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국대학교 사범대학 부속 선화여자고등학교(교감 박현철)는 2025년 8월 29일 오후 6시부터 7시 30분까지 영천시민회관에서 ‘여름의 끝자락에 들려오는 하모니’ 정기연주회를 성황리에 개최하였다. 이번 연주회에는 학생, 학부모, 지역 주민이 함께 참여해 성숙한 연주로 늦여름을 마무리하고 가을을 맞이하였다.
□ 이번 공연은 대한불교조계종 제10교구 본사 은해사의 후원으로 본교와 하모닉스 관현악부가 공동으로 주최·주관했다. 특히 올해 진행된 관악부실 환경개선 사업으로 연습 여건이 크게 향상되어, 음향 균형과 합주 집중도를 높이는 데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었다.
□ 공연 프로그램은 Larry Neeck의 「Torrents of Fire」, Steven Reineke의 「Fate of the Gods」와 「Sedona」, Jacob de Haan의 「La Storia」, Hiroki Takahashi의 「Aladdin Medley」, Kazuhiro Morita의 「Pirates of the Caribbean Medley」 등 총 6곡으로 구성되었다. 역동적인 서곡부터 친숙한 선율의 대중적 레퍼토리까지 조화롭게 배치해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 공연에 참여한 학생은 “떨리기도 했지만 실제 무대에서 연주할 수 있어 즐거웠다”고 소감을 밝혔고, 한 지역 주민은 “학생들이 얼마나 열심히 준비했는지 알 수 있는 훌륭한 공연이었다”고 평했다.
□ 박현철 교감은 “정기연주회는 학생들이 갈고닦은 기량을 선보이는 무대이자 지역사회와 예술적으로 소통하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정기연주회를 비롯한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예술적 성장을 지원하고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