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예술단체 창작 지원 및 시민 문화 향유 기회 확대
2025년 10월 16일부터 공연- 전시 시설 대관 신청 접수 시작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
2025-10-10 07:05:55
용인문화재단, 용인문화재단, 2026년 상반기 정기대관 공고 (사진제공=용인문화재단)
[금요저널] (재)용인문화재단(이사장 이상일)은 지역 예술인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26년 상반기 정기대관을 공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기대관은 재단이 운영하는 주요 공연- 전시 공간을 대상으로 하며, 시설별 운영 특성에 따라 대관이 방식이 구분된다. ▲용인포은아트홀, 용인포은아트갤러리, 문화예술원 전시실은 연 단위 대관으로 운영되며, ▲용인시평생학습관 큰어울마당, 문화예술원 마루홀, 국제회의실, 용인시문예회관 처인홀은 상반기 일정에 한해 접수할 수 있다.
특히, 용인포은아트홀은 올해 객석을 1,525석으로 확장하는 리모델링을 완료해 관람객 수용 규모를 크게 늘렸다. 이를 통해 더욱 수준 높은 공연을 유치하고 다양한 관객을 맞이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추게 되었다. 또한 용인시평생학습관 큰어울마당은 객석 게이트 교체와 엘리베이터 설치로 관람 환경과 접근성을 개선했으며, 이벤트홀 역시 객석 번호 교체를 통해 시민들이 보다 쾌적하게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기존 정기대관으로 운영되던 죽전야외음악당, 이벤트홀, 작은어울마당은 수시대관 체제로 전환해 시민과 예술단체가 필요에 따라 공간을 보다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재단은 개정된 대관규정에 따라 공정한 심의 기준을 적용하여, 시민 누구나 공정하고 투명하게 문화 공간을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대관 신청은 오는 10월 16일(목)부터 11월 10일(월)까지,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www.yicf.or.krh)에서 공고문 확인 후 각 담당자 이메일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접수된 신청 건은 재단 대관심의위원회의 공정한 심의를 거쳐, 최종 결과는 11월 중 발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