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 덕영고등학교와 청소년 창직창업 역량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업무협약 (용인문화재단 제공) [금요저널] (재)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이사장 이상일)은 지난 23일 덕영고등학교와 청소년의 창업 및 창직 역량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상호 기관은 본 협약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청소년 창의 및 창업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 공동 기획 및 운영 ▲용인시 진로교육 및 청소년 사업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 ▲지역사회 연계 네트워크 구축 등에 대해 상호간 긴밀한 협력을 약속했다.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청소년들이 급변하는 미래 사회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청소년 창직창업 인재 양성 기반을 마련하고 학교 교육과 지역사회가 함께 청소년의 미래 진로 역량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학교 교육과 지역 자원을 연계해 창의적 창직창업 교육 환경을 조성하고 학생들이 미래사회의 주도적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용인시 청소년미래재단은 청소년수련관, 청소년수련원, 유림·신갈·수지·흥덕·동천 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및 미래교육센터 등 용인시가 설립한 공공 청소년시설을 운영하고 있다.앞으로도 “청소년이 365일 행복한 도시, 용인”을 실현하기 위해 용인시 청소년 축제를 포함한 238개 청소년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다.

여주쌀 수매가 3천원 인상에 농민단체 “턱없이 부족” 강력 반발

  [여주시농업인단체협의회 농민들이 지난 23일 오후 여주시농협 RPC 정문 앞에서 대형 플래카드를 내걸고 쌀값 인상을 촉구하고 있다. 2025.10.23 /] 여주시농업인단체협의회 제공 여주시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RPC)이 2025년산 ‘대왕님표 여주쌀’ 추곡 수매가격을 조곡 40㎏ 기준 8만8천원으로 결정하면서 농민들이 즉각 반발하고 나섰다. 지난 23일 오후 3시 여주시농협 RPC 2층 대회의실에서 신동민 RPC 대표와 이계관 농협 시지부장, 8개 지역농협 조합장이 참석한 이사회가 열렸다. 3시간30분의 격론 끝에 오후 6시30분께 3천원 인상안이 의결됐다. 이에 따라 품종별 수매가격은 조생종 히토메보래 8만8천원(전년 8만원), 중생종 진상 8만8천원(전년 8만5천원), 만생종 추청 8만원(전년 7만7천원)으로 확정됐다. 여주쌀 수매가는 2021년 9만원을 정점으로 2022년 동결, 2023년 5천원 인하(8만5천원), 2024년 재차 동결되어 왔다. 3년 전 9만원이었던 수매가가 이번에도 8만8천원에 그치자 농민들의 불만이 폭발했다. 이사회 직전인 오후 2시30분부터 여주농민회와 여주시농업인단체협의회 회원들은 RPC 광장에서 9만5천원 인상을 요구하며 시위를 벌였다. 농업인단체협의회는 성명서를 통해 “비룟값, 농약값, 연료비, 인건비 등 모든 생산비용이 급등했고, 목도열병과 깨씨무늬병 확산으로 농가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올해 쌀값이 수확기에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데, 운영위가 결정한 9만5천원 수매가를 미루는 것은 농민 조합원의 땀값을 훔치는 명백한 배신”이라고 비판했다. 또한 “여주에 농협들은 전국에서 가장 싼 가격에 여주쌀을 판매해 농민에게 돌아가야 할 이익이 유통업자들에게 넘어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신동민 RPC 대표는 “쌀 소비 둔화와 쌀값 하락으로 최근 3년간 적자가 발생해 RPC와 각 농협이 경영난을 겪고 있다”며 “3시간 넘는 이사회에서 힘들게 도출된 결정을 존중해야 하며 재논의는 불가능하다”고 선을 그었다. RPC는 지난해 이월결손금이 20억7천여만원에 달하고 최근 3년간 200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인근 지역은 이천시가 주력품종 ‘알찬미’를 3천원 인상한 8만3천원으로, 평택은 고시히카리를 3천원 인상한 8만4천원으로, 김포는 고시히카리를 6천360원 인상한 8만3천360원으로 각각 결정했다. ‘대왕님표 여주쌀’은 2025년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조사에서 농산물브랜드 부문 1위를 차지했으며, 여주통합RPC는 올해 4년 만에 조기 완판 성과를 거두며 소비자 신뢰를 회복했다. 한편 농업인단체협의회 관계자는 “농민회, 한농연, 지도자회 등 농단협 회원들이 27일 재집결해 대응책을 논의할 계획”이라며 “재결정만이 답”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스페인 안달루시아주 아르투로 베르날 관광부 장관과 만나 상호 교류협력 의지 표명

이상일 용인특레시장은 24일(현지시간) 스페인 세비야 시의 박람회장 피베스(FIBES)에서 열린 '관광 혁신 서밋(Tourism Innovation Summit) 2025' 폐막식에 참석했다.   이에 앞서 이 시장은 23일 밤 '알폰소 13세 호텔'에서 열린 '관광 혁신 시상식(Tourism Innovation Awards) 2025'에 참석해 ‘다양성과 포용성 우수상’을 받은 ‘TRU4all Travel Agency’에 상을 수여했다. [1-1. 24일 스페인 세비야 피베스에서 TIS 2025 폐막식 후 이상일 시장(왼쪽 둘째)이 아르투로 베르날 안달루시아 주 관광부 장관(오른쪽 둘째), 알베르트 플라나스 네벡스트 CEO(왼쪽 첫째), 미겔 안토니오 네벡스트 회장과 기념사] 이 시장은 폐회식 후 진행된 리셉션에서 'TIS 2025' 주관사인 네벡스트(NEBEXT)의 미겔 안토니오 회장, 알베르트 플라나스 최고경영책임자(CEO) 등 네벡스트 관계자들에게 네벡스트와 안달루시아 주정부, 세비야 시가 이번 행사의 '메인 데스티네이션(main destination)' 국가로 한국을 선정하고 한국의 대표 도시로 용인특례시를 선정한 데 대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 시장은 폐회식에서 아르투로 베르날 안달루시아주 관광부 장관과 만나 안달루시아 주와 주도인 세비야 시, 그리고 용인특례시가 이번 'TIS 2025'와 '용인-세비야 우호협약'을 계기로 상호 교류협력을 강화하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 아르투로 베르날 장관은 "스페인 안달루시아 주는 문화관광 분야세서 한국과 교류하고 협력하는 데 큰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고 했다.   한편 이 시장은 'TIS 2025'에서 단독 세션 진행괴 TV 인터뷰 등을 통해 용인의 관광자원과 역량을 소개했다. [1-2. 23일 밤 알폰소 13세 호텔_에서 이상일 시장이 ‘다양성과 포용성 우수상’ 수상자에게 시상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이 시장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용인 세 곳에서 초대형 반도체 프로젝트를 진행함에 따라 용인은 글로벌 반도체 중심도시로 도약하고 있는 데, 오랜 역사를 지는 용인엔 문화유산과 관광자원도 매우 많다"며 "스페인 등 유럽 국가의 국민들이 한국을 방문할 때 서울 근교의 용인특례시도 방문해서 용인의 면모를 잘 살펴봐주기 바란다"고 했다.   이 시장은 "용인은 1년에 내국인과 외국인 약 1200만 명이 찾는 곳"이라며 "에버랜드와 한국민속촌 뿐 아니라 처인성, 은이성지, 용인자연휴양림, 용인농촌테마파크, 호암미술관, 백남준 아트센터, 어린이 박물관, 한택식물원 등 일일이 열거하기 어려울 정도로 다양한 관광자원이 있으니 방문해 보시기 바란다"고 했다. [1-3. 23일 밤 알폰소 13세 호텔_에서 이상일 시장이 ‘다양성과 포용성 우수상’ 수상자에게 시상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이상일 시장은 사흘 간의 행사 기간 동안 한국 기업을 포함해 세계 각국 기업의 부스 등 둘러보며 디지털 기술 혁신으로 변화하는 세계 관광의 트렌드 등을 살펴보고 용인과 네벡스트, 세비야 시 등과의 관광ㆍ문화 교류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 시장은 22일 한국기업 부스 격려 방문을 시작으로 개막 환영행사에 참석해 네벡스트 측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으며, 욜란다 데 아길라르 안달루시아주 문화관광청장, 미겔 안토니오 네벡스트 회장, 알베르트 플라나스 네벡스트 CEO 등과 오찬을 함께했다.   이 시장은 이어 로사리오 산체스 스페인 산업관광부 장관, 호세 루이스 산스 세비야 시장, 아르투로 베르날 안달루시아 주 관광부 장관, 안토니오 카스타뇨 세비야 시 관광청장 등과 함께 TIS 2025 개막식에 참석했다.   이 시장은 이날 TIS 행사장 안의 세비야 시 부스에서 산스 시장과 용인-세비야 간 우호 협약을 체결했고, 이날 저녁 이태분 유럽한인총연합회 재외동포재단 상임이사, 조셉 조나스 코르테스 네벡스트 이사를 용인특례시 국제명예자문관으로 위촉했다.   이 시장은 'TIS 2025' 둘째 날인 23일 오전 TIS 주관사인 네벡스트의 요청으로 TV 방송 인터뷰를 통해 한국의 관광 트렌드, 용인의 관광 자원 등을 소개했다. 오후에는 ‘한국과 유럽의 가교’를 주제로 한 'TIS 2025' 세션에 단독 대담자로 나서 관광에 대한 한국인의 관점과 행동, 용인시의 관광정책과 자원, 잠재력 등에 대해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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