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주 배의 달콤함, 베트남 시장을 향해 황금빛 항해 시작
[금요저널] 상주원예농협은 8월 14일 오전 10시 상주원예농협 APC에서 2025년산 상주 배 약 16톤을 베트남으로 수출했다.
상주 배는 우리시의 대표 신선농산물이며 높은 당도와 아삭한 과육으로 국내외에서 ‘Premium Pear’로 정평이 나 있다.
특히 이번 수출국인 베트남은 최근 건강과 웰빙 트렌드가 확산되며 ‘고급 과일’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는 시장이며 ‘상주 배’는 크기, 당도 및 향에서 차별화되기에 베트남 현지 소비자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한편 이번 수출의 생산단체인 ‘상주원예농협’ 및 참여 농가는 2024년 약 260톤의 수출 실적을 기록하는 등 ‘상주 배’ 수출에 있어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냉해와 기상이변 등으로 수확량이 줄 뿐만 아니라 상품 상태에 대한 우려가 매우 컸으나, 원예농협 및 참여 농가들의 굳은 의지로 황금빛 수출길을 열 수 있게 됐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상주 배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릴 좋은 기회”며 “앞으로 세계 곳곳에서 ‘상주 배’의 달콤함을 맛볼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금요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