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시 해움·새들 제4기 입주작가 모집 (고양시 제공)
[금요저널] 고양특례시는 지역 미술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작가들의 안정적인 창작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26일까지‘고양시 예술창작공간 해움·새들’제4기 입주작가를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시각예술 전 분야에서 활동 중인 예술가를 대상으로 하며, 모집 인원은 총 13명이다.
입주작가로 선정되면 2026년 3월부터 2027년 2월까지 12개월간 전용 작업실과 공용 시설을 사용할 수 있다.
해움과 새들은 각각의 운영 방향에 따라 서로 다른 유형의 작가를 찾는다.
△해움은 지역 네트워킹과 전시 중심 공간으로, 창작 활동에 전념할 ‘일반형'과 시민 대상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활동형'작가를 모집한다.
△새들은 지역 리서치 기반의 플랫폼으로, 지역의 인문·사회·자연과학 등을 연구하고 시각예술로 발표할 작가를 구한다.
해움·새들은 매년 시각예술가들의 높은 관심을 받으며 지자체 대표 예술창작공간으로 성장하고 있다.
실제 역대 지원 현황을 살펴보면 지난 1~3기에는 총 728명의 작가가 지원하며 매년 치열한 경쟁률을 기록해 왔다.
시 관계자는 "해움과 새들이 지역에서 자리를 잡아가는 만큼, 올해도 역량 있는 작가들이 많이 지원해 고양시 미술의 질적 성장을 함께 이끌어주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신청 양식 및 자세한 사항은 고양특례시청 누리집 고시·공고 또는 새소식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는 예술창작공간 해움·새들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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