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천시청사전경(사진=부천시)
[금요저널] 부천시는 관내 체납법인에 대해 맞춤형 징수전략을 추진한 결과, 총 3억 1천만원의 체납세를 징수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징수는 부천시가 현장 중심으로 대응하고 체납 기업의 실제 경영 상황을 정확하게 파악해 단계적으로 진행한 결과다.
시는 동산 매각, 차량 공매, 경매배당금 압류 등 다양한 방법을 종합적으로 활용해 체납세를 징수했다.
사업장을 수색해 기계 장비 등 동산을 압류하고 대표자 면담으로 동산 매각을 유도해 700만원을 징수했으며 제2 사업장의 차량 3대를 공매 안내해 600만원을 추가로 징수했다.
부천시는 이와 함께 관외 지역에 있는 법인의 제조공장을 수차례 방문해 경매 진행 사실을 확인하고 배당 전 체납자의 배당금에 압류를 집행해 총 3억원의 배당금을 관외 법원에서 징수했다.
시는 이번 사례를 통해 현장 추적과 실시간 정보 파악이 체납세 징수에 효과적으로 적용될 수 있는 실질적 대응 방안임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김소영 부천시 징수과장은 “이번 징수는 체납자의 상황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재산 및 경영 상황을 반영해 조세채권을 회수한 결과”며 “앞으로도 맞춤형 전략을 적극 추진해 체납세의 징수 효율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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