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초등학교(교장 이경순)는 2025년 9월 2일(화), 3~4교시에 4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동글동글 뾰족뾰족 말의 힘’을 주제로 『오리 부리 이야기』의 저자 황선애 작가와의 만남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지난 7월부터 『오리 부리 이야기』 한 권을 깊이 읽으며 준비해 온 독서 활동의 일환으로 마련되었다. 강연에서는 황선애 작가의 삶과 작품 세계를 소개하고, 『오리 부리 이야기』가 만들어진 배경과 메시지, 소문과 진실, 그리고 말의 힘에 대해 함께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학생들은 따뜻한 말을 직접 소리 내어 말해보고, 일상 속 에서 실천하겠다는 약속을 하며 말의 영향력을 체감하는 뜻깊은 경험을 했다.
또한, 책을 읽으며 궁금했던 점을 작가에게 직접 질문하고 답변을 들으며 책을 더욱 깊이 이해할 수 있었고, 작가와 가까이 소통할 수 있는 기회도 가졌다.
황선애 작가는 “글쓰기는 단순히 글을 잘 쓰는 것을 넘어서, 자신을 이해하고 세상과 소통하는 중요한 도구”라며, 작가의 어린 시절 일기를 소개하며 “평범한 하루의 감정과 생각을 글로 담아내는 습관이 자신만의 목소리를 찾는 데 도움이 된다”고 전하며, 학생들에게 일상 속 글쓰기의 필요성과 즐거움을 강조했다.
이경순 교장은 “이번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학생들이 독서를 통한 간접 경험을 바탕으로 자신의 꿈을 향해 도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독서의 즐거움과 유익함을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