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서부소방서 필로티 구조 아파트 현장안전지도 실시
[금요저널] 용인서부소방서는 13일 기흥구 마북동에 위치한 지음재아파트를 방문해 필로티 구조 아파트의 화재취약 요인을 점검하고 현장안전지도를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지난 7월 광명시 소하동 아파트 화재 사례처럼 필로티 구조 건물에서 화재가 급속히 확산되는 위험성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점검에는 용인서부소방서 관계자, 소방안전관리자 등 10명이 참여해 △1층 필로티 구조 및 주차장 안전점검 △옥상 대피로 점검 △화재시 소방차량 진입 방법 △소화전 위치 확인 등을 중점적으로 살폈다.
특히 화재 발생 시 피난 방법 변경, 방화문 닫힘 유지, 피난계단 장애물 적치 금지 등 주민 안전수칙을 안내하고 홍보자료를 배부했다.
김중양 용인서부소방서장은 “필로티 구조 아파트는 화재 시 불길과 연기가 빠르게 확산될 수 있어 선제적 점검과 대비가 필수”며 “주민 여러분께서도 평소 안전수칙을 숙지하고 화재 취약시설 개선에 적극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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