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항동 신속한 대응으로 어르신 생명 지켜) (인천중구 제공)
[금요저널] 인천시 중구 개항동 행정복지센터(동장 김선금)는 최근 돌봄 플러그 이상 신호를 신속하게 감지해 위급상황에 처한 어르신을 구조하는 활동을 했다고 3일 밝혔다.
‘돌봄 플러그’는 독거 어르신 가정에 설치돼 시간대별 전력 사용량을 인식하고 일정 시간 이상 활동이 감지되면 담당 공무원에게 즉시 알림이 전달되는 스마트 안전관리 시스템이다.
이번에 구조된 어르신은 현장 출동 당시, 호흡이 가쁘고 어지럼증과 마비 증상을 느끼는 등 뇌 신경계 이상이 의심되는 상황이었다.
이에 담당 공무원은 즉시 119에 신고해 어르신을 인근 병원으로 이송하며 사고를 막을 수 있었다.
개항동은 얼마 전에도 지역의 한 어르신이 몸이 아픈데도 주변에 연락할 수 없는 상황을 조기에 발견하며 안전하게 병원 이송을 도운 바 있다.
시스템의 신속한 알림과 담당 공무원의 즉각적 대응으로 위기 상황을 예방한 모범적인 현장 대응 사례로 평가된다고 동은 설명했다.
김선금 동장은 “앞으로도 독거 어르신의 건강과 안전을 세심히 살피고 위급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돌봄 체계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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