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인구주택총조사 조사요원 45명 모집 [금요저널] 가평군은 이달 13일부터 오는 9월 17일까지 통계청이 주관하는 2025 인구주택총조사의 조사요원 45명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인구주택총조사는 5년 주기로 실시하는 통계조사로 인구·가구·주택에 관한 종합적인 정보를 파악해 국가 주요 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된다. 모집 분야는 △총조사 업무를 총괄하는 총관리자 △조사 지도 및 조사원 지원을 담당하는 조사관리자 △시설조사 및 업무를 지원하는 조사지원 담당자 △가구를 방문해 조사를 실시하는 조사원이다. 모집 대상은 만 18세 이상의 사명감과 책임감이 투철한 가평군민으로서 태블릿 등 스마트기기를 활용할 줄 알아야 한다. 접수는 8월 13일부터 9월 17일까지 인구주택총조사 홈페이지와 가평군청 기획예산담당관 방문 및 이메일 접수를 병행해 운영한다. 다만, 관리요원의 경우 8월 22일까지 접수를 받는다. 합격자 발표는 관리요원은 9월 1일 조사원은 9월 24일 인구주택총조사와 가평군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
“책장에서 곤히 잠자는 책을 깨우세요” [금요저널] 가평군은 한석봉도서관에서 이달 31일까지 도서 기증 캠페인을 운영중이라며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이번 캠페인은 가정에서 잠자고 있는 책을 기증받아 도서관 장서로 등록하거나 가평군 내 재순환을 함으로써 지식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기획됐다. 군은 기증받은 책이 이미 도서관에 소장 중이거나 중복될 경우 독서 소외지역, 복지시설 등 필요한 곳에 전달해 가치 있게 사용할 예정이다. 기증 대상 도서는 문학류를 제외하고 5년 이내에 출판된 아동도서와 일반도서이다. 다만, 잡지·만화·문제집·참고서·수험서 등은 기증 대상에서 제외된다. 캠페인 운영 기간 동안 한석봉도서관에 방문해 도서를 기증할 수 있으며 3권 이상 기증한 군민에게는 감사의 의미로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된다. 남궁광 평생교육사업소장은 “도서 기증 캠페인 참여는 집에 있는 책장은 비우고 그 자리를 보람과 나눔으로 채울 수 있는 소중한 기회”며 “많은 군민의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가평군청사전경(사진=가평군) [금요저널]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가평군에 이웃과 전국 각지의 따뜻한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각 마을회와 자원봉사단체는 물론 기업, 종교단체, 개인까지 나서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과 생필품, 구호물품을 잇달아 기탁하고 있다. 최근 가평읍, 청평면, 상면, 북면에 기탁된 성금과 생필품, 구호물품은 다음과 같다. 이는 현장의 복구 작업과 이재민 지원에 큰 위로와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 가평읍 기탁 현황복장리 마을회, 복장리 노인회, 읍내1리 마을회, 가평가정교회, 가평 조은마트, 가평 라이온스클럽, 가평읍 이장협의회, 금대리 마을회, ㈜녹선, ㈜연방종합건설, 가평 축구 동호회, 달전1리 마을회청평면 기탁 현황㈜제빵소덤, 청룡사, 정이품 전주콩나물국밥, 청평면 주민자치회 류임상 위원, 국제로타리3600지구 양평·가평지역상면 기탁 현황㈜우주산업개발, 효정봉사단·㈜세일여행사, 김대중재단 구리시지회, 익명의 개인 기부자북면 기탁 현황가평새마을회, 동아오츠카, 가평군농협, 가평새마을회, 가평 해병대전우회, 파주시 새마을회, 성남시 수내동 주민자치회, 사랑의밥차, 시흥시 새마을회, 남양주시 새마을회, 국제라이온스협회 354-H지구 4지역, 청평노인복지관, 대원사, 가평군 볼링협회서태원 가평군수는 “전국 각지에서 보내주신 따뜻한 마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보내 주신 성금과 성품은 피해 복구와 주민 지원에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수해 속에서도 흔들림 없는 복지행정 [금요저널]가평군은 최근 집중호우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을 안정적으로 추진해 지급률 90%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기간은 오는 9월 12일까지다. 군은 7월 21일부터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본격 시행하고 요양시설과 꽃동네 등 고령자 및 거동불편 대상자들이 다수 거주하는 시설을 중심으로 현장접수 지원에 나서고 있다. 이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주민 누구나 신청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촘촘한 행정망을 가동하고 있다. 최근에는 관내 요양원에 입소 중인 102세 남OO어르신이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신청할 수 있도록 공무원이 시설을 방문해 신청을 돕기도 했다. 군은 이처럼 건강상 외출이 어려운 고령자와 장애인 등 이동 취약계층에게 신청부터 지급까지 한번에 처리하는 ‘원스톱 현장 서비스’를 적극 제공 중이다. 지병록 복지정책과장은 “수해 복구와 병행되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군민 모두가 소비쿠폰 혜택을 빠짐없이 누릴 수 있도록 찾아가는 행정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며 “마지막 한 분까지 꼼꼼히 챙겨 지급률 100% 달성을 목표로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9월 12일까지 이어지는 신청기간 동안 마을 방송, 전화 안내 등을 통해 미신청자 대상 홍보를 이어가고 있으며 필요시 가정방문도 병행하는 등 전 군민 대상 신청 독려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가평군청] 통일부는 1일 ‘평화경제특별구역의 지정 및 운영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 개정령안을 입법예고했다. 개정령안은 가평군과 강원특별자치도 속초시를 평화경제특별구역에 추가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이번 입법예고는 지난 3월11일 ‘접경지역지원특별법 시행령’ 개정을 통해 가평군과 속초시가 접경지역으로 추가 지정(3월5일자 2면 보도)된 것에 따른 후속조치로 이뤄졌다. 평화경제특별구역은 ‘평화경제특구법’에 따라 북한 인접 접경지역을 중심으로 남북 경제협력과 공동번영 실현을 목표로 지정하는 국가전략 특화구역이다. 특구로 지정되면 개발사업자 및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인허가 간소화, 지방세 및 부담금 감면, 기반시설 지원 등 행정·재정적 지원이 종합적으로 제공된다. 군은 산업유발 및 고용창출 등 중장기적인 성장동력을 확보하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향후 평화경제특구지정에 따른 정부 지원을 적극 활용해 특화전략을 수립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향후 ‘가평군 평화경제특구 조성 타당성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착수해 가평만의 특화된 평화경제특구 모델을 본격적으로 구축해 나갈 방침”이라며 “가평의 입지적 강점과 지역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타 지자체와는 차별화된 평화경제특구 모델을 수립하고, 향후 특구지정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by 정준택 연합취재본부가평군청사전경(사진=가평군) [금요저널] 통일부는 1일 경기도 가평군과 강원특별자치도 속초시를 평화경제특별구역에 추가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평화경제특별구역의 지정 및 운영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을 입법예고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3월 11일 ‘접경지역 지원 특별법 시행령’ 개정을 통해 가평군과 속초시가 접경지역으로 추가 지정된 것에 따른 후속조치이며 두 시군이 평화경제특별구역 관련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평화경제특별구역은 ‘평화경제특구법’에 따라 북한 인접 접경지역을 중심으로 남북 경제협력과 공동번영 실현을 목표로 지정하는 국가 전략 특화구역이다. 특구로 지정되면 개발사업자 및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인허가 간소화 △지방세 및 부담금 감면 △기반시설 지원 등 행정·재정적 지원이 종합적으로 제공된다. 이번 개정으로 가평군은 경기도 내 여덟 번째 평화경제특별구역으로 지정될 예정으로 이는 접경지역 개발을 통한 균형발전의 핵심 거점으로 도약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산업 유발 및 고용 창출 등 중장기적인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평가된다. 가평군은 수도권과 인접한 지리적 이점과 청정 자연환경 및 접경지역의 특성을 고루 갖춘 전략적 입지를 기반으로 향후 평화경제특구 지정에 따른 정부 지원을 적극 활용해 특화 전략을 수립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오는 10월경 ‘가평군 평화경제특구 조성 타당성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착수해 가평만의 특화된 평화경제특구 모델을 본격적으로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가평군 관계자는 “이번 평화경제특별구역 포함은 가평군의 미래 산업 기반을 새롭게 설계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며 “가평의 입지적 강점과 지역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타 지자체와는 차별화된 평화경제특구 모델을 수립하고 향후 특구 지정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가평군청사전경(사진=가평군) [금요저널] 가평군이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가운데, 3일부터 또다시 경기도 전역에 강한 비가 예상된다며 추가 피해에 대한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1일 새벽 6시 기준 서해상에서 북상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3일 오후부터 6일 밤사이 가평군을 비롯한 경기도 전역에 많은 비가 예상된다. 특히 북부지역인 가평군의 경우 3일 저녁부터 4일 아침까지, 6일 새벽부터 오후까지 집중호우가 내릴 전망이다. 가평군은 이미 지난 폭우로 산사태 발생 위험이 높은 상태이며 가옥의 안정성도 취약한 상황이어서 추가 피해 예방을 위한 신중한 대비가 필수적이다. 이에 따라 가평군은 공직자들에게 산사태 우려 지역과 저지대, 하천변, 캠핑장, 물놀이 장소 등에 대한 사전 점검을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주민들에게도 강풍과 돌풍으로 인한 시설물 피해 예방 및 유사시 신속한 대피 요령 숙지 등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가평군 관계자는 “3일부터 호우가 내릴 가능성이 있는 만큼 군청 직원들은 산사태 예방, 캠핑장 등의 안전점검은 물론 유사시 주민 대피 안내 전달체계를 철저히 챙겨달라”며 “군민들도 위험지역 접근을 자제하고 비상상황 발생 시 신속히 대피해 추가 피해가 없도록 적극 협조해 달라”고 밝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가평군, 수해 농가에 드론방제·미생물살포 [금요저널]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가평군이 침수된 농작물의 생육 회복과 병해충 확산 방지를 위해 드론방제, 친환경미생물 살포, 대민지원 등 다각적인 농업 복구 지원에 나섰다. 군은 지난 7월 25일부터 30일까지 6일간 가평친환경쌀연구회방제단과 가평AI방제영농조합법인 등 2개 방제단, 드론 3대를 투입해 긴급 드론방제를 실시했다. 이번 방제를 통해 상면·조종면 92ha, 청평면 21ha, 가평읍 115ha, 북면 40ha 등 5개 읍면 360ha 면적의 벼 재배지를 대상으로 침수 후 흙 세척과 병해충 예방을 위한 약제 살포를 완료했다. 이어 7월 30일부터 8월 4일까지는 상면 항사리 대보교 인근 침수 피해 벼 재배 농가와 우렁이 농장 주변을 대상으로 친환경 미생물 살포를 지원하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자가배양한 복합미생물과 BT균, 질화균 등 160L를 공급해 생육 회복과 악취 저감, 병해충 예방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현장에는 병해충방제지원단 2명과 광역방제기 1대가 지원된다. 또한 북면 신현석 농가에서 침수된 토마토 작물 복구를 위해 7월 23일 경기도농업기술원 20명, 강원도농업기술원 15명, 가평군농업기술센터 15명 등 총 50명이 현장에 투입됐다. 이들은 하우스 내 유입된 토사를 제거하고 폐기물을 정리했으며 병해충 확산을 막기 위해 침수된 토마토 4,900주에 대한 하엽 제거 작업도 함께 실시했다. 가평군 관계자는 “집중호우로 인한 농작물 2차 피해를 최소화하고 생육 회복이 빠르게 이뤄질 수 있도록 단계별 맞춤형 복구 지원을 이어가겠다”며 “현장 중심의 밀착 대응으로 농업인들이 조속히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가평군청사전경(사진=가평군) [금요저널]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가평군에 전국 각지에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수해 직후인 지난 7월 21일부터 28일까지 100여 곳의 단체, 기업, 기관, 개인 등이 성금과 구호물품을 보내오며 피해 복구에 힘을 보태고 있다. 7월 22일에는 SIT솔루션과 경복고등학교 산우회가 성금을 기탁했고 24일에는 김경하, 권장미, 장동철, 천안1리 송호경 씨 등 개인과 단체가 성금을 보냈다. 25일에는 남양주도시공사의 라면, 서울시 부시장과 NH농협금융의 성금과 에어컨이 전달됐다. 이어 경기도 시군의장협의회의 라면, 연미경 씨의 생수, 김재석 씨와 한전 나주 본사의 성금, 충북 제천 사랑의 밥차의 삼계탕 봉사도 수해민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 또한 서울시자원봉사센터는 에너지바와 홍삼을, 강원대학교 동문회는 세제, 라면, 휴지를, 한미약품은 두유와 에너지드링크를 지원하며 폭넓은 후원이 이어지고 있다. 서태원 가평군수는 “수해로 지친 주민들에게 각계각층의 후원은 큰 힘이 되고 있다”며 “기부자들의 소중한 마음이 빠짐없이 전달될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하고 조속한 복구에 행정력을 총동원하겠다”고 밝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가평군청사전경(사진=가평군) [금요저널] 가평군은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가운데,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로부터 수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한 성금 1천만원을 전달받았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지난 7월 20일 기록적인 폭우로 사망 6명, 실종 1명의 인명피해와 주택 및 기반시설 파손 등 막대한 재산 피해를 입은 가평군민들을 위로하고 조속한 피해 복구를 지원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으며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전달됐다. 서태원 가평군수는 “어려운 시기에 따뜻한 마음으로 도움을 주신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성금은 피해 주민들의 생활 안정과 복구에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군민의 일상이 하루빨리 회복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총동원해 복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는 도내 31개 시군 단체장으로 구성된 협의체로 지방자치 발전과 지역 간 협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가평군, 농어촌민박 긴급 점검… 관광객 안전 총력 [금요저널] 가평군이 집중호우로 인한 농어촌민박 피해 시설에 대해 긴급 안전점검을 실시하며 관광객들의 안전 확보에 나섰다. 이번 조치는 여름철 휴가 성수기를 맞아 농어촌민박을 찾는 방문객들이 예상치 못한 2차 사고에 노출되지 않도록 하기 위한 선제 대응이다. 군은 최근 폭우로 마당·진입로 유실, 토사 유입, 옹벽 붕괴, 배수로 파손 등의 피해가 발생한 민박시설 가운데 재난위험이 우려되는 27개소를 우선 선정해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관내 전체 농어촌민박 1,080개소 중 피해가 발생했거나 구조물 붕괴 위험이 높은 시설이 중심이다. 군은 사업장 내외부의 위험 요소와 진입로 안전 여부를 집중적으로 살피고 붕괴 위험이 확인된 시설에는 통제선과 경고 표지판을 설치했다. 인근 주민과 이용객에게는 위험 구역 접근 금지 안내도 병행했다. 가평군은 향후 농어촌민박 복구 진행 상황을 수시로 점검하고 사업주를 대상으로 한 안전교육도 강화할 방침이다. 이는 유사 시 피해를 최소화하고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방문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군 관계자는 “가평을 찾는 관광객의 안전한 휴식을 위해 위험 요소가 있는 민박시설은 사전에 철저히 점검하고 통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선제적 안전관리로 재난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김동연 경기도지사, 가평 수해현장서 자원봉사 동참 [금요저널] 가평군은 31일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가평군 상면 율길1리 수해복구 현장을 방문해 복구 작업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김 지사의 가평 수해 현장 방문은 이번이 세 번째다. 율길1리는 전체 농경지 중 포도밭이 90% 이상으로 이번 폭우로 산에서 밀려 내려온 토사와 돌, 나무 등에 덮이며 큰 피해를 입었다. 현장을 찾은 김 지사는 피해 상황을 둘러본 뒤 곧바로 장갑을 끼고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파손된 비닐 천막 철거작업을 도왔다. 또 밭에 쌓인 토사를 자루에 담아 밖으로 옮기며 구슬땀을 흘렸다. 무더운 날씨에 작업 중인 봉사자들에게는 더위에 지치지 않도록 쉼터 버스와 커피차 이용을 안내하며 격려했다. 김 지사는 함께 봉사활동에 나선 직원들에게 “내 가족이 피해를 입었다는 마음으로 진심과 정성을 다해달라”며 “본인의 건강과 안전에도 각별히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현장에 함께한 서태원 가평군수와 마을 이장에게는 “잣 등 가평 피해지역 농산물을 이미 구매했다”며 “오늘 현장 방문을 계기로 포도도 수확이 시작되면 적극적으로 구매하겠다”고 지역 농산물 판매 지원 의지도 밝혔다. 이날 함께 현장을 찾은 서태원 군수는 “김동연 지사께서 수해 이후 가평군을 세 차례나 방문하며 큰 관심과 지원을 보내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 가평군에서도 군민들이 하루빨리 정상적인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김 지사의 가평 방문은 이번이 세 번째다. 지난 20일 수해 직후 가평군을 찾았던 김 지사는 통합지원본부 설치를 지시하고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직접 가평군의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건의한 바 있다. 이어 22일에는 수해를 입은 소상공인에 대한 일상회복지원금 지급을 지시하는 등 적극적인 지원책을 펼쳐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