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민주평통 안산시협의회 여성분과위서 호우피해 성금 기탁받아 [금요저널] 안산시는 지난 20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안산시협의회 여성분과위원회로부터 호우피해 복구와 아동복지 지원을 위한 성금 200만원을 기탁받았다고 21일 밝혔다. 민주평통 안산시협의회는 △북한이탈주민 사랑愛 나눔 행사 △통일대학 운영, 북한이탈주민 힐링 워크숍, 안산시 ‘북한이탈주민의 날’ 기념행사 주관 등 통일 공감대 확산과 지역사회 화합을 위한 폭넓은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날 오후 안산시장실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이민근 안산시장을 비롯해 김기백 민주평통 안산시협의회장, 조춘자 여성분과위원장 등 총 8명이 참석했다. 조춘자 위원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호우피해를 입은 이웃과 아동센터 아이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민주평통 여성분과위원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금이 피해 복구와 아동복지 지원에 소중히 쓰일 수 있도록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전달받은 기탁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경기도지회에 호우피해 특별모금 성금 100만원, 드림지역아동센터에 지정 기탁금 100만원으로 각각 사용될 예정이다.
안산시, 전국 말라리아 경보에 따른 주의 및 예방 당부 [금요저널] 안산시는 전국에 내려진 말라리아 경보에 따라 지역사회 유입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시민들의 말라리아 감염 주의를 당부했다고 21일 밝혔다. 말라리아 위험지역 매개체 관리를 수행하는 질병관리청은 31주차 강원도 양구군에서 채집된 말라리아 매개모기의 삼일열원충 감염이 확인됨에 따라 지난 19일 자로 전국에 말라리아 경보를 발령했다. 말라리아는 원충에 감염된 암컷 얼룩날개모기가 인체를 흡혈하는 과정에서 전파된다. 우리나라는 매년 평균 300~400명의 환자가 발생하고 있으며 특히 매개모기의 활동이 왕성한 4월에서 10월 사이에 많이 나타난다. 주요 감염경로는 모기가 주로 활동하는 시간대인 일몰 직후부터 일출 직전 시간대 야외 활동으로 운동이나 캠핑, 산책이나 위험지역 군복무 등으로 확인됐다. 정영란 단원보건소장은 “가을까지 야외활동이 증가하는 만큼 야간시간 활동 자제·긴옷 착용 및 기피제 사용 등의 예방수칙을 준수해달라”며 “국내·외에서 위험지역 활동 후 의심증상이 나타나는 경우 신속히 검사를 받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군포시, ‘착한 생산자와 소비자··공정무역도시’ 조성 본격화 [금요저널] 군포시가 소비자와 생산자 간의 공정경제 활동을 통한 지역사회 발전 등 공정무역 실천도시 조성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공정무역도시 인증도 추진하고 있다. 공정무역운동이란 저개발국이나 개발도상국의 노동자와 생산자들에게 더 나은 거래조건을 제공하고 그들의 권리를 보호함으로써 지속가능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개념이다. 군포시의 공정무역운동은 소비자와 생산자 간의 공정한 경제를 촉진하고 소비자는 윤리적 소비활동을, 생산자는 가치있는 제품생산을 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 등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또한 학교와 기업, 기관 등 지방자치단체 내의 다양한 공동체를 기반으로 공정무역에 대한 인식 확산과 윤리적 소비기회 제공 등으로 지속가능한 인류사회발전에 기여하는 것도 기본 취지다. 상호 신뢰를 토대로 착한 생산자와 착한 소비자를 연결하는 공정경제문화를 조성해서 군포를 보다 인간적이고 경제적으로 가치있는 도시로 육성해나가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군포시는 공정무역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21년 9월 ‘군포시 공정무역 지원 및 육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한 바 있다. 이어 올들어 군포 공정무역마을협의회를 구성했으며 3월에는 공정무역위원회 회의도 열어 올해 공정무역사업 계획을 확정하고 군포시를 공정무역도시로 조성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 등을 논의했다. 올해 공정무역사업은 공정무역제품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 개선 및 사회적 가치 소비 실현, 민·관 거버넌스 구축을 통한 공정무역사업의 저변 확대, 공정무역제품 구매 제고 등 공정경제 촉진 등을 담고 있다. 특히 공정무역도시 인증 획득을 통해 상생경제 문화를 조성하는 등, 군포시의 가치와 위상을 높여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오는 8월 한국공정무역마을위원회에 공정무역 인증을 신청할 예정이며 인증 여부는 10월쯤 확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군포시는 이와 함께 지난 4월~5월 공정무역 캠페이너 양성교육을 실시했으며 11명의 공정무역 캠페이너를 배출했다. 교육을 마친 캠페이너들은 앞으로 공정무역 지원역량 강화 모임 공정무역 캠페인 기획 및 진행 초·중학교 공정무역 교실 찾아가는 공정무역 티파티 지역 커뮤니티 연계 등의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6월 7일부터 6월 24일까지 카페와 식당, 편의점 등을 대상으로 현황조사를 실시해 공정무역제품 판매업소를 발굴하고 관련 현판을 제공할 예정이다. 군포시 관계자는 “공정무역의 중요성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을 개선하고 민·관 거버넌스 구축을 통한 공정무역 커뮤니티 조성 등, 군포시를 가치있는 제품생산과 윤리적 소비문화가 융성하는 도시로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by[금요저널] 국방과학연구소는 새로운 무기체계에 필요한 항법소프트웨어를 자동 생성하는 플랫폼 기술인 항법소프트웨어 개발기술을 독자적으로 확보했다. 항법소프트웨어는 무기체계의 정확도를 좌우하는 핵심기능으로 유도무기나 무인기 등에 탑재돼 표적과 목적지를 정확히 찾아가게 해주는 길 도우미 역할을 한다. 해당 기술은 플랫폼에 있는 소프트웨어 구성 요소들을 레고블록 개념으로 조립해 무기체계에 특화되는 형태의 항법소프트웨어를 신속하게 생성한다. 이를 통해 고성능, 고품질의 항법소프트웨어를 효과적으로 개발할 수 있다. ADD는 민수 분야에서 적용 중인 소프트웨어 제품 라인 기술을 국방 분야에 적용해 효과적인 방식의 고성능 항법소프트웨어 개발기술을 확보했다. 기존 항법소프트웨어는 무기체계별로 각각 개발돼 개발기간이 비교적 길고 동일 기능이 중복으로 개발되거나 성능개량에 어려움이 있었다. ADD는 기존 여러 체계에 적용 중인 항법소프트웨어를 분석, 하부 기능 요소들을 공통부분과 체계별 특화 부분으로 분류하고 이를 통합하는 구조를 설계했다. 그리고 항법 알고리즘이나 다양한 데이터 처리를 위한 소프트웨어 구성 요소들을 레고블록 개념의 컴포넌트 형태로 구현했다. ADD는 ’19년부터 ’22년까지 3년간 방위사업청의 핵심기술사업을 통해 이번 기술을 독자적으로 확보했으며 플랫폼의 성능 시험을 통해 검증했다. 항법소프트웨어 개발 기술은 향후 유도무기, 무인기, 잠수함, 지상무기 등의 첨단 무기체계 개발에 즉각적으로 활용될 예정이며 향후 통신, 전투체계, 사격 통제 등 다양한 분야의 무기체계 소프트웨어 플랫폼 구축에 적용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민수 분야에서는 자동차, 항공, 조선, 통신 등에서 본 기술의 기술이전을 통해 소프트웨어 플랫폼 구축에 활용할 경우 고성능, 고품질 소프트웨어의 효과적 확보에 따른 대외 경쟁력 향상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by안산시, 유아 대상 공원 체험 프로그램 운영 [금요저널] 안산시는 관내 5~7세 유아를 대상으로 다양한 체험학습을 통해 자연의 소중함을 배울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공원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시는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전문성을 갖춘 강사를 채용해 호수공원과 성호공원에서 공원 내 동·식물 관찰, 자연체험을 할 수 있는 ‘자연생태체험’을 진행하며 신길공원에서는 자연 친화적인 재료를 활용한 ‘공예체험’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혹서기인 7~8월을 제외하고 6월과 9~11월에 진행되며 접수는 안산시청 누리집에 접속해 시민참여에서 예약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도심 속에서 자연을 접하기가 어려운 아이들이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 시절 소중한 추억을 쌓길 바란다”고 말했다.
by안산시청 [금요저널] 안산시는 ㈜에르원아이엔티로부터 관내 고려인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을 기탁받았다고 7일 밝혔다. 이국원 대표는 고려인 고등학생 4명에게 졸업 시까지 1인당 매월 5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하고 대학 진학 후에도 장학금 지원을 이어가기로 약속했다. 현재 ㈜에르원아이엔티 등 2개의 사업체를 운영하는 이 대표는 저소득 아동 지원 등을 통해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에 동참하고 있다. 장학금은 경기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고려인 학생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국원 대표는 “고려인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품고 훌륭한 사회 구성원으로 자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기부를 통해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고려인 학생에 대한 애정과 지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by안산시 단원보건소-고혈압·당뇨병 등록센터, 만성질환 예방 캠페인 [금요저널] 안산시 단원보건소 주민건강센터는 안산시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와 함께 이주민 시민연대 대안학교 졸업식에 참석한 학생과 학부모 150여명을 대상으로 심뇌혈관 등 만성질환 예방 및 관리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4일 진행된 캠페인은 고혈압·당뇨병 자기관리 프로그램 ‘고당프랜즈’ 참여 학생들과 안산대학교 간호학과 동아리 ‘다문화웰니스’, ‘향기 동아리’ 학생들이 함께 참여해 시민들의 만성질환 예방을 위한 다양한 홍보를 펼쳤다. 이들은 잘못된 식습관으로 인한 비만, 당뇨병, 고혈압 등 발생 위험에 대해 알리고 꾸준한 혈당·혈압 측정을 통한 모니터링과 건강한 식습관의 중요성을 적극 홍보했다. 특히 아로마 오일을 활용한 룸 스프레이를 만들어 보는 등 만성질환 예방·관리를 위한 다양한 체험활동도 진행됐다. 변성원 고혈압·당뇨병 등록센터장은 “이번 행사가 안산에 거주하는 이주민들의 만성질환 관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심뇌혈관 질환 예방 및 관리법을 적극 알리겠다”고 말했다.
by안산시청 [금요저널] 안산시는 시민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숙박, 목욕장업 등 공중위생업소 192개소를 대상으로 여름철 대비 집중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이달 7일부터 30일까지 관내 모든 숙박·목욕탕업소를 대상으로 실시되며 공무원과 명예공중위생감시원이 민·관 합동으로 진행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공중위생영업 종류별 시설 및 설비기준 준수 시설 내 청결, 소독 등 위생관리 공중위생영업자 필수사항 준수 등이며 시는 점검 과정에서 발견하는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도록 지도하고 중대 사안은 관련 규정에 의거 영업정지 등 강력하게 행정처분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히 다수가 함께 사용하는 수건, 가운, 음용컵, 정수기 코크 등을 대상으로 한 ATP 검사를 처음으로 시행, 오염도가 높게 나타나면 현장에서 즉시 영업주에게 위생교육을 실시하고 위생 개선 후 2차 점검을 진행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통해 공중위생업소의 위생 수준을 보다 높여 시민들이 안심하고 숙박업소와 목욕장업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by신안코아 청년몰-안산시글로벌청소년센터, 이주배경 청소년 지원 협약 [금요저널] 안산시는 신안코아 청년몰과 안산시글로벌청소년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이주배경 청소년의 진로지원을 돕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3일 신안코아 청년몰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청년몰 상인들과 이주배경 청소년들이 참석해 인턴십 연계, 인적·물적 진로 자원 연계 및 지원 등 이주배경 청소년들이 지역사회에 잘 적응하고 적성에 맞는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뜻을 모았다. 박연우 청년몰 총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창업 등 이주배경 청소년들의 진로결정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할 수 있는 청년몰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안산시, ‘제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 16개 메달 획득 쾌거 [금요저널] 안산시는 ‘제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경기도 대표로 출전한 시 선수단이 금메달 10개, 은메달 3개, 동메달 3개 등 총 16개의 메달을 획득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7일 밝혔다. 지난달 28~30일 경상북도 일원에서 진행된 대회에 안산시는 수영 등 총 11개 종목에 36명의 초·중등부 선수단을 경기도 대표로 파견해 전국 체육 유망주들과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특히 수영 종목의 정예슬 선수는 여자 초등부 자유형 100m·200m, 계영 400m, 혼계영 200m에서 우승, 대회 4관왕에 오르며 여자 수영 유망주로 자리매김했다. 역도종목 61㎏급에 출전한 송다빈 선수는 용상과 합계에서 금메달, 인상에서는 은메달을 획득했다. 최근 신흥 펜싱 강호로 주목받고 있는 성안중학교 권률 선수와 김윤서 선수도 금메달을 따냈으며 김다영 선수와 노한결 선수는 여자 육상 중등부 1천600m 계주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밖에도 바둑 초등부 정윤서 선수, 테니스 중등부 김민주 선수가 각각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안산시와 안산시체육회에서 전략적으로 육성 중인 G-스포츠클럽의 유연서 선수와 이주하 선수는 펜싱 중등부에서 창단 2년 만에 동메달을 획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윤화섭 시장은 “안산시 위상을 떨친 선수단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체육시설 확충 등 체육발전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by경찰대학·세종자치경찰위원회와 공동 학술대회 개최 [금요저널] 경찰대학은 지난 3일 13:30에 세종특별시청 여민홀에서 세종자치경찰위원회와 공동으로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세미나는‘세종자치경찰의 비전과 발전전략’이라는 주제에 맞춰, 자치경찰제도가 본격적으로 시행된 지 1주년이 다가오는 시점에서 ‘세종자치의 1년 성과와 소고’, ‘세종형 자치경찰 발전 모형과 실행전략’ 등 뜻깊은 토론의 장을 마련했다. 이철구 경찰대학장은 환영사에서“세종자치경찰위원회와 지난 2월 업무협약 체결 이후 활발한 학술적 교류를 지속해 오던 중 자치경찰 출범 1주년에 맞춰 세종자치경찰위원회와 행사를 개최한 것은 매우 의미 있다”고 하면서 “향후 세종자치경찰의 구체적인 치안시책을 제안해야 한다”고 했다. 첫 번째 김흥주 대전세종연구원 책임연구위원은 ‘세종형 자치경찰 발전을 위한 모형과 실행전략’이라는 주제로 “세종시 자치경찰제 모델을 정립하는 데 있어 공동생산 차원에서 접근할 필요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풀뿌리 주민자치 생태계 모형에 기반해 마을공동체를 중심으로 지역주민과 자치경찰 사이 협력적 치안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실질적인 지역사회 경찰 활동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했다. 두 번째 경찰대학 자치경찰발전연구원 장일식 부원장은 ‘시민지향적 치안시책-지역경찰장 주민추천제’라는 제목으로 세종자치경찰위원회의 1호 사업인 지구대장 선발 시 주민 참여 제도에 대한 심층 면접과 설문 조사 결과를 기반으로 개선방안을 제안했다. 특히 “주민추천위원회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시민의 참여 기회를 더 확대해 달라는 의견이 많았던 만큼 향후 추가로 새로운 시민 지향형 시책발굴도 모색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세 번째 곽영길 세종자치경찰위원은 자치경찰사무, 자치경찰공무원, 자치경찰위원회를 행정법학적 관점에서 검토하고 개선방안을 제시했는데, “향후 관련 법령을 개정해 자치사무와 자치경찰위원회의 법적 권한을 명시하고 위원회 위원모집의 공개성과 시민 참여를 보장해야 한다”고 했다. 또한, 서준배 자치경찰발전연구원장은 “세종특별시의 향후 확장성과 도시 팽창에 따른 실질적인 지역 맞춤형 치안서비스 발굴을 위해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으며 “앞으로도 경찰대학과 지속해서 협업 연구를 확대해 나가도록 세부 분과위원회 참석하기로 했다”고 했다. 한편 경찰대학 자치경찰발전연구원은 작년 10월 29일 개소 이후 4번째 공동학술세미나를 개최했으며 하반기에는 광주자치경찰위원회와도 세미나를 계획하고 있는 등 활발한 정책자문과 연구에 참여하고 있다.
by경찰청 [금요저널]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국내 핵심산업의 기술·인력 탈취 시도를 막기 위해 2월부터‘산업기술 유출 사범 특별단속’을 전개해 단속 개시일로부터 100일이 지난 5월 말 기준 96명을 검거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경찰은 12개 분야 73개 국가 핵심기술을 포함한 산업기술 유출 범죄에 대해 엄격하게 대응하기 위해 국가수사본부 직속 안보수사대 및 17개 시도청 소속 산업기술보호수사팀 인력 전원을 이번 특별단속에 투입했다. 단속 성과를 중간 점검한 결과, 영업비밀 유출 사건이 16건으로 가장 많았고 산업기술 유출, 업무상배임이 뒤를 이었으며 이 가운데는 국가핵심기술 유출 사건이 3건이나 포함됐다. 세부적으로는 중소기업 피해가 대기업 피해보다 많았고 외부인에 의한 유출보다는 임직원 등 내부인에 의한 유출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국내 기업 간 기술유출이 국외 기술유출에 비해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산업기술 유출 특별단속 주요 검거사례를 살펴보면 서울경찰청은 경력직 채용 과정에서 기술발표 등을 요구하는 방법으로 피해기업이 보유한 핵심기술을 취득한 혐의와 관련해 피의자 79명을 특정한 후, 그중 35명을 최종 송치했다. 충북경찰청은 경쟁업체에 이직할 목적으로 피해 회사의 핵심기술 자료를 무단으로 갈무리 후, 이미지 파일을 생성해 개인 전자 우편으로 전송하는 방법으로 유출한 피의자를 검거해 송치했다. 부산경찰청은 핵심기술로 제작한 특정 부품의 납품 계약이 종료된 후, 기술자료 삭제를 요구받았음에도 해외 경쟁업체로 기술을 유출하고 제품을 생산·판매해 부정이 득을 취한 피의자 4명을 송치했다. 경남경찰청은 군사 장비를 외국으로 무허가 수출하고 핵심부품 등 2종 도면을 해외 기업 등에 누설한 혐의와 관련해 범죄수익금 79억원을 기소 전 추징보전 신청하고 1명을 구속하는 등 총 6명을 송치했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10월 말까지 진행 중인 특별단속을 통해 산업기술 유출 사범을 엄정 단속해 반도체·2차전지·조선 등 국내 기업의 핵심기술을 보호함으로써 국가경쟁력을 높이는 데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산업기술 유출이 의심되거나, 피해를 입었다면 경찰청 누리집에 개설된 ‘산업기술 유출 신고센터’에 신고를 접수하거나, 가까운 시·도경찰청 산업기술보호수사팀으로 방문하거나 전화 상담을 받아볼 것을 당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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