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교류·첨단기술 협력 확대…충청남도 중국사무소 개소와 함께 글로벌 진출 교두보 마련
by 류남신 취재본부장
2025-08-26 14:59:59
충남테크노파크, 중국중소상업기업협회와 스타트업 교류 협력 진행
[금요저널] 충남테크노파크은 25일 중국 상하이에서 중국중소사업기업협회와 스타트업 간 긴밀한 교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충남도의 투자유치 및 시장개척을 위한 중국사무소 개소식에 맞춰 진행된 것으로 양 기관이 보유한 스타트업의 인적, 물적 자원과 첨단기술 교류를 통해 상호 발전을 도모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한중산학협력교류회의 마지막 공식 세레모니로 진행되어 그 상징성을 더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스타트업 및 기술 교류 △창업 역량 강화 △첨단기술 연구 협력 등 세 가지 분야로 양 기관은 이를 중심으로 실질적인 성과 창출을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 Deep Tech 포럼 공동 개최, 기술 교류 및 국제화 지원, 상호 투자 협력· 대학생 공동 창업 교과과정 운영, 글로벌 창업캠프 개최, 우수 스타트업과 인재 채용 연계· 인공지능·로봇 등 첨단 분야 세미나 개최, 연구자 및 기술자 교류, 양국 협력 공간 제공충남TP 서규석 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과 중국의 스타트업 및 첨단 산업이 더욱 긴밀히 연결되는 가교를 마련했다”며 “중국사무소를 거점으로 중국중소협회와 협력해 양 지역시장 진출 기회를 넓히고 혁신 스타트업과 첨단기술 협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중국중소협회 니우타오 부회장은 “이번 협약은 양 지역이 새로운 단계로 도약하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스타트업과 첨단 기술 교류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함께 이끌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충남TP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투자·기술·인재 교류를 활성화하고 충남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AI, 로봇, 바이오 등 차세대 첨단산업 분야에서 공동연구와 기술사업화를 확대하며 한·중 스타트업 생태계를 연결하는 협력 플랫폼을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