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주여자고등학교(교장 최우혁)는 2025년 8월 30일(토) 교내 에서 1·2학년 희망 학생을 대상으로 ‘계열성장 탐구역량강화 심화과정(주제탐구 심화캠프)’을 운영했다. 이번 캠프는 학생 개개인의 흥미와 강점을 바탕으로 한 심화 탐구를 통해 학습 동기를 높이고, 미래 진로 설계의 기초를 다지기 위해 기획되었다.
□ 캠프는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총 6차시로 구성되어 ▲탐구 주제 선정과 선행연구 정리(1차시), ▲탐구 방법에 맞춘 개요 설계(2차시), ▲심화탐구의 구성 요소와 작성 기준 안내(3차시), ▲이론적 배경 정리와 방법론 선택(4차시), ▲보고서 구조화 및 시각자료 활용(5차시), ▲탐구보고서 작성 및 자체 평가(6차시) 순으로 운영되었다. 프로그램 전 과정에서 워크시트와 AI 협업툴을 활용해 학생들의 체계적 자료 수집과 정리가 이뤄졌다.
□ 학교는 이번 심화캠프를 통해 복잡한 과제를 다각도로 분석하는 비판적 사고력, 기존의 틀을 넘어서는 창의적 문제 해결력, 문헌정리·자료분석·시각화·보고서 작성 역량 등 실질적 학업 역량을 강화하는 데에 중점을 두었다고 밝혔다. 또한 여러 교과 지식을 연결하는 융합적 사고를 바탕으로 학생들이 관심 분야를 구체화하고, 진로·진학 설계를 구체적으로 그려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 경주여자고등학교는 상반기 운영한 ‘계열성장 주제 탐구 캠프’의 성과를 바탕으로(4월 운영) 학생 맞춤형 탐구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고도화하고 있으며, 학습의 주도성과 진로 자신감을 키우는 학교 문화를 정착시키고 있다.
□ 학생들도 긍정적 반응을 보였다. “2학년 김○○ 학생은 ‘막연하던 관심 분야가 연구 질문으로 구체화됐고, 이론·방법·분석을 연결해 스스로 보고서를 완성해보니 진로가 더 선명해졌다’고 말했다.” 1학년 이○○ 학생도 “처음엔 주제 선정이 막막했지만 선행연구 정리와 개요 설계를 따라가며 궁금증을 질문으로 바꾸는 법을 배웠고, 짧게나마 데이터 분석과 발표까지 해보니 자신감이 생겼다”고 전했다.
□ 경주여자고등학교 관계자는 “주제탐구 심화캠프는 학생들이 스스로 탐구 질문을 만들고, 방법론을 선택해 완성도 높은 결과물을 만들어보는 실전형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자신의 강점을 발견하고 미래 역량을 기르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심화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