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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2025년 장애인 평생교육 정책 포럼’ 성료 [금요저널] 남양주시는 24일 다산동 소재 라포엠에서 ‘2025년 남양주시 장애인 평생교육 정책 포럼’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편견의 벽을 넘어 소통과 공감으로 여는 세상”을 주제로 장애인 평생교육의 현황과 과제를 공유하고 정책적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해 도의원, 시의원, 한국평생교육사총연합회장, 장애인단체장, 장애인시설기관장, 평생교육 관계자 및 전문가,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해 장애인 평생교육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식전 공연으로는 장애·비장애 음악가들이 함께 활동하는 통합 실내악 단체 ‘가온 솔로이스츠’의 연주가 펼쳐져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행사장 로비에서는 장애인 평생교육 프로그램 참여자들이 직접 제작한 미술·공예·서예 등 다양한 분야의 작품 200여 점이 전시돼, 장애인의 학습성과와 예술적 감성을 시민들과 함께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이어 김두영 한국장애인평생교육연구소장이 ‘소통과 공감으로 여는 장애인 평생교육’을 주제로 한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신종호 코메트 인터내셔널 고문의 ‘문화예술의 관점으로 바라보는 소통과 장애인 평생교육’ △임경선 의정부도시교육재단 차장의 ‘장애인 평생교육과 자립역량의 연결, 자립을 위한 발걸음’ △이효성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기북부지사 지사장의 ‘미래의 일자리와 장애인평생교육이 함께 만드는 고용의 길’ 등 다양한 주제의 발표가 이어졌다. 주제발표 후에는 김두영 소장의 사회로 종합토론이 진행됐다. 토론에는 주제발표자들이 참여해 △지속 가능한 장애인 평생교육 정책 추진 방향 △현장 중심의 학습 지원 체계 △지역사회 연계 프로그램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활발한 의견을 나누며 실질적 대안을 모색했다. 주광덕 시장은 “남양주시는 정약용 선생의 ‘끊임없는 기록과 배움’ 정신을 바탕으로 장애인 평생교육과 평생학습도시 구현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포럼에는 한국평생교육총연합회와 장애인 단체 등 주요 인사들이 함께해 뜻깊은 자리가 마련됐으며 시는 앞으로도 정약용의 포용과 사랑의 철학을 실천하며 일반 장애인 생활체육까지 아우르는 전국적 모범 사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포럼을 계기로 장애인의 학습권 보장을 위한 정책적 지원을 더욱 강화하고 지역 내 다양한 기관·단체와 협력해 실효성 있는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판교 대장지구 B2·B3 블록 입주 앞두고 하자·안전 우려… 성남시의 ‘선제적 조정·관리’ 필요 [금요저널] 판교 대장지구 B2·B3 블록 공동주택 입주를 앞두고 입주예정자 협의회가 제기한 사전점검 하자 지적과 안전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자, 성남시의 적극적인 조정 및 관리 역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최현백 성남시의원은 “현재 준공 전 단계에서 제기되고 있는 우려가 단순한 시공 하자가 아닌, ‘입주 이후 생활 안정과 직결되는 필수 조정 과제’라는 점을 성남시가 무겁게 받아들여야 한다”며 “성남시가 공식적인 관리·조정 기관으로서 갈등 예방 및 입주 안정화를 위한 선제적 개입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의원은 9월 19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된 입주자 사전점검에서 총 4,250건의 하자가 접수됐으며 이 중 건축 하자가 4,033건으로 전체의 약 94%를 차지했다. 입주예정자 협의회는 특히 △단지에서 출차하는 우회전 차량의 도로 확보를 통한 교통혼잡 개선△주차장 진입로 안전 문제 △주차장 침수 우려 △단지 북단 차수벽 주변 붕괴 우려 △놀이터 안전사고 위험 및 재시공 요구 △세대별 마감 불량 △1층 프라이버시 노출 등의 문제에 대해 시정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또한 성남시 공동주택 품질점검단이 10월 13일 실시한 품질점검에서도 배수 불량, 창호 및 마감 결함, 주차장 방재·방화시설 미비, 조경 및 단지 내 보도블록 물 고임 구간 기울기 불량 등 62건의 개선사항이 확인됐다. 성남시의 철저한 검수를 요구했다. 최 의원은 “현시점은‘하자 발생 이후 대응’ 이 아니라, ‘입주 전 하자를 조정할 수 있는 골든타임’ 이라는 점이 매우 중요하다”며 “성남시가 단순 행정 점검 차원을 넘어, 입주예정자와 시공사 간 조율이 실질적으로 이뤄지도록 조정자 역할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재차 요구했다. 그러면서 최 의원은 “이번 사례뿐만 아니라, 다른 현장에서도 입주 전 단계에서 점검과 협의가 체계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성남시 차원의 제도적 대응이 필요하다”며 “시민의 생활 안전과 입주 초기 불편 최소화를 최우선 원칙으로 두고 끝까지 챙기겠다”고 전했다. 끝으로 최의원은 “지난 2년간 B2, B3 블록 공사로 인해 소음, 분진, 진동, 불법주차 등으로 피해를 본 인근 엘포레 6단지, SK 뷰 테라스, 단독주택, 모두마니 주말농장 사업자 등과 원만한 피해 보상이 이루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의정부시, _길고양이 중성화사업 우수 동물병원_ 인증패 전달 [금요저널]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10월 15일 시장실에서 ‘길고양이 중성화사업 우수 동물병원’ 인증패 전달식을 열고 사업에 적극 참여해 지역 동물복지 문화 확산에 기여한 동물병원을 격려했다.이번 인증은 길고양이 중성화사업에 3년 이상 지속적으로 참여하며 개체수 조절, 지역 주민 간 공존문화 조성에 기여한 동물병원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우수 동물병원으로 인증된 병원은 ▲에이스동물메디컬센터 ▲오즈동물병원 ▲하트만동물병원 ▲현대동물의료센터 ▲녹양동물병원 ▲위즈펫동물병원으로 총 6곳이다.시는 이번 인증을 계기로 참여 병원 간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시민과 공존하며 책임 있는 동물복지 행정 기반을 다져나갈 계획이다.김동근 시장은 “길고양이 중성화사업은 단순한 행정이 아니라 지역사회와 생명의 공존을 위한 중요한 노력”이라며 “앞으로 민관이 함께하는 지속 가능한 동물복지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의정부시, 경기도 시장·군수 협의회 19차 정기회의 개최 [금요저널]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10월 15일 개발제한구역 관련 제도 개선과 정책 발전을 논의하기 위한 ‘개발제한구역 정책발전 경기도 시장·군수 협의회 제19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이번 회의는 의정부시청 회룡홀에서 열렸으며 개발제한구역이 포함된 도내 11개 시군(의정부, 과천, 양평, 광주, 하남, 화성, 남양주, 안양, 양주, 의왕, 구리)의 단체장 및 부단체장 등이 참석해 지역별 현안을 공유하고 제도 개선 방향을 논의했다.제5대 협의회장인 김동근 시장 주재로 진행된 회의에서는 ▲의정부시의 ‘개발제한구역 내 주거지역 기반시설 설치 관련 제도 개선’ ▲양주시의 ‘농지 내 농촌체류형 쉼터 설치 허용’ ▲구리시의 ‘이행강제금 부과 유예를 위한 규제개선’ 등 주요 안건이 보고돼 원안 또는 수정 의결됐으며 경기도를 통해 국토교통부에 건의하기로 결정했다.제5대 협의회는 총 5차례 정기회의를 통해 14건의 제도 개선안을 발굴·건의했다.이 가운데 ‘미군 반환공여구역 및 주변지역의 소규모 해제 지침 마련’ 등 실제 제도 개선으로 이어진 사례도 포함돼 주민 생활환경 개선에 실질적인 기여를 해왔다.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김동근 시장이 제6대 협의회장으로 연임됐다.김동근 시장은 “다시 한번 협의회장이라는 막중한 자리를 맡겨주신 데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 개발제한구역 현안에 대한 합리적 해결 방안을 함께 마련해 나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개발제한구역 내 주민의 권익 보호와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제도개선 및 규제개혁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2015년 창립된 개발제한구역 정책발전 경기도 시장·군수 협의회는 지금까지 총 117건의 제도 개선안을 발굴했으며 이 중 14건은 관련 법령 개정으로 7건은 법률 개정안 발의로 이어지는 등 지역의 목소리를 중앙정부와 국회에 전달하는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의왕시학교밖지원센터 브레드림 기부활동 [금요저널] 의왕시청소년재단(이사장 김성제) 산하 의왕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이하 의왕시꿈드림센터)는 10월 15일 인근 지역아동센터 이용 청소년들에게 정성껏 만든 쿠키를 전달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의왕시꿈드림센터의 청소년 내일지원 프로그램인 ‘브레드림(Breadream)’은 창업과 자립에 관심 있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실습 중심의 제과·제빵 프로그램이다.이 프로그램은 단순 기술 습득 지원을 넘어,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해 참여자들이 자립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운영되고 있다.특히‘브레드림’은 2021년부터 꾸준히 ‘찾아가는 작업장’ 형태의 기부 활동을 프로그램에 반영해 실습을 통해 만든 제과를 지역사회에 나누는 뜻깊은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이날 프로그램 참여 청소년들은 지역 지역아동센터 이용 어린이들에게 직접 만든 쿠키를 직접 전달하며 자신이 만든 쿠키가 누군가에게 전달된다는 사실에 뿌듯함과 책임감을 느끼는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기부활동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내가 만든 빵을 누군가가 맛있게 먹을 거라고 생각하니 정말 뿌듯했다”며 “앞으로도 이런 나눔을 계속 이어가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한편 의왕시꿈드림센터는 포일어울림센터 2층에 위치하며 정규 교육과정을 이수하지 않는 9세~24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센터 지원 사업에 관한 더 자세한 사항은 전화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청계 맑은숲 먹거리마을 상인회 하천정화 활동 [금요저널] 의왕시는 청계 맑은 숲 먹거리마을 상인회가 10월 15일 청계천 일대에서 하천 정화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이날 정화 활동에는 청계자유 발도르프학교 학부모가 공동으로 참여해 의미를 더했으며 참여자들은 오전부터 모여 청계천 산책로 주변을 비롯해 하천 안쪽까지 구석구석 쓰레기를 주워 담았다.특히 생활 쓰레기, 비닐, 캔, 담배꽁초 등 도시 생활 속에서 무심코 버린 오염원들을 집중적으로 수거해 시민 의식을 환기시키는 계기를 마련했다.이번 정화 활동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이번 청소활동을 통해 비록 작은 실천이지만, 우리 아이들에게 좋은 환경과 자연을 되돌려 줄 수 있어서 기쁘다”며 지속적인 봉사 참여에 의지를 밝혔다.전완근 청계 맑은숲 먹거리마을 상인회 회장은 “청계천이 주민들과 방문객 모두의 쾌적한 쉼터가 되도록 지역 주민과 상인이 주도해 하천을 소중하게 가꿔 나가겠다”고 밝혔다.원선아 청계동장은 “청계천은 우리 청계동 주민 모두의 소중한 자연유산”이라며 “이번 환경 정화 활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주신 공동체 일원 모두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청계동새마을 부녀회 사랑의 밑반찬 나눔봉사 추진 [금요저널] 의왕시 청계동 새마을부녀회(회장 김선경)가 10월 14일 어려운 소외계층을 위한 ‘사랑의 밑반찬 나눔봉사’를 진행했다.이날 청계동 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은 소불고기, 꽈리고추 볶음, 곤약 조림, 석박지 등 건강하고 맛있는 밑반찬을 이른 아침부터 정성껏 만들어 소외계층 50가구에게 전달했다.김선경 청계동 새마을부녀회장은“우리 이웃들과 훈훈한 마음을 전하는 나눔 활동에 매우 큰 보람을 느낀다”며“앞으로도 새마을부녀회원들과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원선아 청계동장은“어려운 소외계층을 위해 매년 밑반찬 나눔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새마을부녀회 회원분들게 매우 감사하다”며 “부녀회원들의 사랑과 정성이 가득 담긴 밑반찬을 드시고 어렵게 생활하시는 분들이 힘을 내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행복연대징검다리 더 함께바자회 행사 [금요저널] 의왕시(김성제 시장)는 부곡동 주민복지관에서 장애인의 자립을 지원하고 지역사회 내 연대와 포용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2025 더(The)함께 바자회’행사가 성공적으로 운영됐다고 밝혔다.행복연대징검다리가 주관한 이번 바자회에는 ▲의왕시장애인단기보호센터, ▲의왕시뇌병변장애인주간보호센터, ▲의왕시장애인자립생활센터, ▲부곡어린이집, ▲부곡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사회복지 유관기관 및 단체가 함께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오전 11시부터 저녁 7시까지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사회복지 관계자와 어르신, 장애인, 지역 주민 400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참석자들은 소가구, 의류, 건어물 등의 저렴하고 다양한 물품을 구매하며 이번 행사의 따뜻한 취지에 많은 호응을 보냈다.또한, 바자회에서는 의왕시 청소년오케스트라단과 장애통합앙상블단의 클래식 및 포크송 연주 등의 재능기부 공연이 이어지며 이날의 따뜻한 분위기를 더했다.이번 바자회의 판매 수익금은 전액 장애인 자립지원과 복지 향상 사업에 사용될 예정으로 이날 자리는 나눔과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고 지역 주민들이 함께 어울리는 뜻깊은 기회가 됐을 것으로 기대된다.행복연대징검다리 관계자는 “오늘 이 자리를 통해 작은 나눔이 큰 희망이 될 수 있음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었다”며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로 앞으로도 징검다리처럼 이웃과 이웃을 이어주는 따뜻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김성제 시장은 “이번 바자회를 통해 지역 주민들과 정을 나눌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며“앞으로 장애인에 대한 지역사회의 인식 개선 사업과 어려운 이웃들이 희망을 되찾을 수 있도록 돕는 활동에 더욱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5일 청년인턴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금요저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5일 오후 시청 비전홀에서 2025년 청년(공공)인턴들과 1시간 10분 간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이번 행사는 3월부터 10월까지 운영되고 있는 ‘청년(공공)인턴 사업’에 참여한 39명의 청년들을 격려하고 공공근무 경험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청년(공공)인턴 사업’은 지역 내 미취업 청년들에게 공공기관 근무 경험을 제공해 경력 형성과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된 프로그램이다.이상일 시장은 “짧지 않은 기간 동안 시정이 어떻게 운영되는지 직접 보고 느끼며 공직자들이 시민을 위해 얼마나 다양한 일을 하고 있는지, 또 때로는 악성 민원이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최선을 다해 일하고 있다는 점을 체감했으리라 생각한다”며 “3월부터 각자의 자리에서 성실히 근무해 준 여러분께 감사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이 시장은 “이번 인턴 경험이 앞으로 각자의 진로를 설계하고 꿈을 성취하는 데 소중한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며 “오늘은 그간 느꼈던 소회나 경험, 제안 등을 편하게 이야기해 달라”고 했다.이날 행사에서는 공모를 통해 접수된 체험수기 27건 중 근무태도와 출근율 등을 종합 평가해 선정된 ▲이예진(청년정책과, ‘머물지 말고 움직여라 : 나의 청년인턴 이야기’) ▲박민재(역북동, ‘역북동 청년인턴, 주민과 만드는 변화의 기록’) ▲안수연(풍덕천1동, ‘네 감사한다!풍덕천1동 안수연이다’) 등 3명에게 시장 표창이 수여됐다.수상자들은 자신들의 경험을 담은 체험수기를 발표하며 참석자들과 소감을 나눴다.이상일 시장은 이어 인턴들이 미리 적어둔 질문판에서 무작위로 질문을 뽑아 궁금했던 사항에 진솔하게 답변했다.’ 청년이 살기 좋은 도시는 어떤 모습인가 ‘라는 질문에는 “청년들이 각자 설계한 꿈을 실현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야 한다”며 “좋은 일자리가 많이 만들어져서 청년들의 여러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어야 하고 청년들이 희망하는 일자리를 얻기 데 필요한 교육과 지원 프로그램도 많이 마련돼야 한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좋은 기업들을 많이 유치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용인에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대규모 투자를 하는 초대형 반도체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고 램리서치코리아, 도쿄일렉트론코리아, 세메스 등 반도체 관련 기업들이 속속 들어서고 있는데 앞으로 용인은 단일도시로는 세계 최대규모의 반도체 생태계를 갖게 되고 그로 인한 직간접 고용유발효과도 매우 클 것이므로 다른 고장과 비교할 때 좋은 일자리가 상당히 많이 생길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시는 지역 대학과 협력해 반도체·AI·바이오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한 라이즈(RISE) 사업을 추진하고 청년들이 일과 여가를 조화롭게 누릴 수 있도록 문화·체육 인프라도 확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삶에 영향을 끼친 사건이 무엇인가’라는 질문에는 “중학교 2학년 때 하굣길에 길을 건너다 신호를 무시하고 질주한 차량에 치여서 다리와 손을 세차례 수술받았고 꽤 오랫동안 휠체어를 탔고 목발을 짚고 다닌 적이 있다”며 “우리가 언제 어디서든 사고 등으로 장애를 가질 수 있다는 생각하면 장애인을 돕고 장애와 비장애의 벽을 허물기 위해 노력하는 게 필요하다고 생각하며 그 생각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이 시장은 중앙일보 기자가 된 계기와 신문사 면접 당시의 일화를 들려주며 “직업이 적성에 맞는 게 좋겠고 원하는 꿈이 있다면 성취하기 위해 계속 도전하면 좋겠다”, “앞으로 여러분들이 취업 면접이나 인터뷰를 할 때에는 자신의 생각과 주관을 분명히 밝히는 것도 중요하다고 본다”는 등의 조언을 하기도 했다.이 시장은 언론인·정치인·행정가로 활동하며 지켜온 공통된 기준으로 “성실함과 치밀함, 철저함”을 꼽았으며 스포츠를 좋아하는지, 체력 관리나 스트레스 해소 방법, 어린 시절 장래희망, 하루 수면 시간 등 평소 생활 습관과 소소한 일상에 관한 질문에도 소탈하게 답하며 청년들과 편안하고 유쾌한 대화를 나눴다.시는 청년 인턴들이 공공기관 근무를 통해 느낀 점과 제안을 담은 우수 체험 수기를 ‘용인청년포털 청년e랑’에 게시할 예정이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15일 용인세브란스병원에서 이상일 시장이 강연을 하고 있다 [금요저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5일 오후 용인세브란스병원 대강당에서 개원 5주년을 맞아 열린 ‘시민과 병원이 함께 하는 건강 강좌'에 초청 강사로 나서 시민들에게 미술 특강을 했다. 이상일 시장은 이날 시민 300여명을 대상으로 '1억 달러 이상의 초고가 그림들과 화가 스토리'를 주제로 한 강연을 했다. 이 시장은 레오나르도 다 빈치, 파블로 피카소, 앤디 워홀, 아메데오 모딜리아니, 르네 마그리트 등 세계적인 예술가와 작품이 탄생한 배경을 흥미진진하게 풀어냈다. 이 시장은 “세계에서 가장 비싼 그림은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살바토르 문디(구세주)’로 4억 5000만 달러(현재 환율 약 6400억원)”이라며 “사우디아라비아의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가 이 그림을 사서 자신의 초고가 요트에 걸어놓았다고 한다”고 말했다.이 시장은 “2019년 프랑스 루브르박물관이 다 빈치 사후 500주년을 맞아 특별전을 열었을 때 사우디아라비아가 ‘살바토르 문디’를 모나리자 옆에 전시하자고 했지만, 프랑스는 세계에서 가장 비싼 작품일진 몰라도 모나리자에 필적할 수 없다고 판단해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덧붙였다.이 시장은 1911년 모나리자가 도난당한 뒤 2년 4개월 만에 회수된 사건을 비롯해 다 빈치의 작품으로 판명된 ‘아일워스 모나리자‘ 등 모나리자에 얽힌 여러 이야기를 했다. 모나리자를 통통한 여인상으로 패러디한 페르난도 보테로의 ‘12세 모나리자’, 모나리자 엽서에 수염을 그려 넣은 ‘L.H.O.O.Q’, 등 예술가들이 모나리자를 재해석한 작품도 제시했다.이상일 시장은 "앤디 워홀이 마릴린 먼로의 사진을 보고 착안해서 실크스크린 기법으로 찍어낸 ‘샷 세이지 블루 마릴린’ 중 하나가 공식 경매 사상 두 번째로 비싼 가격인1억 9500만 달러(약 2500억원)에 팔렸다”고 했다.이 시장은 앤디 워홀이 엘비스 프레슬리를 소재로 한 ‘트리플 엘비스’, 수프 깡통을 그려 현대의 대량 생산을 표현한 ‘캠벨 수프 캔’ 등을 소개하면서 “아무도 그 같은 작품을 만들 발상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이런 작품이 나왔고 높게 평가를 받는다”고 했다.이상일 시장은 ”피카소가 외젠 들라크루아의 그림을 제목까지 본따 그린 ‘알제의 여인들’의 경우 경매에서 세 번째로 비싼 1억 8000만 달러(약 2300억원)에 팔렸다“며 ”모방한 작품이 초고가로 팔린 이유는 피카소가 다른 예술가의 작품을 자신만의 독창적인 입체주의 화풍으로 재창조했기 때문이다”고 했다.이 시장은 “피카소는 어릴 때부터 이미 그림을 너무 잘 그렸는데, 거기에 머무르지 않고 자신만의 독특한 화풍을 만들고자 노력해 입체주의를 창안했다”고 했다.이상일 시장은 다음으로 비싼 작품인 이탈리아 화가 아메데오 모딜리아니의 ‘누워 있는 나부’를 보여주며 강의를 이어갔다.‘누워 있는 나부’ 가 경매에서 한국인 미술품 딜러에게 팔릴 뻔했으나 결국 중국인 미술품 수집가에게 좀 더 비싼 값에 팔린 일화, 모딜리아니와 그의 부인 잔 에뷔테른의 슬픈 사랑 이야기도 소개했다.이 시장은 조르주 쇠라의 점묘화 ‘모델들, 군상’, 아일랜드 출신 영국 화가 프란시스 베이컨의 '루치안 프로이트에 대한 세가 지 연구', 액션 페인팅으로 인간 내면의 잠재된 심리를 표현한 잭슨 폴록의 ‘NO17A’ 등 한화 2000억원을 넘는 거래가의 미술 작품을 언급했다.이상일 시장은 “초현실주의 화가 르네 마그리트는 사실주의적 기법으로 나무, 집, 호수 등을 그리면서도 현실에서는 존재할 수 없는 것들을 그렸다”며 “그의 연작 중 하나인 '빛의 제국'은 경매에서 한화로 1700억원에 거래되기도 했다”고 말했다.이 시장은 박찬욱 감독의 영화 ‘아가씨’에 영감을 준 ‘금지된 재현’, ‘천공의 성 라퓨타’ 와 ‘하울의 움직이는 성’ 등 애니메이션 작품이 영향을 받은 ‘피레네 산맥의 성채’ 등 르네 마그리트의 여러 작품을 제시하면서 그의 초현실주의 작품은 매우 철학적이고 풍부한 상상력을 닮고 있어서 다른 예술분야에 많은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하며 특강을 마쳤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15일 시청 컨벤션홀에서 이상일 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금요저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지난 15일 시청 컨벤션홀에서 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 연계 ‘미래성장사업 발굴 전략 포럼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RISE사업과 연계한 용인의 미래 성장 산업 발전 전략을 지역과 대학이 함께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이상일 시장은 축사를 통해 “오늘 포럼은 우리 용인은 물론 대한민국의 미래 경쟁력을 키워가기 위해선 우리들이 무엇을 해야 할지 지혜를 구하는 뜻깊은 자리”며 “앞으로 5년 동안 훌륭한 성과가 나올 수 있도록 시도 뒷받침할 것이며 각 대학과 협업 관계를 강화하고 대학의 발전과 미래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경기RISE센터의 사업 추진 방향 설명을 시작으로 주제 발표와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주제 발표는 이준석 단국대 교수, 허균영 경희대 교수, 명희준 한국외대 교수가 각각 ’RISE사업 기반 첨단모빌리티 발전 방향‘, ’용인시와 함께하는 미래성장산업 지원 플랫폼 구축‘, ’용인시 바이오산업 발전 전략‘을 주제로 발표했다. 주제 발표 후에는 이동훈 용인시산업진흥원 전문위원과 정애린 용인시정연구원 부연구위원이 토론자로 나서 보다 깊은 논의를 이어갔다. 용인에선 8개 대학이 4개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원, 지난 5월 경기도 RISE 사업에 선정됐다. ‘미래성장산업 선도형’ 사업에 선정된 단국대·강남대·용인대 컨소시엄과 경희대·명지대 컨소시엄은 G7(반도체·AI빅데이터·첨단모빌리티·바이오·신재생에너지·양자·디지털 전환) 인재 양성·연구개발(R&D) 기술혁신 지원·스타트업 육성 등을 한다.‘지역클러스터 육성형’지원 사업에 선정된 한국외대·칼빈대 컨소시엄은 지역기반산업 고도화와 인재 양성 등을 한다.용인예술과학대는 지역 외 5개 대학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평생직업교육 거점형’ 사업에 선정돼 지역 수요 맞춤 평생교육체제 지원 등을 한다.이들 컨소시엄은 사업 유형에 따라 2025년부터 2029년까지 연 105억여 원의 국·도비를 지원받는다.시는 국·도비 지원 규모와 각 대학의 사업 수행 결과 등에 따라 2026년부터 2029년까지 연 5억여 원을 지원한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수지구는 15일 홀로어르신 대상 반려식물 나눔 행사를 열었다 [금요저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 수지구는 10월 경로의 달을 맞아 15일 65세 이상 홀로 어르신 40여명을 대상으로 이동읍 화훼단지에서 반려식물 식재 체험과 가을 나들이 행사를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홀로 어르신들의 정서적 안정과 사회적 고립감 해소를 돕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구는 2022년부터 용인시수지노인복지관·용인시화훼연합회와 협력해 매년 반려식물 나눔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특히 지난해부터는 돌봄이 필요한 65세 이상 은둔형 1인 가구 어르신을 우선 대상으로 선정해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이날 어르신들은 화훼농장을 관람하며 직접 다육식물을 고르고 용인시화훼연합회 소속 자원봉사자들의 안내로 다육식물과 식용식물을 심는 체험을 진행했다.이어 은이성지를 방문해 문화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역사와 의미를 배우고 ‘청년 김대건 길’을 함께 걸으며 가을 정취를 만끽했다.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혼자 지내다 보니 집이 늘 조용하고 적적했는데, 직접 심은 식물을 키우면서 하루하루 보살피는 재미가 생길 것 같다”며 “오늘처럼 함께 나들이를 나온 게 오랜만이라 무척 즐겁고 감사하다”고 말했다.구 관계자는 “이번 나들이와 반려식물 체험이 어르신들께 위로와 활력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1인 가구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즐겁게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지원하겠다”고 전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