘첫 결실’… 국비 203억 확보 [금요저널] 가평군이 올해 접경지역 지정 후 처음으로 지역발전을 위한 국비사업을 따내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군은 8월 29일 행정안전부 주관 ‘2026년 특수상황지역 개발사업’ 신규사업에 5개 사업이 선정돼 국비 203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는 가평군이 접경지역으로 지정돼서 받는 국비이고 지정 이후 ‘첫 결실’ 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특수상황지역 개발사업은 남북 분단과 지리적 불리함으로 발전에서 소외된 접경지역과 도서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해 국비 80%를 지원하는 국가사업이다. 이번 성과는 접경지역으로 새롭게 지정된 가평군이 지역 낙후 해소와 균형발전을 위해 발굴한 사업이 정부의 타당성 검증을 통과했다는 점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신규로 선정된 사업은 △농어촌도로 북101호선 확포장공사 △조종권역 노인여가복지시설 건립 △화악천 생태길 조성사업 등 5개로 단계별 추진을 통해 지역 인프라를 확충하고 주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전망이다. 특히 교통망 확충, 노인 복지 인프라 개선, 생태자원 활용을 통한 관광 활성화 등은 주민 생활 전반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서태원 가평군수는 “이번 국비 203억원 확보는 접경지역 지정 이후 가평군 발전을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중앙부처와 경기도와의 협력을 강화해 더 많은 국비를 확보하고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가평군청사전경(사진=가평군) [금요저널] 가평군이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이달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가평GP페이’ 할인율을 기존 10%에서 20%로 상향해 운영한다. 이번 조치는 지난여름 집중호우 피해로 위축된 소비 심리를 되살리고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위한 대책이다. 군에 따르면 이번 기간 동안 지역화폐인 가평GP페이를 이용하는 모든 군민은 평소보다 두 배 높은 인센티브 혜택을 받는다. 예컨대 카드형 충전 시 60만원을 충전하면 기존에는 10% 인센티브가 적용돼 총 66만원이 충전됐으나, 할인율 상향 기간에는 20% 인센티브가 더해져 총 72만원을 사용할 수 있다. 이 금액은 GP페이 가맹점에서 그대로 소비돼 군민에게는 실질적 혜택을, 소상공인에게는 매출 확대 효과를 제공한다. 군 관계자는 “수해 피해와 폭염으로 주민과 소상공인의 경제적 피해가 컸다”며 “GP페이 인센티브 상향이 침체된 소비에 활력을 불어넣어 조기 지역경제 회복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할인율 상향에도 GP페이 구매 한도는 기존 60만원으로 유지된다. 아울러 군이 별도로 발급한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GP페이 카드에 등록한 주민도 충전을 통해 동일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가평군, “수도권 규제 완화·인구감소지역 재지정 절실” [금요저널] 가평군이 중앙정부에 인구감소지역의 위기 문제를 적극 알리며 규제 완화와 인구감소지역 재지정을 강력 건의했다. 군은 8월 29일 정부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인구감소지역 시장·군수·구청장 정책간담회에 참석해 공동 건의서를 전달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간담회는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전국 89개 인구감소지역 단체장이 모여 실질적인 인구 유입 방안과 지방소멸 위기 대응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가평군은 건의서를 통해 △인구감소지역에 대한 수도권 규제 제외 △향후 인구감소지역 2차 지정 시 기존 지역의 지위 유지 등을 요청했다. 이는 가평군이 수도권정비계획법 상 자연보전권역, 팔당 상수원 특별대책지역, 수변구역, 군사시설 보호구역 등 중첩규제에 묶여 지역발전이 극도로 제약받고 있는 현실을 반영한 것이다. 특히 인구감소지역 재지정은 지방소멸 위기 속에서 인구 회복 기반을 마련할 핵심 과제로 꼽힌다. 인구감소지역으로 재지정되면 지방소멸대응기금과 정책 특례를 통해 정주여건 개선, 생활인구 확대, 지역경제 활성화 등 지속가능한 인구 유입 정책을 추진할 수 있다. 서태원 가평군수는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수도권 인구감소지역의 규제 완화와 재지정이 이루어져야 한다”며 “중앙정부와 지자체가 함께 실질적인 인구 유입 정책을 추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서 군수는 연천·강화·옹진군 단체장 및 국회의원들과 함께 경인지역 인구감소지역을 지방 우선 정책에 포함시켜야 한다는 공동 기자회견을 열기도 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서는 인구감소지역 공동 건의서 전달, 행정안전부와 인구감소지역-코레일-쏘카 간 생활인구 유입을 위한 업무협약, 지방살리기 상생 자매결연 협약, 정책토론회 등이 함께 진행됐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가평군, 정신건강 문화행사 ‘행복을 여는 문’ 개최 [금요저널] 가평군이 자살예방의 날과 정신건강의 날을 맞아 주민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문화행사를 마련한다. 군은 오는 9월 24일 오후 1시 음악역1939 야외 무대에서 ‘행복을 여는 문’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는 △행복나무 캠페인 △마음구조 신호등 △마음챙겨드림 카페트럭 등 주민이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이벤트가 진행돼 일상 속 치유와 소통의 기회를 제공한다. 이어 오후 2시부터는 정신건강 특강이 이어진다. 강연에는 문요한 정신건강의학과 소장과 김경일 심리학 교수를 초청해 ‘나의 돌봄과 우리의 돌봄을 통한 행복 찾기’를 주제로 현대 사회에서 겪는 관계 스트레스와 심리적 소진을 극복하는 방안을 다룬다. 군은 이번 행사가 빠르게 변하는 사회 환경 속에서 우울, 불안, 스트레스 등으로 지친 주민들에게 자기돌봄과 상호 소통을 통한 정신건강 회복을 돕고 나아가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좌는 약 200명을 수용할 수 있으며 가평군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가평군정신건강복지센터 홈페이지에서 9월 12일까지 선착순으로 신청하면 된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