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파주시는 추석 연휴 기간 동안 말라리아 예방을 위해 오는 10월 4일과 10월 7일 이틀간 보건소 특별방역반 2개 조를 편성해 집중 방역소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방역반 편성은 7일간 이어지는 추석 장기 연휴 동안 성묘와 귀성·귀경 등 야외활동이 크게 늘어남에 따라, 모기 매개에 의한 말라리아 감염 위험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어 선제적 대응 차원에서 마련된 것으로 연휴 중 방역 공백을 최소화하고 주민 건강을 지키기 위함이다.
또한 연휴 전 주요 감염 우려 지역에 대한 사전 방역에도 만전을 기할 것이며 민원신고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카카오톡 채널 ‘파주보건소 감염병예방홍보’ 상담을 통해 민원 접수를 받고 있다.
아울러 방역 활동과 함께 말라리아 예방을 위해 방충망 점검, 일몰 후 외부 활동을 자제하는 등 안전수칙을 준수해야 하며 야외활동 시에는 밝은색의 긴 옷 착용 및 3시간마다 모기 기피제를 사용하는 등 개인 예방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한상 파주보건소장은 “추석 연휴 동안 방역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해 시민들께서 안심하고 명절을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말라리아 예방을 위해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도 말라리아 예방 홍보 강화, 집중 방역 활동 등을 통해 말라리아 없는 건강한 파주시를 만들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