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시, 저출산·고령화 시대 공직자 인구교육으로 미래준비
[금요저널] 고양특례시는 지난 26일 일산동구청 대회의실에서 공직자 대상 ‘인구변화 대응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인구와미래정책연구원의 전문강사인 이우택 강사가 진행했으며 ‘인구변화의 이해와 미래 준비’를 주제로 저출산·고령화, 지방소멸 등 우리 사회가 직면한 인구문제를 심층적으로 다뤘다.
강의에서는 △저출산·고령화 현상의 이해와 특징 △미래산업과 교육제도의 변화 △인구변화에 따른 사회적 영향 △지방소멸의 원인과 대응 전략 △청년인구의 중요성과 지역 균형발전 방안 등이 주요 내용으로 소개됐다.
고양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공직자들이 인구구조 변화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정책 수립과 행정 추진 과정에서 인구문제를 적극 반영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시 관계자는 “저출산·고령화와 지방소멸은 더 이상 특정 지역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모두가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며 “앞으로도 공직자들의 인식 제고와 전문성 강화를 위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양시의 합계출산율은 2023년의 0.695명, 2024년 0.720명으로 소폭 상승했다.
또한, 2025년 1월부터 7월까지의 출생아 수는 전년 동기 대비 5.2% 증가한 3,179명을 기록하며 저출산 문제 극복에 긍정적인 반등의 변화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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