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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호 안양시장 범계역 인근 지역난방 열수송관 파열사고 현장 방문 사진125년 10월 28일 오후 3시30분) [금요저널] 최대호 안양시장은 28일 오후 3시30분 지역난방 열수송관 파열사고가 발생한 범계역 인근 현장을 방문했다.안양시는 군포시 및 열 공급자인 GS파워(주)와 합동 대책회의를 진행하고 상황을 공유하며 신속한 복구를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최대호 시장은 현장에서 “신속하게 복구가 진행되도록 해 추운 날씨에 온수와 난방 사용에 불편함이 최소화되도록 해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또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노후 열수송관 안전진단과 상시 누수 점검을 강화해야 한다”며 “GS파워에 취약구간 개선사업과 열수송관 이원화 공사를 추진하도록 촉구하고 시에서 철저히 관리감독 하겠다”고 말했다.아울러 시는 이날 오후 4시부터 시청 8층 재난안전상황실에서 2차 상황대책회의를 개최했으며 군포시는 영상으로 회의에 참석했다.현재 사고 현장에서는 터파기 및 중온수 배출 등의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최길재 GS파워 지역난방기술처장은 회의에서 “터파기 작업 중 파손부위가 넓은 것으로 파악되어 12미터의 배관 전체를 교체할 계획이고 이르면 29일 오전 6시경 복구를 목표로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당초 예상보다 온수 공급이 늦어져 송구스럽고 죄송하다”고 밝혔다.안양시와 군포시는 시민의 불편함을 우려하며 안전하고 신속한 복구 작업을 요청했다.GS파워는 전날 군포 지역 임대 아파트에 전기매트 600세트를 우선 공급한 데 이어 추가 배부를 고려 중이며 피해보상으로서 기본요금 및 난방요금 감면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앞서 지난 27일 낮 12시18분경 해당 지역에 대한 누수 신고가 접수됐으며 열수송관 파열사고의 원인은 노후화 때문인 것으로 싱크홀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이로 인해 온수가 유출되며 일대에 수증기가 발생했으나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안양 지역 아파트 3,340세대와 업무시설 4개소, 군포 산본지역 아파트 48,000세대 및 일부 업무시설의 열 공급이 중단됐다.
의정부공업고, 베트남 국제교류협력 프로젝트 참가 (의정부시 제공) [금요저널] 의정부공업고등학교(교장 김주한, 이하 의정부공고)는 10월 25일(토)부터 29일(수)까지 ‘2025 의정부교육지원청 학생 국제교류협력(베트남) 프로젝트’에 참가한다.이번 프로젝트는 경기도의정부교육지원청이 주관하고 의정부공고(교사 2명, 학생 6명)를 비롯한 관내 중·고등학생 10명과 인솔교사 2명, 교육지원청 관계자 등 15명이 함께한 공식 해외 교육교류 프로그램으로 추진됐다.주요 일정으로 첫날 하노이 주베트남 대한민국 대사관을 방문해 ‘돌담길 축하행사’에 참여하며 한국과 베트남의 문화교류 현장을 직접 체험하고 하노이 문묘, 수상인형극장 등 문화유적지를 탐방하며 양국의 역사와 예술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또한, 타이응우옌성에서는 타이응우옌 교육훈련청 부청장 및 관계자와의 환담, 추옌고등학교(THPT Chuyen Thai Nguyen) 방문 및 공동수업·전통놀이 체험, 타이응우옌 외국어대학교 MOU 체결식등을 진행했다.특히 의정부공고 학생들은 베트남 학생들과 함께 ‘논라(베트남 전통모자) 만들기’, ‘한·베 전통문화 탐구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상호 존중과 협력의 의미를 되새겼다.이번 교류에 참가한 의정부공고 진민건 학생은 “ZOOM 수업을 통해 미리 인사를 나눈 베트남 친구들과 직접 만날 수 있어서 매우 흥미롭다”며 “이번 경험을 통해 다양한 문화를 이해하고 글로벌 무대에서 함께 소통하고 성장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고 소감을 밝혔다.인솔교사로 참여한 오정덕 교사는 “베트남 학생들의 열정과 따뜻한 환영 속에서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영어로 소통하며 세계시민으로 성장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의정부공고 학생들이 글로벌 감수성을 높이고 사회진출 진로설계 역량을 키우는 국제교류를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의정부공고는 2026년부터 한국모빌리티고등학교로 전환되며 ‘미래를 TACK하라’는 새로운 비전과 ‘K-모빌리티 글로벌 리더 양성’의 교육목표로 힘찬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학교는 이번 베트남 교류를 계기로 기술교육의 국제협력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학생들의 글로벌 현장학습 및 취업 기반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교민 간담회 (사진제공=외교부) [금요저널] 박일 캄보디아 내 재외국민보호 정부대표와 정부합동대응팀은 현지시간 10.18.(토) 오후 스캠범죄단지가 다수 분포해 현재도 활동 중인 것으로 알려진 시하누크빌州를 방문해, 우리 국민 대상 취업사기·감금 피해 발생 지역 등 현장을 점검했다.시하누크빌은 캄보디아 내 우리 국민 취업사기·감금 피해 신고가 가장 많이 접수된 지역 중 하나로 외교부는 시하누크빌 지역 내 우리 국민 피해 빈발에 따라 10.16(목) 동 지역에 대한 여행경보를 기존 특별여행주의보에서 3단계 출국권고로 상향 조정한 바 있다.김진아 외교부 제2차관을 단장으로 한 정부합동대응팀이 현지시간 10.16.(목) 오후 따께우州 내 스캠범죄단지인 태자단지를 방문해 현장을 점검한 데 이어 캄보디아 내 스캠범죄 피해가 가장 심각한 곳 중 하나인 시하누크빌 지역에서 실시된 금번 현장점검은 캄보디아 내 우리 국민 보호와 스캠범죄 근절을 위한 우리 정부 차원의 총력대응 의지를 재차 확인하는 좋은 기회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한편 박 대표는 현장점검에 앞서 시하누크빌 지역 교민대표들과 간담회를 개최해 현지 우리 교민사회의 다양한 목소리를 청취하고 우리 정부가 앞으로도 우리 국민 안전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도서관·수영장·다목적체육관 등의 공공복합시설과 첨단기업 시설이 들어서는 것으로 최종 확정된 창곡동 594 일대 부지(2만3천382㎡) 위치도. ]/성남시 제공 성남 쪽 위례신도시에 남아 있는 미개발 노른자위 땅으로 개발 방향을 놓고 장기간 설왕설래가 이어져왔던 창곡동 594 일대 부지(2만3천382㎡)에 공공도서관·수영장·다목적체육관 등의 공공복합시설과 첨단기업 시설이 들어서는 것으로 최종 확정됐다. 18일 성남시에 따르면 창곡동 594 일대 개발을 위한 용역을 거쳐 지난 15일 주민설명회를 가졌고 신속히 추진해야한다는 다수 주민 동의가 이뤄지면서 개발 방향이 최종 결정됐다. 개발은 1·2구역으로 나눠 이뤄지며 1구역에는 주민들을 위한 공공문화체육복합시설이 건립된다. 복합시설은 지하2층·지상6층 연면적 2만5천60㎡ 규모로 성남시에서 가장 큰 공공도서관과 수영장·다목적체육관·게이트볼장(옥상) 등이 들어선다. 총 건설비는 1천210억원으로 전액 시비가 투입되며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의 타당성 조사, 건축설계공모·실시설계 등의 행정 절차를 거쳐 오는 2028년 상반기에 착공할 예정이다. 위례 지역은 성남시 전체 공공 문화·복지·실내체육시설이 1인당 평균 0.54㎡인데 비해 절반 수준에 머물고 있다. 여기에다 공공체육시설은 아예 없는 상태여서 복합시설이 완성되면 상대적으로 부족한 주민편의 공공시설 문제가 일정부분 해소될 것으로 성남시와 주민들은 기대하고 있다. 2구역은 연면적 8만7천㎡ 규모의 첨단기업 시설로 조성된다. 해당 면적은 판교테크노밸리 소재 엔씨소프트R&D센터(8만8천500㎡) 수준으로 3천명 정도의 직장인구가 유입돼 주택·소비 증가 효과를 내면서 지역가치 상승으로 이어질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성남시는 행정절차를 거쳐 내년 중에 매각 및 기업 유치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창곡동 594는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로 연결되는 대로변에 위치해 있고 지하철 8호선 남위례역과 지근거리다. 또 바로 앞에 복정1지구(57만7천708㎡·4천300호) 공공택지개발도 진행 중이다. 당초 수정구청 부지로 계획됐지만 2018년 복합문화시설로 용도가 변경된 이후 성남시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로부터 817억원에 부지를 매입했고, 컨테이너 문화공간(위례 스토리박스)을 임시 조성했다. 지역민들은 이런 창곡동 594에 대한 개발을 서둘러 줄 것을 요구해 왔고 이번에 방향이 확정되면서 본격적으로 이뤄지게 됐다. 성남시 관계자는 “설명회 때 나왔던 공공복합시설을 신속하게 추진해 달라는 주민 요구에 맞춰 기업 유치와는 별개로 시비를 투입해 복합시설을 빠르게 건립한다는 방침을 세웠다”며 “관련 절차를 서둘러 주민들의 희망이 조기에 이뤄질 수 있도록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김현석 경기도의원이 학교 건립 관련 주요 사안들을 설명하고 있다. 화면에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 학교 조감도가 소개되고 있다.] 중학교 진학을 앞둔 자녀를 둔 과천 지식정보타운 학부모들이 오는 2028년 3월 ‘과천지식3중학교(가칭)’ 개교가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토지조성 공사를 제때 마무리 해 줄 것을 요청했고, 학교 설계에서 학생들의 등하교 교통 안전 확보와 일조권·면적 등이 확보된 좋은 시설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개교시 적절한 교사 및 학생수 배치 등이 이뤄지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지난 17일 오후 과천 지식정보타운 내 갈현초등학교 시청각실에서 개최된 ‘과천지식3중학교 학부모 설계설명회’에는 교육청·시청·LH·설계업체 관계자와 50여명의 학부모들이 참석해 학교 시설과 개교 관련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경기도교육청이 주최하고 김현석 경기도의원(국민의힘, 교육기획위원회)이 주관한 이날 설명회는 학교 조성과 관련해 이례적으로 마련된 학부모 설계설명회여서 눈길을 모았다. 설명회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 학교 설계안에 대한 소개와 주요 현안 사안에 대한 설명,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설계안에 따르면 과천지식3중은 갈현동 41번지 일원 8천㎡의 부지에 지하1층, 지상 4층, 건축면적 3천119.2㎡, 건축연면적 9천723.78㎡ 규모로 조성된다. 학급수로는 26학급(일반 24학급, 특수 2학급) 규모다. 설계를 맡은 (주)종합건축사무소측은 “지역과 자연을 적극적으로 연결해 교육·문화적 플랫폼을 형성하는 거점공간이 되도록 설계 방향을 설정했다”면서 “합리적인 건축영역 설정, 접근성 및 보도·차도 분리를 통한 안전 확보, 주변 환경과의 연계성, 지역사회의 거점화 등을 최대한 반영했다”라고 밝혔다. 질의응답에서 학부모들은 2028년 3월 개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 학부모는 “율목초중의 경우 개교가 지연되면서 지정타 학생들이 원도심 학교를 배치받아 통학하는 어려움을 겪은 바 있다”면서 “현재 학생수로 볼때 2028년 3월 지식3중 개교가 이뤄지지 않으면 학생들을 배치할 학교가 없는 심각한 상황이 벌어지는 만큼, LH와 교육청·시청 등 관계기관들이 특별 관리를 통해 개교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해달라”라고 주문했다. 학부모들은 아울러 등하교시 학생들을 승·하차 시킬 수 있는 ‘드롭존(Drop-zone)’ 확보, 학생들의 학습에 충분한 일조량 확보, 교실 면적에 맞는 학급당 인원 배정, 개교시 차질 없는 교원 배치 등 다양한 문제에 대해 질의와 건의를 내놓았다. 김현석 의원은 마무리 발언에서 “지금까지 여러 난관을 거치며 사업이 추진됐고, 여전히 해결해야 할 여러 과제들이 남아있다”면서 “오늘 제시된 학보모님들의 다양한 의견이 향후 설계와 공사에 충실히 반영될 수 있도록 교육청·LH·과천시 등과 긴밀히 협의하겠다”라고 밝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제8회 경기도민의 날(10월 18일)을 기념해 7천여 경기도민과 한 자리에서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기도는 18일 수원 경기도담뜰에서 ‘도민과 함께 그리는(Green) 지속 가능한 경기도’를 주제로, ‘제8회 도민의 날 기념, 함께 그린(Green) 페스티벌’을 열었다. 1부 행사 ‘지-런웨이(G-Runway)’에서는 김동연 지사가 특별한 옷을 입고 무대에서 어린이 모델 2명과 함께 패션쇼 워킹을 했다. 김 지사가 입은 재킷은 소방관이 입었던 방화복을 업사이클(재활용)한 옷으로, 기후행동(Save Life, Save Earth) 메시지를 담았다. [김동연, ‘제8회 도민의 날 기념, 함께 그린 페스티벌’ 열고 도민과 소통 1] 김동연 지사는 “오늘 런웨이에서 모델들이 입었던 옷들은 쪼개져서 못 쓰는 천이나 떨어진 옷들을 업사이클한 옷이다. 저와 두 아이들은 소방관들의 못 쓰게 된 방화복을 재활용해 이렇게 입었다”며 “소방관들이 도민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서 입었던 옷을 이제는 기후위기에서 경기도를 지키는 옷으로 재탄생시켰다”고 설명했다. 이어 “경기도는 기후위기 대응에 늘 선도에 서는 기후 1번지이고 저는 기후 도지사다. 여러분들도 다 함께 기후위기에 적극 대응하는 데 동참해달라”며 “경기도민의 날을 함께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동연, ‘제8회 도민의 날 기념, 함께 그린 페스티벌’ 열고 도민과 소통 2] 도지사는 도민들과 “안전도 경기도! 기후위기도 경기도! 달달한(달려가는 곳마다 달라집니다) 경기도!”를 함께 외쳤다. 2부 행사 ‘함께 그린 경기 토크쇼’에서는 배우 박시은·진태현 부부가 사회를 맡아 김동연 지사와 함께 도민 참여형 정책 퀴즈쇼와 도정에 대한 자유 질의답변을 진행했다. 이후 유튜버 쯔양과 음악그룹 비트펠라하우스의 경기도 홍보대사 위촉식이 이뤄졌으며, 광교호수공원에서는 마지막 축하 공연으로 가수 벤, 크라잉넛, 비트펠라하우스의 무대가 이어졌다. 부대행사로 소상공인 제품과 서비스를 체험·구매할 수 있는 경기살립시장에서는 경기농수산진흥원 주관으로 농축산물을 30%할인 판매했다. 푸드트럭, 플리마켓, 우드 놀이터, 스탬프 랠리, 버블쇼, 경기예술인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한편 경기도는 이날 제8회 도민의 날을 기념해 경기도 발전에 기여한 도민 8명에게 ‘경기도민 표창’을 수여했다. 수상자는 ▲법질서 확립 분야에 이종란 평택시자율방범연합대 내무국장 ▲농어촌 발전 분야에 장성산 포천시품목농업인연구회장 ▲사회복지 분야에 윤금옥 평택북부장애인복지관부모회장 ▲지역경제 분야에 조윤호 ㈜티엠에스인더스트리 대표 ▲탄소중립 분야에 정영희 의정부자연에너지협동조합 대표 ▲문화예술 분야에 손영학 은곡 전통목판연구소 장인 ▲체육진흥 분야에 김태후 신장2동 체육회장 ▲통일안보 분야에 이태현 민주평통 양주시협의회 간사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7일 오후 수지구 동천동 느티나무도서관에서 열린 ‘2025 글로벌 도넛 데이’ 행사에 참석해 지속가능한 지역사회 발전과 도넛 경제학의 실천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번 행사는 ‘도넛경제액션랩(DEAL, Doughnut Economics Action Lab)’이 주최하고 느티나무재단이 협력해 마련된 자리로, ‘사람과 지구가 함께 번영하는 정의로운 경제 구조’를 모색하는 도넛 경제학의 실천 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1.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7일 _2025 글로벌 도넛 데이_에 참석해 인사말했다] 도넛경제액션랩은 영국 경제학자 케이트 레이워스(Kate Raworth)가 제안한 도넛 경제학의 가치를 전 세계 도시와 시민사회가 함께 실천하도록 지원하는 국제 협력 플랫폼이다. 행사에는 이상일 시장을 비롯해 도서관 이용자와 시민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상일 시장은 “글로벌 도넛데이는 성장 중심의 경제를 넘어 사회적 정의와 생태적 안정의 균형을 함께 모색하자는 매우 뜻깊은 제안이라 생각한다”며 “요즘 우리 사회의 많은 문제는 하나의 해법으로 풀기 어려운 복합적 과제들이다. 특히 기후 위기와 같은 문제는 개인이나 특정 기관이 아닌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2.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7일 _2025 글로벌 도넛 데이_에 참석해 인사말했다] 이 시장은 이어 “시는 2022년 환경부로부터 제1호 환경교육도시로 지정된 이후 초‧중‧고 9곳에 환경교육지도사를 파견해 교육을 진행하고, 폐배터리 무상 수거 시범사업 추진, 에버랜드와의 협약을 통한 다회용기 사용 확대 등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며 “이러한 실천이 용인시를 넘어 사회 전반으로 확산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에서는 ▲김선혁 고려대 교수와 이경민 박사의 ‘새로운 정책 담론으로서의 도넛 경제학’ ▲이영웅 경기연구원 박사의 ‘도넛 경제학 모델을 통한 사회적 가치 증진 가능성 탐색’ 등 연구발표가 진행됐다. 이어 경기연구원·한국지방행정연구원·용인시정연구원 관계자와 가톨릭대·고려대 교수 등이 참여한 토론을 통해 도넛 경제학의 지역 적용 방안과 실천 과제를 논의했다. 느티나무도서관은 2000년 개관 이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실험적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용인시는 2008년부터 개관시간 연장 비용, 운영비, 도서구입비 등으로 매년 지원을 지속하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양평군 국제안전도시 추진, 조례로 행정체계 전환 본격화] 양평군이 국제안전도시 공인 취득을 위한 행정 기반 정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TF 운영과 5개년 종합계획을 통해 방향을 잡아온 군(7월1일자 11면 보도)은 조례안을 공개하며 제도화 단계로 들어섰다. 17일 군에 따르면 ‘양평군 안전도시 조례안’은 오는 12월 열리는 군의회 정례회에 상정된다. 당초 9월 임시회 제출이 검토됐으나 실무 조정 과정에서 일정이 변경됐다. 국제안전도시는 지역이 사고와 손상 예방을 위해 지속 가능한 시스템을 갖췄는지를 국제적으로 인증하는 제도다. 조직 구조, 통계 기반, 교육·홍보, 인프라, 협력망 등이 핵심 기준으로 적용되며 군은 이를 행정에 연결하기 위한 장치로 조례안을 마련했다. 조례에는 부서별로 나뉘어 있던 생활안전·재난예방 사업을 단일 구조에서 조정하는 내용이 포함됐고 국제안전도시 공인의 핵심 기준 등을 충족하도록 체계 및 법적 근거를 다듬었다. 조례 제정 이후에는 공인 기준에 맞춘 실행계획이 병행될 전망이다. 5개년 계획과 연계해 취약 분야 진단, 지표 기반 사업 정비, 맞춤형 프로그램, 주민 참여 확대 등이 단계적으로 추진된다. 국제안전도시를 추진한 지자체들은 조례 제정을 계기로 통계 관리와 민관협력 체계를 상시화해 왔으며 생활안전 정책을 복지·보건·재난 분야와 연결한 사례도 적지 않다. 군 역시 조직 전환과 사업 구조 정비를 통해 정책 통합과 주민 체감형 프로그램으로 연계하는 방안이 거론되고 있으며, 이후 공모 대응력이나 행정 효율 개선 가능성이 함께 제기된다. 군 관계자는 “조례는 공인 추진의 출발점이자 행정 구조를 재편하는 도구가 될 것”이라며 “실행성과 지속성을 확보하는 데 초점을 맞추겠다”고 말했다.
by 정준택 연합취재본부[안산 단원구 선부동 아파트.] /안산시 제공 안산시는 17일 시 홈페이지를 통해 ‘군자주공9단지 재건축사업 환경영향평가항목 등의 결정내용 공개’ 공고를 냈다. 공고안에 따르면 군자주공9단지 재건축사업은 연면적 12만5천186㎡로 관련법에서 정한 최소 환경영향평가 대상 규모의 200%(20만㎡) 이하인 사업으로 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적은 것으로 검토됐다. 다만 해당 사업의 경우 최고 37층 규모로 건축물이 조성돼 일조장애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영구음영지 발생 및 일조시간 감소 등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건축선 이격 등의 계획을 수립하도록 했다. 지하 3층, 지상 37층 규모로 아파트 744세대를 짖는 ‘군자주공9단지 재건축사업’은 2017년 안산시 도시주거정비환경에 따른 재건축 정비예정구역으로 지정됐다. 이후 개정된 관련법(2023년)에 따른 주택 재건축 판정을 위한 안전진단을 실시해 ‘재건축 판정’을 받았고, 다음해인 2024년에 재건축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으로 본격 지정됐다. 안산 단원구 선부동 967일대에서 진행되는 군자주공9단지 재건축사업은 오는 2031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시 관계자는 “군자주공9단지 재건축사업지는 30년 이상 노후 불량한 공동주택이 밀집한 지역으로 각종 기반시설 및 편의시설이 열악한데 정비계획수립을 위한 주민설문조사에서 지역주민들이 주거환경개선을 적극적으로 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by 정준택 연합취재본부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후원하고 용인중앙시장 상인회가 주관하는 ‘제6회 용인중앙시장 별빛마당 야시장’이 17일 개장했다. 이번 야시장은 19일 밤까지 용인중앙시장 일원에서 열린다. 이상일 시장 취임 후 2023년 처음 개장한 야시장은 회를 거듭하며 시민들의 큰 호응을 받아왔으며, 올해 6월에 이어 이번이 여섯 번째 개최다. 이번 야시장에는 ▲별당마켓 7팀 ▲먹거리 부스 16팀 ▲브루어리 3팀 ▲전통주 3팀 ▲푸드트럭 8팀 ▲플리마켓 30팀 등이 참여해 용인중앙시장 거리를 다채롭게 채웠다. 용인중앙시장 광장 무대에서는 야시장이 열리는 3일 동안 시간대별로 초대가수 공연과 ‘딩동댕 나도 가수다’ 노래자랑, 마술쇼 등 다채로운 무대가 이어지며 흥겨운 축제 분위기를 한층 더했다. [1-1. 용인특례시는 17일 _제6회 용인중앙시장 별빛마당 야시장_을 개장했다] 이상일 시장은 개장 첫날인 17일 저녁 행사장을 찾아 야시장 개장을 축하하고 시장을 돌며 상인들을 격려하고 용인중앙시장을 방문한 시민들과 인사를 나눴다. 이상일 시장은 축사를 통해 “우리가 봄과 가을에 기다리는 것, 용인의 자랑인 용인중앙시장 별빛야시장이 개장했다”며 “지난해 3일 동안 약 27만명이 방문할 정도로 큰 사랑을 받았는데, 올해에도 더 많은 상인들이 힘을 보태고 더 많은 시민들이 응원해서 중앙시장 야시장이 갈수록 기다려지는 훌륭한 행사로 자리잡았다”고 말했다. [1-2.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7일 _제6회 용인중앙시장 별빛마당 야시장_ 개장식에 참석해 축사하고 있다] 이 시장은 “민선8기 이전에는 골목형 상점가가 단 하나도 없었지만, 이제는 용인중앙시장을 비롯해 3개의 큰 상점가가 용인시의 지정으로 생겼고 15개의 골목형 상점가도 시에 의해 지정돼 지역상권에 다소 활기를 띠고 있다"며 "상점가와 골목형 상점가로 지정되면 지역화폐와 온누리상품권도 사용할 수 있게 되는 만큼 해당 상권에 도움이 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했다. 이 시장은 “최근 용인중앙시장을 시민들이 더욱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범죄예방을 위한 조명과 폐쇄회로(CC)TV를 설치하는 등 5억원을 투입했고, 중앙동 도시재생사업에 순차적으로 모두 652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용인중앙시장을 훌륭한 공간으로 만드는 일도 하고 있는 데 시민들께서 중앙시장에 더욱 더 큰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1-3.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7일 용인중앙시장 별빛마당 야시장에서 시장을 돌며 시민들과 인사 나누고 있다] 이 시장은 개회식을 마친 후 중앙시장 골목을 따라 걸으며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자 곳곳에서 사진을 함께 찍자는 요청이 이어졌고, 환한 미소로 응하며 시민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상인들에게는 “늘 수고가 많다”며 격려의 말을 건넸다. 이 시장은 이날 오후 7시에 진행된 개장식을 마치고 밤 11시까지 시장 곳곳을 돌며 야시장을 즐기러 나온 시민들과 인사를 했다. 이날 개장식 전부터 비가 내렸으나 이상일 시장은 우비도 입지 않고 우산도 쓰지 않은 채 비를 맞으며 용인중앙시장을 속속들이 찾아 다녔다. [1-4.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7일 용인중앙시장 별빛마당 야시장에서 시장을 돌며 상인들을 격려했다] 이 시장은 길거리 공연이 이뤄진 '야시장 청춘장'을 찾았다가 사회자와 시민들이 노래 한 곡을 불러달라고 청하자 조영남씨의 '모란동백'을 불렀고, 앵콜이 나오자 조용필씨의 '바람의 노래'를 선사했다. 한편 ‘제6회 용인중앙시장 별빛마당 야시장’은 17일부터 19일까지 오후 3시부터 밤 10시까지 열린다. 푸드트럭과 먹거리·브루어리·전통주 부스 등에서 구매한 음식을 경안천과 시장 골목 곳곳에 마련된 취식존에서 즐기며 야시장 특유의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 둘째 날인 18일에는 시민이 참여하는 ‘딩동댕 나도 가수다’ 본선 무대와 마술쇼·버블쇼 등 이벤트 공연이 펼쳐지고, 19일에는 퀴즈쇼·놀이 한마당·가수 공연 등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성남시의회 이영경 의원_사진] □ 성남시의회 이영경 의원(서현1, 2동)은 17일 제306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발생한 성남시의회 더불어민주당협의회 소속 일부 의원들의 폭력적 행태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하며, 의회의 품격을 훼손한 더불어민주당에 자성을 강력히 촉구했다. □ 먼저 이 의원은 “성남시의회는 시민을 대표하는 대의기관으로서 모든 의원은 품위와 책임을 지켜야 할 의무가 있다”며 “그러나 더불어민주당 일부 의원들이 벌인 의회 질서 훼손 행위는 의회 민주주의 근간을 흔드는 심각한 사안”이라고 우려했다. □ 17일, 성남시의회는 본회의를 열고 더불어민주당이 제출한 ‘의장 보궐선거를 위한 의사일정 변경안’을 표결에 부쳤으나, 최종 부결됐다. □ 이에 일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의장석으로 올라가 의사봉을 휘두르고, 회의 진행을 담당한 공무원에게 폭력적인 행동을 가하는 등 본회의장에 큰 혼란을 초래하며 시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 이 의원은 “성남시의회 회의 규칙에 따르면 의원은 본회의 중 폭력의 행사 등 회의장의 질서를 문란시키는 행위를 해서는 안되고, 의장은 경호가 필요할 경우 경찰관의 파견을 요구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며 “그럼에도 일부 의원들이 의장을 위협하거나 의사진행을 방해한 것은 명백한 규칙 위반으로, 의장을 대표하는 기관의 권위와 신변에 심각한 위협이 발생해 경찰의 협조가 필요할 정도의 사태였다”고 지적했다. □ 특히 “의회는 토론으로 설득하고 표결로 결정하며 그 결과를 존중해야 하는 공간”이라며 “표결 결과에 불복해 본회의장을 점거하는 행위는 의회 민주주의 정신을 훼손하는 것”이라 비판했다. □ 무엇보다 이 의원은 “편파적 회의 운영과 함께 ‘용역이 걸레 같다, 쓰레기 같다’, ‘나라가 개판으로 예산 짜니까 성남도 그런 식으로 예산 짠다’ 등 비속어를 사용하고, ‘시민이 내는 아이디어는 질지 좋지 않다’, ‘시민의식을 믿지 않는다’ 등 시민을 폄하하는 언행으로 상임위원장직에서 불신임 된 의원과 더불어민주당은 스스로 품격을 잃고 시민의 신뢰를 저버린 점에 대해 깊이 돌아봐야 한다”고 꼬집었다. □ 또한 “후반기 의장 선거 관련하여 현재 수사가 진행 중임에도 마치 불법으로 확정된 것처럼 사실관계를 왜곡하는 것은 매우 부절적하다”고 말한 뒤 “더 이상 의회를 정쟁의 수단으로 악용하거나 혼란의 장으로 만들어서는 안 되며 지금 필요한 것은 정치적 공방이 아닌 성숙한 책임 의식과 자성”이라고 강조했다. □ 끝으로 이영경 의원은 “성남시의회는 시민의 권익을 최우선으로 하는 민주적 의사결정의 장이어야 한다”며 “앞으로도 의회의 품격과 시민의 신뢰를 지키기 위해 책임있는 의정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17일 가평군에서 11번째 민생경제 현장투어에 나선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가평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제58회 가평군민의 날 기념행사’에 참석해 축하인사를 전했다. 오늘이 다섯 번째 가평 방문이라고 밝힌 김 지사는 “처음에는 아주 기쁜 마음으로, 나머지 세 번은 수해 현장 상황 점검과 복구, 자원 봉사차 무거운 마음으로 왔었다”면서 “오늘은 아주 희망찬 마음으로 왔다”는 소감과 함께 “직접 와서 지사로서 가평 사랑하는 마음과 의지 보여드리러 왔다”고 축하 인사를 전했다. [가평군민의 날 기념행사 참석한 김동연 경기도지사, “화창한 가평의 미래를 위해 함께 매진하자”1] 김 지사는 지난 5월 경기도체육대회 개회식 이후 7월 집중호우 피해 현장 확인과 이재민 대피소 점검, 수해 복구 자원봉사를 위해 세 차례 가평을 찾았다. 도는 7월 23일 경기도 공무원 봉사단 60명을 시작으로 매일 자원봉사 인력을 수해 지역에 투입했다. 7월 23일부터 31일까지 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참여한 자원봉사자 수는 2,570명에 달한다. 김 지사는 이어 “올해 작황이 좋지 않다고 들었다. 피해를 본 농가의 가평산 농산물을 구입해서 경기도 기념품으로 활용하고 있다”면서 “접경지역 선정이라든지 지방정원 선정이라든지 가평에 좋은 일이 많이 있다. 오늘 날씨처럼 화창한 가평의 미래가 펼쳐지리라고 생각한다. 함께 가평의 앞날을 위해 매진하도록 하자”고 덧붙였다. [가평군민의 날 기념행사 참석한 김동연 경기도지사, “화창한 가평의 미래를 위해 함께 매진하자” 2] 가평군민의 날 행사는 ‘다시, 가평으로’라는 주제 아래, 올여름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가평군의 수해 극복과 지역 재도약을 기원하며 군민 화합의 의미를 담아 진행됐다. 행사에는 가평군수, 지역 국회의원, 도의원, 군의원, 주민 등 600여 명이 참석했다. 김 지사는 주요 내빈과 함께 군정 홍보영상을 담은 레이저 쇼를 감상하고 유공 군민 표창을 전달한 후 올해로 58회를 맞은 가평군민의 날을 축하했다. 가평군은 지난해 김 지사와의 ‘맞손토크’ 이후 가평문화예술회관 리모델링 등 주민 요청 사업 7건(약 111억 원)을 특조금으로 지원받았으며, 수목원 코디네이터, 체류형 관광활성화 등 건의 과제 12건 가운데 9건이 정책에 반영됐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