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상북도영덕교육지원청(교육장 이성호) 산하 영덕발명교육센터가 지난 8월 30일부터 9월 27일까지 매주 토요일 운영한 특별과정 ‘소프트웨어개발반’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관내 초등학교 5학년부터 중학생 20명이 참여해 미래 교육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 이번 과정은 디지털 이미지, AI 음악, 3D 펜 창작, 인공지능 학습, 웹툰·애니메이션 제작 등 다양한 융합 주제를 다뤘다. 학생들은 아이디어 구상부터 작품 완성까지 전 과정을 직접 경험하며 창의력과 문제 해결 능력, 디지털 역량을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었다.
□ 참여 학생들의 반응도 긍정적이었다. 영덕초 6학년 A군은 “평소 게임만 하던 컴퓨터로 내 작품을 만들다니 신기했다”라며 “친구들과 함께 문제를 해결하며 협동심이 커졌다”라고 말했다. 또 중학생 B 양은 “AI로 음악을 만들며 기술이 단순히 도구가 아니라 나만의 이야기를 전달하는 수단임을 깨달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 이상수 영덕발명교육센터장은 “과정 동안 학생들이 스스로 가능성을 발견하고 도전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라며, “이번 경험이 앞으로의 진로 탐색과 창의적 성장, 미래 역량 강화의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 영덕발명교육센터는 이번 과정을 계기로 AI·로봇·메이커 교육 등 미래형 융합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해, 학생들이 지역을 넘어 글로벌 무대에서도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