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사업을 통해 특구기업 에코브가 개발한 화물 전기자전거 시제품이 조달청 혁신제품에 등록되어 공공기관에 8대를 공급했고 에코브와 에이치엘만도는 독일 화물전기자전거 대표기업 Rytle사와 5천대 규모 수출 글로벌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물류특구는 2023년 중기부 운영성과평가 ‘우수특구’에 선정되는 등 규제자유특구 우수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현재 화물 전기자전거의 세계 시장은 주로 유럽과 북미 시장이 주도하고 있다.
시장조사 서비스업체인 ‘얼라이드 마켓 리서치’의 ‘화물 전기자전거 시장분석’에 따르면 2022년 기준 화물 전기자전거 시장 규모는 약 3.3조원으로 추정되며 2032년에는 약 10조원 규모로 성장해 연평균 11.7%의 고속 성장이 전망된다.
화물 전기자전거는 택배배송 등 물류운송수단을 비롯해 앞으로 개인용 모빌리티 및 공공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양금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는 “이번 물류특구의 임시허가를 통해 도심 택배배송을 더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되어 물류비용 절감 효과가 클 것”이라며 “화물 전기자전거의 국내 도입과 수출 촉진을 위해 도내 기업들을 적극 지원하고 이른 시일 내 규제개선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