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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지난달 정신건강복지센터 내 심리상담소 ‘마음:온(On)’을 개소하고, 구민의 심리건강 증진과 일상 속 마음돌봄을 지원하기 위한 공공지원체계를 본격 가동했다고 7일 밝혔다. 심리상담소 ‘마음:온’은 양천구 보건소(본관) 2층 정신건강복지센터 내 일부 공간을 리모델링해 조성한 것으로, 전문 상담 기능은 유지하면서도 편안한 분위기의 전용 상담 공간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사진1) 심리상담소 ‘마음온(On)’ 상담실 내부 전경] 최근 우울·불안 등 일상적 스트레스와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기존 전문 상담체계에서 지원받기 어려웠던 주민들도 누구나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이용 문턱을 대폭 낮춘 ‘열린 상담소’ 형태로 운영된다. 심리상담소 ‘마음:온’은 기존의 치료 중심 지원에서 예방 중심의 체계로 범위를 넓혀,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구민에게 심리평가와 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ADHD 고위험군 아동·청소년과 보호자를 위한 종합심리검사와 집단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해 보다 촘촘한 공공 심리지원 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사진2) 심리상담소 ‘마음온(On)’ 대기실 전경] 한편, 구는 보건소 내 정신건강복지센터를 중심으로 만성 정신장애인을 위한 중증 정신질환자 관리 사업과 생애주기별 무료 정신건강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역사회 전반의 정신건강 증진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사례관리 ▲주간 재활프로그램 ▲가족지원 서비스 ▲자조모임 등 연간 약 9,200여 회에 이르는 맞춤형 회복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구민의 심리적 안정을 돕는 촘촘한 회복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사진3)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상담을 받고 있는 구민]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심리상담소 ‘마음:온(On)’ 개소로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구민 누구나 보다 편안한 환경에서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문턱을 낮췄다”며 “앞으로도 구민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보듬고 회복을 돕는 데 필요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추억도 쌓고 선물도 받는...양천구, ‘크리스마스’이벤트 운영 (양천구 제공) [금요저널] 양천구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관내 장난감도서관 및 서울형 키즈카페 이용 가족을 대상으로 ‘2025 크리스마스 미션! 사랑을 나눠요’이벤트를 12월 8일부터 27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양천구육아종합지원센터 주관으로 진행되며, 영유아 자녀를 둔 가족이 함께 놀이 미션을 수행하며 즐거운 추억을 쌓고, 동시에 기부 활동을 통해 나눔의 의미를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이벤트 참여 가능 시설은 관내 장난감도서관 6개소와 서울형 키즈카페 3개소 등 총 9개소다.참여자는 △크리스마스 댄스파티 △겨울 음식 함께 먹기 △그림책 읽기 △트리 앞 사진 찍기 등 총 12가지 가족 놀이 중 필수 미션인 ‘사랑을 나눠요‘를 포함해 3가지 미션을 선택해 수행하고 육아종합지원센터 인스타그램에 댓글을 달면 선물을 받을 수 있다.필수 미션인 ‘사랑을 나눠요’는 행사 기간 중 장난감도서관 및 서울형 키즈카페 내에 마련된 모금함에 기부하고 ‘사랑의 열매’뱃지를 수령하면 된다.기부금은 양천사랑복지재단을 통해 관내 복지대상자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미션 수행은 12월 8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되며, 참여 선물은 12월 22일부터 27일까지 이용 시설에서 수령할 수 있다.가족당 1번만 참여할 수 있으며, 개인 SNS 계정은 공개 상태여야 한다.또 장난감도서관과 서울형 키즈카페에는 12월 22일부터 27일까지 크리스마스 포토존이 마련된다.산타, 트리, 루돌프 등 아이의 눈높이에 맞춘 테마로 꾸며져 행복한 연말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영유아 가족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많은 추억을 쌓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공동체 속에서 건강하게 성장하고, 부모와 함께 따뜻한 정서를 공유할 수 있도록 다양한 가족참여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천구, 취업 꿀팁 전수할 ‘현직자 멘토’ 모집 [금요저널] 양천구는 청년 구직자에게 실질적인 취업 노하우를 전수할 ‘현직자 멘토’를 오는 3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경영 △금융 △문화 △이공계 △홍보 △IT 등 각 분야에서 직무경력 3년 이상인 재직자 20명 내외를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멘토는 변화하는 채용 환경 속에서 고군분투하는 구직 후배에게 현직 선배로서 직무정보, 조직문화, 입사 비법 등을 전수하며 든든한 합격지원자의 역할을 하게 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자는 양천구청 홈페이지를 참조해 지원서 재직증명서 등 서류를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서면심사를 거쳐 9월 중 최종 결과를 개별 통보할 계획이다. 활동기간은 9월부터 12월까지이며 직무별로 매칭된 청년과 1:1 집중 멘토링을 진행하고 ‘양천 청년 일자리카페’ 직무스터디 그룹을 대상으로 한 멘토링에 참여한다. 멘토에게는 회차별 수당이 지급되고 ‘취업 멘토단’ 활동 증명서도 발급된다. 특히 지난해에는 23명의 현직자 멘토 도움으로 구직 청년 27명 중 14명이 원하는 공기업과 대기업에 최종 합격했다. 아울러 취업에 성공하지 못한 청년에게도 맞춤형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속적인 사후 관리를 이어가고 있다. 신정동에 거주하는 A씨는 철도 분야에 대한 열정을 가지고 코레일 채용형 인턴 최종면접까지 올랐지만, 예비번호로 고배를 마셨다. 자신감이 떨어진 채로 혼자 다시 준비하던 중 ‘현직자 멘토’에 대해 알게 되어 지원하게 됐다. 그는 멘토링을 통해 전문적인 모의면접과 꼬리질문 대처법을 익히고 철도 외 다른 공기업 지원 전략까지 세웠다. 그 결과 코레일 최종 합격이라는 목표를 달성하며 “현직자의 조언이 취업성공에 큰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현직자 멘토단은 청년들이 책에서 배울 수 없는 ‘현장의 생생한 경험’을 전해주는 실전형 취업 지원 프로그램”이라며 “이번 멘토링을 통해 구직 청년들이 희망하는 기업이나 직종에 대해 궁금증을 해소하고 자신에게 맞는 취업전략을 세우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22년 조성된 ‘양천 청년 일자리카페’는 채용트렌드를 반영한 취업특강, 자기계발 및 취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인 양천 청년 아카데미, 구직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힐링캠프, 전문상담사와의 1:1 취업 상담 등을 운영하며 취업지원 허브 역할을 하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부동산 중개시장 혼선 막는다.양천구, 공인중개사 맞춤‘도시정비사업’포럼 개최 [금요저널] 양천구는 부동산 중개 시 정보 혼선을 최소화하고 최신 제도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관내 공인중개사를 대상으로 ‘도시정비사 업 지식포럼’을 오는 9월 3일 해누리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양천구 공인중개사협회 요청으로 마련됐으며 구는 부동산 시장의 최일선에서 주민과 소통하는 공인중개사가 도시정비사업 절차와 제도를 정확히 이해하고 급변하는 정책 및 법령 등에 대해 제대로 된 정보를 주민에게 안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부동산 및 정비사업 분야 전문가를 초청해 ‘2025년 하반기 부동산 이슈분석’과 ‘도시정비사업 추진절차 및 사업성 분석’ 등을 주제로 양천구 지역 특성에 맞춘 사례 중심 위주의 맞춤형 교육 과정으로 진행된다. 특히 최근 개정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주요 내용과 공인중개사 실무 업무 시 유의사항 등에 대한 교육은 중개업 종사자들이 현장에서 겪게 되는 불명확한 정보로 인한 어려움 해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양천구 공식 유튜브 채널인 ‘양천TV’에 교육 영상을 게시하고 공인중개사 대상 교육 교재를 제작·배포해 포럼 이후에도 참고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중개업 종사자와 관심 있는 주민은 오는 18일부터 온라인 구글폼 또는 양천구 도시발전추진단으로 전화 신청하면 된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도시정비사업은 제도와 정책 변화 속도가 빨라 주민뿐 아니라 중개업 종사자도 혼란을 겪을 수 있다”며 “이번 포럼이 정확한 정보 전달과 원활한 중개로 이어져 주민 재산권 보호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양천구는 2023년부터 ‘도시정비사업 지식포럼’을 개설해 주택 조합 임직원, 주민 등을 대상으로 맞춤형 강의를 운영하고 있으며 ‘찾아가는 도시정비사업 컨설팅’, ‘정비사업 상세 절차도’, ‘도시정비사업 가이드북’ 제작·배포 등 정비사업 초기단계부터 완공까지 전 과정에서 체계적인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양천구, “소비 활력 UP” 온누리상품권 쓸 수 있는 ‘골목형상점가’ 2곳 신규 지정 [금요저널] 양천구는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신월4동 먹자골목과 신월7동 골목상권을 ‘골목형상점가’로 신규 지정했다고 12일 밝혔다. ‘골목형상점가’는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 제2조에 근거해, 소상공인 점포가 밀집된 구역을 기초지자체 조례로 지정하는 상권 유형이다. 구는 면적 2,000㎡ 당 소상공인 점포가 25개 이상 밀집한 곳 중 상권 규모, 특성, 발전 가능성, 상인 동의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골목형상점가로 지정, 전통시장과 유사한 자격을 부여하고 있다.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된 점포는 온누리상품권 가맹이 가능하고 △온라인 판로 개척 △상징조형물 설치 △기획행사 추진 △노후시설 정비 △상인회 사무실·행정인력 지원 등 다양한 행·재정적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상권 활성화와 환경개선 지원사업 등 다양한 공모 사업에도 참여할 수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효과적이다. 이번에 새롭게 지정된 ‘신월4동 먹자골목’은 아파트와 다세대주택이 밀집한 거주지 중심 상권이다. 요식업이 주를 이루며 최근 재단장한 ‘신월4동 걷고 싶은 거리’ 와 인접해 있어 유동인구 증가와 더불어 골목상권 경쟁력을 높일 것으로 구는 기대하고 있다. ‘신월7동 골목상권’은 재래시장과 소규모 점포가 혼재돼 있는 곳으로 요식업, 소매업, 서비스업 등 업종이 다양하며 주택가 중심에 위치해 인근 주민이 주요 고객층이다. 이번 골목길상점가 지정으로 온누리상품권 사용처가 확대돼 소비자 선택권이 넓어지고 지역 소비 진작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지난 2021년 ‘서서울골목형상점가’를 시작으로 양천구 내 골목형상점가는 이번 추가 지정된 2곳을 포함해 총 8곳으로 늘어났다. 구는 상권별 특성에 맞춘 마케팅, 경관 개선, 환경 정비와 시장 시설 현대화 사업 등 맞춤형 지원을 통해 골목상권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방침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골목형상점가 지정은 영세한 골목상권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사각지대 없는 촘촘한 지원으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양천구, 미래교육 센터 개관 1주년 스탬프 투어 운영 [금요저널] 양천구는 지역 미래교육 거점공간인 미래교육센터 개관 1주년을 맞아 체험 미션 프로그램인 ‘스탬프 투어’를 오는 9월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스탬프 투어는 목동·넓은들 미래교육센터 두 곳의 각기 다른 특화 체험존을 모두 체험하고 스탬프를 획득하면 기념품으로 해우리 굿즈 필통과 목베개를 받을 수 있다. 특히 미션 맵을 양천구 지도 모양을 본뜬 보물찾기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구성해 아이들의 흥미를 유도하고 체험을 통해 자연스럽게 미래기술을 체득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목동미래교육센터는 △자율주행존 △코딩메이킹존 △미래직업 XR존 △AI교육존 등 4개로 구성돼 다양한 미래기술과 진로를 간접 체험할 수 있고 넓은들미래교육센터는 △AI로봇존 △드론존 △코딩플레이존 △스포츠 XR존 △AI교육존 등 놀이와 학습이 융합돼 디지털 기술을 자연스럽게 습득할 수 있다. 체험 예약신청은 8월 19일부터 양천구 통합예약포털을 통해 선착순 접수로 진행되며 체험비는 무료다.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참여할 수 있으며 유아·초등저학년과 초등고학년·중학생으로 구분해 연령별 수준에 맞춘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한편 구는 AI 시대를 선도할 디지털 미래인재 양성을 목표로 지난해 9월과 10월 각각 목동미래교육센터와 넓은들미래교육센터를 새롭게 조성했다. 개관 이후 관내 유치원, 어린이집, 키움센터, 초·중학교 등 51개 기관의 단체체험과 개인체험으로 총 8,000여명이 방문하는 등 미래교육을 선도해나가고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미래세대가 핵심 기술을 즐겁게 배우는 것이 곧 미래를 준비하는 일인 만큼 이번 스탬프 투어는 아이들이 놀이하듯 체험하며 미래기술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체험 기반 미래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주민들의 건강한 여가생활과 생활체육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2025 생활체육교실 2기’ 참여자를 모집하고, 이달부터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생활체육교실은 지역 주민이 일상 속에서 운동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된 양천구의 대표적인 체육 프로그램으로, 연령이나 운동 경험에 관계없이 남녀노소 손쉽게 참여할 수 있어 해마다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사진1) 생활체육교실 ‘양천러닝크루’와 함께 달리고 있는 이기재 양천구청장 1] 올해 2기 프로그램은 8월부터 12월까지 약 4개월간 진행되며, 종목은 ▲러닝크루 ▲시니어탁구 ▲양궁 ▲피클볼 등 4종이다. 이 가운데 ‘피클볼’은 배드민턴과 테니스, 탁구 요소를 결합한 라켓 스포츠로, 과도한 힘을 쓰지 않고 진입 장벽이 낮아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어 올해부터 신규 프로그램에 포함돼 운영하고 있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신청은 오는 19일(화) 오전 10시부터 양천구체육회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접수하면 된다. 종목별 모집인원, 운영 장소, 일정 등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2) 양천구, 안양천 테니스장에서 피클볼을 즐기고 있는 구민들 모습] 구는 이외에도 평일 아침·저녁 시간대에 지역 내 주요 7개 공원에서 ‘체조교실’을 상시 운영하고 있다. 양천공원, 오목공원, 파리공원, 계남근린공원 등에서 오전과 오후 1시간씩 진행되며, 별도 신청 없이 현장에서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단, 공휴일이나 우천 시에는 운영하지 않는다. 한편, 지난해 구는 체조교실, 시니어탁구, 양궁, 파크골프 등 7개 종목의 생활체육교실을 운영해 총 17만 5천여 명의 누적 참여자 수를 기록한 바 있으며, 체력 향상은 물론 지역 커뮤니티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생활체육교실은 단순한 운동을 넘어 이웃과 함께 소통하고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기회”라며, “앞으로도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생활체육 환경을 조성해 주민들의 건강한 삶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한(서울취재본부장)양천구, ‘재건축 대어’ 신월시영아파트 정비구역 지정…3149가구 대단지로 [금요저널] 양천구는 신월동 지역 재건축 최대 규모로 꼽히는 신월시영아파트 정비구역 지정이 7일 최종 고시됨에 따라, 3149가구 규모 대단지 재건축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8일 밝혔다. 1988년 준공된 신월시영아파트는 준공 후 37년이 경과되어 노후 주거환경 개선이 시급한 지역으로 지난 2023년 1월 안전진단을 통과하고 같은 해 7월 신속통합기획 접수 이후 2년여 만에 정비 계획안을 확정했다. 계획안에 따르면 이 단지는 용적률 249.98%를 적용해 기존 12층, 2256가구에서 최고 21층, 3149가구로 탈바꿈한다. 특히 주변 자연환경을 고려한 녹지축과 도로 공원, 주차장 등 정비기반시설 조성을 통해 보행 친화적 숲세권 단지로 재탄생할 전망이다. 이를 위해 단지 중앙에 위치한 신월근린공원은 북측으로 이전 재배치해 △지양산 △한울공원 △독서공원 △오솔길공원의 산책로가 연결되는 총 2.3㎞ 길이의 공원산책로를 완성하고 공원과 도심으로 열린 개방형 보행·통경축을 마련한다. 단지 내에는 편리하고 안전한 공공보행통로와 학교가는 길을 조성하고 주민들을 위한 보육시설, 시니어 커뮤니티 등 공공편의시설도 들어선다. 단지의 상징성을 나타내는 랜드마크와 주변경관과 어우러지는 입체적인 스카이라인도 만들어질 전망이다. 구는 향후 사업시행자 지정, 통합심의 등 본격적인 재건축 추진을 위한 절차가 신속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목동아파트 단지들도 잇따라 정비구역 지정이 완료되면서 재건축 시계가 빨라지고 있다. 7일 ‘목동4단지’ 정비구역이 지정·고시됨에 따라, 조합설립을 완료한 목동6단지, 정비구역 지정 고시를 완료한 8·9·10·12·13·14단지 등 8개 단지가 정비계획을 확정했다. 구는 연내 목동 14개 모든 단지의 정비구역 지정을 완료하겠다는 방침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신월시영아파트가 지역을 대표하는 자연 친화적 공원단지로 거듭날 것”이라며 “지역 주민의 숙원이었던 재건축이 신속하게 진행되어 안정적인 주택공급과 노후 주거환경이 신속히 개선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양천구, 고교학점제 시대의 똑똑한 학부모… 진로·진학 명사 특강 [금요저널] 양천구는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과 인공지능 시대의 빠른 변화 속에서 미래 교육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오는 22일 진로·진학 명사특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에서는 진로기반 학습설계와 자기주도학습 역량 향상이라는 핵심 주제를 중심으로 학부모가 자녀의 학업과 진로를 현명하게 지원할 수 있도록 최신 교육 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교육심리 분야 권위자인 서울대학교 교육학과 신종호 교수가 강연을 맡아, △고교학점제의 이해와 학부모의 역할 변화 △AI시대, 20년 후 직업세계 변화 △자녀 진로에 꼭 필요한 평생학습 자산 △자기주도학습력의 핵심과 실천 전략 △학부모가 자녀 진로·학습설계에서 실천해야 할 방향 등에 대해 구체적인 대응 전략을 제시할 예정이다. 참여 신청은 8월 7일 오전 10시부터 양천구 평생학습포털에서 온라인접수 가능하며 모집 인원은 총 400명이다. 사전 신청자 우선 입장 후, 잔여석 발생 시 현장 참여도 가능하다. 한편 구는 ‘양천교육지원센터’에서 1:1 맞춤형 컨설팅’을 연중 상시 운영 중이며 ‘대입 대비 집중 컨설팅’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올해부터 ‘대규모 진학설명회’를 6회에서 8회로 늘리고 ‘학부모 진학 코칭 특강’도 7회에서 14회로 대폭 확대하는 등 시기별 실질적인 정보와 핵심 전략을 제공해, 학부모와 수험생의 대입 전략 대응을 지원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고교학점제와 AI 기술의 발전은 자녀 교육뿐 아니라 학부모의 역할까지 바꾸고 있다”며 “양천구는 앞으로도 학부모 대상 특강을 통해 정책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풍 사고 사전에 막는다”.양천구, 태풍 대비 위험간판 무료 정비 실시 [금요저널] 양천구는 태풍 시기 강풍에 의한 간판 낙하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8월 한 달간 위험간판 집중 정비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여름철 태풍과 집중호우로 인한 간판 낙하·탈락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으로 순찰을 강화해 위험간판을 발굴하고 민원이 접수된 추락 위험이 높은 간판은 신속히 정비한다는 계획이다. 집중 정비 대상은 △노후 △고정불량 △전기배선 탈락 △부식 등의 이상 징후가 있는 간판으로 필요 시 옥외광고협회와 협조해 긴급 안전점검을 병행해 ‘위험’ 판정을 받은 간판을 즉시 철거할 예정이다. 아울러 양천구는 노후하거나 훼손이 심한 ‘위험간판’과 주인 없는 ‘무주간판’에 대해 무료 정비사업을 연중 실시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사업기간을 한정하지 않고 연중 상시로 확대 운영해, 주민이 언제든지 신청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고 정비가 필요한 간판에 대해서는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개선했다. 정비를 희망하는 간판 소유자 또는 간판이 설치된 건물 소유자는 ‘신청서’를 작성해 건물 소재지 동주민센터 또는 양천구청 건설관리과에 제출하면 되고 현장조사 및 위험도 판정을 거쳐 철거 여부가 결정된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강풍으로 인한 간판 사고는 자칫 큰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철저한 사전 정비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작은 위험이라도 놓치지 않고 선제적으로 대응해, 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양천구는 지난 6월에도 관내 대형 간판 및 노후 간판 233개소에 대해 구조 안전성, 부착상태, 전기 결함 여부 등을 종합 점검하고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했으며 중대한 결함은 관리주체에 통보해 자진 정비를 유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재능기부로 나눔실천 시작.양천구 집수리 봉사단, 수혜가구 모집 [금요저널] 양천구는 주거환경이 열악한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양천구 제1기 집수리 봉사단’을 구성하고 집수리를 희망하는 가구를 오는 25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대상은 양천구에 거주하는 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이며 장애인가정, 홀몸어르신, 다문화가정 등 복지 사각지대 30가구를 우선 선정한다. 지원 항목은 일상생활 불편을 해소하는 소규모 수리로△방문 손잡이·경첩·도어클로저 교체 △싱크대·세면대 수리 △전등·스위치·콘센트 교체 △방충망 보수 △일부 도배 등이다. 신청은 양천구 자원봉사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되고 선정가구는 9월부터 현장실사를 거쳐 집수리를 진행할 예정이다. ‘양천구 집수리 봉사단’은 △실내건축 기술자 △도배기능사 △목재교육전문가 △공간정리수납전문가 등 다양한 분야의 평생학습 심화과정을 수료한 주민 81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지난달 제1기 발대식을 하고 배운 기술을 현장에 나누는 ‘재능기부형 주거복지’ 실현에 나섰다. 특히 집수리 봉사단의 기반이 되는 ‘실내건축 기술자 양성교육’은 올해 처음 시행된 양천구 특화 평생학습 프로그램으로 단열, 전기 등 노후주택의 주요 문제를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고 일자리 창출과 자원봉사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구는 이외에도 저소득 취약가구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기준중위소득 70% 이하 가구에 최대 250만원까지 도배·장판·창호 등 18개 공종을 지원하는 ‘양천형 희망의 집수리’ 사업과 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의 아동·청소년에게 최대 200만원 한도의 학습공간을 조성하는 ‘공부방 조성’ 사업도 병행 추진하고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양천구 집수리 봉사단의 활동이 경제적 어려움으로 작은 수리조차 힘든 가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 주민이 함께 참여하고 이웃을 돌보는 따뜻한 주거복지 공동체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양천구, 침입범죄 막는다… 주거취약계층에 방범장비 첫 지원 [금요저널] 양천구는 사회안전약자를 대상으로 실질적인 방범 보호장치를 제공해 생활 안전망을 강화하고자 ‘주거안전 취약계층 침입방지 장비 지원사업’을 올해부터 새롭게 도입하고 오는 9월 12일까지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경찰청 범죄통계를 보면, 절도 범죄 중 주거침입 유형은 전체의 약 44%를 차지하고 있으며 주로 단독·다세대 주택 등 외부 노출이 많은 저층 주거지에서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1인 가구, 노년층 가구 등은 상대적으로 방범장치가 부족해 범죄에 더욱 노출되기 쉽다. 이에 구는 전·월세 보증금 또는 주택가액 2억 5천만원 이하 연립·다세대주택 등에 거주하는 주민을 대상으로 총 66가구를 선정해 △창문잠금장치+문열림 센서 △외벽침입 감지기 △창살 없는 방범창 중 1가구당 최대 13만원 상당의 방범 장비를 무상 지원한다. 창문 잠금장치는 창문을 통한 침입을 막는 데 도움이 되고 문 열림 감지장치는 스마트폰으로 알람을 받을 수 있는 장치이다. 외벽 침입 감지장치는 가스배관이나 건물 외벽에 설치해 음성 송출과 LED 점등으로 침입을 알리는 방식이고 창살 없는 방범창은 창문에 스마트락장치를 부착하는 방식으로 개방감을 유지하면서도 안전을 확보할 수 있다. 신청자는 주거형태에 따라 원하는 장비를 선택해 양천구청 또는 목동종합사회복지관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한 후, 이메일 또는 방문 접수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구는 이와 함께 △1인 가구의 주거불안 해소를 위한 ‘안심홈세트’ 와 △스토킹·침입 피해자를 위한 ‘긴급지원 5종세트’지원도 병행 추진하는 등 생활방범 안전망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주거환경이 취약한 가구에 방범 장비를 선제적으로 지원함으로써 ‘표적이 되지 않는 환경’을 조성하고 범죄 사각지대를 구조적으로 줄여나가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