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시 보건소, 생물테러 대응 소규모 합동훈련 실시
[금요저널] 고양특례시는 지난 25일 ‘2025 생물테러 대응 소규모 합동훈련’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덕양구보건소와 일산동구보건소가 공동 주관해 일산동구보건소에서 진행됐으며 소방서 경찰서 군부대, 국군고양병원 등 6개 기관에서 72명이 참여했다.
합동훈련은 생물테러 시 실전 대응 능력 향상을 목표로 진행됐다.
훈련 1부에서는 △생물테러 초동 대응 교육 △다중탐지키트를 활용한 검체 채취 △수송용기 포장 및 이송 시연 △레벨A·C 보호장비 착탈 훈련 등 실제 상황을 가정한 교육과 실습이 진행됐다.
2부에서는 간담회를 열어 각 기관의 대응체계 현황을 공유하고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기관 간 정보 공유와 협력체계 강화에 중점을 두고 재난 발생 시 유관기관의 신속한 공조 방안을 구체적으로 모색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훈련을 통해 유관기관 간 협업 능력과 현장 대응 역량을 한층 높일 수 있었다”며 “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각종 생물테러에 철저히 대비하며 시민의 안전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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