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지수 1위 도시’ 동작구, 구민 10명 중 9명 “행정 신뢰” [금요저널] 동작구가 민선 8기 3년 차를 맞아 실시한 ‘2025년 구민 만족도 조사’에서 구정 운영에 대해 98.3%의 긍정평가를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세부적으로는 ‘매우 잘하고 있다’ 2.6%, ‘대체로 잘하고 있다’ 53.6%, ‘보통이다’ 42.1%였다. 특히 부정평가 비율이 1.7%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보다 2.6%P 낮아진 수치로 행정서비스 만족도와 기관 신뢰도가 매우 높은 수준을 나타낸 것과도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구민 소통 긍정평가’ 가 49.6%를 기록해 전년 대비 12.6%P 급상승했으며 그 이유로는 ‘구정 홍보가 잘 되고 있어서’ 가 1위를 차지했다. 실제로 구정 홍보 문자 가입자는 약 14만 1천 명에 달하며 문자에 대한 선호도도 전년보다 15.6%P 올랐다. 또 ‘구정운영 변화체감도’는 64.1%로 △재개발·재건축 △복지 △공원 △청소 등의 순으로 변화를 느낀다고 응답했다. 이는 ‘동작구형 재개발’과 ‘효도패키지’ 등 주요 사업의 인지도가 크게 향상한 데서 기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사업 만족도는 ‘취업지원센터 운영’, ‘효도패키지’, ‘출산·육아 지원’, ‘교통불편 해결’, ‘도로열선 확충’ 등 복지와 생활 속 불편 해소 사업들이 상위권에 들었다. 특히 동작구 거주 만족도가 4.6%P 상승했고 향후 5년 뒤에도 거주를 희망하는 비율 역시 86.9%로 여전히 높게 나타났다. 이외에도 민선 8기 후반기 중점 추진 희망 분야는 △일자리·경제 △도시정비 △쾌적한 생활환경 △문화예술체육 △출산보육 △청년지원 등의 순으로 확인됐다. 한편 이번 조사는 지난 6월 9일부터 27일까지 만 18세 이상 구민 1,000명을 대상으로 대면 및 온라인 설문을 통해 진행됐다.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국사회여론연구소에서 수행했으며 신뢰수준 95%에 표본오차는 ±3.1%포인트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구민 여러분의 구정에 대한 신뢰와 긍정적인 평가는 구정 활동에 큰 힘이 된다”며 “이번 만족도 조사 결과를 나침반 삼아, 남은 임기 동안 구민이 체감하는 성과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영웅들을 기억한다” 동작구, 광복 80주년 기념 ‘독립유공자 가족 문화행사’ 개최 [금요저널] 동작구가 광복 80주년을 맞아 오는 15일 오전 10시 구청 신청사에서 ‘독립유공자 가족 초청 문화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구는 대한민국 독립을 위해 헌신한 유공자와 그 가족들의 숭고한 희생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는 신청사 구내식당에서 독립유공자 유족 및 가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다. 참석자들은 영화 ‘영웅’을 관람하며 독립에 헌신한 영웅들의 정신을 기억하고 광복의 의미를 함께 나눌 예정이다. ‘영웅’은 동명의 뮤지컬을 원작으로 독립운동가 안중근 의사의 삶과 신념을 그린 작품이다. 영화 관람 후에는 준비된 오찬을 함께하며 유공자 가족 간의 교류와 소통의 시간도 가진다. 이와 함께 구는 광복절을 맞아 8월 중 동작구에 거주하는 독립유공자 및 유족에게 1인당 10만원의 위문금을 지급해 감사와 예우의 뜻을 전달할 계획이다. 한편 구는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구청 로비에서 ‘광복 80주년 기념 독도 사진전’을 열어, 방문객들에게 독도의 아름다움과 역사적 가치를 알리고 있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국가를 위해 헌신한 독립 유공자분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유공자와 그 가족들이 자긍심을 느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동작구, 슬기로운 체중관리법‘가볍고 건강하게’효과 커 [금요저널] 동작구는 지난 한 달간 보건지소에서 성인 체지방감소를 위한 프로그램 ‘가볍고 건강하게’ 첫 기수를 성공리에 마치고 오는 16일까지 2기를 모집한다. 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비만 인구가 늘어남에 따라 체중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구민들에게 맞춤형 1대1 체지방 감소 프로그램을 제공하고자 기획했다. 단순히 체중만 감량하는 것이 아니라 생활습관을 개선해 자기 건강관리 능력을 향상시키는 프로그램이다. 대상자는 프로그램 신청자 중 대사증후군 검사를 진행한 후 건강위험도를 고려해 선별했고 최종 14명이 프로그램을 끝까지 완수했다. 보건지소는 개인별 맞춤형 체중 감량 목표를 참가자와 함께 설정하고 다이어트 식판, 저울, 탄력밴드 등 건강 용품을 제공해 효과적인 체중 감량이 될 수 있도록 지원했다. 프로그램은 총 6주간에 걸쳐 대면과 비대면 방식으로 개인별 식단 관리와 운동 지도를 진행했다. 신대방동에 거주하는 윤 모 씨는 “허리둘레와 체중이 감소하고 대사증후군의 4개 지표가 향상돼 매우 만족한다”며 “보건지소의 체지방감소 프로그램이 널리 확산돼 많은 주민들이 참여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히고 개인 블로그에 프로그램 참여 과정을 상세히 공개했다. 참가자 93%는 개인 맞춤형 관리를 통해 체중 및 체지방률이 감소됐다. 체중은 평균 2.1kg, 최대 4.5kg 감량하고 허리둘레는 평균 5cm, 최대 13.5cm 감소하는 효과를 얻었다. 아울러 혈압, 혈당, 혈중 지질 지표에서 건강 위험 수준이 감소했고 당뇨 전단계 해당자 7명 중 5명은 혈당 수치가 정상화됐다. 또 혈압약을 복용하지 않아도 혈압이 안정적으로 조절되는 등 비만 관리가 대사증후군 관리에도 유의미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예경 보건지소장은 “주민들이 프로그램에서 배운 건강 습관을 꾸준히 이어갈 수 있도록 비대면 소통채널을 통해 건강 자조 모임이 형성되도록 돕고 6개월마다 애프터 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1기 프로그램의 성과를 토대로 2기를 오는 23일부터 다음달까지 한 달간 실시한다. 참가 희망자는 오는 16일까지 사전 예약한 후 대사증후군 검진을 실시하고 신청하면 된다.
by동작구, 신발 깔창으로 실종 골든타임 사수…발달장애인 실종예방 지원 [금요저널] 동작구는 발달장애인의 실종사고 예방을 위해 스마트기기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경찰청 자료에 따르면 지적·자폐성·정신장애인 실종 접수가 매년 8,000여 건 이상 발생하며 이중 사망한 채 발견된 사례가 연 평균 45건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발달장애인은 행동패턴 예측이 어렵기에 실종에 취약하며 상황 발생 시 장기실종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때문에 무엇보다도 실종 등 위험에 대한 사전예방과 조기발견이 중요하다. 이에 구는 위성위치확인시스템이 내장된 스마트 기기를 발달장애인에게 제공해 안전한 일상 활동 지원에 나선다. 스마트 기기는 사용자의 편의에 따라 손목시계형 또는 신발깔창형으로 선택 가능하다. 스마트 기기 착용 시 보호자가 대상자의 현 위치나 이동경로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또 지정 위치를 이탈할 경우 자동으로 보호자와 관리자에게 경고 알람이 발생해 실종 시 조기발견을 돕는다. 지원 대상은 동작구 거주하고 장애 등록이 되어 있는 발달장애인이며 지원을 희망하는 발달장애인 본인 또는 대리인이 오는 6월 24일까지 주소지 관할 동 주민센터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자 중 총 52명을 선정해 스마트기기를 배부할 예정이며 2년간 통신비도 함께 지원한다. 아울러 구는 7월중 간단한 사용자 교육도 병행해 원활한 이용을 도울 계획이라고 전했다. 사업과 관련해 보다 자세한 사항은 어르신장애인과 및 각 동 주민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이선희 어르신장애인과장은 “최근 발달장애인의 부모가 극단적 선택을 하는 안타까운 사건들이 잇따라 발생하는 등 장애인의 돌봄과 관련한 사회적 지원 필요성이 나날이 커지고 있다”며 “이번 사업으로 발달장애인이 안전한 일상생활을 누리고 장애인 가족은 돌봄 부담을 조금이나마 내려놓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발달장애인의 사회참여 확대와 소득보장을 도모하기 위해 지적장애인 보육도우미 사업, 발달장애인 요양보호사 보조일자리사업 등 장애인 일자리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by동작구, 만성질환 관리.‘건강한 동작 동動반飯 교실’운영 [금요저널] 동작구가 대사증후군 등록관리자 등 사당동 주민을 대상으로 만성질환 예방·관리 교육 ‘건강한 동작 동動반飯 교실’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건강한 동작 동動반飯 교실’은 동작구보건소 사당분소가 주민의 건강동반자로 운동과 영양교육을 함께하겠다는 뜻으로 붙여진 이름이다. 구는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에 대한 전문지식을 전달함으로써 질환의 효율적 예방·관리로 주민의 건강 유지·증진을 돕고자 마련했다. 교육은 영양·운동교육 2개 분야로 영양사는 올바른 식단, 당뇨·이상지질혈증·비만 식이요법, 저열량 조리법 등 전문 영양교육을 운동사는 스트레칭 및 근력운동 등 체력증진 운동요법으로 정확한 자세와 운동 동작 시범을 보여 줄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 교육대상자에게는 검진 및 전문상담과 함께 운동교실 프로그램 연계 서비스도 제공 할 예정이다. 교육기간은 1기 6월 7일 ~ 8월 30일 2기 9월 6일 ~ 11월 29일 매주 화·목요일 20회기로 요일별·기수별 각각 운영하며 사당분소 보건교육실에서 진행한다. 유희남 보건기획과장은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은 자칫하면 심근경색, 뇌출혈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만성질환 예방과 관리를 위해서는 올바른 생활습관 실천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앞으로도 주민들의 요구를 반영해 다양한 건강증진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작구 보건소는 주민 맞춤형 통합 건강관리 등 적극적인 보건사업을 펼치며 지역사회 건강증진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지방자치단체 건강증진사업 종합부문’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 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by동작구, 옐로카펫 재정비로‘스쿨존 교통사고 ZERO화’박차 [금요저널] 동작구가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학교 주변 옐로카펫 재정비를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옐로카펫은 횡단보도 등 교통사고 위험지역에서 차량 운전자가 어린 보행자들을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대기 공간 바닥에 설치하는 노란색 바닥면을 뜻한다. 구는 2016년부터 등하교길 사고 위험이 큰 초등학교 주변 안전 확보를 위해 지난 19년까지 총 14개 초등학교에 옐로카펫 설치를 완료했다. 그러나 초기에 설치된 옐로카펫의 경우 보도블록 위에 미끄럼방지 포장을 한 형태이기에 시간이 지날수록 표면이 벗겨지는 문제가 있었다. 이에 구는 지난해부터 단계적으로 기존 미끄럼방지 포장을 노란색 싸인블록 형태로 재정비하고 있다. 올해에는 기존 설치된 강남초 등 9개교의 옐로카펫을 싸인블록으로 교체했으며 이를 통해 장기적인 유지관리 비용을 최소화하고 시인성은 극대화한다는 것이 구의 설명이다. 이현재 교통행정과장은 “아이들이 안심하고 등하교 할 수 있도록 스쿨 존 내 안전을 강화하는 시설물을 계속 보강하겠다”며 “보행자와 운전자 모두의 안전을 지키는 실질적 정책 마련으로 어린이 교통사고 제로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작구는 올해 사업비 2억 7천만원을 투입해 어린이보호구역 8개소에 신호과속장비와 과속단속 장비를 추가 설치했다. 구는 교통안전장비 설치 효과 분석을 통해 교통안전 취약지점을 중심으로 무인교통 단속장비 등 안전시설물 설치, 교통약자 보호구역 지정을 확대할 방침이다.
by동작구, 취약계층 냉난방비 부담 덜어드려요 [금요저널] 동작구는 에너지 취약계층의 냉·난방비를 지원하기 위한 ‘2022년도 에너지바우처 사업’을 추진한다고 3일 전했다. ‘에너지바우처’는 폭염과 한파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의 에너지 비용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전기, 도시가스, 지역난방, 등유, LPG, 연탄 등을 구입할 수 있는 바우처를 지급하는 사업이다. 에너지 사용이 많은 여름과 겨울 바우처로 나뉘며 여름에는 전기요금을 차감하고 겨울은 전기, 도시가스, 지역난방, 등유, LPG, 연탄 중 선택해 납부요금 차감 또는 실물카드를 통해 직접 결재하는 방식이다. 신청대상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 생계급여 또는 의료급여 수급자 중 본인 또는 세대원이 노인, 영유아, 장애인, 임산부, 중증·희귀·중증난치질환자, 한부모가족, 소년소녀가정 중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세대다. 단, 세대원 모두가 보장시설 수급자이거나 세대원 모두가 3개월 이상 장기입원 중인 것이 확인된 수급자는 제외된다. 지원금액은 세대원 수에 따라 1인 세대 103,500원, 2인 세대 146,500원, 3인 세대 184,500원, 4인이상 세대 209,500원이다. 신청은 12월 30일까지 주민등록상 거주지 동주민센터 또는 복지로 누리집을 통해 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거주지 동 주민센터나 맑은환경과로 문의하면 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바우처를 계절별로 유연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겨울 바우처를 최대 4만 5천원까지 여름에 당겨 사용하거나, 여름 에너지 바우처 잔액을 겨울로 넘겨 사용할 수 있다. 또한, 구는 지난해 에너지바우처를 지원받은 가구 중 고시원, 원룸 등 바우처 사용이 불가능한 환경 시스템상의 한계 등으로 바우처 사용에 제한을 받은 가구 대상으로 지원 잔액을 현금으로 환급해준다. 환급 대상자는 오는 7월 29일까지 주소지 동 주민센터에 신청서와 바우처 잔액 내에서 본인이 부담한 에너지 비용이 담긴 영수증 등을 제출하면 된다. 박연수 맑은환경과장은 “취약계층이 빠짐없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에너지바우처 대상 세대에 대한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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