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청소년미래재단, 한기범 희망나눔과 함께 소외계층 청소년 위한 ‘희망 농구 교실’ 운영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
2025-07-10 11:29:48
용인시 청소년미래재단, 한기범 희망나눔과 함께 소외계층 청소년 위한 ‘희망 농구 교실’ 운영
[금요저널] 용인시 청소년미래재단은 지난 4일 사단법인 한기범 희망나눔과 ‘희귀병 어린이 환우와 소외계층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업무협약를 체결하고 매주 금요일 소외계층 청소년을 위한 ‘희망 농구 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용인시청소년수련관 내 체육관에서 진행되며 청소년들이 농구활동을 통해 자신감을 높이고 사회성을 높여 건강한 성장과 정서적 안정을 도모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교육은 농구 인재 발굴 및 나눔 활동으로 잘 알려진 한기범 회장과 전문 코치의 지도로 진행되며 관내 중학교 1~3학년 다문화, 한부모, 가정 등 취약계층 청소년 20명을 대상으로 한다.
총 12주 과정으로 기본기부터 실전 경기까지 단계별 커리큘럼으로 오는 11월 까지 운영 될 예정이다.
첫 수업에 참여한 학생은 “처음엔 골을 넣는 게 너무 어려웠지만 점점 잘 들어가서 뿌듯했다.
친구들과 매주 농구를 할 수 있다니 너무 신난다”고 소감을 전하며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 대표이사 김영우는 “한기범 희망나눔과 함께 용인지역 소외계층 청소년을 위한 교육의 기회를 마련할 수 있어 기쁘다”며 “재단의 모든 시설이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과 다양한 활동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한편 용인시 청소년미래재단은 청소년수련관, 청소년수련원, 유림·신갈·수지·흥덕 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및 미래교육센터 등 용인시가 설립한 공공 청소년시설을 운영하고 있으며 “청소년이 365일 행복한 도시, 용인”을 만들어가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