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턴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도약…양천구 청년들이 만나는 특별한 종료 간담회 [금요저널] 양천구는 14일 양천디지털미디어센터에서 ‘2025 하반기 청년 행정인턴 근무종료 간담회’를 열어 정책 제안을 논의하고 공유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구 청년 인턴은 지난 7월 21일부터 약 4주간 일반행정, 복지, 도서관 운영 등 다양한 분야에 배치돼 진로 탐색 기회와 행정 경험을 쌓았으며 특히 아이들의 학습 멘토가 되어 맞춤형 수업과 정서 멘토링을 제공하는 역할도 수행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청년인턴 50명이 8개 팀으로 구성돼 청년담론과제 발표, 구청장님과의 대화 시간을 통해 인턴으로 근무하며 느낀 소감과 개선 의견을 자유롭게 나누는 소통의 시간이 마련됐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청년 인턴들의 신선한 아이디어와 열정이 일선 행정 현장에서 활력소가 됐다”며 “이번 경험이 앞으로의 진로와 성장에 밑거름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양천구, 유아부터 시니어까지 구 대표 ‘얼굴’ 뽑는다…제10기 홍보모델 모집 [금요저널] 양천구는 구정 소식과 각종 정책을 구민의 눈높이에서 생생하게 전달할 ‘제10기 양천구 홍보모델’을 다음 달 5일까지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모집 부문은 △어린이 △학생 △청년 △중장년 △시니어 등 5개 연령대로 총 25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홍보모델은 오는 10월부터 2년간 각종 구정 홍보물 촬영에 참여하며 지역의 매력을 알리는 얼굴로 활동하게 된다. 이번 10기 모집에서는 지원자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기존 ‘2차 카메라 테스트’를 없애고 최초 지원 시 ‘30초 이내 영상 제출’ 방식을 도입했다. 또한 별도로 운영했던 ‘다문화’ 부문을 통합해, 양천구에 거주하는 외국인도 연령대별 부문에 자유롭게 지원할 수 있다. 성인 부문은 청년·중장년·시니어로 세분화해 각 연령대의 특성과 개성을 살린 홍보활동이 가능하도록 했다. 지원 희망자는 양천구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최근 6개월 이내 촬영한 전신사진 및 상반신 정면 사진 각 1장, 양천구 소개를 주제로 한 본인 출연 영상 파일 1개를 9월 5일까지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구는 홍보모델을 통해 주요 정책과 축제·행사, 명소 등을 소식지, SNS, 유튜브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효과적으로 홍보한다는 계획이다. 홍보모델에게는 소정의 활동비가 지원된다. 한편 지난 2023년부터 2년간 활동한 제9기 홍보모델 31명은 ‘양천 소식지’ 표지 제작에 참여하고 자전거지킴이 솔루션 구축, 스마트경로당, 미래교육센터 등 사업 홍보와 양천가족거리축제, 반려동물문화축제, 안양천가족정원 물놀이장 등 주요 행사에 함께하며 구민들의 공감과 호응을 이끌어낸 바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구민 홍보모델은 우리 동네 소식을 전달한다는 자부심과 더불어 뜻깊은 추억을 쌓을 수 있는 기회 “라며 ”지역을 대표해 양천구의 얼굴이 될 주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안양천 이용객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노후된 목재데크, 안전표지, 주차장 노면 등 위험·불편요소를 대폭 정비해 이달 말부터 새롭게 개방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비는 생활권 내 하천·공원 등에서 구민들의 다양한 여가활동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를 최우선적으로 제거하고 불편 사항을 함께 개선하는 데 중점을 뒀다. [사진1) 양천구, 안양천 태양광 LED 안전표지 확충 모습] 먼저, 도심 속에서 자연을 느끼며 산책할 수 있는 장소로 인기가 높은 ‘안양천 실개천생태공원’이 노후시설 정비를 마치고 새단장했다. 노후되거나 빗물 등으로 손상된 목재데크 상판 총 2,387㎡을 기존 합성목재에서 내구성 강한 천연목재로 교체하고, 산책로와 쉼터 데크에 경계목을 설치해 장애인, 어린이, 노약자 등 보행약자들도 안전하게 데크길을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사진2) 양천구, 안양천 실개천생태공원 노후시설 정비 모습(천연목재 데크)] 또, 목재 난간은 주변 자연경관과 어우러지도록 높이를 낮추고, 실개천 주변 데크 쉼터 2개소에는 하천 식생에 적합한 물억새, 노랑꽃 창포 등 관목과 초화류 약 6,600본을 식재하여 안양천변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생태환경과 자연 속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한편, 구는 전용도로 침범, 자전거 고속주행, 자동차 무단 진입 등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보행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안양천 전 구간 내 50개소에 ‘태양광 LED 안전표지’를 설치했다. [사진3) 양천구, 안양천 신정교 하부 주차장 개선 모습(노면 재포장)] 안전표지는 △자전거·보행자 전용도로 △자전거 속도제한 △차량 진입 금지 △호우 시 통행 금지 △추락 주의 △하천 내 금지사항 △하천 내 주의사항 △안양천 종합 안내도 등 8개 종류로, 별도의 전기 공급 없이 태양광을 활용해 충전하고 야간에 자동으로 점등되는 친환경 방식으로 작동된다. 구는 이외에도 안양천 이용객을 위해 300여 대 규모의 공영주차장을 갖춘 신정교 하부 주차장의 노후된 바닥 포장 및 보도블럭을 교체하여 이용자들의 주차 문제에도 불편함이 없도록 했다. 구는 앞으로도 안양천 내 노후 공간을 재정비하고 편의시설을 확충하는 등 시설물 개선을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이번 정비를 통해 구민들이 안전한 수변 공간에서 안심하고 불편함 없이 머무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구민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불편을 유발하는 요소들을 꼼꼼하게 발굴해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한(서울취재본부장)양천구, ‘2호선 신정지선 김포 연장’을 위한 최적 노선안 서울시 제출 [금요저널] 양천구는 서울 2호선 신정지선 김포 연장 용역을 통해 ‘신월사거리역 신설 및 신정차량기지 이전’을 위한 최적 노선안을 도출하고 이를 ‘제5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 신규 사업으로 반영하기 위해 서울시에 해당 노선안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은 광역교통법에 따라 5년마다 수립해야 하는 법정계획이며 상위 법정계획에 반영되어야 예비타당성조사 등을 거쳐 철도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구는 김포시와 철도교통망 확충이라는 공동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지난 3월 ‘신정지선 김포 연장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7월부터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을 추진했다. 그 결과 양천구는 신월사거리역 신설과 신정차량기지 이전 문제를 해결하고 김포시는 김포골드라인 혼잡도를 완화하는 등 양 자치단체의 주요 숙원 과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최적의 윈윈 방안이 제시됐다. 최적 대안으로 도출된 노선은 2호선 신정지선 종점 까치산역에서 약 2.4km 노선을 연장한 신월사거리를 거쳐 경기도 김포까지 연결되는 방안이다. 이는 서울 남부와 경기도 서북부 지역을 연결하는 새로운 철도 네트워크를 구축해 고질적인 지역간 교통 문제를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본 사업의 경제적 타당성은은 신정차량기지를 김포시로 이전하고 기존 부지 개발에 따른 개발이익을 반영할 때 확보할 수 있는 만큼 향후 도심 내 고밀개발을 통해 도시 경쟁력을 높여나갈 방침이다. 한편 철도사업 추진을 위해서는 철도망계획 수립권자인 서울시 협조가 필수인 만큼 구는 서울시 및 서울교통공사 등 관계기관과의 협의를 지속해 왔다. 특히 지난 3월 서울시장에게 업무협약서를 전달한 데 이어 12월 4일 서울시장 면담을 통해 최적 노선안을 설명하고 이를 ‘제5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에 반영해 줄 것을 적극 요청했다. 이번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에서 도출된 최적 노선안이 서울시 검토를 거쳐 제5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에 반영될 경우, 향후 기재부 예비타당성 조사 등 행정 절차가 진행될 계획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본 사업이 본궤도에 오르기 위해서는 법정계획 반영이 필수적이다”며 “이번 사전타당성조사 용역에서 도출된 최적 노선안이 제5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에 반영되어 단순 구상 단계를 넘어 현실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양천구, 내년부터 아파트 방화문 자동개폐장치 신규 지원한다 [금요저널] 양천구는 20세대 이상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주택 관리와 안전 보강에 필요한 비용 일부를 지원하는 ‘2025년 공동주택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특히 내년에는 주민 안전과 관련된 지원을 확대해 공공보도 등 보행 안전을 위한 사업비를 최대 90%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2025년 공동주택 지원사업의 우선 지원 대상은 △옥외주차장 증설 공사 △20세대 이상 100세대 미만 소규모 아파트 △소외계층 대상 사업 △주민 안전 관련 사업 △전년도 미수혜 단지 등이며 지원 금액은 세대수에 따라 △2천 세대 미만 단지는 5천만원 △3천 세대 미만은 5천5백만원 △3천 세대 이상은 6천만원까지 지원한다. 구는 화재와 보행사고 예방 등 안전한 거주환경의 중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조례를 개정하고 주민 안전과 관련된 지원을 확대했다. 이를 통해 공동주택 화재 예방을 위한 화재감지형 방화문 자동개폐장치 설치를 신규 지원하고 보행 안전을 위한 공공보도 및 도로 보수의 경우 해당 사업비의 90% 이하를 지원한다. 또한, 올해 공동주택의 고질적인 주차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새롭게 추진해 5개 단지에 옥외주차장 총 299면을 조성하는 등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던 ‘옥외주차장 증설 사업’도 지속 추진해 단지별 최대 200면, 사업비의 70~80%를 지원한다. 이와 함께, 지역 어르신의 건강한 여가생활을 위한 ‘경로당 시설 개·보수 사업’과 장애인·노약자·임산부 등 모든 구민의 시설 이용 장벽을 없애는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개선 사업’은 지원금의 10%를 증액 지원하고 ‘경비원 근무환경 개선’에는 지원금의 5%를 증액할 방침이다. 신청 기간은 다음달 16일부터 2월 28일까지로 구는 신청한 희망단지를 대상으로 3월 중 현장조사를 실시하고 공동주택 지원심의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 지원 대상을 확정할 예정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목동아파트 단지내 부족한 주차장 확보 및 공용시설물의 환경개선 등 입주민의 복지증진을 위한 이번 사업에 많은 관심과 신청 바라며 앞으로도 구민의 수요와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한 맞춤형 공동주택 지원사업을 통해 살기 좋은 양천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새해 들어 금연을 희망하는 구민들의 금연 성공을 돕고 건강한 금연 환경을 조성하고자 금연클리닉 운영을 통해 ‘지역주민 밀착형 금연서비스’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먼저, 양천구보건소 4층에서 ‘금연클리닉’을 연중 상시 운영한다. △일대일 금연상담 및 교육 △개인별 맞춤 금연보조제 및 행동요법 제공 △금연치료제 처방 연계 등 금연 준비·실천·유지 3단계로 구성된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금연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전문 상담사의 금연상담 서비스와 금연 보조제 등을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다. [사진1) 양천구 이동식 금연클리닉 프로그램에 참여해 상담을 받고 있는 모습] 주중에 보건소를 찾기 힘든 구민을 위해서는 사업장 및 아파트, 경로당 등에 ‘찾아가는 이동금연클리닉’을 운영해 금연 상담 및 서비스를 추진한다. 신청한 곳에는 2주 간격으로 총 3회에 걸쳐 전문 금연 상담사가 방문해 일대일 금연상담 및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 1년 간 구민 총 1,261명이 양천구 금연클리닉에 등록했고, 등록된 참여자 가운데 531명(42%)이 금연에 성공하거나 유지 중에 있다. 이 중 331명(26.3%)은 금연에 성공했고, 200명(15.8%)은 보건소 금연클리닉과 함께 금연을 유지하고 있다. 또, ‘찾아가는 이동 금연클리닉’을 통해 관내 10개 사업장 등을 방문해 총 203명에게 금연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이 중 37명(18.2%)이 금연에 성공한 바 있다. [사진2) 양천구 이동식 금연클리닉 프로그램 참여 후 금연 성공증을 받고 있는 모습] 양천구 보건소 금연클리닉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상시 운영하며, 매주 수요일 오전에는 목동보건지소(1, 3주)와 신월보건지소(2, 4주)에서도 금연클리닉을 운영한다. ‘찾아가는 이동 금연클리닉’은 관내 모든 사업장 및 생활터(아파트, 경로당 등)에서 신청 가능하다. 구는 금연에 성공한 구민에게 체내 니코틴 여부 확인 후 금연 성공증서 및 금연성공 기념품을 제공해 지속적인 금연 실천을 도모할 예정이다. 한편, 구는 청소년들의 흡연을 사전에 차단하고 금연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관내 초·중·고 재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청소년 클린스쿨’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역 내 모든 택시승차대를 전면 금연구역으로 지정하는 등 지역사회 흡연율을 낮추고 구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다각적 노력을 펼치고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나와 내 가족, 또 주변 사람들을 위해 금연에 꼭 성공하시길 바라며, 양천구 금연클리닉을 찾아 도움을 받으시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건강한 금연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한(서울취재본부장)양천구, 이용률 저조한 작은도서관을 복합문화공간인 북카페로 재탄생 [금요저널] 양천구는 이용률이 저조하던 목3동 주민센터 내 작은도서관을 독서 문화, 소통이 함께 어우러지는 주민 복합문화공간 ‘목3 북카페’로 새단장하고 이달 23일부터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목3동 주민센터 2층에 위치한 ‘목3 북카페’는 하루 평균 방문 인원이 열 명이 안 될 정도로 이용률이 저조했던 기존 도서관을 주민 중심의 생활밀착형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한 첫 사례다.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파악하고 시스템을 정비해 지난 10월부터 리모델링 공사를 추진했다. 새롭게 조성된 목3 북카페는 168㎡ 규모로 독서를 즐기는 장소이자 커피나 차를 마시며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카페형 공간으로 조성됐다. 유아·어린이를 위한 어린이자료실, 커뮤니티룸 외에도 각종 전자도서를 즐길 수 있는 디지털 친환경 공간인 ‘태블릿 PC 활용 공간’을 갖췄다. 공간 구성은 회의실 등 소통 공간이 부족하다는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10인용 탁자와 좌석을 배치하고 밝은 천장등과 포인트 조명, 화사하고 생동적인 느낌의 내부 그래픽 디자인, 가구 등을 활용해 공간에 확장성과 재미를 더했다. 특히 주민들의 작품을 전시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주민들의 다양한 창작활동이 이루어지는 공간으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무인 도서 대출·반납이 가능한 스마트도서관은 내장형 설치로 공간을 효율화했으며 관내 타 공공도서관의 책을 편하게 빌려볼 수 있는 상호대차 서비스를 위해 ‘무인 예약대출’ 기능을 추가해 도서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했다. 구는 분기별로 신규 도서를 교체해 주민들의 다양한 독서 욕구를 충족시킬 계획이다. 이용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토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며 일요일과 법정공휴일은 휴관한다. 휴식과 도서 열람은 구민 누구나 가능하고 도서 대출은 양천구립도서관 회원증을 소지해야 한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단순히 책을 읽는 도서관이 아닌 편하고 자유롭게 대화하고 휴식할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재탄생한 ‘목3 북카페’ 가 주민들의 만남의 장소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양천구 곳곳에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문화·휴식 공간을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양천구, 평생학습도시 지정 20주년 맞아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비전 선포 [금요저널] 양천구는 평생학습도시 지정 20주년을 맞아 국내 대표 교육도시를 넘어 지속가능한 글로벌 학습도시로 도약하고자 ‘건강’, ‘포용’, ‘역동’, ‘연결’을 핵심가치로 아이부터 노년기까지 ‘온 세대가 함께 성장하는 미래평생학습도시’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구는 지난 18일 오후 양천디지털미디어센터에서 평생교육협의회를 개최해 글로벌 학습도시 비전을 선포하고 미래평생학습도시 양천의 핵심가치와 추진전략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구는 전 생애에 걸친 학습문화를 육성하고 지속가능한 ‘글로벌 학습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중장기 발전계획 연구를 추진, ‘온 세대가 함께 성장하고 도약하는 미래평생학습도시’를 비전으로 수립했다. 또, 이러한 비전을 구현하기 위해 △지속가능 학습도시 △건강 웰빙 학습도시 △공정과 포용 학습도시 △역동적 연결 학습도시 등 4대 핵심가치를 설정했다. 이를 토대로 구민 모두가 주인이 되어 함께 성장하고 삶의 질 향상과 행복이 자라는 학습도시를 구현하며 누구도 소외받지 않고 세계로 연결되는 학습도시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구는 또한, 전 세계 80개국 300여 개 도시가 가입한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네트워크’ 가입을 준비하고 있다. 유네스코 학습도시와의 파트너십 구축을 통해 평생학습 관련 최신 연구결과와 성과사례 등 정보를 교류하고 글로벌 학습도시 수요에 대응할 미래정책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 양천구는 지난 2005년 평생학습도시로 최초 지정된 이래 20년째 그 지위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최근 삶과 학습이 하나 되는 패러다임이 강조되고 지자체의 평생교육 역할이 증대됨에 따라, 구는 지속가능한 평생교육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다각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대표적으로 올해 3월 ‘평생학습 통합포털’을 구축해 60여 개 기관에 산재해 있던 약 3,000개 강좌 정보를 하나의 포털에 담아냈으며 지난 7월에는 상대적으로 소외돼 있던 지역에 기술특화형 평생학습시설인 ‘신월평생학습센터’를 개관해 제1회 전국평생학습도시 페스티벌에서 좋은정책 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우리구가 가진 우수한 학생, 학교, 교육에 대한 열의를 바탕으로 대한민국 대표 교육특구로 거듭나기 위해 앙천구 안에서 무엇이든 배울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구민의 다양한 학습 욕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접근성 높은 평생학습 환경을 구축해 지속 가능한 배움의 도시 양천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양천구, 20년 만의 목동 종상향 해결…올해의 10대 뉴스 1위 [금요저널] 양천구는 올 한 해를 마무리하며 지난 1년간 구정 성과에 대한 구민의 의견을 듣고자 실시한 ‘2024년 양천구 10대 뉴스 선정 투표’결과, ‘목동1~3단지 20년 만에 종상향 해결.목동그린웨이 녹지축 조성’ 이 1위를 차지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양천구 10대 뉴스는 숙원과제 해결, 생활편의 확대, 언론 화제성 등이 높았던 24개 후보군을 대상으로 지난 11월 28일부터 12월 12일까지 15일간 온라인 설문조사를 통해 선정됐다. 설문에는 총 5,251명이 참여했으며 1인당 최대 5개 항목을 선택해 총 21,087표가 모였다. 투표결과 굵직한 숙원사업부터 주민 체감형 생활 밀착형 사업까지 다양한 정책이 10대 뉴스에 골고루 이름을 올렸다. 1위를 차지한 ‘목동1~3단지 20년 만에 종상향 해결’은 총 1,877표를 얻어 구민으로부터 가장 많은 공감과 관심을 이끌어 낸 정책으로 뽑혔다. ‘목동그린웨이’는 20년간 목동1~3단지 주민들의 숙원이었던 종상향 문제를 개방형 공공녹지를 조성함으로써, 공공지원 민간임대를 대신하는 혁신적인 절충 해법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위는 양천구 개청 이래 처음 대규모로 개최된 ‘제1회 양천가족 거리축제 대성황’ 이 선정됐다. 신정네거리역 일대 왕복 6차선 도로에서 펼쳐진 이 축제는 3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시대별 특색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첫 회임에도 6만 2천여명이 방문해 구민 화합의 장을 열었다. 특히 남녀노소를 아우르며 전 지역에서 높은 지지를 받아, 구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했음을 확인했다. 3위는 ‘양천구-김포시 서울2호선 신정지선 김포연장 공동용역’, 4위는 ‘서울시 최초 모든 마을버스 정류장 안내단말기 설치’ 가 선정됐다. 이처럼 교통행정 인프라 분야가 나란히 상위권에 오른 것은 대중교통 확충과 개선을 위한 구의 적극적인 노력이 구민의 큰 공감을 얻으며 구민의 교통불편 해소에 대한 오랜 염원과 실질적인 편의제공이 높은 만족도로 이어진 결과로 풀이된다. 5위는 취약계층 ‘밑반찬·세탁·희망의 집수리 따뜻한 의식주 사업’ 이 선정됐다. 이 사업은 기초생활보장을 통한 주민복지 향상과 함께 촘촘한 복지안전망까지 구축했다는 점에서 수혜자의 만족도가 높았으며 구는 보다 많은 이들이 실질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내년에는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6위는 ‘쾌속재건축, 신속재개발 66개 구역 추진’ 이 선정돼 미래형 명품 주거단지를 향한 구민의 염원을 확인할 수 있었고 7위는 ‘서울시 최초 사고 예방 조명타워 설치’ 가 뒤를 이었다. 8위는 ‘공항소음피해주민 수도권 최초 김포공항 이용료 지원’ 이 차지했다. 구가 체감도 높은 보상책을 위해 주민 실수요를 반영해 마련한 이 정책은 공항소음 피해 주민들에게 최대 연 2회, 총 3만 4천 원까지 공항 이용료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시행 후 1,100여명이 이용하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어 9위는 ‘학습·진학·진로 원스톱 통합지원 양천교육지원센터 개관’, 10위는 ‘예술공원 재탄생 오목공원 공공디자인 혁신 3관왕’ 이 선정됐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이번 10대 뉴스에는 양천구민이 체감하는 정책과 희망하는 구정 운영 방향이 반영됐다“면서 ”10대 뉴스를 통해 한해를 되돌아보며 새해에도 구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내일이 기대되는, 살기좋은 양천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양천구, “겨울모기 유충 방제로 여름 대비한다”…겨울 모기 유충 집중방역 [금요저널] 양천구는 건물의 정화조, 지하공간 등에 서식하는 겨울철 모기와 유충을 제거해 여름철 모기 개체수를 효과적으로 감소시키고자 복합건물, 아파트, 시장, 유수지 등 100개소를 대상으로 겨울철 모기 유충 방제 작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겨울철 모기 유충 구제는 적은 비용으로 모기 발생을 사전에 감소시킬 수 있는 방법으로 겨울철 모기 유충 1마리 구제 시 여름철 모기 500마리 퇴치 이상의 구제 효과를 거둘 수 있다. 특히 지구온난화에 따른 기온상승과 난방 여건 개선 등으로 건물 지하층에 숨어 번식하는 겨울철 모기 성충이 초봄부터 활동하는 사례가 늘고 있어 겨울철 모기 방역은 그 중요성이 한층 커졌다. 이에 구는 아파트, 복합건물 등 200인조 이상의 정화조 및 집수정을 가진 대형건물 100개소에 보건소 방역기동반을 투입해 집중 방역을 실시한다. 동절기 모기 유충 구제 작업은 내년 3월까지 운영될 예정으로 대상시설을 방역기동반이 직접 방문해 모기유충 서식 여부를 파악하고 모기 성충과 유충이 많이 발견되는 지하 공간, 정화조, 집수정 등에 유충 구제 약품을 투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약품 투여 후에는 건물 관리인을 대상으로 모기 유충 방역 방법에 대한 교육을 실시해 지속 관리가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구는 소독의무대상시설 791개소에 대해서도 월동모기 방역 협조를 요청한다. 학교, 숙박업소, 300세대 이상 공동주택 등 정기적으로 소독을 실시해야 하는 시설들에 대해 겨울철 모기 방제의 필요성을 적극 안내하고 정기 소독 시 모기 방제가 함께 이루어지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구는 방역소독 활동 외에도 유문등 채집을 통해 모기발생 및 모기 체내 병원체를 감시할 뿐만 아니라, 98명의 마을사랑 방역봉사단을 통한 구민 자발적 예방 실천, 유동 인구가 많은 곳에 설치한 친환경 해충퇴치기 등 모기매개 감염병 발생 예방을 위한 다각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여름철 모기 방역과 달리 겨울철 방역은 모기 생육조건에 맞는 특정 지점을 집중적으로 하기 때문에 효과가 크고 효율적”이라며 “겨울철 모기 유충 집중 방역을 통해 구민들이 쾌적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양천구, 불법광고물 수거 감시단 모집…월 최대 200만원 지급 [금요저널] 양천구는 도시 미관을 저해하고 보행자 안전을 위협하는 불법 현수막·첨지류 등의 제거를 통해 쾌적하고 깨끗한 거리환경을 조성하고자 ‘2025년 불법유동광고물 수거보상제’를 운영하고 이달 31일까지 감시단 54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불법유동광고물 수거보상제는 지역 내 불법 현수막, 벽보, 전단 등을 수거해 동 주민센터에 제출한 구민에게 보상금을 지급하는 제도로 자체정비를 통한 효과적인 불법광고물 수거와 함께 지역주민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감시단 참여자에게는 제출한 수거 실적에 따라 월 200만원 이내의 범위에서 보상금을 지급한다. 벽보·유해명함 등 첨지류는 100매당 2~5천 원, 일반현수막은 1장당 2천 원, 족자형 현수막은 1천 원, 스티커는 1장당 200원을 지급한다. 단, 벽보·명함·전단 등 첨지류만 수거할 경우 월 50만원 이내의 범위에서 지급된다. 참여 대상은 20세 이상 양천구민 중 날짜와 시간이 표시되는 카메라로 촬영이 가능하고 한글 또는 워드 프로그램을 사용할 수 있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선발인원은 동별 3명씩 총 54명이며 참여를 희망하는 구민은 이달 16일부터 31일까지 거주지 관할 동 주민센터에 방문신청하면 된다. 선발된 참여자는 △불법유동광고물 구분기준 △수거방법 △안전수칙 등의 교육 이수 후 수거단속원증을 발급받아 현장에 투입된다. 한편 구는 2015년부터 불법유동광고물 수거보상제를 운영해왔으며 지난 3년간 총 810만여 장의 불법광고물을 정비한 바 있다. 이 외에도 구는 실효성 있는 불법유동광고물 정비를 위해 특별단속반 운영, 자동경고전화 발신시스템, 불법광고물 흔적지우기 사업, 저단형 현수막지정게시대 설치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올바른 광고문화 인식 확산과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 효과가 큰 불법유동광고물 수거보상제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불법광고물 퇴치를 위한 효과적인 단속·정비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바람직한 광고문화를 조성하고 깨끗한 도시 경관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도심 속 숲길과 공원을 산책하며 건강증진과 탄소중립을 한번에 실천하는 스탬프 투어 ‘양천둘레길에 그린(Green) 발자국’을 ‘신정산둘레길’과 ‘양천공원’에서 운영한다고 밝혔다. [사진1) ‘신정산둘레길 그린 발자국’ 안내 이미지] ‘둘레길에 그린(Green) 발자국’은 둘레길 산책 시 특정지점에 표출되는 기후·환경, 양천구 생태 등에 대한 문제를 맞혀가며 도장 25개를 모으는 스탬프 투어 프로그램이다. 문제를 푸는 과정에서 환경보전에 대한 기본 지식 습득과 운동 효과까지 누릴 수 있다. [사진2) ‘양천공원 그린 발자국’ 안내 이미지] 참여방법은 신정산둘레길과 양천공원 곳곳에 설치된 큐알(QR) 코드를 휴대폰으로 인식해 프로그램에 접속하면 된다. 2.0 버전으로 업그레이드된 ‘신정산둘레길’ 프로그램은 기후 환경 문제를 담은 ‘환경 코스’와 양천구 생태 관련 문제를 담은 ‘생태 코스’ 2가지 형식으로, 참여자는 프로그램별 25곳의 체크인 장소에서 문제를 맞추고, 선택한 체험을 성공하면 다른 게임에도 참여할 수 있다. 안내 보드에 전체 코스를 표시해 참여자들이 현재 위치가 어디인지 알 수 있도록 했다. [사진3) 양천구 신정산 둘레길 전경] ‘양천공원’에서는 새롭게 개발된 에코티어링(ecology+orienteering) 게임 ‘생명의 씨앗 탐사대’를 운영한다. 양천공원 산책로 11곳의 위치에서 퀴즈, 퍼즐 등 다양한 유형의 문제를 풀며 생명의 씨앗 5개를 모으는 활동을 통해 재미를 더하고 지구환경의 소중함도 느낄 수 있다. [사진4) 양천공원에서 구민들과 소통하는 이기재구청장] 구는 ‘둘레길에 그린 발자국’ 참여 이벤트도 진행한다. 프로그램에 참여해 스탬프 또는 아이템(씨앗)을 모두 획득한 참가자에게는 월별 선착순으로 모바일 편의점 상품권 또는 버섯만들기 키트와 25종 식물카드를 증정한다. 한편, 신정산둘레길은 신정산 한 바퀴를 순회하는 2.7km 코스로, 경사도 8% 미만의 ‘무장애데크길(2.4km)’과 완만한 ‘흙길 산책로(0.3km)’로 구성돼 있어, 장애인, 어르신, 유모차 동반자 등 보행약자도 편히 숲을 둘러볼 수 있다. 또한, 양천공원은 중앙광장을 주변으로 산책길, 실개천, 놀이터, 키지트, 책쉼터, 운동시설 등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양천구의 대표적인 도심 속 공원으로 꼽힌다.
by 김수한(서울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