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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영 의원 [금요저널] 남양주시의회 원주영 의원이 대표발의한 「남양주시 청소년 진로교육 활성화 지원 조례안」이 12월 16일 제316회 제2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의결됐다.이번 조례는 청소년의 진로설계 역량을 높이고, 체계적인 진로교육과 체험활동을 뒷받침할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이 조례는 단순한 진로교육 지원을 넘어, 원 의원이 그간 일관되게 추진해온 청소년 관련 입법 활동의 연장선에 있다.앞서 원 의원은 △청소년 대상 성범죄 예방 및 교육 조례 개정 △학교폭력 예방 및 대책에 관한 조례 개정 △청소년 중독 예방 및 치유 지원 조례 제정 등을 통해 청소년 보호와 성장 지원을 위한 촘촘한 정책 기반을 구축해왔다.특히 이번 진로교육 조례는 “모든 청소년에게 도움이 되도록” 실질적이고 촘촘한 지원이 필요하다는 원 의원의 의정 철학이 반영된 것으로, 학교 안팎, 계층과 환경의 차이를 넘어서 모든 청소년이 자신의 진로를 주도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 지역사회 책임 모델을 담고 있다.주요 내용은 △청소년 진로교육 시행계획 수립 △진로교육 사업 추진 △진로체험 기관에 대한 행정·재정적 지원 등으로, 학교 안팎 모든 청소년을 포용하는 포괄적 진로지원 체계를 마련하였다.원주영 의원은 “아이를 키우는 부모의 마음으로, 청소년 정책만큼은 그 어떤 사안보다 우선돼야 한다고 믿는다”며 “성범죄, 학교폭력, 중독 같은 위협으로부터 아이들을 지키고, 이제는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는 데까지 정책의 무게중심을 확장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이번 진로교육 조례가 단순한 직업교육이 아닌, 우리 아이들이 삶을 스스로 설계하는 힘을 기르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교육현장과 부모, 청소년의 목소리를 꾸준히 듣고, 법과 예산으로 이어지는 지속 가능한 정책을 책임지겠다”고 덧붙였다.
도촌종합사회복지관 자원봉사자 후원자 감사행사 [금요저널] 성남시의회는 16일 도촌종합사회복지관 4층 누리마당에서 열린‘도촌종합사회복지관 자원봉사자·후원자 감사행사’에 참석해 지역 복지 현장을 묵묵히 지켜온 봉사자와 후원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이날 행사는 식전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개회 및 내빈 소개, 관장의 인사말과 축사가 이어지며 한 해 동안 나눔과 봉사로 이웃을 돌본 자원봉사자와 후원자들의 노고를 되새기는 자리로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따뜻한 연대와 나눔의 가치를 함께 공유하며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안광림 부의장은 “지역사회 곳곳에서 묵묵히 헌신해 주신 자원봉사자와 후원자 여러분이야말로 복지 공동체의 든든한 버팀목”이라며“성남시의회도 이러한 나눔의 손길이 더욱 존중받고 이어질 수 있도록 복지 현장과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안산시, 안산 ECO-UP발전소 가동 … DR사업 등록시험 완료 [금요저널] 안산시는 2023년 전력거래 수요시장에 참여하기 위해 지난 8월 안산시 ECO-UP발전소〔DR〕운영 협약을 체결하고 지난 7일과 10일 등록시험을 마친 후 ECO-UP 발전소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제9기 전력거래 수요시장 등록 사업장은 안산시청 등 9개 사업장으로 8개 사업장이 전력거래소의 감축지시에 따라 1~4시간 동안 참여해 평균 117.5%의 감축 이행률을 달성했다. 안산시 ECO-UP발전소란 한국전력거래소에서 운영하는 수요자원 거래시장에 안산시 소유 건물 등이 참여해 전력시장 가격이 높을 때 또는 전력계통 위기 시에 전력수요 감축을 이행하고 이에 대한 보상금을 거래소에서 지급 받는 것으로 보이지 않은 발전소이지만 발전소를 지은 것 같은 효과를 거두고 전력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사업이다. 안산시는 제8기 수요자원 거래시장이 11월 말 완료돼 약1만5천500천 원의 보상금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오는 12월 예정된 제9기 동계 감축시험에도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 백현숙 에너지정책과장은 “가상발전소는 전력계통의 안정적 운영과 온실가스, 미세먼지 절감, 발전소 건설 등 대체효과가 기대되는 사업”이라며 “겨울철 전력 위기대응 등 효율적인 수요관리를 위해 ECO-UP발전소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산시청 [금요저널] 안산시는 민원인이 직접 시청을 방문해야만 가능했던 ‘조상 땅 찾기 서비스’를 온라인으로도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28일 밝혔다. 조상 땅 찾기 서비스는 후손이 모르고 있던 조상 명의의 토지를 무료로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해 상속인에게 부동산 관련 재산을 확인하고 재산권 행사에 도움을 주는 제도다. 온라인 조상 땅 찾기는 정부24, 국가공간정보포털, K-Geo 플랫폼에서 가능하며 대법원 전자가족관계 등록시스템에서 사망인 기준의 기본증명서와 가족관계증명서를 전자파일로 내려받은 뒤 본인인증을 거쳐 해당 파일을 첨부해야 한다. 대상은 2008년 1월 1일 이후 사망한 부모, 배우자, 자녀인 경우에 해당되며 조회대상자의 주민등록번호를 모르거나 2008년 전에 사망한 경우는 이전과 같이 제적등본 및 관련 서류를 지참해 직접 시·군·구청에 방문해 신청해야 한다. 고재준 토지정보과장은 “온라인 조상 땅 찾기 서비스 시행으로 직접 시청을 방문해야 했던 민원인들의 불편함이 해소되길 기대한다”며 “지속적인 홍보와 서비스 강화로 민원 편의성 증진과 시민 재산권 보호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산시, 안산열관리협회 자원봉사회로부터 이웃사랑 쌀 100포 기탁받아 [금요저널] 안산시는 지난 25일 안산열관리협회 자원봉사회로부터 어려운 이웃을 위한 쌀 100포를 기탁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안산열관리협회는 저탄소 녹색성장을 선도하고 친환경 에너지절약 시공을 실천하는 에너지설비 전문시공단체로 매해 안산시에 사랑의 쌀을 기탁하며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이날 기탁받은 쌀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노인복지시설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종면 회장은 “추운 날씨이지만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냈으면 하는 마음을 담아 회원들이 마음을 모았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도움이 필요한 곳에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민근 시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지속적으로 나눔에 동참해주심에 감사드리며소중한 마음을 담아 도움이 필요한 시설에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온 마을이 배움터’ [금요저널] 시흥시에서는 주민들이 집 가까운 곳에서 이웃들과 함께 배우고 나누는 공동체 학습문화 조성을 위해 평생학습마을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시흥시 평생학습마을학교는 평생학습을 통한 마을공동체 조성을 위한 사업이다. 지역 내 유휴공간과 주민 조직이 있는 마을을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매년 선정 및 지원하고 있다. 현재는 배곧SK평생학습마을학교를 포함해 12개소에서 운영 중이다. 댓골마을학교는 자원순환그린리더를 양성하며 쓰레기 문제에 대해 매주 학습하고 있다. 동네 플로깅 및 자원순환골목축제를 통해 마을에서 올바른 쓰레기 분리배출과 자원순환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조깅을 하면서 동시에 쓰레기를 줍는 운동마을하랑마을학교는 스마트폰활용지도사2급 과정을 운영하며 수료생들이 동네 어르신들의 스마트폰 사용을 돕는 등 주민강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 외에도 어린이들을 위한 보드게임, 코딩, 동시쓰기, 중국어, 성교육프로그램과 성인들을 위한 볼링, 라탄공예, 드로잉, 비폭력대화법 등 주민 수요에 맞춘 다양한 프로그램을 각 마을학교에서 운영한다. 또한, 인근 초등학교와 연계한 마을탐방 운영 주민들의 장기자랑과 이웃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는 어울림마당 아이들에게 젓가락의 유래와 바른 사용법을 즐겁게 배울 수 있는 11월 11일 젓가락질대회 집에서 잠자고 있는 각종 자격증을 모아 재능기부를 통해 주민들의 잠재력을 이끌어내는 자격증박람회 동네 만두장인 어르신을 강사님으로 모시고 이웃들과 함께 배워보는 마을에서 놀자와 같은 활동을 통해 배움이 나눔으로 확산되고 주민들의 성장을 돕는 마을공동체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시흥시평생학습마을은 내년에도 공모를 통해 선정한다. 평생학습마을 지원사업에 관한 사항은 평생학습과로 문의하면 된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산시, 안산산업역사박물관‘옥상낮콘’개최 [금요저널] 안산시는 지난 26일 화랑유원지 내 위치한 안산산업역사박물관에서 문화공연 ‘옥상낮콘’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옥상낮콘’은 지난 9월 많은 시민의 호응을 받았던 ‘옥상달빛 콘서트’에 힘입어 문화공연장으로 새단장한 안산산업역사박물관 3층 옥상에서 펼쳐지는 첫 번째 공연으로 어쿠스틱 사운드와 서정적인 목소리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인디뮤지션 김수영과 소수빈이 공연했다. 김수영은 아이유의 5집 앨범 ‘LILAC’의 10번 트랙인 ‘에필로그’에 작곡, 편곡, 기타 연주 등으로 이름을 올리며 실력파 싱어송라이터로서의 면모를 보여주는 뮤지션으로 중저음의 감미로운 음색과 뛰어난 기타 실력으로 공연을 관람한 시민들에게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더해줬다. 매력적인 보컬로 차세대 고막남친으로 떠오르는 소수빈은 셀프 프로듀싱한 [소심]프로젝트로 데뷔해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웹드라마 ‘에이틴’ OST 등에 참여해 이름을 알렸으며 이날 공연에서는 감미로운 음악과 함께 다양한 이미지와 새로운 시도를 입혀나가고 있는 자신의 음악 세계를 마음껏 풀어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이번 공연을 통해 많은 시민분들이 따뜻한 음악으로 감동을 채우셨길 바란다”며 “앞으로 박물관 내 유휴공간을 활용한 다양한 문화공연을 확대해 안산산업역사박물관이 시민들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산시, 그랑시티자이2차아파트경로당 개소하고 본격적 운영 나서 [금요저널] 안산시는 상록구 사동에 위치한 그랑시티자이2차아파트 거주 어르신들을 위해 그랑시티자이2차아파트 경로당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5일 개최된 개소식은 이민근 안산시장과 송바우나 안산시의회의장과 전해철 국회의원, 김중근 상록구노인지회장과 경로당 회원 및 지역 주민들이 참석해 어르신들의 쉼터 마련을 축하했다. 그랑시티자이2차아파트 자이안센터 1층에 위치한 그랑시티자이2차아파트경로당은 약 339㎡ 규모로 건립돼 할아버지방·할머니방·거실·주방 등의 시설을 갖춰 어르신들의 아늑한 안식처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원중 회장은 “경로당의 원활한 운영과 화합을 통해 회원들이 행복한 여가시간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그랑시티자이2차아파트경로당이 쾌적하고 편안한 여가공간으로 어르신들이 즐기고 소통하는 쉼터가 되길 바란다”며 “어르신들을 위한 여가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다양한 노인복지시책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산시, 자립준비청년 토크콘서트‘청사진’개최 [금요저널] 안산시는 지난 26일 스페이스 오즈에서 자립준비청년들을 응원하기 위한 토크콘서트 ‘청사진’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최근 발생한 보호종료아동의 극단적 선택과 관련해 자립준비청년의 이야기를 듣고 이들이 처한 현실에 대해 소통하고 온전히 자립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가기 위해 마련됐다. ‘청사진’은 청년들이 사는데 필요한 진솔한 대화의 줄임말이다. 안산희망재단 정병만 부이사장이 사회자로 나선 이번 토크콘서트는 보호종료아동들에게 현실적인 ‘자립’에 대한 주제로 진행됐다. 돌봄과 배움의 사각지대에 놓인 아동·청소년 문제를 위해 활동하는 아동복지시설의 시설장이 자립준비청년 및 보호대상아동 등과 멘토로서의 경험과 고민을 나누고 이어서 청년창업지원정책 및 청년공간에 대한 소개로 행사를 마무리했다. 안산시는 자립준비청년 지원정책으로 자립정착금 및 자립수당 지원 LH 임대주택 알선 등 주거지원 대학입학 시 대학준비금 지원 자립지원 통합 서비스를 통한 사례관리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사회에 첫 발을 내딛는 자립준비청년들에게 꼭 필요한 응원과 희망을 전하기 위해 같은 뜻을 품은 전문가들과 토크콘서트를 준비했다”며 “이번 콘서트를 통해 많은 분들이 자립준비청년들의 현실과 미래에 대해 관심을 갖고 또 다른 응원과 실천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2022년 시흥시 인구정책 디지털사진 공모전 수상작 선정 [금요저널] 시흥시가 ‘2022년 시흥시 인구정책 디지털 사진 공모전’ 수상작을 선정했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해 포스터 공모전에 이어 인구정책 인식개선 제고를 위해 진행됐다. 일상의 행복한 순간을 포착하고 삶의 의미를 되돌아 볼 수 있는 시간을 갖고자 하는 의미다. 시는 접수된 70점의 사진작품 가운데 사진·인구정책 전문가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최종 11점의 수상작품을 선정했다. 최우수작에는 30명의 가족이 함께 모여, 모두가 행복하게 웃고 있는 한 때를 그려낸 ‘즐거운 가족 사진’이 선정 됐고 그 외 개인마다의 다양한 행복을 담아낸 우수상과 장려상 등 총 11점의 사진작품이 선정됐다. 시는 출산 정책을 넘어 ‘삶의 질’ 제고라는 인구 대응 전략의 일환으로 일상의 공간에서 시민이 생각하는 행복의 여러 모습들을 다양한 행정 매체를 통해 담아내고자 이번 공모전을 기획한 만큼 소중히 선정된 작품들은 인구정책 인식개선을 위한 교육과 홍보자료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행복이라는 주제로 실시된 공모전 출품작의 대부분이 ‘함께’라는 점에 주목한다”며 “향후 펼쳐질 인구정책에는 시민의 목소리를 더욱 많이 담아 낼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제4회 시흥 에코콘텐츠 창작페스티벌 개막 [금요저널] 시흥시는 오는 다음달 2일과 3일 양일간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에서 ‘2022 제4회 시흥 에코콘텐츠 창작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올해로 4회째를 맞고 있는 ‘시흥 에코콘텐츠 창작페스티벌’은 국내 유일의 생태문화자원을 활용한 창작콘텐츠 축제다. 이번 페스티벌은 ‘창작, 그 경계를 넘어서’ 라는 슬로건으로 2022년 한 해 동안 에코-크리에이터 양성과정과, 영유아를 위한 공연 창작개발과정을 수료한 총 34명의 시민 창작자들이 참여한다. 이들이 직접 창작한 5편의 창작 장막희곡, 5편의 스마트폰 단편영화, 5건의 업사이클링 공예 브랜드, 8건의 그림책, 웹툰, 애니메이션, 인스타툰, 그리고 36개월 미만 영유아를 위한 공연 3편 등 총 26건의 창작콘텐츠가 시민들에게 공개된다. 특히 이번 축제에서는 지역에서 양성된 전문 창작자의 콘텐츠가 시장 진출로 연결되는 기반을 지원한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축제 주요 프로그램인 ‘업사이클링 공예 피칭데이’, ‘창작희곡 피칭데이’에서는 올해 ‘에코-크리에이터 양성 전문과정’을 통해 개발한 결과물에 대해 전문가의 자문과 컨설팅을 진행한다. 창작자의 발전가능성과 전문 창작자로서의 길을 모색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오픈토크 : 지역 특화 콘텐츠 이야기’에서는 천안시, 인천 부평구, 그리고 시흥시의 사례를 통해 지역 특화 사업과 콘텐츠 개발 중요성에 대해 논의한다. 시 관계자는 “도시의 주인은 결국 그 도시에 살고 있는 시민이다. 시민이 창작의 주체가 되고 살고 있는 도시의 자원을 되돌아보며 자신이 창작해 낸 결과물을 통해 창작의 무한한 가능성을 확인하고 또 다른 경계를 넘어서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형식적인 것은 최대한 줄이고 시민들이 만들어낸 시흥시의 우수한 문화콘텐츠를 선보이는 것을 목표로 알차게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축제에서 공개 될 ‘영유아를 위한 공연 창작개발과정’의 영유아극 공연과 ‘창작희곡 리딩쇼케이스’는 사전예약으로 관람객을 모집한다. 자세한 일정과 내용은 시흥시청 홈페이지나 생태문화도시 시흥 블로그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초겨울 길목에서 만나는 시와 음악의 아름다운 조화” [금요저널] 고양문화재단은 기획공연 시리즈 ‘2022 아람 로열 클래식’의 마지막 무대로 슈베르트, 슈만, 슈트라우스의 독일가곡과 우리말 가곡을 만날 수 있는 ‘베이스 연광철 리사이틀’을 오는 12월 9일 오후 8시,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에서 개최한다. 그의 고양 무대는 지난 2012년 고양국제음악제 이후 정확히 10년 만이다. 연광철은 1993년 파리 플라시도 도밍고 콩쿠르에서 우승 후, 독일 라이프치히 오페라극장과 베를린 국립오페라극장 솔리스트로 커리어를 시작해 어느덧 유럽 무대 데뷔 30주년을 목전에 두고 있다. 그를 독보적인 바그너 가수로 빛나게 해준 ‘바이로이트 페스티벌’에서만 100회 이상의 바그너 오페라 공연으로 팬들의 열렬한 사랑을 받았고 이외에도 세계 유수의 오페라 극장에서 모차르트, 로시니, 벨리니 등 다양한 레퍼토리를 소화하며 동양의 작은 거인으로 우뚝 섰다. 올해에도 파리 국립오페라 ‘파르지팔’, 함부르크 국립오페라 ‘방황하는 네덜란드인’의 주역으로 출연했다. 한편 독창자로서도 활발한 활동을 해 오고 있는데, 크리스티안 틸레만, 마르크 민코프스키 등 세계적인 지휘자 및 오케스트라와 협연하며 음악계의 찬사를 받아왔다. 음반으로는 다니엘 바렌보임 지휘의 ‘마이스터징거’, 베르트랑 드 비이 지휘의 ‘피가로의 결혼’, ‘코지 판 투테’, ‘돈 조반니’ 등이 있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도 선보이는 독일 예술가곡에 대한 관심도 상당해, 피아니스트 김정원과 슈베르트, 슈만, 브람스, 슈트라우스 등의 작품을 묶어 앨범을 발표하기도 했다. 특히 이번 공연은 바그너 가수이자 리트 가수일 뿐 아니라 여러 오페라 무대에서 다양한 음악 세계를 선보여 온 연광철의 다양한 면모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다. 1부는 슈베르트, 슈만, 슈트라우스의 독일가곡을 선보이며 이어지는 2부에서는 탄생 120주년을 맞이한 김소월 시에 곡을 붙인 우리 가곡과 독일의 작가 테오도르 폰타네의 시에 반주를 맡은 피터 오브차로프의 초연곡, 그리고 바그너의 아리아를 차례로 들려준다. 독일 가곡으로는 ‘비밀’, ‘웃음과 눈물’ 등 어떤 장르보다도 시적, 음악적 개성이 잘 드러나는 서정적인 슈베르트의 작품, 독일 가곡의 대가 슈만의 첫 번째 연가곡으로 서정적인 선율과 드라마틱한 격정이 돋보이는 ‘아름다운 요람’과 그의 연인 클라라에게 준 ‘음악선물’로 감동적인 고백이 담긴 ‘헌정’, 그리고 슈트라우스의 ‘내일이면’, ‘밤’, ‘자유케 되어’ 등이 준비되어 있다. 한편 소월의 시에 곡을 붙인 우리 가곡을 선보이는 2부 공연에서는 그 동안 우리말 특유의 굴곡과 호흡을 표현하고 우리말 낭송의 아름다움을 부각시키기 위해 애써 온 연광철만의 창법을 들어볼 수 있다. 우리말 낭송의 다양성을 높이고 현대적인 작법으로 새로운 시정 세계를 그려낼 것이다. 이와 함께, 독일의 작가 테오도르 폰타네의 시에 붙인 피터 오브차로프의 ‘다시 여기 바깥에도’와 ‘그렇게 다를 것 없이’가 세계 초연되며 오페라 아리아로 바그너의 ‘방랑하는 네덜란드인’ 중 2막 달란트의 아리아 ‘딸아, 낯선 이를 환영해 주겠니?’도 들어볼 수 있다. 티켓은 R석 6만원, S석 4만원, A석 3만원으로 고양문화재단과 인터파크티켓을 통해 예매가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고양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