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등학교(이하 경북소마고)는 지난 9월 27일(토) 의성종합운동장과 의성군 일원에서 열린 「제1회 의성 마늘 마라톤 대회」에 참석하였다. 이번 대회는 ‘마늘 향기 나는 건강한 축제’를 슬로건으로 세대를 아우르는 1,500여 명이 참여한 지역 축제로, 경북소마고 학생과 교직원 총 30명이 함께 달리며 축제의 의미를 더했다.
□ 이번 참여는 경북도교육청이 운영하는 ‘도전! 꿈 성취 인증제’의 체육 영역 도전 과제 실천의 일환이다. ‘도전! 꿈 성취 인증제’는 인문·봉사·체육·예술의 4개 영역에서 학생들이 스스로 목표를 세우고 성취해 가는 과정을 통해 자기 주도적 인성교육을 실천하는 프로그램으로, 학교장·교육장·교육감 인증제의 단계로 운영된다.
이 중 가장 기초가 되는 학교장 인증제는 학교 특색 사업과 연계해 학생의 도전 과제를 기록·인정하는 제도로, 경북소마고는 이번 마라톤 대회를 체육 영역과 학교장 인증제의 일환으로 참석하여 함께 5km와 10km 코스를 달리며 사제동행 활동을 실천했고, 완주자 전원에게는 이름, 코스, 기록이 표시된 메달이 수여되었다.
□ 또한 이번 참여는 경북소마고가 운영 중인 체육 교육 연구학교 프로그램의 성과와도 연결된다. 학생들은 사전 훈련과 대회 경험을 통해 자기 주도적 건강 습관을 기르고, 교사와 함께 도전을 완주하며 공동체 소속감과 성취감을 높였다. 이는 지역사회 교육공동체와 협력하여 학교 교육이 확장되는 모범적 사례로 평가된다.
□ 연구학교 주임 서승범 교사는 “학생들이 교사와 함께 달리며 자신의 기록이 인증되는 과정은 사제동행의 모범적인 모습이었고, 체육 교육 연구학교 활동과도 긴밀히 이어졌다.”며, “특히 학교장 인증제를 통해 학생들의 성취가 교육적으로 기록되고 확산될 수 있었다.”고 밝혔다.
□ 이창석 교장은 “이번 의성 마늘 마라톤 참석은 교사와 학생이 나란히 달리며 도전과 성취를 공유한 사제동행의 장이었다.”며, “도전! 꿈 성취 인증제와 체육 교육 연구학교 운영 성과가 지역사회 교육공동체 속에서 실현된 뜻깊은 사례로, 앞으로도 학생들의 자기 주도적 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 경북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등학교는 2025년부터 2년간 ‘더 건강하게! 더 강하게! 건강마이스터 육성 프로젝트’란 주제로 연구학교를 운영 중이다. 소프트웨어 개발자를 꿈꾸는 학생들이 장시간 앉아 개발에만 몰두하면서 운동 부족이 문제로 지적됨에 따라, 이를 해소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한 것이다. 학교는 학생들의 건강 체력 향상을 위해 학교스포츠클럽 교내 리그전, 운동 프로그램(챌로젝트: chllenge+project), 외부기관과 연계한 체력인증제 운영 등 다양한 체육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