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양시, ‘주민자치센터 탁구대회’ 개최…승패 넘어 이웃과 우정 나눈다
[금요저널] 선선한 바람이 가을을 알리는 문턱에서 안양시가 탁구 열기로 달아오른다.
경쾌한 탁구공 소리와 함께 이웃 간의 화합을 다지는 ‘안양시 주민자치센터 탁구대회’ 가 펼쳐지기 때문이다.
안양시 만안구와 동안구가 각각 주최하고 안양시 탁구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호계체육관 탁구장에서 열린다.
각 행정복지센터를 대표하는 선수와 주민 400여명은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겨루고 우정을 나누며 생활체육 활성화와 주민 화합을 이룬다.
경기는 선수들의 기량과 연령을 고려해 6부, 희망부, 실버부 등 3개 부문으로 나뉘어 치러진다.
예선전은 풀리그 방식으로 진행해 참가자들이 충분히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고 본선은 토너먼트 방식으로 승부를 가리게 된다.
종목별 3위 이내에 입상한 팀에게는 트로피가, 개인 참가자에게는 메달이 각각 수여된다.
시 관계자는 “주민자치센터를 기반으로 한 생활체육 활동은 지역공동체의 활력을 높이고 주민 간 화합을 증진시키는 중요한 계기”며 “결실의 계절에 열리는 이번 대회가 주민들의 건강과 즐거움, 그리고 우정의 결실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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