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파주시는 지난 25일 ‘청소년자립지원카페 파동’에서 ‘파주여자단기청소년쉼터와 후원단체가 함께하는 이동시장실’을 개최했다.
이번 이동시장실은 쉼터 이용 청소년들을 위해 함께 노력해온 쉼터 종사자, 후원단체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쉼터 종사자들의 현장의 어려움을 청취하고 후원단체와의 대화를 통해 쉼터 이용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민관이 협력해 나아가야 할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주요 건의사항으로는 △파주여자단기청소년쉼터 지원 확대 △남자청소년쉼터 설치 △가정 밖 청소년에 대한 인식 개선 캠페인 진행 등이다.
파주시 여자단기청소년쉼터는 가정 밖 청소년들이 가정·학교·사회로 복귀해 생활할 수 있도록 일정 기간 동안 보호하면서 상담·주거·학업·자립 등을 지원하는 청소년복지시설로 ’ 24년 8월 개소해 1년간 가정돌봄 공백 청소년 60여명을 보호하는 가정의 울타리 역할을 했다.
또한 올해 4월 입소 청소년을 위한 ‘청소년자립지원카페 파동’을 개소해 체계적인 자립체험, 교육을 통한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가정 밖 청소년에게 실질적인 자립을 지원해 나가고 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청소년쉼터 종사자분들의 진심 어린 돌봄과 후원단체 분들의 따스한 관심과 지원에 감사드린다”며 “위기청소년들이 우리 사회의 소중한 주인공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