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동중학교(교장 안명환)는 9월 18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으로부터 ‘감사박스’를 전달받았다. 이번 감사박스는 지난 5월 인성교육주간에 맞추어 진행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주최 ‘감사 캠페인’에 전교생이 참여한 데 따른 결과물이다.
□ 학생들은 인성교육주간 활동의 일환으로 자신이 감사한 사람들에게 직접 편지를 쓰고 전달하며 마음을 표현했다. 부모님뿐만 아니라 담임 및 교과 선생님, 학교 지킴이 선생님, 아파트 경비원, 친구 등 평소 고마움을 느끼던 다양한 대상에게 진심을 담은 메시지를 전했다. 또한 미술 시간에는 담임교사에게 전하는 감사 포스터를 제작하여 SNS 인증 후 직접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 이 같은 학생들의 따뜻한 활동에 대한 보답으로 전달된 감사박스는 전교생이 함께 나누며 감사의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었다. 영동중학교 전교회장은 “감사한 마음을 표현한 것만으로도 충분히 뜻깊었는데, 이렇게 감사박스까지 받아 친구들과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 안명환 교장은 “초등학교 시기에는 편지쓰기 활동이 활발하지만, 중학교에 올라오면 감사와 미안함을 표현할 기회가 줄어든다”며, “이번 감사 편지와 포스터 활동은 학생들의 인성과 공동체 의식을 기르는 데 큰 의미가 있었다. 앞으로도 학생들이 마음을 솔직하게 전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