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김포시, 한강하구 독도에 ‘독도나루터’ 만든다

      ​[김포시가 24일 한강하구에 위치한 ‘독도’(걸포동 423-19번지)에서 ‘독도의 날 기념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1] 2025.10.24 /김포시 제공​ 김포시는 한강하구에 위치한 섬 ‘독도’에 ‘독도나루터’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이를 위해 독도 역사복원 작업에 착수하는 한편, 그 역사적 가치와 문화·관광 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한 각종 사업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우선 시는 이날 한강하구 독도에서 ‘2025 독도의 날 기념 캠페인’을 열고, 독도의 상징성과 생태적 가치를 시민과 함께 되새겼다. 이는 ‘한강물길이용 활성화를 위한 독도 활용정책’의 첫 단계다. 캠페인에는 김병수 시장을 비롯해 김포하천살리기추진단, 한강어촌계 등 10여 명이 참석했으며, 태극기 퍼포먼스와 환경정화 활동을 통해 독도의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했다.   시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시민과 함께하는 생태정화 및 역사복원 운동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향후 ‘한강네트워크’를 구성해 독도를 포함한 한강하구 일대의 정기 정화활동을 추진하고, 오는 2026년에는 독도의 역사복원 연구용역에 착수한다. [24일 김병수 김포시장과 김포하천살리기추진단, 한강어촌계 등 10여 명이 한강하구에 위치한 ‘독도’에서 ‘독도의 날 기념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2]2025.10.24 /김포시 제공 아울러 독도의 역사적 가치와 문화·관광 자원화 가능성을 연구해 ‘독도나루터’를 조성하고, 백마도 등 한강 친수공간 조성사업과 연계한 단계적 정책을 추진한다. 시는 독도를 수상레저의 정착·휴식 공간으로 개발하고, 스토리텔링을 접목한 관광 콘텐츠로 발전시킨다는 복안이다.   앞서 시는 지난해 2월 걸포동 한강 하구에 위치한 이 섬의 고유 명칭이 ‘독도(獨島)’와 한자까지 똑같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지명위원회를 열어 행정 명칭을 독도로 공식화했다. 섬 내 초소로 활용됐을 것으로 추정되는 건축물에는 ‘걸포동 423-19’ 행정 지번을 부여해 표지판도 설치했다. 애초 일산대교 하부에 있는 이 섬은 과거 김포 감암포와 고양 이산포를 잇는 나루터와 농가 40호가 있었지만 1925년 대홍수로 마을 사람들이 육지로 떠나면서 무인도로 남게 됐다. 김병수 시장은 “김포는 조선시대 한강하구를 품은 내륙수로의 중심 도시였다”며 “이제는 한강 물길을 다시 살려 서해안 시대를 준비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이어 “독도를 중심으로 한 역사·생태복원과 관광자원화를 시민과 함께 추진해 김포의 새로운 경쟁력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광주시의회 노영준 의원, “수돗물 변색 사태… 시민 불안 해소에 시가 앞장서야”

ab1dee4d1 (광주시의회 제공) [금요저널] 광주시의회 노영준 의원(국민의힘/쌍령동·경안동·광남1동·광남2동)은 지난 21일 열린 제32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최근 광주시 곳곳에서 발생한 수돗물 색수 및 필터 변색 문제를 지적하며 “시민들은 수돗물을 틀 때마다 불안해하고 있다”며 시의 적극적인 대응을 촉구했다.법적 기준의 적합 여부보다 중요한 것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심이라며 사전 점검과 예방 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은 행정의 안일함이 이번 사태를 키웠다고 강조했다.태전동, 고산동, 탄벌동 등 일부 아파트 단지에서는 수돗물을 틀자마자 누런 물이 나오거나, 필터가 10분 만에 갈색으로 변하는 사례가 잇따랐다.이 같은 현상이 지속되고 있음에도 시와 수자원공사가 늦장 대응으로 일관한 것은 시민 안전을 경시한 행정이라는 비판이 제기됐다.“수질은 법적 기준에 적합하다”는 설명만 되풀이하며 시민의 불안을 외면하는 태도는 행정에 대한 신뢰를 무너뜨리고 있다는 지적이다.한국수자원공사의 책임 회피에 대한 문제 제기도 이어졌다.전국 정수장이 99.9%의 수질 달성률을 기록했다고 자부하면서도 유독 광주시만 예외로 남아 있는 현실을 꼬집으며 “시청은 수자원공사의 대변인이 아니라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감시자이자 감독자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필터 사용을 권하지 않는다는 발언과 시민 불신을 키운 시의 보도자료는 행정의 책임 회피이자 신뢰 훼손이라는 점도 분명히 했다.끝으로 노 의원은 “수돗물은 시민의 생명과 직결된 가장 기본적인 공공서비스”며 “광주시는 수자원공사에 대한 독립적 검증 시스템을 구축하고 근본적인 관리·감독 체계를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시민이 더 깨끗한 물을 요구하는 것이 아니라, 믿고 마실 수 있는 물을 원한다”며 “시민의 입장에서 명확한 원인 규명과 실질적 대책, 그리고 신뢰 회복을 위한 구체적 실행 계획을 제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 덕영고등학교와 청소년 창직창업 역량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업무협약 (용인문화재단 제공) [금요저널] (재)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이사장 이상일)은 지난 23일 덕영고등학교와 청소년의 창업 및 창직 역량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상호 기관은 본 협약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청소년 창의 및 창업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 공동 기획 및 운영 ▲용인시 진로교육 및 청소년 사업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 ▲지역사회 연계 네트워크 구축 등에 대해 상호간 긴밀한 협력을 약속했다.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청소년들이 급변하는 미래 사회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청소년 창직창업 인재 양성 기반을 마련하고 학교 교육과 지역사회가 함께 청소년의 미래 진로 역량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학교 교육과 지역 자원을 연계해 창의적 창직창업 교육 환경을 조성하고 학생들이 미래사회의 주도적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용인시 청소년미래재단은 청소년수련관, 청소년수련원, 유림·신갈·수지·흥덕·동천 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및 미래교육센터 등 용인시가 설립한 공공 청소년시설을 운영하고 있다.앞으로도 “청소년이 365일 행복한 도시, 용인”을 실현하기 위해 용인시 청소년 축제를 포함한 238개 청소년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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