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강 어울림 오케스트라(단장 정명순·지휘 김보곤)는 지난 8월 2일 토요일에 포항시청 대잠홀에서 개최된 2025 포항 전국 합주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부문 2위)을 수상하였다. 특히 유강 어울림 오케스트라가 출전한 부문은 <초·중·고·일반 연합 및 앙상블>로 다른 단일부문보다 출전팀이 가장 많아(14팀) 경쟁이 가장 치열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그 접전의 과정에서도 큰 성과를 보여주었다.
유강 어울림 오케스트라는 2013년 유강초등학교에서 창단된 이후 100여회의 연주회를 거쳐, 2024년 유강중학교와 연합오케스트라 구축(예술드림거점학교 사업)을 바탕으로 포항에서 대규모 오케스트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학생오케스트라이다.
유강 어울림 오케스트라가 창단이후 처음 출전한 전국단위 오케스트라 합주 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여, 학생오케스트라로서 높은수준의 학교예술교육의 성과를 보여주었다.
유강 어울림 오케스트라 단장 정명순 교장은 이번 전국대회 출전에서의 성과를 통해 “지난 13년간 지속적으로 노력해온 학교예술교육의 결실을 확인하였으며, 앞으로 학생들이 학교예술교육을 통해 심미적 감성역량과 음악의 가치를 체감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는 소감을 전했다. 또한 오케스트라에서 악장을 맡고있는 박○○ 학생은 “올해 처음으로 대회에 출전하게 되었는데, 경연에서 연주를 하면서 정말 잊지 못할 추억을 가지게 됐다며 앞으로도 학교에서 오케스트라 악장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