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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지난달 정신건강복지센터 내 심리상담소 ‘마음:온(On)’을 개소하고, 구민의 심리건강 증진과 일상 속 마음돌봄을 지원하기 위한 공공지원체계를 본격 가동했다고 7일 밝혔다. 심리상담소 ‘마음:온’은 양천구 보건소(본관) 2층 정신건강복지센터 내 일부 공간을 리모델링해 조성한 것으로, 전문 상담 기능은 유지하면서도 편안한 분위기의 전용 상담 공간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사진1) 심리상담소 ‘마음온(On)’ 상담실 내부 전경] 최근 우울·불안 등 일상적 스트레스와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기존 전문 상담체계에서 지원받기 어려웠던 주민들도 누구나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이용 문턱을 대폭 낮춘 ‘열린 상담소’ 형태로 운영된다. 심리상담소 ‘마음:온’은 기존의 치료 중심 지원에서 예방 중심의 체계로 범위를 넓혀,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구민에게 심리평가와 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ADHD 고위험군 아동·청소년과 보호자를 위한 종합심리검사와 집단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해 보다 촘촘한 공공 심리지원 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사진2) 심리상담소 ‘마음온(On)’ 대기실 전경] 한편, 구는 보건소 내 정신건강복지센터를 중심으로 만성 정신장애인을 위한 중증 정신질환자 관리 사업과 생애주기별 무료 정신건강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역사회 전반의 정신건강 증진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사례관리 ▲주간 재활프로그램 ▲가족지원 서비스 ▲자조모임 등 연간 약 9,200여 회에 이르는 맞춤형 회복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구민의 심리적 안정을 돕는 촘촘한 회복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사진3)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상담을 받고 있는 구민]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심리상담소 ‘마음:온(On)’ 개소로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구민 누구나 보다 편안한 환경에서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문턱을 낮췄다”며 “앞으로도 구민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보듬고 회복을 돕는 데 필요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추억도 쌓고 선물도 받는...양천구, ‘크리스마스’이벤트 운영 (양천구 제공) [금요저널] 양천구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관내 장난감도서관 및 서울형 키즈카페 이용 가족을 대상으로 ‘2025 크리스마스 미션! 사랑을 나눠요’이벤트를 12월 8일부터 27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양천구육아종합지원센터 주관으로 진행되며, 영유아 자녀를 둔 가족이 함께 놀이 미션을 수행하며 즐거운 추억을 쌓고, 동시에 기부 활동을 통해 나눔의 의미를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이벤트 참여 가능 시설은 관내 장난감도서관 6개소와 서울형 키즈카페 3개소 등 총 9개소다.참여자는 △크리스마스 댄스파티 △겨울 음식 함께 먹기 △그림책 읽기 △트리 앞 사진 찍기 등 총 12가지 가족 놀이 중 필수 미션인 ‘사랑을 나눠요‘를 포함해 3가지 미션을 선택해 수행하고 육아종합지원센터 인스타그램에 댓글을 달면 선물을 받을 수 있다.필수 미션인 ‘사랑을 나눠요’는 행사 기간 중 장난감도서관 및 서울형 키즈카페 내에 마련된 모금함에 기부하고 ‘사랑의 열매’뱃지를 수령하면 된다.기부금은 양천사랑복지재단을 통해 관내 복지대상자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미션 수행은 12월 8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되며, 참여 선물은 12월 22일부터 27일까지 이용 시설에서 수령할 수 있다.가족당 1번만 참여할 수 있으며, 개인 SNS 계정은 공개 상태여야 한다.또 장난감도서관과 서울형 키즈카페에는 12월 22일부터 27일까지 크리스마스 포토존이 마련된다.산타, 트리, 루돌프 등 아이의 눈높이에 맞춘 테마로 꾸며져 행복한 연말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영유아 가족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많은 추억을 쌓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공동체 속에서 건강하게 성장하고, 부모와 함께 따뜻한 정서를 공유할 수 있도록 다양한 가족참여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2022년부터 장마철 직후 대량 발생하고 있는 이른바 ‘러브버그(붉은등우단털파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민관 긴급방역대책반’을 구성하고 특별 방제 작업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사진1) 지난해 여름 러브버그 발생 대비 민관 긴급방역활동 현장] 암수 한 쌍으로 다니는 ‘러브버그’는 사람을 물거나 질병을 옮기지 않는 반면 썩은 잡초를 먹고 화분을 매개해 해충이 아닌 ‘익충’으로 꼽힌다. 다만 바퀴벌레와 비슷한 생김새, 사람에게 날아드는 습성 탓에 심리적인 불쾌감을 유발하고, 차량에 달라붙어 운전자의 시야를 가리거나 사체가 건축물 부식을 유발하는 등의 안전 문제도 발생하고 있다. [사진2) 지난해 여름 러브버그 발생 대비 민관 긴급방역활동 현장] 실제로 구의 러브버그 관련 민원은 최근 3년 사이 급증했다. 2022년 12건에 불과하던 민원은 2023년 240건, 2024년에는 1,321건으로 증가했다. 서울시 조사에 따르면 시민 86%가 러브버그를 해충으로 인식하고 있으며, 단순히 보기만 해도 불쾌감을 느낀다는 응답도 절반에 달한다. [사진3) 양천구, 러브버그 대처요령 안내문] 이에 따라 구는 △상황총괄반 △방역기동반 △공원방역반 △동 방역지원반 등 4개 반, 총 400여 명으로 구성된 ‘긴급방역대책반’을 가동한다. 보건소 감염병관리팀이 민원 접수와 상황 관리를 총괄하며, 방역기동반·공원방역반은 주요 발생지역과 산·주거지 경계지역 등에 친환경 살수(물 뿌리기) 방역을 실시한다. 민간 방역 전문업체도 함께 참여해 러브버그 취약 지역을 집중 소독할 예정이다. 18개 동 주민센터 공무원과 자율방재단, 마을사랑방역봉사단이 함께 하는 ‘지역사회 틈새방역’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전년도 대량발생지역을 대상으로 순찰을 강화하고 주택가, 골목길, 상가 밀집 지역 등에 대한 일일 방역활동을 이어나간다. 한편 구는 주민들이 러브버그에 대한 생태적 기능을 이해하고 올바른 대응법을 실천할 수 있도록 인식제고를 위한 홍보도 적극 해나간다는 계획이다. 구에 따르면 ‘야간조명 밝기 줄이기’, ‘출입문 틈새 및 방충망 점검’, ‘외출 시 어두운색 옷 착용’ 등이 주요 권장 사항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러브버그는 질병을 옮기지는 않지만 일상생활에 큰 불편과 스트레스를 주는 만큼, 체계적인 방역 대응으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by 김수한(서울취재본부장)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한 ‘반려동물 복지도시’ 조성을 위해 취약계층 반려동물 의료비지원, 유기동물 입양지원 등 15개 동물복지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사진1) 양천구 ‘우리동네 동물병원’에서 진료를 받고 있는 반려견과 구민가족] 먼저 구는 반려동물을 기르는 취약계층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자 ‘우리동네 동물병원’ 10곳을 지정하고, 진료비를 1마리당 최대 40만원까지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양천구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로, 반려동물(개·고양이)의 기초 검진, 예방 접종, 심장사상충 예방약 등 필수 진료비를 20만원까지, 선택 진료는 필수 진료 시 발견된 질병 치료 또는 중성화 수술에 한해 20만원 이내로 지원한다. [사진2) 지난해 양천구 반려견 축제에서 검진을 받고 있는 반려견과 구민가족] 사회적 약자나 1인 가구의 반려동물 돌봄 공백을 보완하기 위해 ‘우리동네 펫위탁소’도 운영한다.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 등 취약계층에는 1마리당 최대 10일, 1인 가구에는 최대 5일까지 구가 지정한 위탁관리업체 3곳에서 돌봄을 지원한다. 유기동물 입양 활성화를 위한 사업도 추진한다. 유실·유기동물을 입양한 구민에게는 예방접종, 중성화 수술, 내장형 동물등록칩 비용 등 입양 시 소요되는 비용을 1마리당 최대 15만원까지 지원하고, 무료 동물등록인식표도 제작해 제공한다. [사진3) 지난해 양천구 반려견 축제에서 이기재 양천구청장과 반려견 모습] 또한 광견병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고 반려동물 양육가구의 의료비 부담을 덜기 위해 3개월령 이상 반려동물(개·고양이)을 대상으로 ‘광견병 예방접종’을 지원한다. 구는 인수공통전염병인 광견병으로부터 구민과 동물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관내 지정 동물병원 42곳에서 광견병 예방접종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 3년간 2만여 마리에 접종을 지원했다. 이밖에도 구는 반려동물의 문제행동 등으로 인한 갈등과 어려움을 해소하고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다음달까지 ‘반려동물 문화교실’을 운영해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고, ‘명예동물보호관’ 위촉을 통해 동물 보호·복지에 관한 상담과 홍보, 학대 동물 구조·보호 지원 등의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구에 따르면 2024년 말 기준 양천구에 등록된 반려동물은 총 25,330마리이며, 반려동물 보호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한 결과 유기동물 수가 2020년 325마리에서 2024년 150마리로 절반 이상 감소했다. 같은 기간 길고양이 보호를 위한 중성화(TNR) 수술 지원은 300마리에서 530마리로 확대된 바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동물보호 사업을 추진해 성숙한 동물복지 문화가 지역에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한(서울취재본부장)양천구, “주민이 직접 만들고 가꾸는 정원” 안양천에 ‘미니정원’ 20개 조성 [금요저널] 양천구는 구민들로 구성된 ‘Y가드닝크루’ 20개 팀이 안양천 힐링가든 일대에 총 180㎡ 규모의 ‘미니정원’ 단지를 조성했다고 5일 밝혔다. ‘Y가드닝크루’는 양천구민 3~5명이 팀을 이뤄 정원 조성의 전 과정에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3월 이뤄진 모집 공고에서 약 2.5:1의 경쟁률을 보일 만큼 관심이 뜨거웠으며 서류 심사와 추첨을 거쳐 최종 20팀이 선정됐다. 참가자들은 지난 4월부터 가드닝의 기초이론부터 식물 선정, 식재 방법 등 이론과 실습을 아우르는 전문 교육을 받은 뒤, 팀당 약 9㎡ 규모의 구획을 분양받아 각양각색의 미니정원 20개를 안양천 힐링가든 일대에 조성했다. 이들은 11월까지 정기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자유롭게 정원을 조성하고 관리해나갈 예정이다. 구는 초보들도 자유롭게 정원을 조성할 수 있도록 실습을 포함한 월 1회 정기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정원 조성·관리에 필요한 식물과 도구도 제공한다. 정기교육일 외에는 양천구 정원 분야 자원봉사자인 ‘정원친구’ 와 전문 가드너를 매칭해 자율 가드닝을 진행하고 연말에는 오픈정원 피크닉, 우수 정원 콘테스트 등 풍성한 이벤트도 열릴 계획이다. 이밖에도 양천구 곳곳에서 일상 속 정원을 넓히는 다양한 주민참여형 정원 조성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특히 지난달 목3동 누리어린이공원에 주민들이 직접 조성한 약 90㎡ 규모의 테마정원 ‘온정’ 이 대표적이다. 기존 시설물 이전으로 생긴 유휴공간에 정원을 조성하자는 주민제안으로 탄생한 ‘온정’은 2025년 양천구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 정원 디자인부터 식물 선정, 정원 이름까지 전 과정이 주민 주도로 이뤄졌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주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정원 조성사업을 통해 정원이 주는 여가와 행복을 더 가까이, 마음껏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자투리 공간 하나하나를 소중히 살피며 주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아름다운 정원을 늘려가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양천구, 4060세대 인생2막 설계 지원…“인생이모작 프로그램” 운영 [금요저널] 양천구는 지역 내 중장년층이 은퇴 후 삶을 보다 활기차고 의미 있게 준비할 수 있도록 8개 사회복지기관과 함께 민간자원을 활용한 ‘인생이모작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올해로 5년째 운영되는 ‘인생이모작 프로그램’은 40~60대로 대표되는 중장년층이 퇴직 후 겪을 수 있는 경제적 불안, 사회적 고립 등을 해소하고 새로운 일자리와 사회공헌 활동 기회를 통해 ‘행복한 인생 2막’을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 구는 지역의 특성과 민간자원을 반영한 새로운 특화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양천구 내 비영리법인을 대상으로 프로그램 공모를 진행했으며 심사를 거쳐 목동어르신복지관 등 총 8개 기관의 사업을 선정했다. 선정된 프로그램은 △라탄공예 △목소리 봉사단 △새활용 활동가 △보드게임 활동가 △정리수납 전문가 △웰라이프 상담사 △반려동물 전문가 △제2인생설계 등으로 총 123명의 중장년층이 참여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실질적인 중장년층 맞춤형 일자리와 사회활동 프로그램 발굴에 집중한 결과 ‘웰다잉 지도사’, ‘실버체조 강사’, ‘반려동물 패션디자이너’ 등 참신하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총 139명의 일자리·사회공헌활동을 연계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인생을 아름답게 마무리하는 '웰다잉'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반영한 ‘웰다잉 지도사’ 양성 프로그램의 참여자 김 어르신은 “은퇴 후 무료한 일상을 보내던 중 인생이모작 프로그램을 통해 경로당에서 강의도 하고 노년기를 의미 있게 보낼 수 있게 됐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처럼 구는 해당 사업을 통해 중장년층의 실질적인 취·창업 연계는 물론, 지역 내 경로당, 지역아동센터 등을 중심으로 하는 사회공헌활동과 자발적 커뮤니티 활동 등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중·장년층의 경험과 재능이 지역사회 안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발현될 수 있도록 ‘인생이모작 프로그램’을 더욱 내실 있게 운영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구민들이 인생의 새로운 전환점을 긍정적으로 맞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양천구, ‘공동주택 전문가 자문단’ 운영…공사·용역 등 사전 자문 지원 [금요저널] 양천구는 공동주택에서 추진하는 각종 공사·용역에 대한 사전 자문을 통해 입주민간 불필요한 갈등을 줄이고자 ‘공동주택 전문가 자문단’을 운영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현재 구에는 공동주택 관련 공사·용역 분야의 실무경험이 풍부한 외부 전문가 23명이 ‘공동주택 전문가 자문단’ 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공사, 용역, 공동체 활성화 등 3개 부문 18개 분야에 대해 맞춤형 자문을 제공하며 입주자대표회의와 관리주체의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지원하고 있다. 자문 대상은 크게 ‘의무자문’과 ‘선택자문’ 으로 구분된다. ‘의무자문’은 △1억원 이상 공사 △5천만원 이상 용역 △1천만원 이상 양천구 지원사업 등에 해당하며 반드시 공동주택 관리 전문가 자문단의 조언을 받아야 한다. 이 외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가 필요에 따라 ‘선택자문’도 신청할 수 있다. 자문단은 공사·용역의 필요성, 시기 적정성, 규모와 비용의 적정 산출 여부 등에 대한 기술 자문 서비스와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조언 등을 무료로 제공한다. 입주자대표회의가 구성되지 않은 소규모 공동주택의 경우에도 견적서 상세내역에 대한 검토와 공사 완료 여부 확인까지 지원하고 있다. 자문을 원하는 경우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 또는 관리주체가 신고서를 작성해 양천구청 주택과로 제출하면 된다. 신청서류는 자문신청서 사업계획서 견적서 계약서 등이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공동주택에서 시설 노후화로 인한 공사, 경비·청소 외주용역 등 발주 시 이에 대한 전문 지식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며 “자칫 입주민 간 갈등으로 이어질 수 있는 문제를 전문가의 사전 자문으로 방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양천구 공동주택 전문가 자문단은 최근 3년간 도장, 승강기, 방수공사, 경비용역 등과 관련해 총 195건의 자문 서비스를 제공한 바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공동주택의 쾌적하고 안전한 여건 조성을 위해 전문적인 자문의 필요성은 점차적으로 높아지는 추세”며 “우리 구에서 운영하고 있는 ‘공동주택 전문가 자문제도’를 적극 활용하시길 바라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주민들의 주거 만족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교통사고로 어린 아들을 잃어 오랜 시간 감정을 억누르며 살았는데, 시간을 담은 캔버스를 통해 사랑하는 아들을 가슴속에서 이제 떠나보내고 나비처럼 자유로워지고 싶어요” (목3동에 거주하는 70세 김○○ 어르신) “20대 시절을 추억하며 분홍색을 좋아했던 자신을 발견하게 되어 기뻐요” (신정4동에 거주하는 76세 백○○ 어르신) “미술이라는 단어는 늘 낯설고 멀게만 느껴졌는데,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큰 재미를 느꼈고, 용기를 내서 완성했다는 사실이 자랑스러워요”(신정4동에 거주하는 81세 한○○ 어르신) [사진1) 양천구, ‘시간을 담은 캔버스’ 프로그램에 참여 중인 어르신들]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해 60세 이상 취약계층 어르신 80명을 대상으로 5월부터 10월까지 목동어르신복지관 등 5개 기관에서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하는 ‘시간을 담은 캔버스’를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사진2) 양천구, 지난해 ‘시간을 담은 캔버스 전시회’ 작품들] 시간을 담은 캔버스는 취약계층 어르신과 마을예술인이 함께 생애주기별 삶의 가치를 되돌아보는 ‘드로잉 기반’ 창작활동으로, 2021년 시작 이래 지난해까지 4년 간 총 240여 명이 참여한 대표적인 어르신 문화예술 프로그램이다. [사진3) 양천구, ‘Y교육박람회 2025’ 거리전시회 현장] 주요 프로그램은 △‘문화예술협동조합 예술로’와 함께하는 생애주기별 시간 그리기(유년기~장년기) △미술치료·심리상담 △세대공감 영상·자서전 만들기 △현재 나의 모습 인터뷰 등 다채롭게 구성됐다. 어르신들의 삶을 생애주기별로 표현하고, 그 과정에서 서로 소통하고 감정을 나누면서 정서적 안정감은 물론 삶을 긍정적으로 재해석하는 따뜻한 시간이 마련될 전망이다. [사진4) 양천구, ‘Y교육박람회 2025’ 거리전시회 현장에서 작품 설명을 듣는 이기재 양천구청장] 특히 올해는 복합문화공간인 오목공원에서 ‘시간을 담은 전시회’를 개최해 어르신들의 예술 작품을 더 많은 사람들이 접할 수 있도록 넓은 무대로 공간을 기획할 예정이다. 한편 구는 지난 5월 ‘Y교육박람회 2025’ 평생학습축제에서 3일간 양천구청 후문부터 양천경찰서 뒤편까지의 거리를 ‘거리 미술관’으로 조성했다. ‘배움으로 빛나는 청춘’을 주제로 어르신들의 삶의 소중한 순간과 기억을 담아낸 198점의 작품들이 많은 관람객들에게 감동을 전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어르신들이 작품 활동을 통해 오롯이 나의 모습을 사랑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따뜻한 도시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한(서울취재본부장)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수의계약 운영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강화하고, 지역 내 다양한 업체의 발주사업 참여 기회 확대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자 ‘수의계약 희망업체 등록제’를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사진1) 양천구청 홈페이지에서 모바일로 ‘수의계약 희망업체’ 등록하는 모습] ‘수의계약 희망업체 등록제’는 발주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지역 내 업체가 자체 정보를 구청 홈페이지에 사전 등록하면, 구청 발주 부서에서 이를 활용해 계약 대상 업체를 선정하는 시스템이다. 구는 동일 업체와 반복적으로 계약하는 관행에서 벗어나 수의계약 절차의 투명성을 높이고, 보다 많은 지역 업체가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이 제도를 도입·운영하고 있으며, 2025년 5월 현재 등록된 업체 수는 총 269개소에 이른다. [사진2) 양천구 ‘수의계약 희망업체 등록제’ 안내 이미지] 등록 대상은 양천구에 사업장을 둔 공사·용역·물품 공급업체로, 업체 정보와 사업수행 실적 등의 자료를 입력하면 구청 담당자의 승인 절차를 거쳐 등록된다. 등록정보 공개 여부는 선택사항이며, 공개를 선택한 경우 누구나 열람 가능하고 비공개 시 발주부서 담당자에게만 공개된다. 등록은 연중 상시 가능하며 관련 정보는 양천구청 홈페이지 ‘계약정보공개시스템’ 내 ‘수의계약 희망업체’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는 현재 부서별로 동일 업체와의 수의계약을 연간 5회 이내로 제한하고 있으며, 이번 등록제 운영을 통해 지역 내 소규모 업체나 관공서와의 계약에 어려움을 겪는 업체들에게도 계약 참여 기회를 넓히고 있다. 실제로 제도 시행 전인 2023년 양천구 소재 업체와의 수의계약은 199건이었으나, 제도 시행 후 총 239건으로 전년 대비 12% 증가했고, 특히 지난해 양천구 소재 업체와 체결한 수의계약 금액은 전체 수의계약 금액의 47.8%에 달한다. 구는 이번 등록제를 통해 지역 내 다양한 업체의 발주사업 참여 확대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투명하고 효율적인 계약 행정이 정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구민이 신뢰할 수 있는 공정한 수의계약 체계를 구축하고 지역 내 업체에 실질적인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희망업체 등록제’를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관내 업체와의 상생 협력을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제도를 운영·보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한(서울취재본부장)‘지역안전 파수꾼’ 양천구 지역자율방재단, 여름철 안전 책임진다 [금요저널] 양천구는 재난 예방활동과 신속한 초기대응을 위해 구성된 ‘자율방재단’ 이 지역 곳곳에서 구민 안전에 앞장서고 있는 가운데, 여름철 풍수해·폭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활동을 본격적으로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자율방재단은 ‘자연재해대책법’ 및 ‘양천구 지역자율방재단 운영 등에 관한 조례’에 근거해 지역주민들로 구성된 방재 조직으로 현재 양천구에는 총 315명이 활동하고 있다.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자율방재단은 구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안전관리 활동에 나선다. 특별방역활동과 침수취약지역의 배수로·빗물받이 점검을 실시하고 태풍과 기습 폭우에 대비해 지역 내 7개 지하차도를 대상으로 침수예방활동을 추진한다. 호우 예비특보 발령시에는 안양천 통제시설 이상여부 확인과 시민대피도 지원할 예정이다. 폭염 대비 취약계층 관리와 시설안전 점검 등도 강화한다. 무더위쉼터와 그늘막 점검, 취약시설물 소방·전기 안전점검과 함께 취약계층 안부확인 등 재난안전도우미 활동을 추진하고 폭염특보 발령시에는 온열질환자 조기 발견을 위한 골목·공원 순찰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양천구 자율방재단은 지역 사정을 누구보다 잘 아는 주민들로 구성돼 풍수해·폭염·한파 등 각종 재해 예방과 복구는 물론, 감염병 방역활동과 지역축제 안전관리까지 폭넓은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에는 위험지역 예찰, 무더위·한파쉼터 점검, 빗물받이 점검 등 총 422회에 달하는 활동에 연간 3,326명의 방재단원이 참여했다. 강도 높은 폭염이 이어졌던 지난해 여름에는 무더위쉼터 195개를 전수 점검하고 침수 피해를 대비해 빗물받이를 청소하는 등 재난취약지역을 사전에 살폈으며 겨울철에는 결빙 취약구간과 제설함 점검, 골목길 제설작업은 물론, 홀몸 어르신을 방문해 안부를 묻는 등 생활 밀착형 안전 활동도 수행했다. 산불 국가위기경보가 ‘심각’ 단계까지 격상했던 지난달에는 자율방재단 50명이 용왕산, 갈산, 신정산 등 지역 내 주요 등산로 입구 25개소에서 산불방지 캠페인을 펼쳤으며 산불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 모금에도 자발적으로 참여해 지역사회에 온정을 나눴다. 이밖에 동별 방역활동, 안전취약지역 순찰, 화재 등 재난현장 복구지원, 지역행사 안전관리 등에도 참여하고 있는 양천구 자율방재단은 지역사회 안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한 점을 인정받아 지난해 행정안전부의 ‘국가재난관리 유공’ 표창과 서울시 ‘여름철 풍수해대책 유공’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자율방재단은 지역 주민의 눈높이에서 사각지대를 살피고 누구보다 먼저 현장에 나서는 지역안전의 최전선”이라며 “앞으로도 생활 속 작은 위해요소가 재난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꼼꼼하게 살펴 구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것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양천구, “무더위 날릴 도심 속 피서지” 수경시설 19개소 본격 가동 [금요저널] 양천구는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도심 속 무더위를 식혀줄 수경시설 19개소를 이달부터 9월까지 순차적으로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구는 올 여름 ‘역대급’ 더위가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시원하고 쾌적한 경관은 물론, 구민들이 일상에서 즐길 수 있는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공원과 녹지를 중심으로 물놀이터·바닥분수 등 다채로운 수경시설을 가동한다. 유형별로는 △바닥분수·일반분수 △계류·연못 △폭포 △물놀이터 등 총 19곳으로 현재 파리공원의 바닥분수·음악분수, 학마을 분수광장 등 9개소는 조기 운영 중이며 나머지 시설도 순차적으로 가동할 예정이다. 무더위가 본격화되는 7월부터 8월까지는 어린이들에게 인기 만점인 물놀이터 5개소를 전면 개장한다. 숲속 지형을 활용한 대형 물미끄럼틀과 물바구니가 있는 ‘한울어린이공원’, 조합놀이대와 대형 우산분수가 있는 ‘반곡어린이공원’ 등이 개장을 앞두고 있으며 특히 1천㎡ 규모에 물 터널, 물바구니 등 물놀이시설 5개를 갖춰 여름철 대표 물놀이 명소로 자리잡은 ‘안양천가족정원 물놀이장’은 약 열흘 정도 앞당긴 6월 20일에 개방할 예정이다. 수경시설 운영시간은 햇볕이 뜨거운 낮 시간대를 위주로 하루 2~6회 각 20~50분씩 가동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며 기상여건과 이용인원, 전력 수급상황 등을 고려해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정비가 필요한 매주 월요일과 우천시에는 운영하지 않는다. 한편 구는 안전하고 깨끗한 물놀이 공간 제공을 위해 철저한 시설 점검과 수질 관리를 실시하고 많은 어린이가 방문하는 물놀이터 5개소와 파리공원에는 전문 안전요원을 배치해 안전사고를 예방할 계획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본격 여름철을 앞두고 집 근처 가까운 곳에서 잠깐이나마 무더위를 해소하고 즐거운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수경시설을 가동한다”며 “특히 수질과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해 누구나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양천구, 서울시내버스 파업대비 ‘지하철 연계 무료 셔틀버스’ 운행 [금요저널] 양천구는 서울시버스노동조합이 28일부터 파업을 예고한 가운데 구민의 대중교통 이용 불편 최소화를 위해 무료 셔틀버스 운행 등 ‘비상수송대책’을 가동한다고 27일 밝혔다. 구는 전면 파업이 현실화될 경우, 시내버스 운행이 중단되는 노선 중 마을버스가 다니지 않는 지역을 중심으로 지하철과 연계한 비상수송차량 10대를 투입한다. 파업 예고일인 28일부터 30일까지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임시로 운행되며 배차간격은 출·퇴근 시간에는 20분 간격으로 그 외에는 30분 간격으로 운행할 예정이다. 운행구간은 △신월3동주민센터 ~ 까치산역 △국립과학수사연구소 ~ 목동역 총 2개 노선으로 운영한다. 구는 비상수송차량의 노선경로와 운행시간 등 세부사항을 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도록 하고 버스 1대당 공무원 1명을 배치해 현장에서 승·하차 지도와 노선 등을 안내할 계획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시내버스 파업에 대비해 임시 무료 셔틀버스를 평소 대중교통 이용이 취약한 지역에 우선 투입하고 인근 지하철역과 연계해 환승 등 이동 편의를 지원할 계획”이라며 “양천구에서는 시내버스 파업에도 구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