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흥시보건소, ‘마약 및 약물 중독예방·홍보 캠페인’ 운영
[금요저널] 시흥시는 9월 24일 경기과학기술대학교에서 대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마약 및 약물 중독예방·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는 마약류 확산에 대응하고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100여명이 참여했으며 시흥시 보건소는 다양한 체험과 정보를 제공하며 적극적인 예방 활동을 전개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마약 중독 간접 체험 고글을 활용한 체험활동 △마약류 중독예방 전단 및 홍보 물품 배부 △마약 및 약물 관련 전문 상담 기관 안내 등이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직접 체험을 통해 마약류 사용의 위험성을 생생하게 느끼고 관련 정보를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
캠페인에 참여한 학생들은 “마약 중독 체험 고글을 써보니 단순한 호기심으로도 얼마나 위험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는지를 실감했다”, “관련 정보를 접할 기회가 적었는데, 이번 캠페인을 통해 경각심을 갖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흥시보건소 관계자는 “청년층을 대상으로 한 마약 예방 홍보 활동은 초기 노출을 차단하고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에 큰 도움이 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마약류 오남용 예방을 위한 홍보와 교육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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